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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포시민여러분 !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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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과 답변내용
질문의원 최현주 의원 회의날짜 2024-06-17
회기 제38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소속 관광경제위원회 질문영상

O 최현주 의원

최현주 의원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문차복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박홍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산동ㆍ원산동ㆍ용해동 출신 최현주 의원입니다.

오늘은 소아, 청소년 평일 야간ㆍ휴일 진료 확대와 관련해서 목포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목포시의 현황과 대안을 함께 찾아보고자 하는 시정질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박기석 보건소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안녕하십니까? 보건소장 박기석입니다.

최현주 의원 목포시 현황을 살펴보기 전에 우리 사회의 소아, 청소년 의료환경과 관련된 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소장님, 영상 보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보건소장 박기석 최현주 의원님께서 소아 전문 의료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이렇게 질문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도 영상을 이렇게 새롭게 잘 봤습니다.

최현주 의원 당연히 잘 보셨을 것 같은데, 저는 소장님께서 일하시는 현장하고도 실은 밀접되어 있는 문제고 이것이 또한 목포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보시는 내내 마음이 별로 편치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고 또 시민들을 만나보기도 했는데 굉장히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비단 수도권만의 문제인지. 그러면 목포시의 현황은 어떤지 한번 자료를 통해서 보시겠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예.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최현주 의원 소아 평일 야간ㆍ휴일 진료 및 휴일진료 실태조사를 진행을 했습니다.

조사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14일간 진행을 했고요. 조사대상은 목포시민 만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보호자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조사였습니다.

그래서 총 응답수는 1,073명이었는데요. 이 중에 40명은 목포 외 지역.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진도에 거주하는. 하지만 목포시에 소재되어 있는 소아, 청소년 병의원을 이용하는 이런, 전남도민이죠. 이런 분들이 같이 응답에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지금 응답자 관련해서 구간 한번 보시면요. 가장 많은 연령분포대가 40세에서 44세 그리고 그다음이 35세에서 39세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것까지를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여기에 기록은 안 했는데, 실은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이 설문에 참여를 하셨다는 거거든요.

소장님, 이 응답자료를 보시면서 혹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보건소장 박기석 저는 평소에 노동현장에 3D 업종이 있다고 한다고 하면 의료인은 내외소청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만,

최현주 의원 잠시만요.

보건소장 박기석 이 내외소청이란 말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를 말합니다. 이곳은 어렵고 힘들고 의료사고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기피한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최현주 의원 이게 지금 의료진 데이터가 아니고요. 응답하신 부모님 연령비율을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제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서 굉장히 많은, 저희가 여기에서 찾아야 될 함의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영유아 대상 부모님들이 많이 참여를 했다, 설문에. 그래서 그만큼 절실함이 있어서 그랬겠죠.

나이대를 봤을 때는 40~44세 구간이 굉장히 높잖아요. 이것은 저희가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결혼연령이 굉장히 좀 늦어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출산도 굉장히 늦어지고 있다는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목포시에 이후에 정책이나 의료 관련해서도 수립을 하실 때 좀 참고했으면 좋겠다라는 것 때문에 말씀드렸고요.

‘아동기 자녀는 몇 명을 뒀나요?’라는 것은 1명에서 2명 수가 굉장히 많이 차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응답자 중에서 야간진료를 받아본 적이 있냐라는 것에 대해서 보호자의 412명, 즉 40% 가까이가 야간진료를 받아봤다라는 거고요.

이 야간진료라는 것은 목포에서 8시 이 정도까지, 평일. 그리고 주말 이것이 포함돼서 조사가 됐는데요. 40% 정도는 야간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횟수를 보면 이게 6개월간이기 때문에 10회 미만, 25회 이상까지 해서 이게 토털 70% 정도 나와 있는 거고요.

진료를 받은 이후 아이의 증상이 어떤 거였냐에 대해서는 고열이 가장 많았습니다. 발열. 그리고 두 번째가 기침감기 그다음에 기관지염, 장염 이런 순서로 조사가 됐습니다.

