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9회 목포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 제3호
  • 목포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4년 6월 17일(월) 10시 04분

의사일정
1.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부의된 안건
1.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O 박수경 의원
   O 최현주 의원

(10시 04분 개의)

○의장 문차복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89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김귀선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예.
(김귀선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김귀선 의원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까? 
(김귀선 의원 의석에서 – 예.)
  의사진행발언은 의사진행 또는 의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목포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에 따라 10분 범위 내에서 발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귀선 의원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귀선의원   시정질문에 앞서 오늘 두 분 의원님께서 시정질문을 하시기로 했는데 제가 먼저 의사진행발언을 하게 되어서 두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시의회 김귀선 시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제3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의에서 공석 중인 문차복 의장님을 대신하여 본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본회의 시정질문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이렇게 섰습니다.
  시정질문은 시정 전반에 대해서 목포시민들을 대신해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시의원의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시의원들은 시정질문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료를 취합하고 현장을 답사하고 관계법령 등을 검토하는 등 많은 밤을 새워가면서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련규칙에는 시정질문 48시간 전에 질문요지서를 집행부에 전달하고 집행부에서는 그에 따른 답변 준비를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질문과정에서 의외의 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시정질문을 답변하는 집행부의 간부들은 시의원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여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간혹 질문요지서 외의 질문이 있더라도 이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경우 자세한 사항은 서면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하는 것도 시정질문에 응하는 바른 태도라 생각합니다.
  시정질문이 서로 정해진 틀에 맞추어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면 이는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시나리오에 불과합니다. 
  고경욱 시의원과 문명식 국장 간에 시정질문 과정에서 발생한 불순하고 과격한 언행에 대해서는 그 당시 의장 직무대행이었던 본 의원이 문명식 국장에게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과한 태도를 이어간 점에 대해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그런 사태입니다. 이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시장님의 여러 차례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불순한 태도는 목포시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으며, 본회의에 동석한 국장님들께도 피해를 끼친 문명식 국장에게 본 의원은 시장님께 인사상 적법한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시장님,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의사진행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문차복   김귀선 의원님, 발언내용 잘 들었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시정질문 과정에서 집행부에서 보여준 답변 태도에 대해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표출한 것은 공직자로서 그리고 공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구입니다. 의원은 시민을 대표합니다.
  시정질문은 시정 방향을 점검하고 올바른 정책을 도출해 나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내일 본회의는 개회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1.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의장 문차복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하실 분은 박수경 의원님, 최현주 의원님 두 분입니다.
  시정질문은 질문순서에 따라 의원님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고 답변하실 시장 또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답변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의원의 질문시간은 답변을 포함하여 50분 이내인 점을 감안하여 집행부에서는 간단 명료하면서도 책임있는 자세로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목포시의회 회의규칙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준수하시어 원만하고 효율적인 회의진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박수경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박수경 의원 
박수경의원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문차복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포시의원 박수경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그동안 우리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 사업과 목포시의 문화정책에 대해 질의를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문화도시란 문화예술ㆍ문화산업ㆍ관광ㆍ전통ㆍ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도시를 뜻합니다. 
  문화도시사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시민의 삶에 있어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넓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며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목포시는 지난 2022년 전남 유일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으로 5년 동안 최대 200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 목포’의 슬로건으로 2021년 3차 문화도시에 선정이 되었고, 5년간 200억이라는 큰 규모의 사업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목적은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ㆍ실현하고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며 시민들이 문화도시 조성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이 스스로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 고유의 문화 발전과 지역 공동체 회복이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 2년 6개월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사업 목적에 맞는 사업 실행이 이루어졌는가에 질문을 던져봅니다. 
  자료 화면 보시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2022년부터 ’23년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총 5개 사업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2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1차로 2022년 결과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사업 실행 중 가장 심각한 평가로 기록되어 있는 기반 구축 및 거버넌스 사업과 문화공간 사업에 대한 사업결과에 대해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김명준 관광문화교육국장님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안녕하십니까?
박수경의원   안녕하십니까, 국장님?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입니다.
박수경의원   본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은 목포시민을 대표하여 질의하는 만큼 성실하고 실천 가능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기반 구축 및 거버넌스 사업에는 어떤 세부사업이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의원님께서도 조금 전에 소개를 하셨는데요.
  첫 번째로, 문화도시 추진 운영조직을 포함해서 문화도시 구축하는 사업이 있겠고요.
  두 번째로, 문화도시 R&D사업으로 해서 통합브랜드 개발 또 예항문화기록단 등을 추진하고 있고,
  그다음에 세 번째로, 문화항구 조타실 거버넌스 사업이 되겠죠.
박수경의원   예, 맞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문화통장, 시민추진단 등등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맞습니다.
  국장님, 그러면 도시센터는 지금 구축이 완료가 되었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박수경의원   현재 센터의 위치는 어디에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아시겠지만 갓바위 문화예술타운에 우리 목포시 건물이 있습니다. 그것을 ’22년도부터 리모델링을 해서 작년 10월에 입주를 완료를 했습니다.
박수경의원   목포 문화도시센터는 2022년에 구축이 완료가 되었고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박수경의원   2023년에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자체센터까지 지금 보유하고 있음을 방금 국장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알 수가 있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그렇다면 아직 진행 중으로 보이는 문화도시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명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사업명은, 사실 문화도시 구축사업이 아시겠지만 금년에 3년째 접어드는 사업입니다만 5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이 됩니다. 그래서 운영조직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요. 의원님이 말씀하신 부분 뭐 필요하다고 하면 또 수정도 검토해 볼 단계라고 봅니다.
박수경의원   답변 감사합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여기를 보시면 문화도시센터 구축사업에 문화라운지 신규사업이 이렇게 포함이 되어 있어요. 왜 거점공간 구축사업이 이미 구축이 완료가 된 문화도시센터 구축 사업비로 쓰여지고 있는지 본 의원은 지금 질문을 드리고 있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문화라운지 말씀하십니까?
박수경의원   예.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에 금년까지 9개소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요. 그 부분을 말씀하신 것….
박수경의원   그래서 본 의원이 보기에는 문화라운지라는 사업명으로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여기다가 슬그머니 끼워넣은 것같이 보여지는데 맞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 부분을 제가 시간이 되면 조금 이따 사업비 전체현황이나,
박수경의원   좋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집행 부분에 대해서 별도로 말씀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쪽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이뿐만이 아니고요. 초기 문화센터 구축 예산이 6억 정도였어요. 알고 계시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22년, ’23년 예산을 보시면 센터 리모델링 비용으로 약 15억을 지출을 합니다. 리모델링 비용으로 적정 금액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만, 국장님 어떠십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사실 그곳 건물이 의원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상당히 오래된 건물입니다. 기존 건물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다른 용도로도 임대도 시에서 해 줬고 쭉 사용된 건물이었습니다만 상당히 노후 건물이다 보니까 아마 그 정도로 사업비가 투입된 것으로 이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문화도시센터가 입주하기 전에 다른 사용자가 계속 사용을 하고 있었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박수경의원   사용을 하면서 큰 문제점은 발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5억 정도의 예산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 본 의원은 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공고입찰 신청 시 별다른 제한사항이 없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도 추후 면밀하게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두 번째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항구조타실의 경우에 시민거버넌스 구축 프로그램으로 어떠한 세부사업이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문화통장 그리고 시민추진단 또 시민모니터링단 이런 정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아주 말씀 잘해 주셨습니다. 맞습니다.
