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회의록

○의회사무국장 김명준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명준입니다.
  제38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소집 및 부의안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 및 「목포시의회 정례회와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제4항에 따라 이형완 의원 외 일곱 분 의원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여 2023년 1월 30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은 총 17건으로, 의원 발의 9건, 목포시장 제출 8건입니다.
  의원 발의 안건은 정재훈 의원 외 네 분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백동규 의원 외 네 분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법률고문변호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유창훈 의원 외 다섯 분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년가업승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청년ㆍ일자리 통합센터 설치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경욱 의원 외 다섯 분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전시작품구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관호 의원 외 일곱 분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식 의원 외 여섯 분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주차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며,
  목포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은 “목포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지원 확대 출연금 동의안”, “목포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입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문차복 의장님과 시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 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오늘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정월 초 열사흗날입니다.
  올 한해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또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목포발전을 위해 열정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시내버스가 12월 12일부터 가스비 미납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중단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에 먼저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목포시는 이와 같은 시내버스 운행중단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중교통의 정책 기조를 새롭게 세우고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고하고 과단성 있게 창출해내 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ㆍ고금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는 역동적이고 내실있는 행정을 추진하여 민선8기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청년정책 최우선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인구과를 신설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목포시 청년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스마트시티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정보과 정보산업팀을 신설하였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청년친화형 일자리를 창출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농어업인 유류비 인상분 지원, 목포사랑상품권 확대발행, 지방공공요금 동결 등 고물가에 따른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활력회복에 힘썼습니다.
  근대역사거리 일부를 일방통행 및 가변차로로 지정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보행로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였습니다.
  또한, 목포뮤직플레이, 드론 라이트쇼, 목포항구축제 등 대형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예향의 도시 목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무안반도 통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신안군 10개 읍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실질적인 교류로 통합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30년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서도 목포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정부와 의료계 협의체 진행상황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야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정부 예산에 6,711억을 반영했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전력투구해 국회 마지막 심의과정에서 4건 350억원을 
추가 반영시켜서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민선8기 출범 후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66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83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하였습니다.
  목포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하당 및 해안로 배수펌프장 노후펌프 교체공사 등 재난시설 확충과 시민 편의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수상도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중소도시 부문 1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최우수상,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제품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 안전성 연구 등을 통해 목포가 세계적 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5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9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올해도 경쟁력있는 공모사업을 발굴하여 시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성을 살린 기획공모 등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수산물 위생안전 유통단계 구축사업에 60억원을 확보하여 안전한 수산물 공급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고,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외달도는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기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이 찾고 싶은 생태여행지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문차복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중요한 첫해입니다.
  청년이 찾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4대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체계적인 청년정책과 무안반도 통합 기반을 다지는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로봇ㆍAIㆍ드론 등 청년을 위한 4차 산업을 육성해 청년친화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약 20만 평 규모의 스마트 그린산단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 상반기에 완료하고, 산업단지 지정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상반기 타당성 조사와 하반기 현상공모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겠습니다.
  세라믹 산단도 업종코드를 새롭게 추가하여 청년에게 분양가의 1%대로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4차 산업이 응용된 청년창업 공모사업을 시행하여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구)청호중학교에 스마트 인재교육 센터를 조성하여 디지털 교육을 통한 청년 취업률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수리 조선산업과 친환경선박 산업을 새롭게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2024년 해경서부창 준공에 맞춰서 중소형선박용 고속엔진 수리업체와 자재납품 수급업체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 내 수리조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남항을 친환경 선박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남항 연구지원 인프라 착공식을 가졌고, 전기추진 차도선 관련 2개 시험동을 금년 하반기에 준공하여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과 실증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친환경선박 실증기술개발 등 4개 분야 1,58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여 정부가 2027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확대계획인 친환경ㆍ첨단산업 등 신조선산업 시장을 선도해 가겠습니다.
  셋째, 수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의 경쟁력 강화로 수산식품산업의 허브(Hub)로 도약토록 하겠습니다.
  지역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ㆍ수출산업화를 위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에 착공하겠습니다.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수산식품지원센터는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김 품질 향상, 위생제어시스템 지원을 통한 안전성 확보로 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마른김 거래소 운영과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세계 김 박람회를 착실히 준비하여 목포가 세계적인 김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삽진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받아내 레저 및 소형선박이 계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의 배후항만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매력적인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관광객 2천만 목포로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겠습니다. 
  대륙과 해양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인 목포역은 국토교통부ㆍ코레일 등과 협력하여 역사적ㆍ지리적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역사를 신축하고 선로재배치와 광장정비를 통해 목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삼학도와 내항을 연결하는 아트브릿지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여 남항과 삼학도, 또 내항과 근대역사문화거리로 이어지는 도보관광벨트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는 올해 상반기에 조성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호텔과 펜션 등 건축공사를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대반동 일원에 해양레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업그레이드된 드론 라이트쇼, 해상낭만쇼를 개최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주는 해양관광 일번지 목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가을철 문화예술행사를 통합하여 2024년 문화예술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으며,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근대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볼거리ㆍ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해안선 주변개발 마스터플랜과 유달동ㆍ만호동 일원 활성화 용역을 통해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를 세계적인 미항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밑그림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전국체전을 성공개최하고 경쟁력있는 교육ㆍ스포츠산업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ㆍ폐회식이 열릴 종합경기장은 상반기 중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교통, 숙박, 음식, 친절서비스 등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전국체전으로 선수ㆍ임원 3만 명 등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을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로 목포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전지훈련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수인재 양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육성과를 신설하였고, 장학금 상향지원, 폐교활용 사업 등 장학사업을 보다 실질적으로 확대운영 하겠습니다.
  전남 서부권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개소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여섯째,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어르신 무릎 수술비ㆍ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고 치매치료 관리비를 소득기준 제한 없이 확대하겠습니다.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별도 지급하고, 출산축하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 지급하겠습니다.
  1인 10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형태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바우처 택시 등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먼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겠습니다. 
  교통ㆍ화재ㆍ범죄 등 6대 주요사고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우리시에 적합한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와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데 힘쓰고 보행환경 개선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안전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적극 조성하겠습니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목포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빈집을 정비하고 생활인프라를 개선하여 도심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바꿔나가겠습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고, 도심 생활권에 녹색 둘레길과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하여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어촌 마을 경관정비와 오토캠핑장, 바다체험장 조성 등 섬 자원을 관광화하고, 물양장, 선착장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안반도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자매결연, 축제초청 등 실질적인 주민교류를 통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간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통합의 공감대를 넓히고,
  목포시와 신안군간 관광상품 공동개발, 주요 관광지 요금통일 등 관광ㆍ문화 분야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의과대학 유치는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 릴레이 서명운동, 수도권 홍보활동 등을 본격 추진하고, 지역민의 의지를 더욱 모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문차복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희망찬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고, 
  올해 본 예산을 9,496억원을 편성해 민선8기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저와 목포시 공직자는 탈토지세(脫兎之勢)의 뜻을 새기며, 계묘년(癸卯年) 2023년 올 한 해 검은 토끼처럼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및 의원님들과 현장에서 보다 폭넓게 소통하겠습니다.
  항상 함께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