그래서 통상 아이들이 최소 한 달에 2번에서 한 달에 17회 정도 야간진료를 하고 있다라는 통계로 알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야간진료를 받은 보호자의 연령대입니다. 보시면 40세에서 44세가 33.3%, 35세에서 39세가 29.6%, 30세에서 34세가 19.4%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걸 보시면서는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보건소장 박기석 저 연령대에서 소아, 청소년을 키우는 그 연령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현주 의원 아이들이 실은 야간에 더 많이 아프잖아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렇습니다.

최현주 의원 제가 설문 보면서 참 안타까웠던 이야기 중 하나가 아이가 지금 현재 목포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스템에 의하면 아이가 특정 요일에 아파야 되고 특정 시간대에 아파야 되냐라는 의문이 제기가 됐어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시간 구분이 없죠.

최현주 의원 예, 그래서 소장님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아이는 실은 새벽이나 밤에 훨씬 아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 데이터는 아이들이 밤에 많이 아프다는 것을 볼 수도 있지만 실은 맞벌이 부부들이 굉장히 높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진료 대기시간 관련된 건데요.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목포에서 통상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기시간이 어느 정도,

보건소장 박기석 영상에서 아까 볼 때는 새벽 2시부터 나와서 기다린다고 했는데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아 전문병원이 우리 목포에 3개소가 있고요. 또 일반병원에서 소아 전문의를 두고 이렇게 진료를 보시는 병원이 두 군데 그다음에 소아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이 네 군데가 있어서 총 아홉 군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저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현주 의원 정말 소장님 바람대로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사 결과에 보면 10분 정도. 이게 제가 데이터를 별도로 추출을 하지 않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평일 주간대냐 야간대냐 휴일이냐. 이런 것에 따른 차이. 그리고 병원이 소아의원이냐 소아병원이냐 아니면 내과냐. 이런 것 때문에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내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0분 정도가 가장 짧았어요. 그 10분은 왜 10분이 나왔을까요? 10분. 대기시간 10분 이렇게 나온 설문도 몇 개 있었습니다. 소장님이 생각하시기에는 10분이 왜 나왔을 것 같습니까?

보건소장 박기석 제가 아이 키워본 지가 오래돼서 제가 거기까지 판단을,

최현주 의원 소아과 병원. 지역에서도 실은 부모님들이 선호한 곳이 있습니다. 보호자가 선호한 곳이. 그런데 거기에 예약이 안 됐을 때 동네 소아과 의원을 가거나 내과를 가거나 가정의학과를 가거나 이랬을 때가 10분이었고요.

그래서 통상 예약진료를 하는 경우. 오전입니다. 오전 6시 무렵에 접수표를 뽑은 다음에 진료접수를 하는 방식으로. 그래서 오전진료가 개시되기 이전 6시부터 오픈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도 목포에서도 발생이 되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뽑고 나서 이제 진료를 볼 것 아닙니까. 그래도 70분 정도 대기를 했다라는 것이고요. 예약진료를 통해서 이제 병원에 갔어요. 진료를 기다리거나 예약진료를 안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냥 가서 병원에서 대기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기는 하지만 통상 50분에서 1시간 20분, 길게는 2시간~3시간을 기다린다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떠신가요?

보건소장 박기석 3시간까지 이렇게 기다리라고는 저는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최현주 의원 그래서 이렇게 지금 진료 대기시간이 얼마나 심각한지 몇 가지 사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약진료인 경우 6시 반에 가서 접수표를 뽑은 후에 진료접수 대기 70분이 지나서 진료. 특히 조기마감이 됐을 때요. 조기마감이 자주 되기 때문에 미리 접수를 해야 합니다라는 거고요.

예를 들어서 오후 2시에 진료가 시작되는 경우에 벌써 12시부터 줄을 서야 합니다. 그래서 진료표를 뽑고 오후 진료를 기다려야 합니다라는 것이고요.

예약이 안 되는 병원인데 선착순 대기 평균 1시간, 길게는 3시간. 혹시나 가서 아이들 각종 검사와 진료가 끝나면 5시간 이상을 아픈 아이와 함께 병원에서 체류하고 있다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건 워킹맘 이야기인데요.

