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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포시민여러분 !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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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과 답변내용
질문의원 최유란 의원 회의날짜 2024-06-14
회기 제38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소속 관광경제위원회 질문영상

O 최유란 의원

최유란 의원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김귀선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유란 의원입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가장 쉽게 많이 접하는 이동수단이 아마 보행로일 것입니다. 누구나 보행로를 이용합니다.

저는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보행약자의 입장에서 보행환경을 점검하고 함께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우리시에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등 많은 조례를 통해 보행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규칙들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최신자료에 의하면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임산부 등 목포시 보행약자 혹은 교통약자의 수는 6만 9,79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럼 보행약자들의 보행권 확대를 위해 목포시는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안전도시건설 노기창 국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안녕하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님 노기창입니다.

최유란 의원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국장님, 시작하기에 앞서서 시간관계상 답변시간을 충분히 드리지 못할 겁니다, 아마도. 이 점에 대해서 미리 양해말씀을 드립니다.

국장님, 이 보행로와 관련해서 안전도시건설국에서 담당하고 계시죠?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그렇습니다.

관련부서가 2개 과 정도 되는데요. 업무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유란 의원 관련 과에서 보행권과 관련해 제출해 주신 자료들을 보면 목포시 4차 교통약자 이동 편의증진계획과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이 있습니다.

자료들을 보면 똑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고 하는 비전과 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으로써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이라고 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이 두 계획에서 담고 있다고 저는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목포시의 보행권과 관련한 부분, 사업의 방향이 이렇게 가고 있다고, 이렇게 갈 거라고 하는 부분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그렇습니다.

보행약자를 위한 계획을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현재 4차까지 우리시 같은 경우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요.

기존 3차는 2017년부터 ’22년까지, 지금 4차 수립 중에 있는데 ’23년부터 ’27년까지 계획을 목표로 해서 지금 하는데 말씀하신 취지와 같습니다.

최유란 의원 알겠습니다.

보행권과 관련해서 도시 전체적으로는 저도 이 보행권 관련한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다른 때보다 더 많이, 열심히 걸어 다녀봤습니다. 예전과 어떻게 많이 달라졌나라고 하는 부분 생각해 봤을 때 분명히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굉장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하지만 주신 자료를 보면 2차 보행환경기본계획에서 보면 근대역사문화사길를 포함해서 11개 구간의 보행환경개선사업을 담고 있죠.

하지만 3차 보행환경기본계획까지의 과정을 보면 실질적으로 진행된 보행환경개선사업 구간은 근대역사문화사길 한 구간만 진행되었죠?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자료에 있는 대로 11개 사업 중에서 현재 지금 저희가 중점 추진하는 지구가 8개 지구가 되는데요.

말씀하신 근대역사문화지구를 포함해서 남교 상업지역, 죽교동 서부초교 주변 등 8개 지역을 중점 정비구역으로 정하고 사업 추진 계획에 있었습니다.

최유란 의원 그게 2차 때 그랬다는 거죠?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그렇습니다.

최유란 의원 그런데 그게 실질적으로 추진된 것은 근대역사거리 하나 정도만 진행되고, 나머지는 그러면 이후로 쭉 진행하실 계획이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그렇습니다.

현재 1군데 근대역사문화유산지구가 됐던 것은 당시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대대적으로 약 22억 정도 예산이 투입됐는데요. 국비 10억, 시비 12억 이렇게 해서 추진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산 사정상 나머지 지구는 못했습니다.

앞으로 관련 지구에 대한 예산 확보하고요. 또 첫 번째 했던 근대역사지구와 같이 정부 공모사업에 다른 부분도 참여하는 등 관련 예산 확보해서 보행하기 좋은 도시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지켜보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내용들이 각각의 보고서에도, 지난 차수 계획에 대한 평가 부분이 나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육교 철거라든가 볼라드 설치 등등, 부분 부분의 사업들은 진행되었지만 목포시 전체적으로 보행 불편 요인들을 개선할 수 있는 그러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하고, 기초보행환경의 수준이 여전히 목포 같은 경우 제고되어야 한다고 하는 결론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고 저는 분석했습니다만 국장님도 동의하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예, 동의를 적극 합니다.

최유란 의원 알겠습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개선이 많이 필요한 보행약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보행환경과 관련된 불편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여기는 금방 나왔던 근대역사문화사길입니다.

국장님, 이 길은 제가 전에도 가봤지만, 주말에 가서 길을 꼼꼼하게 살펴봤었는데 이 길은 차도와 보도가 어떻게 구분되어 있습니까?

어떻게 구성되어 있죠?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현재 크게 보면 일방통행로고요.

좌우에는. 한쪽에는 주차공간, 한쪽에는 보행공간 이렇게….

아까 말씀드렸었던 근대역사물 조성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사업 취지로 일방통행로 지정 부분과 가변주차제, 이런 부분이 같이 추진했던 사항입니다.

