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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포시민여러분 !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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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과 답변내용
질문의원 최현주 의원 회의날짜 2024-09-03
회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소속 도시건설위원회 질문영상

O 최현주 의원

최현주 의원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조성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박홍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산동ㆍ원산동ㆍ용해동 출신 최현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2022년 시정질문을 통해 삽진산단과 산정농공단지 내 환경문제와 목포시의 역할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삽진산단 및 산정농공단지 인근에서 쇳가루와 페인트 날림 민원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원과 관련한 목포시의 대응과 이후 개선방향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박동구 해양수산환경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국장님, 민원의 중요한 내용이 어떤 내용입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2020년부터 금년까지 약 21건의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그중 한 20건 정도가 조선소에서 흩날리는 페인트가 차량에 붙어서 발생하는 재산상의 피해고요. 1건이 쇳가루가 날린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최현주 의원 목포시로 접수된 민원 현황을 보시겠습니다.

2020년부터 ’24년까지 5년 동안 시로 접수된 민원만 해서 20건이고요. 그에 대해서 행정처분 현황을 보면 2건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2건의 행정처분을 했고요.

주요 민원현황을 보시면 방금 국장님께서 얘기하셨다시피 페인트가 날리면서 비산먼지죠. 차량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목포시의 처리결과를 보시면 주로는 현장점검을 하고, 가서 이동식 방진막을 설치해라. 그리고 비산먼지가 멀리 날아가지 않게끔 방진막 설치를 해라. 페인트 칠할 때 롤러로 해라, 스프레이로 하지 마라. 이런 행정지도를 주도적으로 하셨어요.

굉장히 다년간 민원이 지속되고 있고 제가 알기로는 자료 요구 이전부터. 삽진산단 2000년도에 조성됐죠. 그때부터 해서 지속적으로 민원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장님도 그 사실은 인지하고 계시죠?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그렇습니다.

최현주 의원 그런데 왜 행정지도만 하고 계십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의원님도 말씀드렸다시피 주로 페인트 민원이라고 말씀드렸지 않았습니까?

페인트 민원을 방지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존법상에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기준 중에 야외도장에 대한 3가지 규제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선박의 길이가 10m 이하는 옥내에서 작업하고, 부지경계 40m 이내에서는 도장작업 할 때는 방진막을 설치하라는 게 두 번째 규정이고, 세 번째는 평균초속 8m 이상일 경우에는 도장작업을 중지하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해안가에서,

최현주 의원 일단 국장님, 행정 관련해서는 법적 근거는 다시 한 번 여쭤볼 거예요. 그런데 다년간 계속해서 민원이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행정처분이라고 하는 개선명령은 2023년과 올해만 진행됐습니다.

이전에도 계속해서 민원이 발생됐는데 이에 대해서 행정지도만 한 이유에 대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평균 8m가 넘으면 작업을 중지하라고 돼 있는데 이 8m라는 것이 10분간 평균해서 8m입니다. 이 8m를 저희가 증빙해야 행정처분이 가능한데 현장에서 증빙하기가 어렵습니다.

최현주 의원 그래서 페인트가 날려서 피해가 발생됨에도 불구하고 이 페인트가 어느 시간에 어디서 날렸는지 등등 해서 증빙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도만 했다라는 이야기시죠?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지도만 했습니다.

최현주 의원 그러면 2023년도 첫 번째 행정처분 사례입니다.

당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점검으로 개선명령이 이루어졌고요.

처분내용 보시면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에 관해서 기준에 적합하게 개선해라, 그래서 간이칸막이나 이동식 집진차량을 운영해라라는 개선사항이죠.

출장결과보고서라고 해서 행정처분이행확인서 내용을 보면 플로팅도크 내 방진막 설치 확인됐고, 이동식 집진차량이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는 결과보고서입니다.

그렇다면 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점검 나오기 이전에 조선소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점검 결과로써 미루어서 보면 야외 절단할 때 방진막 설치가 미흡했고 간이칸막이나 집진시설 구비가 안 돼 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최현주 의원 지금 국장님 말씀은 조금 부족해서 그것을 추가해서 보강했다는 이야기시죠?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그렇습니다.