“17개월 되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첫째 맘입니다. 영유아기에 발병하는 수많은 전염병과 잦은 질병에 아이들이 노출이 되어 있고 요즘 환경에 아픈 아이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너무 적고 대기는 엄청 길어요. 직장인이어서 퇴근하고 아이를 부랴부랴 아무리 빨리 데려가도 접수마감이 너무 빨리 돼요. 결국 아이가 아프면 직장에 피해를 입히고 새벽 6시부터 병원에 가서 번호표를 뽑아도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뽑았고 아침 9시에 진료 시작하면 대기리스트가 뜹니다. 적게는 20명, 많게는 30명 이상입니다. 그렇게 엄마들은 새벽부터 움직여도 회사에 늦거나 반차를 써야 하고 엄마로서도 직장인으로서도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게 소장님이 예측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목포의 현실입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렇네요.

최현주 의원 이런 답변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래서 작년 8월로 기억이 되는데요. 우리시에서도 시장님께서 민선8기 154호 지시사항인가로 내리셔서 저희들이 한번 검토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도 저희들이 도에서 내려오셔서 직접 미즈아이병원도 방문하시고 한사랑병원도 방문하시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최현주 의원 소장님, 일단 데이터를 보고요. 그건 나중에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도 현장 병원에서도 관계자한테 들었고요. 다른 통로를 통해서도 목포시에서 2번 정도 병원을 방문을 했다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 전용 평일 야간 그리고 휴일 진료 관련해서 의료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입니다.

이것은 총 173명 중에서 57명이 답을 했습니다. 1,057명이 필요하다고 답을 했고요. 16명이 필요없다고 1% 정도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달빛어린이병원에 관련해서 이 존재. 그러니까 달빛병원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에 관한 설문입니다. 여기에서는 1,071명이 답을 했는데요. 683명, 즉 64%가 모른다. 그리고 388명, 36%가 알고 있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안다고 응답한 보호자 중에는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데 그런 병원이 있다고 들었다.”가 427명이고요. 그다음에 “인터넷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개략적으로 알고 있다.”가 189명이었습니다. 44%였고요. “비교적 상세하게 이 제도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10% 정도 목포시민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그러면 ‘달빛어린이병원을 왜 개설을 해야 될까요?’라는 필요성에 대한 응답입니다.

50% 넘게, 가장 많이 나온 것은 ‘가족사회 경제활동’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거는 맞벌이 부부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고요.

두 번째로는 밤에 아이들이 고열이 많이 납니다. 소장님 너무 잘 아실 것 같은데,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 의원 이 고열이 어떤 원인 때문에 나오는지 알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불안함이 부모님들이 높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다음이 고열 관련된 응급대응. 그래서 여기가 257명이 나왔고요.

실제 저는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저도 조사하면서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도 지금은 학교에서 중간에 조퇴하고 나오고 이러기가 굉장히 어려운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서류를 또 학교에 제출을 해야 되고 이래서 청소년들 같은 경우도 하교시간이나 이런 거를 맞추려고 했을 때 특히 고등학생 같은 경우는 병원 가기가 너무 어렵다.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저도 예측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설문을 하셨고요. 굉장히 실은 문항이 많았고 그다음에 주관식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관식 관련해서 990명이 답변을 썼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참여율이 아주 좋았습니다.

최현주 의원 예, 이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소장님, 어떤 이유였을까요? 이 990명이 짧게 쓴 경우도 있지만 굉장히 길게 본인들의 의사를 썼어요. 그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보건소장 박기석 많은 문항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답변을 해 주셨다는 것은 그만큼 불편을 겪었다는 방증이 될 것 같은데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9개 병의원에서 우리 지역 소아과 환자들을 커버하는 데에 문제 없이 가고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그런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됐습니다.

최현주 의원 막상 현장은 이 문제 때문에 특히나 젊은 층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절실함을 저는 많이 주관식 문항에 당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객관식에다 그걸 쓸 수는 없기 때문에요. 그게 표현됐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실태조사 응답자들의 목소리를 잠깐, 990분이 쓰셨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지금 30개월인 아이가 돌 전에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병원에 병실이 없어 입원을 못하고 통원치료를 해야 하는데 저녁에 집에서 고열이 나는데도 야간에 아이를 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녁에 아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꼭 개설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응답이 있었고요.