최유란 의원 제가 그날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활동가와 같이 저 길을 전체 다 돌아봤어요.

여기가 목포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다고 했을 때 길이 어떻게 변하는 걸까라고 하는 부분을 좀 보여주는 굉장히 좋은 사례다라고 저희가 이야기를 나눴고요.

다만 거기에는 주로 오래된 가게들이 많아서 계단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앞으로 개선은 마련돼야 되지만, 보행로나 도로와 관련한 부분에 거의 턱이 전혀 없잖아요. 이런 식으로 목포시가 점차 변해 가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가운데가 찻길이고, 한 쪽에 차를 두고 나머지 한 쪽은 다닐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양쪽에 차가 다 차가 대져 있어요.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특히 주말에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 저곳을 많이 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를 들면 보행로로 사람들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찻길로 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니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어서 굉장히 불편하다. 특히 유모차를 끌고 가거나 어르신들이나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 같은 경우 차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물론 차들이 서행하기는 합니다만―굉장히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저희가 봤을 때 사진을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이쪽 편의 사진을 보시면 위에 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는 주차허용이고, 여기는 주차금지구역이다, 이렇게 나눠서 한 쪽에는 주차하게 되고 한 쪽은 보행하게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보여요. 저희도 막 돌아다니다가 ‘어? 저런 게 있나?’ 해서 크기나 높이 자체가 작지 않나라고 하는 것과 실질적으로 그게 주차허용공간과 주차금지구역이 표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양쪽에 차가 실은 대져 있다면, 그렇다면 이 제도는 구체적인 효과를 이루고 있지 못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고 나서 답변 듣겠습니다.

여기는 역사길의 개선사업이 된 곳은 아니고 바로 옆 블록입니다.

근대역사길만 갔다가 사람들이 하늘로 날개 달고 다니는 게 아니잖아요. 그 옆길도 가게 가고 카페도 가게 되고 식당도 가기 때문에.

그 옆 블록의 길은, 이게 2차선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물론 원도심 쪽이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도로 폭이 좁고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 부분은 저도 충분히 알지만, 여기서 보시면.

예를 들면 2차선에도 차가 다니고 그 옆에도 차들이 주차돼 있거나 적치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사람은 어디로 보행해야 되는가라고 하는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국장님, 이곳은 실질적으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이루어진 곳이고 우리 도시에서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나들이를 가보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본코스라고 생각됩니다만, 보행로가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고 사람과 차가 중앙에 있는 길로 같이 다니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런 불편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시에서 어떤 조치들을 지금 취하고 있으십니까?

여기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보행환경개선 사업지구로 해서 중앙에는 일방통행로를 지정하고 좌우에는 주차가변제를 지정했습니다.

일방통행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좀 지나면서 많이 정착돼서 통행로에 대한 혼선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원님 말씀하시는 가변주차제는 현재 주차구간과 보행구간을 15일씩 나눠서 실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위쪽에 보면 안내표지판, LED표지판이 있고요.

그렇게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양쪽에 차량 때문에 실은 양쪽 다 차들이 말씀하신 대로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행로가 협소하고 보행로 확보가 어렵고 또 안전사고 위험도 있고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저기가 일반적으로 관광객들 많이 찾는 구간이고, 현재 거기에 거주하고 계시는 정주민들 입장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계도와 홍보 위주로 행정을 펼쳤다고 보겠습니다.

저희 시에서도 어느 즈음에 판단하려고 했었습니다. 홍보 병행하면서 단속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알겠습니다.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어떠한 사업을 펼칠 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당사자 주민과의 협력이 가장 우선되는 거잖아요.

그냥 ‘이렇게 하기로 했으니까 너희 따라가’ 아니라 끊임없이 소통하시고 계도하는 부분에 주요한 목적을 일단 두고 시작하고 있다는 부분은 저도 굉장히 인상 깊게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것과 함께 말씀하셨던 것처럼 단속의 부분들이 이제 더 강화돼야 된다.

왜냐하면 여름에는 좀 덜하겠지만 가을 되면 훨씬 관광객이 늘어가잖아요. 그런데 이게 여전히 혼란스럽게 차와 사람이 같이 다닐 수는 없지 않습니까? 사고 위험도도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 부분이 조치가 이루어져서 개선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한번 가보겠습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말씀하신 LED 안내표지판 위치라든가 크기도 조정하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주민들까지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관련 홍보 현수막 개첨이라든가 주민들도 참여하면서 단속도 병행하면서 그렇게 하도록 해서 보행하기 좋은 도시, 걷기 좋은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아마 국장님이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법의 세부 시행규칙을 여기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보시면 보행로의 유효폭은 2m를 기준으로 하고 이 부분이 안 될 경우에. 아예 도로 자체가 길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최소 1.2m 이상은 보행로가 갖춰져야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휠체어 사용자가 다른 휠체어나 혹은 유모차와 교행할 수 있도록 50m마다 교행할 수 있는 구역을 설치할 것, 경사진 보행로의 경우에는 30m마다 쉬어갈 수 있는 참을 둘 것, 쉼터를 둘 것이라고 하는 기준도 있죠.