최현주 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만약에 점검을 안 나왔다라고 하면 지금도 이 상황은 개선이 안 되고 있겠네요?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점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시 자체적, 아니면 시ㆍ군 교류 단속에서 시정됐을 것입니다.

최현주 의원 이것은 국장님 바람이실 것 같고요.

두 번째 행정처분. 올해 2024년에 개선명령을 했습니다.

이것도 삽진산단 내 한 조선소고요.

처분내용을 보면 대기환경법 시행규칙 별표14에 따라서 야외 녹 제거, 야외 연마 작업 시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기준에 적합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쭉 자료를 보면 다년간 페인트가 날리면서 차량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라는 내용이에요. 지도점검 나가서 처분한 내용을 보면 야외 연마작업, 녹 제거. 이건 실은 도장작업하기 이전의 작업에 대해서 행정처분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있을까요?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페인트 날림 민원은 저희가 계속 민원 접수하다 보면 도장하는 날 그 당일 신고 들어오는 사례가 드뭅니다.

다시 말하면 도장하는 날하고 신고한 날이 서로 다릅니다. 일치되지 않습니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가보면 페인트작업은 이미 마무리됐거나 다음 공정으로 미뤄져 있고요. 현장에서는 녹 제거 작업이라든가 연마작업을 하고 있어서 그때 저희가 지도점검했던 결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알겠습니다.

실은 계속 저희가 정확한 시간에 가서 정확하게 적발, 지도점검을 해야 하는데 그것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얘기신 거고, 그렇다면 페인트 날림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 하는 과정에서 저 업체가 적발됐다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예.

최현주 의원 2023년, 2024년 삽진산단 내 조선소에 행정처분한 법적 근거가 있죠? 그 법적 근거는 무엇입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대기환경보존법에 나와 있습니다. 별표1에 나와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대기환경보존법이죠.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그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된다라는 것이고요.

이게 안 됐을 때는 지자체 단체장이 이행 또는 개선명령을 할 수 있고 그래서도 안 됐을 때는 시설의 사용 중지 또는 제한하도록 명할 수 있다라는 대기환경보존법에 기준을 두고 저희가 지금 지도단속도 하고 행정처분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행규칙이죠. 야외절단.

어떤 작업에 적용되느냐, 야외절단, 야외 녹 제거, 야외 녹마, 야외 도장. 즉 조선소에서 하고 있는 거의 모든 공정에는 비산먼지 배출을 위한 이러한 저감조치가 꼭 필요하다라는 시행규칙이죠.

그리고 행정처분 위반사항에 대한 기준입니다.

우리가 지금 적용했던 법 43조 1항에 따른 시설이나 조치가 기준에 맞지 않았을 때 1차가 개선명령이고 2차가 사용 중지죠.

그래서 이런 법적 기준을 가지고 본다면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물론 그 이전에도 있는 거고요. 제가 자료를 여기까지만 요청했기 때문에. 페인트 날림 민원에 대해서 목포시가 너무나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십시오.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저희는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시민들께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실은 이게 전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국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증빙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지자체에서 의지를 가지고 해야지만 조선소에서도 긴장감을 가지고 법적 기준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계속해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비산먼지 피해 관련 현장 사진인데요.

페인트 날림이라고 하면 그냥 페인트가 날려서 자국을 남긴다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페인트 고착이라고 합니다. 페인트가 날아와서 차에 붙어서 녹아서. 자칫 만져보면 ‘이게 쇳가루 아니야?’ 이렇게 느낄 만큼 굉장히 차가 우둘투둘해지는 상황이죠.

공업사에 입고된 차량 2대고, 산단 외부에 주차돼 있는 피해차량입니다.

관련돼서 영상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화면에 자세히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페인트 날림으로 인해서 거의 차가 피해를 받고 있는 동영상이고요.

다음에는 비산먼지 날림으로 인해서 인근 업체 한 공업사의 피해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있는데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PPT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6월에는 6대, 7월에는 22대가 피해를 입게 됐고요.

이렇게 공업사로 입고된 차량이 페인트 피해를 받게 되면 국장님,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방금 보시는 동영상이라든가 사진 상에서는 피해받은 공업사를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피해받은 내용은 조선소 측에도 저희가 피해사실을 알렸습니다. 조선소 측에도 알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잠깐만요, 국장님.