  문화항구조타실은 문화도시의 기초 기반을 구축하는 아주 매우 중요한 사업이죠. 문화도시의 지속성 및 자율성, 타당성 등을 사업결과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박수경의원   국장님, 문화도시센터에서는 올해 4월에 문화통장 모집공고를 냈지만 모집공고가 되지 않아서 재공고를 냈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것까지는 제가 죄송합니다만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의원님께서 확인하시고 말씀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박수경의원   5월 8일자로 재공고가 나왔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게 인정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현재 문화통장 재공고를 통해서 모집된 최종합격자 명단까지 발표가 됐는데요. 46명 모집에 30명으로 재공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마저도 못한 것을 거기까지도 지금 국장님께서는 인지를 못하고 계셨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아니요, 그 부분은 저희들이 문화항구조타실에서 문화통장, 시민추진단, 모니터링단 금년 상반기에 모집한 결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박수경의원   그래서 지금 재공고에도 충족이 다 되지 못했다는 것도 보고를 받으셨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문화통장 같은 경우는 각 동에 두 분씩 이렇게 모집을 하는데요. 사실 원도심하고 또 신도심 간에 어떤 우리가,
박수경의원   지금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만. 모르고 계셨다는 말씀이시죠?
  그러면 지금 자료화면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지금 보신 화면은 2021년 12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최종발표회에 본 의원이 발표자로 참가한 현장입니다.
  본 의원은 2021년 문화도시 예비조성사업부터 시민참여단으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경험이 있음을 국장님께서는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잘 알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적어도 2021년 현장에서는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참여가 적극적이다라는 표현이 모자랄 만큼 기대치가 높았고요. 문화도시의 참여율이 문화통장의 경우에는 23명 모집에 80명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시민참여단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죠. 20명 공개모집에 평균 100명이 지원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10명에 분과장 1명을 모집을 하는데 이 또한 시민참여단도 재공고를 냈죠?
  명실공히 진짜 시민을 위한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가 목포 문화도시구나라는 수식어까지 있었음을 본 의원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문화통장이 예전만큼 이렇게 모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센터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 나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저희들이 인원 구성에 소홀함이 있었고요. 그 구성된 인원에 대해서 조직을 관리하지 못한 그런 또 운영에 문제점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수경의원   국장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셔서 제가 그다음 질문은 빼고 가도록 하겠습니다만, 2021년과 2022년이 현재 2024년보다 더 좋은 여건이었는지는 절대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시스템상이나 인적구성사항에서 어려우면 어려웠지 더 좋은 현상은 아닌데 국장님께서 그래도 이걸 부정하시는 답변을 했으면 제가 더 많은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한 가지만 제가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요. 그런 여러 가지, 사실 의원님도 아시겠지만 지방도시들이 기능이 약화되어가지고 사실 조직 구성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관리를 못했던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또 의원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과거에는 재단이나 센터에 많이 이렇게 업무를 맡기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거버넌스 사업은 우리 문화도시를 또 성과물을 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부서에서 직접 챙기고 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그 부분에 있어서 상황설명을 국장님께서 하시기는 하셨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된 점이 많다는 것은 인정하시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박수경의원   좋습니다.
  그러면 2022년 성과보고서 예산집행률을 한번 보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보시면 시민참여율이 11%의 실집행률입니다. 그렇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주민참여예산 비율은 4.4%의 실집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민참여예산 30억 중에 실제로 집행한 예산은 1억 3,000이죠. 맞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이렇게 저조한 예산의 집행으로 과연 제대로 된 주민참여사업이 이루어지는지 또 나머지 예산은 어떻게 쓰여지는지 본 의원은 의구심이 듭니다만, 그 옆에 보시면 2023년도 시민참여율 29% 또한 그 결과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보시고 계시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22년부터 ’23년까지 문화항구조타실은 그 존재여부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동안 문화통장, 시민참여단, 주민 참여에 관련된 역할은 자리 채우기나 사진 찍기 위한 도구이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문화항구조타실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직접 전하는 말씀을 한번 듣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목포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가 있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이는 비단 예술가뿐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고요. 나도 목포시를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구나. 나도 우리 동네 자랑을 한번 해 봐야지 하는 작은 용기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국장님, 지금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수경의원   문화항구조타실의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알고는 계셨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조직 구성이나 운영이 우리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또 우리 당초 목적했던 방향대로 가지 않고 일부가 또 운영되어 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직시를 하고 있고요.
  이제 금년이 3년째니까요. 적절한 시기에 의원님께서 너무 또 문화도시사업을 잘 아시기 때문에 질문을 해 주신 것으로 알고요. 금년에 상당히 많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시민참여형 사업에 정작 시민이 2년 동안 거의 불투명하게 보이게 진행이 됐다는 것은 이거는 행정에서 간과해야 할 일입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국장님께서는 이런 목소리들을 일부의 소리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문화도시사업의 핵심사업의 방향성을 잃지 않는 관리ㆍ감독을 부탁드립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더욱이 심각한 것은 목포 문화도시의 메인 홈페이지 내 활동내용이 해당 연월의 활동내용이 아니며, 해당 사업과 상관이 없는 내용의 사진들이 이렇게 올라와 있습니다.
  문화항구조타실의 사업은 시민활동가들이 모여서 회의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회의식 사업이죠? 국장님, 그렇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박수경의원   그런데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홈페이지 좌측 상단을 보시면 댄스 경연대회 사진이 이렇게 올라와 있습니다. 보이시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우측에 문화통장 월례회의사진을 보시면 문화항구 페스타에 이렇게 끼워넣어서 참여를 시킵니다. 보이시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문화다(多) 세미나 활동사진에는 2021년 문화도시 예비사업 진행사항 토론회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본 도시 사업에 진행된 문화다(多) 세미나 활동은 어디를 봐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목포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시상식이 열렸다는 사진은 시상자가 누군지, 어떤 우수 기록물들이 전시가 되었는지에 관련된 정보를 전혀 알 수가 없으며 형식적으로 이렇게 사진만 몇 장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업 실행의 불이행 및 목포 문화도시센터의 운영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몇몇 사업에 대한 여부마저도 불투명한 부분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하드웨어 사업 관련해서 질문을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목마르뜨 거리 조성사업은 목포형 몽마르뜨 언덕을 조성을 해서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이 사업의 실체는, 주체가 어디입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사업의 주체는 물론 문화도시센터에서 시민 공모로 또 위탁으로 이렇게 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국장님, 지금 그렇게 답변하신 것은 이 사업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입니다. 목마르뜨 거리 사업은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주체가 되는 사업입니다.