다른 지역으로 이주, 이 문제 때문에요. 이주를 고민하고 있다. 이분은 “밤에 아이들이 아프다. 그런데 어릴수록,”

보건소장 박기석 코로나 상황에서는 전국적인 현상이었을 걸로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최현주 의원 예, 그렇기는 합니다만 실제 막막함일 것 아닙니까. 아이가 그렇게 아픈데 내가 갈 곳이 목포에 밤에 한 군데도 없다라는 것 때문에 이제 그런 말씀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굉장히 어릴수록 많이 아픈데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본래 광주에 살았는데 다시 광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런데 제가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님이나 이런 분들하고 통화를 했을 때도 이주 관련된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이거는 아프다 보면 결국에는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이 응급실이잖아요. 그런데 응급실 갔을 때, 물론 의료수가도 높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다시 소아과로 가십시오.”라는 처방만 받고 오는 이 암담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진료시간, 야간에 오는 병원들도 줄어들었다. 이것도 제가 4월에 한번 자료를 전남도 쪽으로 해서 한번 받아봤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렇게 짧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목포에 소아 병의원이 휴일하고 야간진료의 시간을 좀 줄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불편함을 말씀을 하는 겁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최근에 한 곳이 4월 이후로 줄인 곳이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그런데 저는 그 데이터로 해서 제가 사이트를 다 들어가서 비교했을 때는 휴일도 마찬가지 거의 많이 줄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휴가를 쓰고 아이를 돌봐야 된다. 이건 실제 써야 되는데 너무 눈치가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어쨌든 간에 경력단절이라든가 이게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중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요.

또한, 아동병원 야간진료 시간이 끝나면 종합병원으로 가야 되는데 아이들이 어릴 경우에는 아예 수액조차도 놓지를 못하는 상황이어서 결국에는 전대나 이런 데로 가야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소아환자의 특성. 그러니까 성인이 저녁에 아플 때는 이유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 그냥 해열제도 먹고 이렇게 처방을 할 수 있는데 아이들 같은 경우 약을 함부로 먹일 수가 없다. 또 말도 못하니까 애가 어디가 아픈지에 대해서 확인도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 고열이 났을 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소장님께서는 이 부분은 더 잘 아실 것 같고요. 소아 아이들이 갖는 특성이 있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주로 고열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최현주 의원 그런데 일반 응급실에서 특히 일반 의사가 보기 어렵잖아요, 소아 아이들은.

보건소장 박기석 고열하고 감기가 가장,

최현주 의원 일반 의사가 보기에 어려운 이유가 있잖아요, 소아과 같은 경우. 그래서 소아과에는 특히나 진료경험이 많으신 같은 분들 같은 경우 아이 그냥 울음소리만 들어도 애가 후두염인지 열감기인지,

보건소장 박기석 소아는 일단 말이 안 통하죠.

최현주 의원 예, 그래서 그런 거는, 어차피 그래서 소아 전문의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다라는 의견은 구체적으로 좀 많이 써주셨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이건, 달빛병원 들어가기 이전에요, 예약어플을 도입을 해 주라. 그래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주라는 건데요.

“주말에는 대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주말 2시간 대기는 기본이고요. 아픈 아이 데리고 병원에서 대기한다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든데 예약앱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가서 접수하는데도 대기가 많아서 진료시간 30분 만에 오전 접수가 마감이 되어버리고 오후 진료로 넘어가버립니다. 아이 데리고 왔다갔다 헛걸음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앱으로 예약이 안 된다면 내 접수순서라도 보일 수 있게 개선을 좀 해 주십시오.”라는 목소리인데 이것도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목포는 도대체 70~80년대냐?” 이런 의견까지도 지금 나와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면 내 순서라도 볼 수 있게 키오스크라도 좀 도입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게 왜, 안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이거는 병원에서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기는 한데요.

보건소장 박기석 이렇게 예약에 밀려서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여튼 이런 상황들을 오늘 의원님께서 좋은 의견 주셨으니까 한번 더 저희들이 세밀하게 살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예, 그러면 다른 지역사례를 제가 한번 봤었거든요. 왜냐하면 소아과 이 상황은 지금 전국이 다 겪고 있는 어려움이기 때문에요. 그럼 다른 지역은 과연 어떻게 예약이 운영되고 있는지, 운영시스템이.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지금 순천에 여기는 현대여성아동병원입니다. 보면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잖아요. 여기 자료.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저기에 써져 있잖아요. 대기시간 없이 진료를 받게끔 하기 위해서 온라인 예약을 해라라는 거죠.