이 차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 같습니까라는 게 제 질문이고요.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도장을 새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최현주 의원 이런 상황에서는 출고할 수 없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도장을 다시 하거나 특수광택 코팅을 해서 차량을 출고시켜야 하는 상황이고요. 통상 요즘에는 외제차도 많고 차량가격이 높기 때문에 차량에 따라서는 비용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이것을 평균치로 봤을 때 1대당 50만원 정도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50만원은 누가 책임질 것 같아요?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원인제공자가 피해를 보상해야죠.

최현주 의원 하지만 현재는 공업사에서 자비로 처리하고 차량을 출고시키는 이런 상황입니다.

삽진 쪽을 보셨고요.

다음은 산정농공단지 쪽을 보시겠습니다.

삽진 쪽 현재 조선소가 과연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현장 상황입니다.

방진막이. 올해 너무 더웠잖아요. 그래서 위로 올라가 있는 상황이고요. 아예 개방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삽진산단 작업 현장사진입니다.

다른 조선소인데요. 똑같이 방진막이 미설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삽진산단만의 문제가 아니고 산정농공단지에도 한 조선소가 그쪽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한번 봤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통상 블록작업이라고 얘기하는 이런 작업인데요.

블록작업을 하더라도 쇳가루나 이런 게 날릴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방진막 설치가 안 되어 있고요.

인근 조선소에 배를 수리하기 위해서 배가 플로팅도크 위에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어떤 작업을 하든 비산먼지가 발생, 분진이나 이런 게 발생될 수밖에 없고요. 그에 따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삽진산단 인근에만 피해가 발생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산정농공단지까지 계속해서 추가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도장작업 같은 경우 주로 밤에 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바람의 방향이라든지 또 인근 주차하고 있는 직원들의 차량이 퇴근시간에 맞춰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영암에 삼호현대중공업 같은 경우 굉장히 규모가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근 이후에 작업을 하는 이유는 거기 계시는 노동자분들이 본인들의 건강 피해를 우려해서 낮에 도장작업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그래서 밤에 할 수밖에 없고요.

제가 현장 방문했을 때―삽진도 마찬가지로―5시 정도가 되니까 그때부터 작업이 시작돼요. 거기도 마찬가지로 이유는 안에 직원들이 퇴근한 후에 건강을 위해서 작업을 한다라는 이야기인데, 물론 좋습니다. 당연히 노동자들 건강 우선시돼야 되고요.

하지만 밤에 이렇게 도장작업을 하게 됐을 때는 예기치않게 피해를 보는 공업사나. 또 주변에 택시회사가 많이 있잖아요, 삽진 같은 경우는. 택시회사 같은 경우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페인트 고착으로 인해서 분진이 묻어 있는 저기입니다. 쇳가루처럼. 그러면 와이퍼 작용이 잘 안 되겠죠. 와이퍼는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잖아요. 이것을 계속해서 수선, 갈아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굉장히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목포시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인지는 하고 계시죠?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예, 장기적으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저희도 다 알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산단 관련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됐습니다.

올해도 많이 발생됐고요.

목포시의 조치현황을 보면 올해 6월 7일 야외작업 준수 공문을 발송했고, 7월 4일 비산먼지 현장 점검 조사를 했습니다. 7월 10일 삽진산단 내 5개 조선사 자체회의 개최했습니다.

자체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그 회의내용은 한 4개 정도 되는데요.

대기환경보존법을 잘 준수하자는 것하고. 피해 발생 시 배상금을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을 협의했었습니다. 조선소 주변 사업장에 차량용 비닐커버도 구입해서 배부하자라고 돼 있고. 도장 스프레이 방진커버 사용도 준수하자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짧은 기간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7월 10일 이렇게 모임을 했기 때문에, 지금 9월이에요. 그러면 두 달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 추진현황은 어떻습니까, 이 관련해서?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이분들이 조선소 측에서 8월에 주변에 있는 공업사라든가 택시회사 13개 업체가 있습니다. 차량용 비닐커버 300개를 구매하고 배부했고요. 자체적으로 스프레이 방진커버도 구입해서 비치했습니다.

다만 피해 발생에 대해서 배상금을 공동으로 부담하자라는 협의 건에 대해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협의하자고 그렇게 됐습니다.

