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학교 연합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촉구 입장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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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포시의회 | 작성일 | 2024-08-01 | 조회수 | 186 |
□ 목포시의회는 국립목포대학교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학교 연합의 글로컬대학 30 신규 지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부권은 전국적으로 저출산·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지역으로서, 2024년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목포 4단계 소멸위험 진입지역, 나머지 서남부권 대부분 지역이 5단계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어 지방소멸의 위기에 가장 먼저 직면해있다.
저출산,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인구구조의 변화는 지역 대학의 큰 위기와 어려움으로 이어져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지방대학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이런 지방대학교의 폐교는 지역사회 위기와도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다. 극심한 출산율 감소가 학령인구를 감소시키고, 학부모들의 높은 학구열로 인해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어 지방거점대학마저 신입생 미달이 부지기수인 상태이다. 이는 초고령화와 맞물려 지역경제 악화와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의 불균형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전남 서부권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사업에 맞춘 지역 우수인재의 지속적인 육성과 지역 인재 이탈 방지 대책 수립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부에서는 지역 중심의 과감한 대학 혁신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선정된 대학은 5년간 교육부 예산만 1,000억원 지원과 더불어 다른 부처의 산학협력·연구개발 지원금을 포함하여 기업 투자도 이루어져 지역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16일 ‘2024년도 글로컬대학 30 사업’ 20개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하였고, 전남에서는 국립목포대학교(단독),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학교 연합이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대학’,‘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전남’을 비전으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되어 9월 중 본지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전남 서부권 지역의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에 반드시 목포대학교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선정되도록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목포시의회는 예비 지정 대학인 국립목포대학교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제에 부합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을 목포시민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지역 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대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라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실시하라!
둘. 교육부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립목포대학교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하라!
2024. 8. 1. 목 포 시 의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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