여기는 광주중앙아동병원입니다. 여기가 예약어플을 운영을 하고 있고요. 홈피에 들어가면 QR코드를 통해서 저기로 바로 들어가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은 보호자 입장에서는 목포가 막 전략적으로 지금 스마트그린산단이네 스마트시티네 이런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지금 예약을 이렇게 옛날 방식으로 해야 되냐. 이런 의문이 드는 것은 저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목포 소아청소년과 병원 쭉 들어가 봤습니다. 의원은 거의 홈피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이 의사 선생님들이 “언제 진료를 봅니다. 몇 시에 진료를 봅니다. 언제는 휴일입니다.” 이런 건 다 되어 있어요. 이건 굉장히 일방적인 거잖아요, 실은. 그래서 이러니까 당신들이 맞춰서 오라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대에 이렇게 불친절한 시스템이 과연 맞냐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혹시 소장님께서 병원과 협의해서 문제를 좀 해결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우리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최현주 의원 그래서 아이들이 또 보호자가 아픈 아이를 데리고 굉장히 장시간 동안 거리에 있거나 병원에 있거나 이런 일은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소아과 의사들의 부족 문제, 병원의 부족 문제, 그러면서 야간진료 또 소아 응급시스템은 더 열악한 상황이잖아요, 대한민국 사회가. 이건 모두가 지금 알고 있는 거고. 그래서 이걸 어쨌든 간에 정부에서 해결을 좀 해 보겠다라고 해서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제도를 도입을 했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 의원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보건소장 박기석 예,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적으로 89개소가 있고요. 전남에는 순천이 두 군데, 광양이 한 군데. 순천은 두 군데가 연합해서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한 군데고요. 광주도 두 군데 그다음에 서울이 열두 군데, 경기도가 스물두 군데 이렇게 분포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도에서 이렇게 오셨을 때 달빛병원을 추진하기 위해서 현장에서 원장님이랑 면담을 하고 했었는데,

최현주 의원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그래서,

보건소장 박기석 그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전문화된 인력들도 이렇게 시간을 늘리면 늘릴수록 현재 상태에서도 늦게까지 일한다 해가지고 저분들이 이렇게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서 많이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현주 의원 소장님, 알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그래서 지금 89개인데 오타가 잠깐 나왔고요. 이게 4월달에 83개였는데 그 사이에 늘어서 지금 89개고요.

많은 분들이 달빛병원 관련해서 이해를 좀 높이기 위해서 잠깐 관련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방금 소장님께서 말씀을 하셨고요. 2번 정도 병원에 찾아가서 이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병원 측의 입장이 있는 거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일단은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 첫째고요. 그리고 인력이 대기할 때는 한 마디로 말해서 세트로. 의사 당연히 있어야 되고요. 간호사 한 8명 또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이렇게 해서 14명 정도가 이렇게 대기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시간만 이렇게 연장을 해도, 예를 들어서 5시까지 근무를 종료한다, 평일에. 했을 때 6시로 늘릴 때 1시간만 연장을 해도 7,500만원 정도의 시간 외 근무수당이 필요하다고 저희한테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실은 병원에서, 이게 지금 10년 정도가 됐잖아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최근 10년 정도에 거쳐서 이렇게 진행해 왔습니다.

최현주 의원 어린이병원 지정 이게 역사적으로 봤을 때 10년이 지나있는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는 곳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달빛어린이병원이 도시 중심이고 아주 의료가 취약한 시골은 거의 많지 않기 때문에요.

그래서 전남지역에 소아, 청소년 평일 야간ㆍ휴일진료 현황을 보시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순천하고 광양만 있습니다만,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 의원 여수나 해남, 나주 이런 데도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그거는 지자체에서 지원해 줘서 연장해서 11시까지 이렇게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예, 그래서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달빛어린이병원은 최소한 7명의 의료진이 있어야 되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 의원 소아과 전문의와 간호사 그리고,

보건소장 박기석 방사선사, 행정요원.