다음 장을 보시면.

그리고 바닥표면은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평탄하게. 평탄하게 마감되어야 된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덮개의 경우는 틈새 간격이 2cm 이하여야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넓을 경우 위험하기 때문이죠.

가로등ㆍ전주ㆍ간판 등의 설치는 통행에. 휠체어나 이런 부분,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설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가장 우리가 쉽게 말하는 거죠.

경사로의 경도는 3도. 18분의 1, 12분의 1 해서 3도에서 5도 이 정도를 지켜야 한다.

왜? 그 이상이면 그 누구라도 힘들 수 있고, 특히 휠체어 타신 분들 같은 경우 거기를 올라가거나 내려가기 힘들기 때문에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단차. 우리가 너무나 쉽게 만나는 거죠. 비장애인에게는 별로 불편하지 않는 그 단차는 2cm 이하여야 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경계 부분의 연석의 높이는 6cm 이상에서 15cm 이하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이미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알고 있습니다.

최유란 의원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의 보행환경은 어떨까요?

이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보행약자 중에서 가장 취약한 사회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게 저는 장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들.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이라면 그 누구라도 편하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그림에서 보시면 턱이 높은 네모난 맨홀이나 혹은 원형맨홀로 인해서 불편을 겪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도 원형맨홀, 동네에서 가다가 밤에 막 급하게 걸어가다가 툭 부딪혀서 한번 넘어진 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맨홀이 약간 높이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 어르신들이 걸어다니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 중에는 그 길이, 특히나 보행로 폭이 좁은 경우에는 다른 길로 돌아…. 이 맨홀을 통과하지 않고 돌아갈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 맨홀을 지나가야 하는데 이걸 차고 넘어가지 못합니다.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옆에 보시면 앞에서 말했지만 덮개 간격은 2cm 이하여야 된다고 했었는데, 저희가 저거 재봤거든요.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 4cm입니다.

그리고 저런 형태의 덮개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보행로 주변에 있는 경우도 있고요.

이렇게 넓은 덮개는 지팡이나 유모차나 휠체어에 바퀴가 걸리는 경우 혹은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하이힐 굽이 끼거나 핸드폰을 빠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맨홀이나 덮개의 경우는 예산이 많이 들거나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조금 더 세심한 점검과 즉각적인 개선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에 비해서 어떤 사람이 만약에 맨홀에 넘어지거나 덮개 때문에 다치거나 이런 상황으로 훨씬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부분은 조치들이 바로바로 가능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현재 시에서는 보행로 좋은 상태 유지. 특히 저런 문제 있는 불편사례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민원이 부분적인 정비를 하다 보니까 빠진 부분도 있고 하는데요.

시에 아무래도 예산이 가장 큽니다. 현재 시비 약 5억 정도로 저희가 파손되고 노후된 보행로에 대해서 정비하고 있는 중이고요.

계속해서 편의시설 관련 기준에 의해서 저희 나름대로 합니다만 민원 접수한 부분과 특히 의원님 여러 준비를 하시면서 제안해 주신 부분 있는데, 저런 부분부터 먼저 정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이런 부분 계획을 세우셔서 꼼꼼하게 하셨으면 좋겠고요. 적극적인 조치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보행로 유효폭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게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길을 걸어갈 수가 없습니다.

앞에서 기준이 2m고 최소 1.2m라고 했지만 유효폭에 미치지 못하는 보행로, 가로수 혹은 적치물 등으로 인해서 공간이 협소해서 불편을 겪거나 아예 그 길을 포기하고. 어디로 가게 됩니까? 차도로 내려가서 이동하게 되는 그런 사례들이 발생합니다.

적치물 중에 대표적인 적치물이 변압기일 것입니다.

목포에는 435대 정도의 변압기가 설치돼 있는데요. 지중 변압기가 목포 소관은 아니고 한전 소관이라고 하는 것은 알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시에서 한전과 협의하셔서 장기적인 대안 마련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셔야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435개 있는 곳을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한 20곳 정도를 가봤는데, 특히 원도심이라든가 지어진 지 오래된 도시계획에 따른. 오래된 도시계획에 따른 곳들은 원래 유효폭 보도폭 자체가 좁잖아요. 좁은데 변압기가 서 있어요.