  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연결을 해서 예술상품을 만들어내거나 소상공인에게 예술을 접목시켜서 사업을 만들어내는 구조이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그래서 어떠한 거리를 만들어서, 그 어떠한 거리라는 것은 즉 공간 구축, 공간 조성으로 여기에서 예술이 사업이 되고 그 사업을 관광객을 유입하게 하는 구조의 그런 사업으로 추진이 되어야 되는데 지금 오른쪽을 보시면 시민과 작가들이 지역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사업으로만 이루어져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 사업 취지의 공간 구축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형식적인 그런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 부분에 대해서는요. 저도 충분히 의원님께서도 의아하게 생각하실 거라 생각을 하고요. 저도 이 부분을 보고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실제 목마르뜨 사업이나 이런 쪽 사업들이 소프트웨어 사업이거든요, 의원님 말씀하신 것 같이. 그런데 보니까,
박수경의원   공간 구축이 소프트웨어 사업이에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아니요,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제가 더 말씀을 드릴게요. 이게 보니까 처음에 사업 구분 용어를 정하면서 조금 잘못 선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실제 이 문화공간 사업내용들은 전부 다 이 문화공간들을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부 다 사업들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별도로 조금 전에 말씀하신 하드웨어 구축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예산 집행과 관련해서 시간 있으면 제가 별도로 저희 부서에서 했던 하드웨어 사업들을 별도로 말씀을,
박수경의원   하드웨어 사업을 소프트웨어 사업화 해서 사업을 변경했다는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변경을 한 것은 아니고요. 이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이 안에 들어있는 프로그램들은 전부 다 실제 하드웨어 사업이 아니라 이거죠. 그런데 이 제목 자체가,
박수경의원   알겠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사업명 자체가 좀 잘못 표기됐지 않냐.
박수경의원   사업에 관련된 그 부분은 또 뒤에 가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그러면 운영하고 있는 꼼지락실험실 현황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꼼지락실험실은 의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대에가 두 곳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복지관 안에 메이커 스페이스가 1층 공유주방, 2층 커뮤니티공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명신식당 인근에가 스튜디오 스페이스가 또 마찬가지로 1층에 커뮤니티 공간이 있고요. 2층에 녹음실, 스튜디오 이런 것으로 해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두 군데인가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현재 두 군데 있고,
박수경의원   메이커 스페이스와 스튜디오 스페이스가 지금 구성이 돼 있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박수경의원   꼼지락실험실의 문화적 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그런데 그 문화적 행위가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실제 기대는 당초 구성을 할 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여기 자료에 보면요. ’22년도에 메이커 스페이스 같은 경우에는 쿠킹클래스를 ’22년도에 14회 운영을 했고요. ’23년도에도 29회 이렇게 운영을 한 것으로 이렇게 나오고요.
박수경의원   숫자적인 것에 대해서 제가 지금 여기에서 잘 운영이 되고 있냐는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 게 아니라 그다음 질문을 연이어 가기 위해서 제가 지금 잘 되고 있는가를 여쭤봤습니다.
  방금 국장님께서 어떤어떤 지금 몇 회를 어떻게 사업을 진행했고 이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데 그 2개의 꼼지락실험실의 공간에서 어떤 행위를 많이 하는 거를 저는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게 아니고요.
  최초에 계획했을 때는 매년 목포시 전역에 두 곳 이상의 꼼지락실험실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최초에 매년 어느 장소에 어느 목포에 어떤 지역에다 구성하려고 하는 그 계획을 제가 죄송합니다만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그런 부분들도 앞으로 저희들이 문화도시센터에서 만들어놓은 공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것들하고 비교해서, 물론 그 계획은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매년 두 곳 이상씩 이렇게 전역에 꼼지락실험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있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 부분과도 한번 비교해서 검토하고,
박수경의원   지금 올해가 3년차입니다. 3년차에 앞으로 계획을 해서 뭐를 하겠다고 지금 기존의 말씀을 그런 답변을 듣고 싶은 그런 질문의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까 방금 공간적인 것도 이야기하셨고 또 물론 진행하는 집행부 입장에서는 시민의 협조도 굉장히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렇다면 그런 것까지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충분히 실현가능성을 타진을 해서 최초에 진행하고자 하는 계획된 것에 대해서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셨어야 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예아리오픈스튜디오 사업 목적은 무엇입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아리…. 추려서 예아리라고 하면 여기 보니까 ‘예술가 알고 보니 이웃’이라는 표현이거든요. 도심 속에서 ’22년도 같은 경우는 보해 빈 상가에서 도심 속 캠핑도 진행,
박수경의원   사업목적.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래서 시민들이,
박수경의원   사업 성과가 아닌 사업목적.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가까운 우리 도시 근교에서 그런 도심 속 캠핑 그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한다는 그런,
박수경의원   공간 활용이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박수경의원   예아리오픈스튜디오의 경우에는 빈집이나 빈 상가를 활용해서 예술인들이 창작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 역시 공간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형식적인 프로그램으로만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이렇게 보시는 바와 같이 목포 문화도시센터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사업을 대신해서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운영에 대한 계획이 없는 상태로 판단이 되어집니다.
  이처럼 문화도시사업에 관해서 전반적으로 사업의 추진율이나 진행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국장님,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조금 전에 전부 다 이제 중복된 말씀입니다만,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문화도시사업 전체 기본적으로 현황을 말씀드리면요. 우리 부서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 있고요. 그다음 문화도시센터에서, 문화재단이죠. 문화도시센터에서 위탁수행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우리 부서에서 센터 리모델링 사업하고 그다음 문화라운지, 지금 행정복지센터에 금년까지 9개소 조성된 문화라운지 조성사업이 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문화예술과에서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게 맞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우리 프로그램 집행상이요, 보조금 집행 매뉴얼상 국고보조금을 시설비를 소규모 수선을 제외하고는 시설비를 직접 센터에 지급을,
박수경의원   예, 알겠습니다.
  국장님, 앞서서 아까 전자에 사업계획서를 보면서 저하고 말씀을 나눴듯이 문화라운지 예산은 문화도시센터 구축비용에 지금 들어가 있죠? 아까 보셨지 않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사업내용은 문화공간 조성이고요. 결과는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인 것에 대해서 본 의원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를 한번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래서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이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라는 당초에 사업 구분을 할 때 그 문화공간 조성사업에가 목마르뜨 사업, 예아리오픈스튜디오 뭐 이런 사업들이 있는데요. 이런 사업들은 사실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사업이 아니라 이거죠. 문화공간을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 소프트웨어 사업거든요.
박수경의원   그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지금 기본의 각자 각자를 제가 아까 질문을 드린 이유가 사업의 목적에 부합된 사업이 진행이 되는 것에 대해서 지금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결론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것들로 사업이 변경돼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사항 아닙니까? 그렇다고 볼 수 있겠죠?
  국장님, 본 의원이 지금 계속해서 사업 변경을 이유로 사업의 연속성의 중요성을 지금 회피하고 계십니다. 본 의원이 사업의 변경을 모르고 지금 계속 질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아니요, 누구보다도 의원님께서 잘 아시죠.
박수경의원   앞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함께해 온 본 의원의 모습을 기억하시라고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의 질문은 진정한 문화도시를 갈망하는 목포시민들께 준비가 되지 않고 일관성 없이 이렇게 사업의 목적하고 부합되지 않는 내용으로 자꾸 이렇게 변경이 돼서 사업 변경에 또 변경 이렇게 돼서 지속성이 없을뿐더러 형태도 없이 이렇게 표류하는 현재의 목포 문화도시의 모습이 얼마나 방황하고 이렇게 무모하게 일관하고 있는지를 상기시켜드리고자 지금 질문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정부 정책의 기조가 바뀌었죠?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문화도시를 말씀하십니까?