최현주 의원 예, 행정요원까지. 이러다 보니 실제 이게 국비하고 지방비를 5대5로 매칭해서 예산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그 예산으로는 전혀 감당이 안 되는 이런 상황이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5대5로 분담을 해야 됩니다.

최현주 의원 예, 그래서 지금 도에서 15%, 시에서 35% 이렇게 해서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굉장히 지정을 받고 나서도 행정절차가 복잡합니다. 하반기 때 진료실적을 다 내야 되고요. 그다음에 2년 지나면 또 재지정을 받아야 되고요. 이런 복잡한 상황 때문에 병원에서 이 업무 때문에도 저는 지정을 받고 싶지 않아 한다라는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89개 전국에 달빛어린이병원 중에 소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면 병원급 정도여야 되는데 실은 의원급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 이유가 있죠?

보건소장 박기석 의원급도,

최현주 의원 많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보건소장 박기석 예, 50개소가 병원이고요. 나머지 38개소가 의원입니다. 그렇게 돼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예, 지정이 된 이유가 있잖아요. 그러면 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서 그게 지정을 받을 수 있다라면 이 의원은 받을 수 없는 거잖아요. 어떻게 받게 됐어요?

모두가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 여기 의원 저희 할랍니다.” 하면 지정이 되는 거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래서 복지부에서도 현장에 돌아다니시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점차 개정해서 개정판을 저희한테 지침을 내려주시고 지금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예, 그래서 저는 현실을 좀 다양하게 해석을 했으면 좋겠다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개소 딱 지정해서 하는 게 아니고 순천은 연합으로 해서 두 군데가 하는 것이고요. 예를 들면 세 군데도 할 수 있잖아요. 요일이나 이런 것을 알아서 하고,

보건소장 박기석 예, 순천이 1개 병원에서 월요일하고 일요일하고 공휴일만 도맡아서 하고 나머지 평일하고 토요일까지를 다른 병원에서 이렇게 서로 분담해서 그렇게 해서 지원금도 비율에 따라서 나눠서 지원을 받는 그런 구조로 그렇게 운영을 하더라고요.

최현주 의원 예, 그리고 또 다른 방식으로 촉탁의를 할 수 있잖아요. 야간진료만 할 수 있는 촉탁의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걸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서 최소 아무리 그래도 5명은 있어야 되는데 7명이 과다하다라고 했을 때는 5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가지고 병원급만 계속 접근을 하면 이게 쉽지 않잖아요. 그것은 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저는 비슷한 접근방식이다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이번 시정질문 준비하면서 보호자들 의견뿐만 아니고 병원 관계자들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첫 번째는 의료수가 문제.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 의원 아이들은 실은 5~6배 진료시간이 길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명당 하다 보니까 의료수가가 똑같다, 성인하고. 그래서 어려움이 있었고요.

실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보건소장 박기석 너무 어렵습니다.

최현주 의원 특히나 수도권에 집중이 돼 있고 수도권에서 또 달빛어린이병원을 하다보니까 오히려 더 집중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또 젊은 의사들 같은 경우는,

보건소장 박기석 요즘 워라밸 추세에 따라서 소아과 전문의들도 원장님 말을 안 따릅니다. 원장님도 꼼짝못합니다, 지금은.

최현주 의원 그래서 원장님 말씀도 “본인이 을이다. 내 마음 같아서는 할 수 있으나 직원들이 따라줘야 가능한 일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결국에는 목포에는 노력은 하시겠지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굉장히 어렵겠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어렵지만,

최현주 위원 노력하십시오.

보건소장 박기석 추세를 봐서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예, 알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다음은 박홍률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와주십시오.

시장 박홍률 반갑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최현주 의원 지금 달빛병원이 순천하고 광양에 있기 때문에 소아, 청소년 인구감소 폭과 관련된 5년간 데이터입니다. 전반적으로 실은 인구감소 이건 전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소아, 청소년 감소폭 같은 경우는 목포가 실은 좀 높은 편입니다, 21%로. 5년간 데이터로 봤을 때는요.

그래서 지금 전남에 22개 시군에서 16곳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잖아요, 시장님. 그리고 시 단위도 지금 계속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저는 우리가 유의해서 볼 중요한 것이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모두가 지금 인구감소라든가 지방소멸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요.