더구나 보행로가 오래돼서 기울기가 약간 기울어져 있으면서 울퉁불퉁한 그런 곳을 제가 한 3곳 정도 실제로 가봤거든요. 이 길은 실질적으로 저 같은 비장애인이 그냥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혼자 똑바로 걸어가기 굉장히 힘든 그런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곳을 휠체어 타신 장애인들 어떻게 가실까?’ 혹은 어르신들 밤에 컴컴할 때. 물론 가로등이 있기도 하지만 컴컴한, 까매 보이는 저런 변압기들을 지나간다면 사고위험이 많은 것은 아닌가라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아마 여러 민원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 변압기 문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변압기뿐만 아니라 말씀하셨던 노상적치물 있는 부분도 현재 유효 도로폭이 2m인데. 좁죠, 휠체어가 다니기에. 특히 적재물이라든가 지상에 있는 시설물들이 굉장히 불편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설치하고 있는 각 기관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한전 관련도 있고요. 때에 따라서는 통신사 관련도 있고 도시가스 관련이 있고요. 이런 기관들이 있고.

처음, 모두에 저희 국 안에 있는 과들도 있습니다만 별도 수도라든가 하수시설하는 부서도 있습니다. 매년 공문 등 그리고 설치한 기관에서 자체 유지하고 관리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보내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필요한 시설들, 정비 대상들에 대해서 더 넓게 전체적으로 전수조사하고 그렇게 해서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경우에는 소관이 우리시가 아닌 경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이 저런 적치물 때문에 피해를 볼 때 시민께 ‘그것은 우리 소관이 아니니까 한전으로 가십시오’라고 하고 있기는 하잖아요. 지금 공익 소송 관련해서, 변압기 관련해서 공익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저는 그 경우를 보면서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리는, 시민들은 여기 세금 내고 살고 있잖아요. 어떤 일과 관련해서 누구한테 제일 먼저 이야기하겠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 시장님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왜냐하면. 공무원에게 이야기하게 되는 거죠. 우리가 한전을 찾아가서 이야기하기는 힘들잖아요.

예를 들면 네모난 맨홀이 어디 통신사에서 하는 거야, 우리가 그런 정보를 다 가지고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시민이?

그리고 목포시민은 보행과 관련한 조례에 있어서 도로 위에 있는 적치물들이라든가 이런 것과 관련한 관리나. 관리를 잘 할 책임이 1차적으로 있는 기관이잖아요, 목포시가.

따라서 여러 곳에서 설치하는 곳이 있다 할지라도 이와 관련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시고, 어떤 부분 새로 설치하거나 이러한 틈새라든가 이런 부분이 오래 되면 생길 수 있는 거잖아요, 맨홀 같은 경우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끊임없이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리가 요구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예, 지금 요구하고 있고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유란 의원 그러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요구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 변압기 관련한 부분은 한전 측과 이야기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변압기 때문에 피해를 보는 불편을 겪는 사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음은 2cm 이상의 단차. 연석만 있고. 두 번째 그림은 연석은 있어요. 그런데 저기가 새로 생긴 횡단보도, 정비한 횡단보도이면서 경사로를 보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넘어가겠습니까? 이런 경우들에 매우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어서 하고 나서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상동 주공지역입니다.

여기는 보행환경개선사업에서도 개선구간에 포함되어서 나와 있던 곳이기도 한데요.

저희가 사진을 몇 장 준비했지만 기울어진 보도. 그러니까 약간 경사진 보도. 보도 자체가 전체적으로 그러한 곳들이 많았고.

지금 보시는 장면을 보시면 경사로의 폭이 좁습니다. 좁으면서 경사도가 높기 때문에 여기를 오르거나 내려가는 데 불편함들이 많습니다.

이런 구간들은 기본적으로 경사로의 폭을 넓혀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여기는 터미널 쪽이거든요.

여기는 가만히, 그쪽을 자꾸 보다가 발견한 장면인데요.

여기 보시면 경사로의 폭이 여기도 굉장히 좁습니다. 경사도 높아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경사로가 내려가는 방향과 횡단보도가 방향이 다릅니다.

즉, 이 경사로를 이렇게 따라서 내려가서 횡단보도랑 바로 연결돼서 신호에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경사도는 이렇게 되어 있는 느낌. 경사로를 따라가면 이렇게 간다는 거예요, 방향이. 즉 차도로 나가게 되어 있는데 횡단보도 이 방향으로 가 있다는 거예요.

저기가 저기를 갔을 당시에 휠체어를 타시는 어르신께서 차도 쪽에 서 있는 거예요. 왜 여기 서 계십니까, 했더니 이렇게 경사로를 타고 나가다 보니까 서게 되는 위치가 거기였던 거죠.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이 장면을 찍어주실 수 있나요, 했더니 위로 올라오셔서 찍어주신 부분이거든요.

이러한 것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고요.

상동에서 저희가 보행로 경사도를 체크해 봤습니다.

제가 다른 곳도.

제가 시청 이쪽에 사는데 왔다갔다 걸어다니면서, 앱이 있습니다. 경사로를 측정할 수 있는 앱.