박수경의원   예, 정책기조. K-문화도시 정책기조가 지금 바뀌었을 건데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분야를 어떤 분야를 말씀하시는지 몰라서 답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박수경의원   분야가 아니고 우리 문화도시에 관련된 정부의 정책이 지금 여러 가지로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보다 더 경제적인 상황으로 이동을 하라는 그런 쪽으로 지금 정책구조가 바뀌어가고 있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과장님, 그러시죠?
  2024년에 K-문화의 정책기조가 바뀌었다고는 하나 결국은 사업을 통해서 목포가 존속하고 문화적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도시의 올바른 방향성은 하드웨어 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공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용도의 문화적 시설행위를 실행할 수 있는 문화시설 구축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행정이 생각하고 있는 경제성이란 어떤 생각의 정책인지를 저는 궁금합니다.
  2024년의 목포가 아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후손들이 목포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적 터전 그리고 환경을 만들어주는 과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화공간 조성사업들이 어떤 절차로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문화라운지 사업으로 변경이 됐습니까? 절차가 있을 것 아닙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변경된 것은 아니고요. 당초에 부서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구분을 해서, 사실 지금 문화센터 구축사업으로 22개 사업으로 되어 있는 것은 저희들이 직접 수행한 사업은 빠져있습니다. 부서에서 시설비로 해서 하드웨어 구축하는 사업은 부서에서 직접 수행을 하지. 이게 그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박수경의원   변경된 사업은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그러면 그 전자에 목적과 다르게 변경된 사업들에 대해서 그러면 거기에 대한 절차는 어떻게 가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 부분은 아마 매년 문체부에서 전부 다 사업심사를 받아서 결정을 한 사업을 저희들이 전달을 받아서 이렇게 시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수경의원   그렇죠? 그런 결정은 문화도시위원회에 보고가 되고 위원회 회의를 거쳐서 확정이 된 후에 문체부 사업변경 신청서 및 사업변경 허가서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박수경의원   문화도시위원회에서 이런 일련의 사업들을 변경하는 데에 대한 회의의 결정문은 혹시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것은 별도로 한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결정문이 있어요?
  자료화면을 한번 보십시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본 의원이 받은 자료에는 아무리 봐도 그런 내용을 찾아보기가 어렵고요.
  지금 과에서 저희한테 2개의 문화도시 회의록을 제출해 줬습니다. 2023년 3월과 ’24년 3월에 개최된 회의록인데요. 문화갯물학교사업 관련 외에는 어떤 사업 변경에 관한, 거점공간 구축이나 어떤 다양한 것에 대해서 변경 승인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따른 예산 변경에 대해서도 언급된 내용이 없습니다.
  심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사업 변경을 실행하고 예산을 집행한다면 매우 심각한 절차상의 오류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다시 한번 정확하게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수경의원   그러면 문화라운지 사업의 사업 결과와 성과는 있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문화라운지 사업은 비교적, 현재 아시겠지만 9개소를 용당1동을 포함해서 9개소에 문화라운지 설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공간들을 미술작품이 지금 전시돼 있는 곳이 많이 있고요. 또 미술품 체험도 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도 하고 또 소시민 소책방 뭐 이런 식으로 시민들이 공간을 원하면 대여도 해 주는 그런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을,
박수경의원   지금 국장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신 것은 혹시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 아닌가요?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행정복지센터 문화라운지를 말씀하신,
박수경의원   그러죠? 행정복지센터,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저희들이 조성한 문화라운지를 말씀한,
박수경의원   그러면 기존 행정복지센터 사업에다가 지금 문화도시사업을 한 것처럼 이렇게 얹어간 것 같은 그런 형태인데 행정복지센터에 인테리어 구성을 했을 때 문화도시만의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행위, 문화예술에 관련된 행위를 그 공간에서 할 수 있는가. 그것에 대한 계획은 있었는가. 여기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일부 좀 중복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실제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은 탁구라든가 에어로빅, 문예교실 이런 분야의 프로그램이,
박수경의원   행정복지센터에 문화라운지 사업으로 거점 관련된 예산을 쓰고 있는데 중복된 프로그램, 행정복지센터의 프로그램과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 독자적인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 이거는 계획 그냥 던져주기식 그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냐? 행정복지센터를 인테리어해서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계획에 대한 부분이 없고요. 그 공간을 활용할 단체나 개인을 모집하지 않았고 결과나 성과가 없습니다. 맞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나름대로 그 공간을 조성할 때, 문화라운지 공간을 조성할 때 상당히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서 기획하고 해서 공간을 조성을 했거든요. 또 문화도시로서 우리 시민들이 느끼고자 하는 그런 자부심도 넣고요.
  그래서 했기 때문에 우리 행정복지센터의 프로그램하고는 좀, 물론 일부 중복된 부분도 있겠죠. 그런데 이 부분은 저희들이 전부 다 상당히 호응도 많이 받고 있고요, 그동안. 또 금년에도 예산이 허용이 된다면 한 몇 개소를 동에서 신청을 받아서, 동에서도 원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지속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을 확보를 해서 하시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아니, 꼭 행정복지센터가 아니더라도 다른,
박수경의원   그러면 행정복지센터 이외에 거점공간 확보에 대한 노력은 하셨습니까?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그 공간들도 사실 문화도시센터를 만들어가면서, 저희들이 실제 센터에 공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전시관도 1층에 굉장히 큰 공간도 있고요. 2층에 소회의실 또 커뮤니티 공간들도 있고 그다음 조금 전에 소개했던 그런 원도심 일대에 메이커 스페이스, 스튜디오 스페이스 이런 공간들. 이런 공간들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나중에 좀 판단을 해서요. 또 필요하다면,
박수경의원   공간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예, 그렇습니다.
박수경의원   거점공간을 꾸준히 확보를 해서 5년 이후에 진정한 문화도시가 정착이 될 때는 5년 사업 안에서 구축해 놓은 공간 구축에 그 안에서 다양한 목포시민들의 문화적 행위가 이루어져야만이 진정한 문화도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추측만 한 것이지 행정복지센터 이외에 거점공간 확보에 대해서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지금 안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 의원은 행정기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운영능력에 조금은 아쉬움을 전합니다.
  이후에 나머지 사업들에 대해서도 본 의원은 오늘은 시간이 제약된 관계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임을 전하는 바입니다.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감사합니다.
박수경의원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박홍률 시장님,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박홍률입니다.
박수경의원   안녕하십니까, 시장님?
○시장 박홍률   예, 안녕하십니까?
박수경의원   작년 시정질문 이후에 딱 1년만에 지금 목포 무형유산에 관해서 다시 시장님과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1년 전 목포 도지정 무형유산 보유자분 모두가 고령이므로 보유자가 살아계실 때 전승교육사를 지정을 해서 다음 세대로 맥이 끊기지 않기 위한 정책 마련과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을 부탁드렸습니다. 기억하고 계신가요? 