최현주 의원 배상 관련해서는 실은 조금 서로 쟁점이 있을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저도 보입니다.

처음으로 차량용 비닐커버를 배부했습니다, 조선소 측에서.

전체적으로 다 배부됐나요?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약간 미흡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강하게 민원을 넣은 곳만 배부됐고 그렇지 않은 곳은 전혀 이런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조금 더 추가 배부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최현주 의원 알겠습니다.

민원인의 목소리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당시 면담을 갔을 때 한 공업사에서 이야기하시는 건데요.

서로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지만 너무 힘들다. 저녁이 되면 뿌연 연기가 올라온다. 오죽 힘들면 국민신문고에 올렸겠냐. 시에서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화가 없을 것이다. 최소한 방진막이라도 잘 치고 작업했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국민신문고에 이분이 민원을 접수했고 목포시에서 메일로 답변하신 것으로. 7일 이내에 해야 되기 때문에 맞춰서 답변했습니다.

제가 자료 요청한 것에 보면 이 국민신문고에 올렸던 민원은 저한테 민원으로 제출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신문고 민원은 별도로 관리하고 계신가요?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국민신문고라기보다는 새올시스템이라고 있습니다. 시스템에서 등록되고 처리되고 있고요.

말씀하신 민원 처리는 완료됐고, 다만 의원님한테 제출하는 과정에서 누락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성실하게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제가 이 관련해서 민원인에게 국민신문고에 낸 내용을 보내주십사 했어요. 당시 현장에서는 목포시는 전혀 답변하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보니 메일에 이렇게 답변이 와 있다. 메일 내용. 주로는 아까 대기환경법에 따라서 쭉 그냥 이야기를 써놓은 상황이거든요.

왜 목포시가 답변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할까요?

적어도 한번쯤은 찾아가서 민원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우리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절차가 아예 생략됐고 메일로만 들어갔기 때문에 목포시는 전혀 우리한테 관심이 없다라고 생각하실 수밖에 없겠죠.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조금 더 세심하게 지켜보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다음은 그 당시의 다른 주민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조선소에서 쓰는 페인트 관련된 얘기이고.

염분의 부식을 막고 쩍 등 부산물이 붙지 않게 강한 페인트를 사용할 건데 건강에 얼마나 해롭겠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런 의견을 얘기했습니다.

2022년도에도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 이런 게 발생됐죠. 당시 노동권익센터하고 지역환경센터에서 실태자세를 했습니다. 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요. 이게 언론에 다뤄지고 이러다 보니 목포시에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서 대기질 관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제가 2020년도 시정질문을 이 건 가지고 하면서 이 결과와 관련해서. 왜냐하면 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당시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주민들과 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해 주십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시정질문 답변 이후에 간담회 참석 대상이라든가 참석범위를 두고 고민해 오고 있었습니다.

피해 공업사들과는 별도로 계속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었고요.

이번 달 내에 간담회 대상을 삽진산단 인근 공업사, 택시회사, 광산어촌계, 조선업체 대표 등으로 해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당시에는 안 하셨고, 본 의원이 시정질문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적을 하다 보니 이제 하신다는 얘기죠? 그렇더라도 잘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 건강에 대한 우려 이런 게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중금속 관련해서 농도 측정하는 기계도 목포시에서 설치했죠.

이런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근 몇 년째 우연이 계속되고 있고요.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 당시에 제가 시정질문 하면서 전라남도에 건의해서 지역환경보존계획에 삽진산단 그리고 산정농공단지 이쪽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해 주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관련해서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그 당시 의원님 말씀 듣고 저희가 전라남도에 확인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전라남도가 지역환경보존계획 용역을 수립하면서 국가산단이라든지 지방산단을 포괄적으로 포함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저희가 별도 요청하지 않았고요. 지금은 그것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이번에 확인하신 거죠? 그 당시에 하신 게 아니고요?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그 당시에는 용역 진행 중이었습니다.

최현주 의원 전라남도환경보건조례가 있습니다.