해 봤는데 대부분 13도에서 14도의 경사도가 나타나고 있어요.

우리 경사도 아까 몇 도였죠?

3도에서 5도를 넘어서면 안 됩니다. 그것은 휠체어가 올라설 수 없기 때문에.

그런데 13도에서 14도 정도 나왔고, 그 옆에 보시면 284도가 나왔습니다.

여기는 저희도 ‘여기 너무 높은 것 같은데’라고 하면서 했던 거고, 저희가 3번을 해 봤어요. 이거 잘못된 거 아닌가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284도였고요.

이 284도 경사로를 휠체어 타고 내려오신 장애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언덕을 내려온 느낌이었다’

비장애인에게는 ‘그냥 조금 경사진 경사로네’라고 말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언덕을 넘어가는 그런 곳이다, 그런 곳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이 횡단보도와 인도의 시작점이 평평한 게 아니라 굴곡이 져서 경사도가 있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게 유모차나 휠체어 지지 시에 불편함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높은 경우의 경사로는 어르신들이나 유모차, 휠체어 이동 시에 불편을 크게 끼칩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겨울에 눈이 와서 눈이 쌓여 있는 경우에는 이것은 미끄러질 위험이 아주 많은 그런 사례들입니다.

알고 계시죠?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충분히 알고 있고요.

말씀하신 경사도 높은 지역들, 횡단보도와 경사로 맞지 않는 이런 부분들 하여튼 서둘러서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유란 의원 개선하실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굉장히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된 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어떻습니까?

차 때문에 지나가기, 이동하기에 굉장히 불편을 겪습니다.

전봇대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넘어가는 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차도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굉장히 높은 벽으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굉장히 기울어진, 평탄하지 않은 보행로죠.

어떻습니까?

미끄러져 내려올 수밖에 없는.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목포시에서도 경찰에서도 차도로 다니지 말라고 인도로 다니라고 말하는데 그리 다닐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그래서 꼭 이야기는 해 주십시오.

우리가 도덕성이 없어, 교통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내가 차도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거고요.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 영상이 7년 전, 6년 전쯤에 제작된 영상입니다.

제가 지난 주말에 저 길을 다시 가봤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같은 환경이었습니다.

제가 의문을 갖는 것은 7년 전에 저런 곳이 있었고 전봇대가 있고 적치물이 많고 휠체어가 이동하기에 좁은 보행로였고라고 하는 부분, 기울어진 보행로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더 중요한 점은 저게 6년 전에도, 2024년에도 여전히 똑같은 상태로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 저를 참 더 슬프게 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아직도 많은 곳이 보행약자에게는 목포시의 보행로들이 안전하지 않습니다.

국장님 어떠신가요?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이 영상을 보면서 굉장히 힘드시겠구나, 공감을 하고요.

특히 인도 중앙에 있는 전주 같은 경우에는 저희 시와 특히 동에도, 동장님께도 요청해서 그런 지역이 있으면 저희한테 연락을 주도록 하고, 한전과 같이 이설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저런 부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개선해야 되겠다 생각합니다.

바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7년째 전봇대가 저 보행로에 그대로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래도 여러 가지 부분에서 제가 시정질문을 고민하고 같이 몇 번 의논도 관련 과들과 하면서 개선안에 대해서 고민해 주셔서 그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조치될 수 있는, 예산이나 사업에 대한 부분을 기간을 많이 가지고 세워야 하는 부분은 우리가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은 좀 적극적으로 개선이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쭉 돌아다니면서 고민되었던 것은 기울기가 심한 보도, 혹은 보도폭. 보도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차도가 좁혀져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이런 경우에는 도대체 개선안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 저도 고민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자료를 보기도 합니다만 이와 관련해서 실은 시에서 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 장기적이고 하지만 적극적으로 고민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을 찾아 주십시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특히 노후보도, 턱 낮춤, 점자블록 미설치 구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정비가 시급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희도 고민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까 여기 나왔었던 통행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런 부분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행로, 보도와 지장물에 대해서 조금 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그런 방안들이 나오면 저희 의회하고도 적극적으로 협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장기적으로 그런 방향을 가지고 쭉 하신다는 것에 대해서는 믿고 지켜보겠습니다.

단기적으로 제가 생각할 때, 쭉 걸으면서 생각되었던 게 단차하고 경사로는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입니다.

따라서 이 단차와 경사로에 대한 전수조사는 단기간 안에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냐. 왜? 어디나 다 경사로가 있지만 그러나 누군가는 지금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수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리고 전수조사할 때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과 시각장애인들이 필수로 참여하는 전수조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경사로가 있는 경우에 점자블록이 있잖아요. 어떤 곳은 점자블록이 없기도 하고 어떤 곳은 선형블록이 잘못 위치가 되어 있어서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길로 유도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점자블록과 관련된 부분까지는 제가 너무 그것은 양이 많기 때문에 다루지 않았는데,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휠체어 타시는 장애인과 시각장애인들 필수로 참여하는 그런 단차와 경사로에 대한 전수조사가 단기간 안에 이루어져야 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시에서 지금 하고 있는 사업, 정비사업을 크게 2가지로 본다면 아까 말씀하셨던 지장물에 대한 정비사업이 있고요.