○시장 박홍률   예, 기억합니다.
박수경의원   판소리 흥보가 김순자 선생님, 동편제 춘향가 안애란 선생님, 수궁가 박방금 선생님 중 안타깝게도 흥보가 김순자 선생님께서 노환으로 최근에 요양원에 입원하신 상태입니다.
  자료화면 한번 보시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1년 전 목포 도지정 무형유산 보유자분 모두가 고령이셔서 여기에 대해서 시조창과 같은 소리가 영영 목포에서 자리를,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제2의 시조창 같은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건의도 했습니다.
  지금 김순자 선생님께서 전승교육사를 배출하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하신 관계로―요양원입니다―이대로 맥이 끊길 그런 위기에 지금 처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박홍률   작년 6월에 박수경 의원님께서 정말 합당하고 시기적절한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판소리 부분에 대해서, 무형유산이죠. 정말 이 존경하는 분들, 연세도 많이 드셨습니다. 각각 개인 사무실을 가지고 제자들을 연수하고 또 교육을 시켜서 제자들을 길러내고 있습니다만 연세가 이제 노후하셔서 어려운 점도 있고 특히 김순자 선생님께서는 많이 편찮으셔서 매우 마음이 아픕니다. 
박수경의원   목포의 무형유산을 활용하는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문화 창조력을 강조할 수 있도록 목포만의 무형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시장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자료화면을 한번 더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작년 10월에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박방금 선생님의 제자인 국민가수 송가인과 풍류대장 김준수가 스승을 위해서 사비를 들여서 이렇게 제자발표회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언급됐듯이 판소리 무형유산의 죽기 전의 소원 전수교육관 건립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우리는 다시 한번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 저 방청석에 수궁가 무형유산이신 박방금 선생님께서 지금 자리하고 계십니다. 아마 시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를 가슴 저리면서 지금 듣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님의 의지가 확고하시다면 시장님께서 무형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시겠다던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지난 1년간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시장 박홍률   사실상 검토를 많이 했습니다. 우선 우선순위에서 먼저 문화예술회관 내에 있는 이매방 선생님의 춤 공간 전수관에 먼저 신경을 썼고요. 나머지 부분도 준비를 했습니다만 여러 가지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바로 착수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박 의원님의 질의를 또 다시 받고,
  특히 이 무형유산 선생님들께서 전수교육을 전념할 수 있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하는 말씀을 다짐합니다.
박수경의원   시장님 말씀 잘 경청했습니다. 지금 목포시의 재정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은 시장님과 본 의원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타 시군과 같은 전수교육관 건립은 꿈만 같은 일일 것입니다.
  본 의원은 여러 방면으로 대안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시장님은 현재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동 입구에 다목적 공간이 있죠? 
○시장 박홍률   예,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현재 문화교실을 열어서 사용하고 있는 곳을 판소리 전수교육관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을 할 수 있도록 한번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시면 예술회관 내에는 우봉 이매방춤 전수교육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인근에 옥공예 지금 전수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컨트롤타워 역할이 가능한 문화도시센터가 저기에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판소리 전수교육관까지 갖추어진다면 그 일대가 전통의 맥을 이어나갈 수 있는 무형유산의 전수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전통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이 되어집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진행 중인 문화교실 운영은 앞서 언급된 행정복지센터 문화라운지 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의 대안 제시에 대해 시장님 답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좋은 말씀입니다. 먼저 우리 갓바위 쪽에 문화예술회관이 있습니다. 1층 들어가면 그 전시장 입구 우측에 사실 과거에는 식당으로도 운영하다가 폐기됐고 그다음에는 사진협회가, 목포시 사진예술협회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중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그쪽에 전시관 전시행위들을 하면 거기에서 간단한 다과회를 한다든가 이런 종류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여기를 1차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두 번째는 근대역사문화 사적들이 많이 있는 곳에 목포시가 나름대로 매입을 해놓고 제대로 지금 예산상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과연 그것도 매입의 어떤 목적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하면 그런 곳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적어도 이 판소리가 영원히 목포에서 시민들 사이에 또 무형유산 그리고 또 시립국악원에서 나오는 어린 새싹들의 제자들과 연계하는 그러한 계획으로 이번 아무튼 8월, 9월 이렇게 예산을 ’25년도 예산에 확보해가지고 ’25년도 본예산으로 넣기를 생각을 내가 갖고 있습니다. 
박수경의원   시장님께서 지금 이 자리를 빌려서 ’25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하시겠다고 지금 약속을 하신 것으로 본 의원은 믿고 있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그렇습니다. 8월, 9월,
박수경의원   말씀 감사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사라져갈 위기에 놓여있는 무형유산의 맥을 이어가는 데에 절대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문화도시 예산에 대해서 질문을 잠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0억이죠, 5년간?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올해 문화도시 예산이 이렇습니다. 국도비 매칭사업인 문화도시사업에 2024년 본예산이 1억 2,000만원이 편성이 되었죠? 또 2회 추경에 약 6억 5,000만원이 편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6월입니다. 3년차 문화도시사업이 한창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제대로 진행이 되지 못해서 벌써 한해의 반이 지금 지나가고 있습니다.
  추경에 6억 5,000이 반영이 된다고 하더라도 실행은 7월 이후에 가능하죠? 12월까지는 불과 4~5개월 사업밖에 진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법정 문화도시의 5개년 사업 중에 3년차로 현재 절반이 지났습니다. 한창 진행해 가야 할 그런 문화도시사업의 진행상황이 예산 편성 미흡으로 제대로 지금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죠. 이러한 답답함이 예비문화도시 때부터 지속적으로 돼 오고 있는 그런 문제입니다.
  얼마 전에 문화도시센터장이 새로 부임을 하셨죠? 그래서 4월 23일에 2024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계획 브리핑을 했어요. 그날 100명 정도의 시민, 문화예술가 그리고 각 지역 내외 분들이 오셔가지고 많은 주목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저는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지금 예산이 1억 2,000밖에 구성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을 진행하려고 이렇게 사업설명회를 해서 하는가에 대해서 본 의원은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만 앞으로도 시장님께서는 너무나 어려운 긴축정책 상황이지만, 목포시 전반에 관한 상황이죠, 지금 저희들이 긴축정책인 것은.
  2024년도 예산은 ’23년도에 미리 준비하고 세워졌어야 문화도시사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바르게 돼서 이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법정 문화도시의 성공적 정착이야말로 다시 일어나는 예향목포의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모든 이야기를 목포시민들이 듣고 희망을 가져보리라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방향성을 위해서 예산 확충에 최선을 다해 주실 거죠, 시장님? 
○시장 박홍률   예.
박수경의원   꼭 그 약속 지키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예.
박수경의원   시장님, 답변하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장 박홍률   감사합니다.
박수경의원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지난 2년 문화도시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남은 3년 동안에 어떻게든 잘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본 의원은 목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포 문화예술인이자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한번 더 이 자리에 서서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문화도시의 발전을 가속화하려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지만 주도적인 변화에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하향식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참여성까지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민 참여가 애향심 강화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음을 전합니다. 