관계 행정기관장. 목포시장님을 얘기하겠죠. 요청하게 됐을 때는 건강영향평가조사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교육도 진행할 수 있고, 환경유해인자 측정 분석 이런 사업을 예산을 편성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산단이 포함됐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현재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목포시는 적극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건지에 대한 것이 먼저 고민돼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포함됐습니다.’라는 것은 정확한 답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장님 어떻습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주민건강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까 의원님 말씀대로, 의원님 저번에 제안해 주셔서 중금속측정기도 가동한 지 채 1년이 안 됐기 때문에 그 측정결과를 보면서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최현주 의원 알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현안이 되고 언론에 보도되고 이런 상황까지 갔으면 시에서 주민들의 우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저는 적극행정을 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지금까지 제가 본 바로는, 그리고 시정질문 준비하면서 아까 자료화면 보셨다시피 전혀 개선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지속되고 있는 이런 민원에 대해서 목포시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입니까?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지금까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민원이 조속히 해결이 안 돼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민원 최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한 5가지 정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조금 전에 말씀드셨다시피 삽진산단 인근 공업사라든지 택시회사, 광산어촌계, 조선업체 등 민원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9월 중에 개최하겠습니다. 그래서 페인트 날림을 조기에 해결하도록 하고요.

또 발생된 피해는 원만히 합의될 수 있도록 저희가 중재역할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 조선업체와 관련해서 삽진산단 주변에 차량 비닐커버를 추가로 배부하겠습니다.

또한 간담회 협의사항으로 혹시 야외도장을 할 때 산단 인근 사업장에 문자가 발송될 수 있도록 저희가 차량 피해 민원을 최소화시키는 방안도 논의하겠습니다.

세 번째, 조선소에 대한 상시지도점검을 강화해서 아까 말씀하신 야외작업실이라든가 간이칸막이 등을 설치하고 진공청소기 등으로 지속적인 청소작업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네 번째, 조선업체에서 풍향지시바람자루라고 있습니다. 풍향지시바람자루를 설치하도록 유도해서 작업자가 수시로 풍향을 확인하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간하고 토요일에 조선업체를 수시로 순회하면서 저희가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처분 및 고발을 강력히 조치해서 페인트 날림에 대한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고맙습니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조선소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법적 기준에 입각해서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이 시정질문을 하는 이유도 실은 조선소도 저희 시민들의 일자리인 거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선소에서 페인트 날림으로 인해서 또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대측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목포시가 여기에서 중재역할을 잘 하셔서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적어도 ‘아, 목포시가 우리 문제에 귀 기울이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런 과정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면담 과정에서도. 문자라도 보내줬으면 좋겠다 이 얘기예요. 그러면 방진커버도 씌우고 차량을 아래로, 낮은 곳으로 보내고 이런 조치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없기 때문에 거기 공업사에서 일하시는 분들 계속 퇴근 안 하고 지키고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것은 꼭 간담회를 통해서 주민들 의견을 제대로 수렴해서 중간역할을 목포시에서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다음은 시장님, 자리에 계시니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2024년 예산안 20대 역점사업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노후산단 개선사업인 산리단길 조성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삽진산단이 2000년도 조성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님도 한번 가보시면 알겠습니다만 전혀 환경개선이 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일하는 노동자들 또한 건강하고 깨끗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환경을 위해서 국가공모사업 등을 포함해서 신경을 써서 이쪽에 환경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국장님, 비산먼지 문제는 목포시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느냐에 따라서 조선소도 마찬가지로 긴장감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장님께서 이번에 새롭게 오셨기 때문에 목포시 환경정책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되겠죠?

해양수산환경국장 박동구 예,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기대하겠습니다.

답변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다음은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청년들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과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김명준 관광문화교육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입니다.

최현주 의원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를 위해 시장님과 많은 공무원들, 공직자들께서 많이 애쓰고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바람과는 다른 현실이죠.

그 상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인구 변동 수 추이인데요. 최근 5년간 목포시에서 1만 2,170명이 유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은 지자체가 그런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목포시는 조금 규모가 크다. 물론 남악, 오룡 이전 문제, 이런 것 때문에도 조금 더 가속화됐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청년 유출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두 번째는 목포시 출생률 및 초등학교 학령인구 현황입니다.

목포시 출생률이 0.7명 정도 되나요?