시장님, 어떤 것이 중요한 포인트일까요?

시장 박홍률 최현주 의원님께서 깊이있게, 요즘에 출산도 잘 되지 않고 결혼도 안 되고 그럴 때 아이들이란 것이 지금 매우 소중하죠.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우 소중한 그 시점에 시기적절한 실태조사와 질의를 해 줘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인구감소가 달빛어린이집이랄까 아이들에 대한 진료에 대해서 시스템이 좀 제대로 흡족하게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미비하기 때문에 그런 원인이 있겠죠.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여기에서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거의 사실상 매년 아이들 출산이 목포지역도 800여 명. 800에서 900 정도. 그리고 어르신들이 떠나시는 것이 약 2,000명 이렇게 되다 보니 매년 이렇게 감소를 전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많이 살 수 있고 청년이 많이 올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가자 하는 그런 취지로 알고,

최현주 의원 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인구감소는 모두가 직면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위험신호에 누가 먼저 발빠르게 대응하느냐. 저는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현장에 특히나 젊은 층 부모님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그럼 목포시에서도 이에 대한 응답을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이후 혹시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지금 사실 보건소장으로부터 달빛어린이집 부분에 대해서도 몇 차례 보고받은 적도 있습니다.

최현주 의원 시장님, 병원입니다.

시장 박홍률 병원. 예, 우리 보건소장한테 이런 현황실태에 대해서 그리고 달빛어린이집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 하는 보고를 받았습니다만 아까 보고했듯이 의사. 인력 또 간호사, 모든 인건비, 장비 그런 어려운 여건들을 감안해서 사실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천, 광양, 목포 할 것 없이 달빛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병원이죠. 내가 어린이집이라고 계속했습니다만. 우리는 지금 미즈아이병원하고 한사랑병원이 밤 8시, 9시까지 연장근무 정도로 그치고 24시까지는 한국병원이나 등등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아이들이 아프면 진료를 받게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지금 되어 있죠.

그래서 우리가 조생구 원장님이라든가 이런 분들께도 사적으로도 부탁을 했습니다. 상당히 의사들을 구해오는 것이 어렵고 인건비도 문제다. 그래서 저희가 의사들 구하는 문제는 저희들 힘으로 하면 안 되지만 예산 투입. 5억 정도 전후 해서 투입이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을 해서 예산의 문제라면 5억 정도는 저희들이 편성해서 저희들이 추진을 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예, 고맙습니다. 지금 전남지역에 소아, 청소년 평일 야간ㆍ휴일진료 현황인데요.

순천 같은 경우가 연합형의 달빛어린이병원입니다. 그래서 시에서 1억 2,000 정도를 추가 지원을 하고 있고요.

광양이 최근 지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하반기에, 실적이 나와야 되기 때문에요. 지정 예정입니다.

여수 같은 경우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중앙병원에 지정이 되어 있고요. 해남 같은 경우는 해남 종합병원에 오후 5시부터 해서 오전 12시까지 평일 진료를 하는 의사선생님이 최근에 고용이 됐다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주도 굉장히 장시간 동안 지금 협의 중입니다. 혁신도시가 있어서 여기도 요구가 많기 때문에요.

이게 실은 다양하게 지금 이렇게 평일 야간이나 휴일진료가 운영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까도 쭉 말씀드린 것처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자체에 대해서 좀 꺼려하는 게 있고요. 이후에 행정절차라든가 굉장히 많은 민원들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그거를 협의를 지정을 받고자 하지 않습니다, 의료인들이.

하지만 저 안에, 이 PPT가 굉장히 단순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만 저 안에는 단체장님들과 그리고 해당 공무원들과 의료진들의 굉장히 숙고의 노력이 저는 깃들여있다고 봅니다.

순천 같은 경우 단체장께서 직접적으로 의료진을 만나서 간담회를 하고 이거를 설명을 하고 우리가 함께 키워보자, 아이들을. 이렇게 저는 제안을 해서 출발이 됐다고 알고 있고요.