  두 번째, 지역예술인들의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이는 본 의원의 작년 12월 시정질문 및 3월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목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및 생활문화인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련해달라 강력히 주장한 바 있습니다. 
  세 번째, 지역주민의 공동체활동 참여와 사회적 문화예술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전문인력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하드웨어인 문화시설을 갖추는 데에 역점을 두고, 부족한 시설의 보완과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각 문화시설의 내실 있는 전문적인 운영주체와 운영체계를 갖추는 노력을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문화도시의 발전은 목포의 문화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최근 선정된 관광거점도시와의 연계성을 두고 지역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포가 관광에 이어 문화도시까지 접목이 되어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시민의 삶을 보듬고 일상을 치유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가 가지는 힘이 위대한 만큼 목포시와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전국에서 손꼽을 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기대하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문차복   박수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현주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최현주 의원 
최현주의원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문차복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박홍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산동ㆍ원산동ㆍ용해동 출신 최현주 의원입니다.
  오늘은 소아, 청소년 평일 야간ㆍ휴일 진료 확대와 관련해서 목포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목포시의 현황과 대안을 함께 찾아보고자 하는 시정질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박기석 보건소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안녕하십니까? 보건소장 박기석입니다.
최현주의원   목포시 현황을 살펴보기 전에 우리 사회의 소아, 청소년 의료환경과 관련된 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소장님, 영상 보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보건소장 박기석   최현주 의원님께서 소아 전문 의료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이렇게 질문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도 영상을 이렇게 새롭게 잘 봤습니다.
최현주의원   당연히 잘 보셨을 것 같은데, 저는 소장님께서 일하시는 현장하고도 실은 밀접되어 있는 문제고 이것이 또한 목포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보시는 내내 마음이 별로 편치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고 또 시민들을 만나보기도 했는데 굉장히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비단 수도권만의 문제인지. 그러면 목포시의 현황은 어떤지 한번 자료를 통해서 보시겠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예.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최현주의원   소아 평일 야간ㆍ휴일 진료 및 휴일진료 실태조사를 진행을 했습니다.
  조사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14일간 진행을 했고요. 조사대상은 목포시민 만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보호자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조사였습니다.
  그래서 총 응답수는 1,073명이었는데요. 이 중에 40명은 목포 외 지역.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진도에 거주하는. 하지만 목포시에 소재되어 있는 소아, 청소년 병의원을 이용하는 이런, 전남도민이죠. 이런 분들이 같이 응답에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지금 응답자 관련해서 구간 한번 보시면요. 가장 많은 연령분포대가 40세에서 44세 그리고 그다음이 35세에서 39세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것까지를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여기에 기록은 안 했는데, 실은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이 설문에 참여를 하셨다는 거거든요.
  소장님, 이 응답자료를 보시면서 혹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보건소장 박기석   저는 평소에 노동현장에 3D 업종이 있다고 한다고 하면 의료인은 내외소청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만,
최현주의원   잠시만요.
○보건소장 박기석   이 내외소청이란 말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를 말합니다. 이곳은 어렵고 힘들고 의료사고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기피한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최현주의원   이게 지금 의료진 데이터가 아니고요. 응답하신 부모님 연령비율을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제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서 굉장히 많은, 저희가 여기에서 찾아야 될 함의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영유아 대상 부모님들이 많이 참여를 했다, 설문에. 그래서 그만큼 절실함이 있어서 그랬겠죠.
  나이대를 봤을 때는 40~44세 구간이 굉장히 높잖아요. 이것은 저희가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결혼연령이 굉장히 좀 늦어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출산도 굉장히 늦어지고 있다는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목포시에 이후에 정책이나 의료 관련해서도 수립을 하실 때 좀 참고했으면 좋겠다라는 것 때문에 말씀드렸고요.
  ‘아동기 자녀는 몇 명을 뒀나요?’라는 것은 1명에서 2명 수가 굉장히 많이 차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응답자 중에서 야간진료를 받아본 적이 있냐라는 것에 대해서 보호자의 412명, 즉 40% 가까이가 야간진료를 받아봤다라는 거고요.
  이 야간진료라는 것은 목포에서 8시 이 정도까지, 평일. 그리고 주말 이것이 포함돼서 조사가 됐는데요. 40% 정도는 야간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횟수를 보면 이게 6개월간이기 때문에 10회 미만, 25회 이상까지 해서 이게 토털 70% 정도 나와 있는 거고요.
  진료를 받은 이후 아이의 증상이 어떤 거였냐에 대해서는 고열이 가장 많았습니다. 발열. 그리고 두 번째가 기침감기 그다음에 기관지염, 장염 이런 순서로 조사가 됐습니다.
  그래서 통상 아이들이 최소 한 달에 2번에서 한 달에 17회 정도 야간진료를 하고 있다라는 통계로 알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야간진료를 받은 보호자의 연령대입니다. 보시면 40세에서 44세가 33.3%, 35세에서 39세가 29.6%, 30세에서 34세가 19.4%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걸 보시면서는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보건소장 박기석   저 연령대에서 소아, 청소년을 키우는 그 연령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현주의원   아이들이 실은 야간에 더 많이 아프잖아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렇습니다.
최현주의원   제가 설문 보면서 참 안타까웠던 이야기 중 하나가 아이가 지금 현재 목포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스템에 의하면 아이가 특정 요일에 아파야 되고 특정 시간대에 아파야 되냐라는 의문이 제기가 됐어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시간 구분이 없죠.
최현주의원   예, 그래서 소장님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아이는 실은 새벽이나 밤에 훨씬 아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 데이터는 아이들이 밤에 많이 아프다는 것을 볼 수도 있지만 실은 맞벌이 부부들이 굉장히 높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진료 대기시간 관련된 건데요.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목포에서 통상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기시간이 어느 정도,
○보건소장 박기석   영상에서 아까 볼 때는 새벽 2시부터 나와서 기다린다고 했는데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아 전문병원이 우리 목포에 3개소가 있고요. 또 일반병원에서 소아 전문의를 두고 이렇게 진료를 보시는 병원이 두 군데 그다음에 소아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응급실을 운영하는 곳이 네 군데가 있어서 총 아홉 군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저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현주의원   정말 소장님 바람대로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사 결과에 보면 10분 정도. 이게 제가 데이터를 별도로 추출을 하지 않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평일 주간대냐 야간대냐 휴일이냐. 이런 것에 따른 차이. 그리고 병원이 소아의원이냐 소아병원이냐 아니면 내과냐. 이런 것 때문에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내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0분 정도가 가장 짧았어요. 그 10분은 왜 10분이 나왔을까요? 10분. 대기시간 10분 이렇게 나온 설문도 몇 개 있었습니다. 소장님이 생각하시기에는 10분이 왜 나왔을 것 같습니까?
○보건소장 박기석   제가 아이 키워본 지가 오래돼서 제가 거기까지 판단을,
최현주의원   소아과 병원. 지역에서도 실은 부모님들이 선호한 곳이 있습니다. 보호자가 선호한 곳이. 그런데 거기에 예약이 안 됐을 때 동네 소아과 의원을 가거나 내과를 가거나 가정의학과를 가거나 이랬을 때가 10분이었고요.