그리고 연도별 초등학교 학령인구 감소 추이를 보면 지속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이렇게 출생인구가 감소되면 6~7년 후에는 목포시 각 학교 입학생이 평균 23명이 될 거다, 그래서 22개 학교에 입학생이 없을 수도 있다라는 대단히 암울한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에서도 다뤄졌었는데 6년 후에 현재 이런 상황으로 가면 초등학교 3분의 2가 사라질 위기이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령인구 감소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이 어디일까요?

지역대학이겠죠.

목포에서 대표적인 국립대학이라고 하는 목포대학교가 처해 있는 상황 또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데 영상 한번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지방대학은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폐교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거고요.

대학 하나가 폐교되면 그것이 대학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지역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인근 전북의 서남대 폐교 사례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국장님, 현재 서남대의 상황은 조금 바뀌었죠? 서남대 상황 어떻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의원님께서 쭉 설명하셨습니다만 그 이후로 아마 지자체와 협업해서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오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글로컬대학에 전북대가 선정되면서 남원분교로 해서 다시 서남대를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히 대학 폐교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지자체 전반에 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남원시장님과 전북대 등에서 많은 노력을 해서 글로컬대학으로 편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지역대학은 어떻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우리 대학 역시 의원님께서 조금 전에 쭉 설명하셨습니다만 우리시 대학뿐만 아니라 지방대, 전국에 있는 지방대 모두가 학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학령기 인구 감소라든가 청년들이 전부 다 수도권으로 집중화가 가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과 지방대학이 공동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 지역대학도 상당히 앞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우리 지역 모든 대학이 정원에 미달돼 있는 상황이고요. 이 정원을 채우기 위해 유학생들까지 유치하기 위한 굉장히 치열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역대학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은 곧 그 지역의 미래가 어둡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그리고 수도권ㆍ비수도권 격차 심화에 따른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비수도권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그리고 라이즈(RISE)를 추진하고 있죠?

국장님, 글로컬대학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글로컬대학은 전국에서 비수도권 지역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라고 간단히 말씀드릴 수 있고요.

대학이 지역과 지자체 또 산업체계 파트너십을 해서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맞습니다.

전남에 이번에 목포대학교와 순천대가 지정됐습니다.

목포대학교 같은 경우 주로는 해양산업명문대 해서 무탄소 선박, 해양풍력 이런 것을 중심으로 해서 그린에너지산업 관련됐고요. 순천은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 등 3대 특화사업을 목표로 해서 지정이 됐습니다.

라이즈의 개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라이즈사업 또한 정부에서 지방대를 살리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방식이 기존 중앙정부에서―현재는 중앙정부에서―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다가 대폭 이양해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추진하는 사업을 말하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라이즈가 결국 대학을 혁신해서 지역을 혁신한다. 그래서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서 대학과 지역산업체와 그에 맞는 지역 특화 인재를 만들어보자, 이러한 거고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5개 사업. 교육부가 추진했던 이것을 하나로 묶어서 권한과 예산을 전라남도, 광역시로 이관한다라는 것입니다.

전라남도에서는 인재육성국 대학정책과에서 이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지난해. 작년 시ㆍ군을 대상으로 라이즈설명회를 개최를 했던데요.

목포에서도 참석을 하셨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당연히 우리시 부서에서 담당 과장이나 직원들이 설명회, 또 유관기관 간담회 등 여러 차례 참여했습니다.

최현주 의원 간담회 내용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초기 시행되기 때문에 라이즈산업에 대한 8개 시ㆍ군 참여기관별 역할, 또 2024년 하반기 시범공모사업 안내, 이런 부분에 대해 설명을 받았습니다.

최현주 의원 전라남도 라이즈 비전 및 목표 해서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지역대학 동반성장, 총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대학 교육 혁신을 통해서 지역대학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대학 인재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5대 핵심분야 보면 지ㆍ산ㆍ학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지역의 특화 인재도 양성하겠다는 것이죠. 대학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이런 핵심분야를 지금 밝히고 있습니다.

추진계획을 보면 교육부의 대학지원 예산의 50% 이상, 2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것을 지자체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광역에 어떻게 배분할 건지가 아직 결정이 안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결정되면 내년 3월에 전남도에서 공모사업을 진행하겠다라는 게 이후 계획인 거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렇습니다.