해남 같은 경우도 누가 시골에 오겠습니까. 이렇게 도시에서도 의사를 구하기 힘든데. 그래서 춘천에 계신 의사선생님을 또 가서 엄청 노력을 많이 해서 모시고 왔고 3억 8,000이라는 예산에는 그분이 여기에서 체류하는 비용까지 다 저는 포함이 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떤 정부의 지침에 맞춰서 운영을 하다 보면 저는 하세월일 거다라고 보고요. 시장님께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나의 손자다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워주십시오라는 이런 절절한 호소. 공감하는 리더십을 좀 발휘하셔가지고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부재 전남 지자체입니다.

보시면 여섯 군데인데요. 우리 인근에 영암하고 신안 두 곳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이 아예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설문을 쭉 검토를 했을 때 이 이야기도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인근 지역도 소아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당연히 야간진료나 평일진료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목포가 이거를 잘 만든다면 인근 아이들까지도 잘 이용을 할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고요.

순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실적입니다.

환자구성비 보시면 이게 ’23년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인데요. 순천이 68.2%고 오히려 타지역이 31.8%입니다. 그래서 광양이 14.2%, 여수가 5.7% 정도 아이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라는 이런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님께서, 물론 저희가 신안과의 통합문제 이거를 지금 용역도 하고 계시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구소멸 문제, 지방소멸 문제 이것에 다른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방안 중 하나는 인근 지자체와 협력사업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목포가 정말 맏형의 역할을 하면서 이 문제를 무안, 신안, 영암 함께 모여가지고 논의를 저는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예, 좋은 제안이십니다. 목포, 신안, 무안, 영암권은 또 같은 거주지역으로 이렇게 포괄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목포로 바로 응급환자를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그래서 저는 재정이 조금 필요하다면, 광주 같은 경우도 달빛어린이병원이 기독병원에 지정이 됐는데 광주시에서 15억 예산을 자체 또 편성을 했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산 문제도 인근에 지자체와 함께 정말 우리가 이 권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라는 동의를 얻어낸다면 저는 지역 연계사업의 굉장히 모범적인 사례로 또 우리가 이거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박홍률 예,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어떤 환자 즉각적으로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특히 야간이나 토요일, 일요일, 휴일 때 아이들이 고열이 나거나 했을 때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그러한 병원을 세워서 무안지역, 신안지역, 영암지역 아이들까지 다 보호하는, 케어하는 그런 병원을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물론 의사를 초빙하는 것이 제일 어려움이죠. 그래서 서울에 있는 의사들은 잘 오지 않을 것 같고 강원도 홍천이나 아니면 다른 지역이라도 찾아가서 어떤 그 의사들을 더 고액으로 몇 억씩, 아마도 요구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년에. 한 달에 월평균 몇 천 만원씩 되겠죠. 그렇게라도 해서 우리 아이들 1명, 1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병원이 흑자냐 적자냐를 떠나서 아이들의 건강권, 생명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최현주 의원님의 제안대로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최현주 의원 그래서 지금 제가 시간 관계상 영상을 하나 틀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요. 거기는 지금 경상북도 봉화 사례입니다. 봉화가 고향이신 의사 선생님이 마지막 내 생에는 여기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고향으로 내려오셨거든요. 이분이 종합 대학병원이라든가 이런 데에서 근무하셨던. 그래서 실은 우리가 지금 우리 연고라도 찾아야 되는 저는 이런 급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고려해서 잘 이행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답변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십시오.

시장 박홍률 예, 수고하셨습니다.

최현주 의원 한 영상을 통해서 본 경북 봉화군으로 돌아온 노후 의사의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응급환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큰 응급실이 존재해야 하고 아이들이 1명만 있으면 소아청소년과가 존재해야 된다. 결국 소아청소년과는 자본의 논리로 접근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거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응답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정질문을 마칠까 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열나면 해열제를 먹어요. 그렇게 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아이가 밤새 이유없는 고열과 씨름하게 됩니다. 그럴 때 소아과라도 갈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신생아 때 둘째 아이가 열이 나서 목포에서는 치료할 수가 없어 전남대학교병원까지 운전해 가서 2박 3일 동안 치료하고 온 적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가 어떻게 아플지도 모르는 게 현실인데 대체 아이를 다 키워본 공직자들은 이런 현실도 모르면서 애를 낳아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렇게 시민이 제기한 질문에 이제 우리가 모두 함께 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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