그다음에 도로 파손과 노후 등으로 발생하는 단차 정비요. 그리고 침하에 따른 물 고임과 경사로 정비. 물 고임이 낮은 데도 있습니다. 침하된 데, 또 경사로도 있고요. 이런 부분.

또 시설 노후와 규정에 부적합해서 혼동을 주는, 아까 말씀하신 점자블록에 대한 정비 등 병행해서 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전체 조사하는 게 시에서 한계가 있습니다만 기존 민원 제기돼 있던 부분들, 아까 말씀드렸던 시설 설치하는 각 부서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서들과 연계해서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제가 요청을 드렸었어요. ‘목포시에 경사로는 몇 개가 있나요?’ 그런데 제가 답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여쭤봤어요. ‘몇 개가 있는지 모르는데, 지금 현재 한 200개를 개선했다? 그러면 이게 다인지 100%인지 50%인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습니까?’

만약 이게 100%라면 많은 사람들이 편해졌겠구나라고 하겠지만 이게 50%밖에 없다면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될 몫이 더 있는 거잖아요.

따라서 제가 이 전수조사를 말씀드리는 것은 단차와 경사로는 누가 봤을 때는 너무나 사소해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실질적으로 횡단보도에서 인도로 올라가려면 경사로를 거쳐야만 되잖아요. 그런데 그 경사로를 올라가지 못한다고요.

그렇게 가장 기본적인 위험요소일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좀 힘드실 수 있지만. 지금 예산상황도 어렵고,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번 수량도 파악해 보시고 상태도 파악해 보시고.

경사도가 도대체 어떤지. 제가 봤을 때 거의 13도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데, 이게 3도가 되려면 각각의 지형이라든가 형태들에 대한 고민도 돼야만 개선안이 나올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따라서 경사도와 관련한 꼼꼼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요청드리겠습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예, 알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다음은 스쿨존과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국장님, 이곳은 백련유치원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문 앞에만 조그마하게 보행로 비슷한 게 있고요. 유치원 어린이들이 여기를 등하교하는데 보행로가 그 옆쪽으로 전혀 보행로가 없는 거예요. 문 입구 앞에만 약간 있고 그 옆으로는 거의 잔디밭 같은 곳이 있어서. 그래서 보행로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무조건 건너서 이 유치원을 가야 된대요, 등하교를. 어린이들이.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는, 그러면 횡단보도가 저 정문 앞에 바로 있으면 그나마 안심일 텐데.

보십시오.

횡단보도가 한참 옆에 있고요. 그러면 여기가 보행로가 없어요. 그러면 아이들은 차도로 이렇게 건너서 등교, 하교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얼마나 그 어린이들과 여기를 보내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불안하겠습니까?

굉장히 여기가 개선돼야 된다고 하는 민원들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너무 위험한 상황인데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떠신가요?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저기 도로는 백련유치원과 백련근린공원 사이에 있는 약 폭이 7.5m인데요. 양방2차로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인도가 없는 상태고요.

저도 전에 민원을 받아서 현장을 가봤었고 이번 시정질문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가봤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백련근린공원 바로 차도와 접하는 부분에 길게 약 80m 정도 되는데요. 별도 산책로, 인도가 필요하다 이 생각을 합니다.

다만 조금 더. 만약에 새로 인도를 개설한다고 한다면 그 옆에 백련근린공원에 기존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렇기는 한데 그렇더라도 필요하다고 판단하고요.

그러면서 말씀하셨던 대로 횡단보도가 양쪽으로 방지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치원 정문으로 횡단보도가 건너편에 연결돼서 저희가 설치하려고 하는 인도에 연결되고 다시 계단이 이렇게 됐든 이렇게 해서 산책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선,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유란 의원 그러면 제가 이해하기로는 단기적으로는 횡단보도 위치를 바꿔서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것 하나. 정문에 바로 서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인도를 만드시겠다라고 이해해도 됩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예산이 문제 있습니다만 하여튼 실무 직원들과 같이 가서 어린이들 위해서. 특히 위쪽 모아엘가 아파트에서 어린이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에 올 방법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요. 여러 가지 방법, 대책들 강구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물론 예산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저곳은 다른 선택지가 없는 거잖아요. 따라서 이런 문제가 단기간 안에 조치가 이루어져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알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얼마 전에 뉴스를 봤는데요.

지금 보시면 스쿨존 해제와 관련한 뉴스가 나왔었죠.