최현주 의원 물론 이게 대학으로 직접 지원되는 사업이기는 합니다만 사업의 목표로 봤을 때. 즉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해야 된다, 그리고 지금의 학령인구 감소 문제라든가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게 나왔기 때문에 목포시에서도 이것을 준비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혹시 어느 정도 준비는 하고 계신가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저희 시에서는 우선. 참여하고 있는 시ㆍ군이 8개 시ㆍ군입니다. 대학은 아시겠지만 7개 대학이 있고요. 공동과제로 해서 금년 8월 이주배경 주민의 역량강화사업을 발굴해서 시범사업으로 신청한 상태에 있고요.

금방 의원님께서 설명주셨듯이 내년도에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서 전남도에서 10월까지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1차로 수산식품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개발,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이 내용으로 해서 수산식품지원센터 또 목포대, 과학대와 연계해서 1차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라이즈사업의 성공요인이 지자체 또 지역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착안해서 저희 시에서도 지역대학과 연계한 사업을 제안하고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올해 하반기 때 준비가 돼야지 내년 3월에 공모가 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인재에 대한 개념도 새롭게 저는 정립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인재 같은 경우에는 실은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이것을 지역인재로 봐야 될 것 같고요.

제가 시간이 조금 짧아서.

고등학교 같은 경우도 직업계고 하고 인문계고를 비교하면 직업계고 학생들 60%가 지역에 정주합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서 일반고는 30%가 정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지역을 지킬 청년, 지역인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정립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다른 의미의 지역인재라고 했을 때는 지역의 특화산업 관련돼서 그곳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지역인재로 보고 있습니다.

목포시의 특화산업은 무엇무엇이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목포시 주력육성사업이 해상풍력사업이고요.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해양관광산업, 수산식품 육성이 특화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신재생에너지. 신안에 해상풍력이 있습니다만 목포나 영암은 배후부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수산식품도 해조류를 포함해서 지금 뜨고 있는 김, 준비하고 있는 어묵 이런 것을 다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양산단만 해도 김 업체가 마른김이 9개 업체죠, 조미김이 3개 업체고, 앞으로도 3개 기업이 더 입주할 예정에 있습니다. 여기에도 생산관리자나 유통마케팅 전문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생 해상풍력 경우 잠깐 보시면.

2030년까지 유지보수 인력이 2,400명이 필요하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물론 조금 더 기가 수가 늘어나기는 해야 되고 신안군에 점검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만 이것을 연차적으로 해서 저희가 이 2,400명 준비할 수 있을까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지금부터 그런 부분들을 정부 교육정책 기조가 글로컬대학, 라이즈사업으로 바뀌기 때문에 거기서 대비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최현주 의원 유지보수 인력 같은 경우 지역에서 쓸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이에 대해서 대비가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같은 경우도 3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런 지역의 특화산업에 연계해서 실제 필요한 인재가 육성돼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기업에서는 막상 지역인재를 쓰려고 해도 적합한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 이유가 무엇일 것 같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쭉 의원님께서 지금까지 설명했습니다만 지역에서 지역대학의 침체로 인해서 청년들이 떠나고 지역 청년들이 떠나고 지역이 침체되다 보니 지역산업체도 침체가 가속화되고 그런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가 바뀌는 것에 저희가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의원님께서 이런 말씀 주시는 거라 생각하고요. 잘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대학교육에서만은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거예요. 현장 산업체와 연결되면서 실습도 하고 이런 과정에서 졸업해서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이런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다라는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국장님,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목포시의 고민도 중요합니다만 지역대학들 같은 경우 글로컬이든 라이즈든 이미 다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대학 그리고 산업체. 저희가 특화산업이라고 하는 산업체 그리고 유관기관이 있을 것 같아요. 이분들의 의견을 들으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목포시에 제안하고 싶은 시범사업이 하나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해서 알고 계시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최현주 의원 자립청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자립청년은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이 만 18세가 돼서 보호가 종료되며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말하는데요. 저희 시에서도 이 자립청년에 대해서 5가지 종류 이상 지원체계를 갖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100여 명이 목포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전에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었는데 이게 사회적 이슈로 한번 떠오르면서 지금은 그나마 지원은 강화되고 있습니다만 일반청년들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자립여건은 불안정한 상황이다라는 것입니다.

잠깐 자립준비청년들의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전라남도에서 2022년도 실태조사를 한 것입니다.