  그래서 통상 예약진료를 하는 경우. 오전입니다. 오전 6시 무렵에 접수표를 뽑은 다음에 진료접수를 하는 방식으로. 그래서 오전진료가 개시되기 이전 6시부터 오픈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도 목포에서도 발생이 되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뽑고 나서 이제 진료를 볼 것 아닙니까. 그래도 70분 정도 대기를 했다라는 것이고요. 예약진료를 통해서 이제 병원에 갔어요. 진료를 기다리거나 예약진료를 안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냥 가서 병원에서 대기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기는 하지만 통상 50분에서 1시간 20분, 길게는 2시간~3시간을 기다린다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떠신가요?
○보건소장 박기석   3시간까지 이렇게 기다리라고는 저는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최현주의원   그래서 이렇게 지금 진료 대기시간이 얼마나 심각한지 몇 가지 사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약진료인 경우 6시 반에 가서 접수표를 뽑은 후에 진료접수 대기 70분이 지나서 진료. 특히 조기마감이 됐을 때요. 조기마감이 자주 되기 때문에 미리 접수를 해야 합니다라는 거고요.
  예를 들어서 오후 2시에 진료가 시작되는 경우에 벌써 12시부터 줄을 서야 합니다. 그래서 진료표를 뽑고 오후 진료를 기다려야 합니다라는 것이고요.
  예약이 안 되는 병원인데 선착순 대기 평균 1시간, 길게는 3시간. 혹시나 가서 아이들 각종 검사와 진료가 끝나면 5시간 이상을 아픈 아이와 함께 병원에서 체류하고 있다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건 워킹맘 이야기인데요.
  “17개월 되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첫째 맘입니다. 영유아기에 발병하는 수많은 전염병과 잦은 질병에 아이들이 노출이 되어 있고 요즘 환경에 아픈 아이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너무 적고 대기는 엄청 길어요. 직장인이어서 퇴근하고 아이를 부랴부랴 아무리 빨리 데려가도 접수마감이 너무 빨리 돼요. 결국 아이가 아프면 직장에 피해를 입히고 새벽 6시부터 병원에 가서 번호표를 뽑아도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뽑았고 아침 9시에 진료 시작하면 대기리스트가 뜹니다. 적게는 20명, 많게는 30명 이상입니다. 그렇게 엄마들은 새벽부터 움직여도 회사에 늦거나 반차를 써야 하고 엄마로서도 직장인으로서도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게 소장님이 예측했던 것과 전혀 다르게 목포의 현실입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렇네요.
최현주의원   이런 답변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래서 작년 8월로 기억이 되는데요. 우리시에서도 시장님께서 민선8기 154호 지시사항인가로 내리셔서 저희들이 한번 검토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도 저희들이 도에서 내려오셔서 직접 미즈아이병원도 방문하시고 한사랑병원도 방문하시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최현주의원   소장님, 일단 데이터를 보고요. 그건 나중에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도 현장 병원에서도 관계자한테 들었고요. 다른 통로를 통해서도 목포시에서 2번 정도 병원을 방문을 했다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 전용 평일 야간 그리고 휴일 진료 관련해서 의료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입니다.
  이것은 총 173명 중에서 57명이 답을 했습니다. 1,057명이 필요하다고 답을 했고요. 16명이 필요없다고 1% 정도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달빛어린이병원에 관련해서 이 존재. 그러니까 달빛병원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에 관한 설문입니다. 여기에서는 1,071명이 답을 했는데요. 683명, 즉 64%가 모른다. 그리고 388명, 36%가 알고 있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안다고 응답한 보호자 중에는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데 그런 병원이 있다고 들었다.”가 427명이고요. 그다음에 “인터넷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개략적으로 알고 있다.”가 189명이었습니다. 44%였고요. “비교적 상세하게 이 제도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10% 정도 목포시민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그러면 ‘달빛어린이병원을 왜 개설을 해야 될까요?’라는 필요성에 대한 응답입니다. 
  50% 넘게, 가장 많이 나온 것은 ‘가족사회 경제활동’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거는 맞벌이 부부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고요.
  두 번째로는 밤에 아이들이 고열이 많이 납니다. 소장님 너무 잘 아실 것 같은데,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의원   이 고열이 어떤 원인 때문에 나오는지 알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불안함이 부모님들이 높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다음이 고열 관련된 응급대응. 그래서 여기가 257명이 나왔고요.
  실제 저는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저도 조사하면서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도 지금은 학교에서 중간에 조퇴하고 나오고 이러기가 굉장히 어려운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서류를 또 학교에 제출을 해야 되고 이래서 청소년들 같은 경우도 하교시간이나 이런 거를 맞추려고 했을 때 특히 고등학생 같은 경우는 병원 가기가 너무 어렵다.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저도 예측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설문을 하셨고요. 굉장히 실은 문항이 많았고 그다음에 주관식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관식 관련해서 990명이 답변을 썼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참여율이 아주 좋았습니다.
최현주의원   예, 이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소장님, 어떤 이유였을까요? 이 990명이 짧게 쓴 경우도 있지만 굉장히 길게 본인들의 의사를 썼어요. 그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보건소장 박기석   많은 문항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답변을 해 주셨다는 것은 그만큼 불편을 겪었다는 방증이 될 것 같은데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9개 병의원에서 우리 지역 소아과 환자들을 커버하는 데에 문제 없이 가고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그런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됐습니다. 
최현주의원   막상 현장은 이 문제 때문에 특히나 젊은 층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절실함을 저는 많이 주관식 문항에 당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객관식에다 그걸 쓸 수는 없기 때문에요. 그게 표현됐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실태조사 응답자들의 목소리를 잠깐, 990분이 쓰셨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지금 30개월인 아이가 돌 전에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병원에 병실이 없어 입원을 못하고 통원치료를 해야 하는데 저녁에 집에서 고열이 나는데도 야간에 아이를 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녁에 아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꼭 개설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응답이 있었고요.
  다른 지역으로 이주, 이 문제 때문에요. 이주를 고민하고 있다. 이분은 “밤에 아이들이 아프다. 그런데 어릴수록,”
○보건소장 박기석   코로나 상황에서는 전국적인 현상이었을 걸로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최현주의원   예, 그렇기는 합니다만 실제 막막함일 것 아닙니까. 아이가 그렇게 아픈데 내가 갈 곳이 목포에 밤에 한 군데도 없다라는 것 때문에 이제 그런 말씀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굉장히 어릴수록 많이 아픈데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본래 광주에 살았는데 다시 광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런데 제가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님이나 이런 분들하고 통화를 했을 때도 이주 관련된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이거는 아프다 보면 결국에는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이 응급실이잖아요. 그런데 응급실 갔을 때, 물론 의료수가도 높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다시 소아과로 가십시오.”라는 처방만 받고 오는 이 암담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진료시간, 야간에 오는 병원들도 줄어들었다. 이것도 제가 4월에 한번 자료를 전남도 쪽으로 해서 한번 받아봤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렇게 짧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목포에 소아 병의원이 휴일하고 야간진료의 시간을 좀 줄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불편함을 말씀을 하는 겁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최근에 한 곳이 4월 이후로 줄인 곳이 있습니다.