이와 관련해서 간략하게 상황 설명과 뉴스가 나온 이후로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계시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하당 모 초등학교 앞 주변 상가지역이었는데요.

스쿨존 해제가 2년 전, ’22년 4월에 해제가 됐습니다. 그 이후 최근에 거기 도로 포장을 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스쿨존에 대한 표지판이 지워지면서 학부모들이 왜 지워졌지라고 사실을 알게 되고 문의를 했고요. 2년 전에 건너편에 있는 상인들의 요청에 의해서 경찰서와 협의한 이후에 해제가 됐습니다.

관련 규정사항은 지정할 때는 학교 측의 신청이 있으면 실태조사를 하고 경찰서 협의한 이후에 지정하도록 돼 있고요. 해제하는 경우에는 경찰서와 협의를 하고 그렇게 해서 해제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문의했었습니다만 당사자인 학교 측과는 소통이 미흡했었습니다.

그 부분, 앞으로는 그렇지 않도록 보완해서 잘 하도록 하는데요.

현재 지금은 상인회와 학부모회 간에 협의 중에 있고요. 저기가 저희가 공청회도 진행하고 했었습니다.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저희가 중재하고 제안들을 받아서 하려고 하고 있고요.

만약에 그 부분 안 된다고 한다면 전문기관과 같이 현장 나가서 보기도 해서 새로운 방향을 찾으려고 시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협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유란 의원 다행입니다.

절차가 있는 거잖아요. 스쿨존이나 이런 부분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학생들의 생명과 관련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역공동체가 함께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이와 관련해서 경찰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절차상에 있어서 협의를 하고 그리고 이를 처리하는 것과 함께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실은 이것은 학교잖아요. 학교에 있는 학생들, 학부모들, 선생님들 이렇게 다양한 구성원들이 이 문제와 관련한, 스쿨존 문제와 관련한 당사자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게 절차상에는 나와 있지 않다 할지라도 실은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하고 또 그런 부분 알려주고 토론하는 그런 절차가 빠졌던 것이 이번 뉴스가 나오게 된 배경이었던 거잖아요.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예, 그런 부분 다소 있었습니다.

최유란 의원 이번에 그렇게 해결하셨으니까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어떤 절차들을 어떤 순서에 따라서 진행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서 매뉴얼을 기왕에 만드셔서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그러한 행정을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업무연찬뿐만 아니라 관련 규정 같은 거 숙지를 잘 하고요.

필요하다면 매뉴얼도 만들어서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대책을 잘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인보호구역 관련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목포시에 있는 노인보호구역이 5곳 있죠?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그렇습니다.

최유란 의원 앞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보행약자에서 거의 50% 이상 차지하는 부분이 고령인구였잖아요. 그렇게 본다면 고령인구 대비해서 노인보호구역이 목포 5곳 되어 있는 것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노인복지관 저희가 4군데 있는데요. 4군데 다 실버존, 노인보호구역으로 되어 있고요.

요양원 같은 경우 지정 신청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100명 이상 계신 요양원에서는 시와 경찰이 가서 안내도 합니다만 여기의 어려움이.

특히 말씀하신 대로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더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려움이 실버존으로 지정되게 되면 제한사항들이 따릅니다. 주정차 금지도 따르고 30km 이내 속도제한도 따르고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차량 제한도 따릅니다.

그러다 보니까 통상 보면 관련한 시설들이 주택가라든가 상가지역에 있다 보니까 인근 주민들의 불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추가 지정은 조금 안 되고, 지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유란 의원 맞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걸어오면서 앞에 걸어가는 어르신을 봤습니다. 아마 국장님도 그러실 거예요. 다리에 힘이 없어지잖아요. 똑바로 정자세로 걷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앞에서 약간 절룩절룩 하시면서 가시는데 보행로 자체가 울퉁불퉁하니까 불안불안해 보이잖아요. 저러다 넘어지시면 어쩔까라는 걱정을 하고 뒤에서 제가 가면서 ‘저게 얼마 있으면 나의 모습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지역이 실은 어르신들이 많고, 어르신들 비율이 점점 더 많아지는 초고령화사회로 가고 있잖아요. 물론 그것이 우리 목포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그렇기는 합니다만, 보시면 우리가 노인 인구의 비율이 많고 노인분들이 앞에 나왔던 복지관 주변에만 사시는 게 아니잖아요. 각 동별로 노인 어르신들이 사는 분포도가 다 다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꿈을 꾼다면. 국장님과 우리가 같이 꿈을 꾼다면 실질적으로 턱이 없는. 그러니까 시의 계획에서 나와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부분도 적용시켜서.