응답자 중에 14%가 목포자립청년들이기 때문에 크게 무관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거실태를 보면 주로 LH 정부임대가 많이 있고요.

자립청년들도 대학 진학률이 한 70% 되기는 합니다만 진학하지 않는 이유는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대학을 가더라도 중도포기율이 높아요. 중도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은 경제적 사정, 학교 부적응 등의 내용입니다.

취업에 대해서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는 것은 일자리 정보가 부족하다, 본인 적성을 잘 모르겠다라는 것이고, 학력ㆍ기술ㆍ자격이 부족하다. 부채는 34.3%가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채의 주요 요인은 50% 정도가 생활비 마련을 못해서 부채가 발생되는 것으로 데이터를 볼 수 있고요.

보호종료 후의 어려움과 현재의 어려움입니다.

바로 만 18세가 돼서 보호가 종료됐을 때 가장 크게는 경제적 어려움이고요. 보호가 종료되고 나서 현재. 몇 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도 마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한 50% 정도는 느끼고 있습니다.

세 번째 보시면 지역 자원에 대해서 정보가 부족하다. 막상 기관 안에 있었을 때는 못 느꼈는데 나와서 보니 지역 자원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고요.

연차별로 5년 동안 쭉 보시면 경제적 지원하고 주거 지원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 통계를 통해서 국장님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이 통계를 보면서 ‘이게 문제구나.’ 이런 생각이 있을 것 같은데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오늘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요지하고도 상충하는 내용인데요. 지역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고 우리 지역 청년들, 특히 자립청년들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업들을, 주력사업들을 펼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더욱더 지역특화사업을 육성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 가져봅니다.

최현주 의원 결국은 경제적 문제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공통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역자립준비청년들이 목포시라는 공동체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보듬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대책은 고등학교 직업교육. 아까 진로 관련해서 명확하게 본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고요.

지역산업체 취업 지원. 이것은 지금 제도가 있기는 합니다. 선취업 하고 나서 휴학하고 학교를 다니고요, 다시 기업에 가서 일할 수 있는 이런 제도이기는 합니다만 여기에 약간 맹점이 있어서 이런 것은 보강을 했으면 좋겠다.

주거환경 개선 관련해서는 LH로 충분치 않기 때문에 청년주택이라든가 이런 것도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을 드리면서요.

마지막으로 오늘 계속 얘기가 되고 있듯이 지역인재를 살리고 지역대학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목포시의 노력이 대단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책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추진조직이 필요하고요.

아까 라이즈 말씀드렸다시피 올 하반기에는 준비하셔야 되기 때문에 저는 부시장 직속으로 인재육성과가 주도해서. 또 연관 부서가 있을 거 아닙니까? 부서가 협력해서 T/F를 구성했으면 좋겠다.

이것을 통해서 지역대학, 지역산업체하고 안정적으로 연결되고 또 책임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아주 시의적절한 제안이라고 생각하고요.

사실 저희 시정목표가 아시겠지만 청년이 찾는 큰 목포입니다.

지금까지도 미래청년사업 또 청년일자리와 취업ㆍ창업에 대해서 시장님 이하 관련 부서 직원들은 그쪽에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방 질문 주신 그런 부분들이 정부 교육정책, 교육 특구사업, 글로컬대학, 라이즈사업들이 전부 다 ’25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아요.

금년 하반기에 그런 조직 T/F라든가 특별감독조직이라든가 그런 부분 검토해야 될 시기가 아닌가 같이 공감합니다.

최현주 의원 오히려 인구소멸에 직면해 있는 시ㆍ군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예산을 통해서 다양한 정책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저는 지금 당장 이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부서가 원체 여러 군데가 걸쳐 있고, 또한 현장하고 연결도 굉장히 필요해서 이것을 책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관련해서 T/F 부시장님 직속으로 마련해 주십사 하는 말씀드리고, 시장님도 계시고 부시장님도 계시기 때문에 심도 있게 고민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못생긴 소나무가 마을의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생긴 소나무는 대부분 베어지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못생긴 소나무는 산에 끝까지 살아남아 숲을 이루게 됩니다.

지역을 지키는 인재에 대한 새로운 정립과 그들이 성장하여 지역에 잘 정주할 수 있도록 목포시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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