예를 들면 근대역사문화사길처럼 턱이 없고 평탄한 길들이 전체적으로 목포시 전체에 조성된다면 어르신들이든 휠체어를 타시는 장애인이든 여러 부분에서 조금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대신에 그와 관련해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주차 문제라든가 상인들이 겪고 계신 문제라든가 함께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기는 있겠죠. 그와 관련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금방 말씀드린 것처럼 그러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유니버설디자인. 즉 함께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부분을 유니버설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애초에 이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단 중심의 사회가 존재했다면 그것이 BF라고 하는 장벽이 없는 형태의. 일정하게 한 쪽을 신체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BF단계라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야 된다고 하는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 세 번째의 부분을 현재 목포에서 실천하고 있는 곳이, 실현시킨 곳이 근대역사문화사길이라고 생각하고요.

바로 저러한 형태로 바꿔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시의 계획에서도 전략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이라고 하는 부분을 세우고 계신데. 중요한 전략으로.

그러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해서 목포시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십니까?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말씀하셨던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턱이 없고 평평한 도로, 이런 형태들은 굉장히 앞으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우리가 가야 될 방향이겠죠.

그리고 교통시설 분야로 예를 들면 특히 장애인분들 위해서 저희가 하고 있는 음향신호기라든가 아까 말씀드렸던 점자블록 설치 그리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지턱 기능을 겸한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공익적 횡단보도, 그리고 형광 보도에 투광등도 있고, 도로 반사경도 있겠고요. 이런 교통시설물 설치도 늘려가면서 유니버설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보행하기 좋은 도시로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적극 공감을 합니다.

최유란 의원 알겠습니다.

공감하시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쩌면 저보다 더 먼저 준비하고 계신 점에 대해서는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부분이, 그런 입장에서, 그런 관점을 가지고, 그런 전략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앞으로 보행권,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과 구체적 실천들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지켜보겠습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노인분들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장님은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감사합니다.

최유란 의원 시장님은 연단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시장입니다.

최유란 의원 지금까지 쭉 보행약자와 보행권에 대한 얘기를 들으셨죠?

시장 박홍률 예.

최유란 의원 목포시 같은 경우 보행환경 상황이 실은 개선돼야 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아까 국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이라고 하는 부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중요한 전략으로서 가져가기 위한 매뉴얼과 시스템을 만들고 그 방향으로 사업들을 실현해내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런데 이것은 장기적인 거잖아요.

이것을 하기 위한 단기적인 방법으로서 제가 아까 건의드렸던 것은 단차와 경사로에 대한 전수조사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단기적으로.

‘일단 출발점으로’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박홍률 최유란 의원님, 교통약자들, 장애인을 비롯해서 어르신들 전체적으로 크게 연구하고 또 조사하느라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것을 근간으로 해서 저희는 연구용역을 전반적으로 해서 예산을 투입해서 개선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약속하셨습니다.

시장 박홍률 예.

최유란 의원 물론 현재 목포시의 예산상황을 알기 때문에 이게 이번 하반기에 될 거다? 되면 좋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이 사업과 관련해서 저도 꼼꼼하게 지켜보고 질의하고 관심을 가지고 보겠습니다.

이러한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위해서는 실은 리더의 리더십이 어떠한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께서 ‘야, 이 문제는 정말 우리 모두 같이 중요하니 같이 풀어봅시다’라고 한다면 그 방향으로 조금 더 빨리 적극적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행약자의 보행권과 관련해서 적극적인 리더십을 시장님께서 발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예, 주요한 하나의 정책으로 잡아서 저희가 해 나가겠습니다.

최유란 의원 감사합니다.

자리로 들어가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목포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저는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예산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의 목포시가 있고요. 그와 관련해 저희 의회에서도 의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정말 엄청나게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 그런데 제가 오늘 가지고 온 화두, 주제들과 관련해서 이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고 또 관계된 시민들, 그리고 전체 시민들의 협력이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다루고자 하는 이 주제 자체가 너무나 일상적이고 소소한 주제를 가지고 시정질문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하는 개인적인 걱정도 했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장애인운동을 하시는 활동가분과 함께 힘겹게 경사로를 내려오고 기울기가 심한 보행로를 이동하면서, 멀리서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고 흔한 한 장면이. 경사로를 오르고 내려오는 그 순간순간들이 언덕을 넘어야 하는 누군가에게는 언덕을 넘어야 하는 일이라고 하는 것을.

어쩌면 그냥 걸어가는 것 같지만, 어쩌면 휠체어를 타고 그냥 이동하는 것 같지만, 그 순간에 스스로 온 힘을 다해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기 때문에 차도 위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이동하면서 노력하고 계시는 누군가의 문제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요.

그렇게 열심히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누군가의 문제를 제가 너무 가벼이 여겼던 것은 아닌가라고 하는 반성을 했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은 약자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보행약자의 안전한 보행권을 위해 목포시가 하는 노력들은 바로 공공선을 이루는 그러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료ㆍ선배 의원님들과 함께 목포시가 보행약자의 보행권 보장을 위해 보다 많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하고 그리고 견제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시의 주인인 모든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주신 장애인활동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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