최현주의원   그런데 저는 그 데이터로 해서 제가 사이트를 다 들어가서 비교했을 때는 휴일도 마찬가지 거의 많이 줄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휴가를 쓰고 아이를 돌봐야 된다. 이건 실제 써야 되는데 너무 눈치가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어쨌든 간에 경력단절이라든가 이게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중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요.
  또한, 아동병원 야간진료 시간이 끝나면 종합병원으로 가야 되는데 아이들이 어릴 경우에는 아예 수액조차도 놓지를 못하는 상황이어서 결국에는 전대나 이런 데로 가야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소아환자의 특성. 그러니까 성인이 저녁에 아플 때는 이유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 그냥 해열제도 먹고 이렇게 처방을 할 수 있는데 아이들 같은 경우 약을 함부로 먹일 수가 없다. 또 말도 못하니까 애가 어디가 아픈지에 대해서 확인도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 고열이 났을 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소장님께서는 이 부분은 더 잘 아실 것 같고요. 소아 아이들이 갖는 특성이 있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주로 고열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최현주의원   그런데 일반 응급실에서 특히 일반 의사가 보기 어렵잖아요, 소아 아이들은.
○보건소장 박기석   고열하고 감기가 가장,
최현주의원   일반 의사가 보기에 어려운 이유가 있잖아요, 소아과 같은 경우. 그래서 소아과에는 특히나 진료경험이 많으신 같은 분들 같은 경우 아이 그냥 울음소리만 들어도 애가 후두염인지 열감기인지,
○보건소장 박기석   소아는 일단 말이 안 통하죠.
최현주의원   예, 그래서 그런 거는, 어차피 그래서 소아 전문의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다라는 의견은 구체적으로 좀 많이 써주셨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이건, 달빛병원 들어가기 이전에요, 예약어플을 도입을 해 주라. 그래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주라는 건데요.
  “주말에는 대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주말 2시간 대기는 기본이고요. 아픈 아이 데리고 병원에서 대기한다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든데 예약앱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가서 접수하는데도 대기가 많아서 진료시간 30분 만에 오전 접수가 마감이 되어버리고 오후 진료로 넘어가버립니다. 아이 데리고 왔다갔다 헛걸음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앱으로 예약이 안 된다면 내 접수순서라도 보일 수 있게 개선을 좀 해 주십시오.”라는 목소리인데 이것도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목포는 도대체 70~80년대냐?” 이런 의견까지도 지금 나와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면 내 순서라도 볼 수 있게 키오스크라도 좀 도입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게 왜, 안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이거는 병원에서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기는 한데요. 
○보건소장 박기석   이렇게 예약에 밀려서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여튼 이런 상황들을 오늘 의원님께서 좋은 의견 주셨으니까 한번 더 저희들이 세밀하게 살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현주의원   예, 그러면 다른 지역사례를 제가 한번 봤었거든요. 왜냐하면 소아과 이 상황은 지금 전국이 다 겪고 있는 어려움이기 때문에요. 그럼 다른 지역은 과연 어떻게 예약이 운영되고 있는지, 운영시스템이.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지금 순천에 여기는 현대여성아동병원입니다. 보면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잖아요. 여기 자료.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저기에 써져 있잖아요. 대기시간 없이 진료를 받게끔 하기 위해서 온라인 예약을 해라라는 거죠.
  여기는 광주중앙아동병원입니다. 여기가 예약어플을 운영을 하고 있고요. 홈피에 들어가면 QR코드를 통해서 저기로 바로 들어가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은 보호자 입장에서는 목포가 막 전략적으로 지금 스마트그린산단이네 스마트시티네 이런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지금 예약을 이렇게 옛날 방식으로 해야 되냐. 이런 의문이 드는 것은 저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목포 소아청소년과 병원 쭉 들어가 봤습니다. 의원은 거의 홈피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이 의사 선생님들이 “언제 진료를 봅니다. 몇 시에 진료를 봅니다. 언제는 휴일입니다.” 이런 건 다 되어 있어요. 이건 굉장히 일방적인 거잖아요, 실은. 그래서 이러니까 당신들이 맞춰서 오라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대에 이렇게 불친절한 시스템이 과연 맞냐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혹시 소장님께서 병원과 협의해서 문제를 좀 해결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우리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최현주의원   그래서 아이들이 또 보호자가 아픈 아이를 데리고 굉장히 장시간 동안 거리에 있거나 병원에 있거나 이런 일은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소아과 의사들의 부족 문제, 병원의 부족 문제, 그러면서 야간진료 또 소아 응급시스템은 더 열악한 상황이잖아요, 대한민국 사회가. 이건 모두가 지금 알고 있는 거고. 그래서 이걸 어쨌든 간에 정부에서 해결을 좀 해 보겠다라고 해서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제도를 도입을 했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의원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보건소장 박기석   예,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적으로 89개소가 있고요. 전남에는 순천이 두 군데, 광양이 한 군데. 순천은 두 군데가 연합해서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한 군데고요. 광주도 두 군데 그다음에 서울이 열두 군데, 경기도가 스물두 군데 이렇게 분포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도에서 이렇게 오셨을 때 달빛병원을 추진하기 위해서 현장에서 원장님이랑 면담을 하고 했었는데,
최현주의원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그래서,
○보건소장 박기석   그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전문화된 인력들도 이렇게 시간을 늘리면 늘릴수록 현재 상태에서도 늦게까지 일한다 해가지고 저분들이 이렇게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서 많이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현주의원   소장님, 알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그래서 지금 89개인데 오타가 잠깐 나왔고요. 이게 4월달에 83개였는데 그 사이에 늘어서 지금 89개고요.
  많은 분들이 달빛병원 관련해서 이해를 좀 높이기 위해서 잠깐 관련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 시청)
  방금 소장님께서 말씀을 하셨고요. 2번 정도 병원에 찾아가서 이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병원 측의 입장이 있는 거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일단은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 첫째고요. 그리고 인력이 대기할 때는 한 마디로 말해서 세트로. 의사 당연히 있어야 되고요. 간호사 한 8명 또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이렇게 해서 14명 정도가 이렇게 대기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시간만 이렇게 연장을 해도, 예를 들어서 5시까지 근무를 종료한다, 평일에. 했을 때 6시로 늘릴 때 1시간만 연장을 해도 7,500만원 정도의 시간 외 근무수당이 필요하다고 저희한테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최현주의원   실은 병원에서, 이게 지금 10년 정도가 됐잖아요.
○보건소장 박기석   예, 최근 10년 정도에 거쳐서 이렇게 진행해 왔습니다.
최현주의원   어린이병원 지정 이게 역사적으로 봤을 때 10년이 지나있는 상황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는 곳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달빛어린이병원이 도시 중심이고 아주 의료가 취약한 시골은 거의 많지 않기 때문에요.
  그래서 전남지역에 소아, 청소년 평일 야간ㆍ휴일진료 현황을 보시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순천하고 광양만 있습니다만,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의원   여수나 해남, 나주 이런 데도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그거는 지자체에서 지원해 줘서 연장해서 11시까지 이렇게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현주의원   예, 그래서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달빛어린이병원은 최소한 7명의 의료진이 있어야 되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의원   소아과 전문의와 간호사 그리고,
○보건소장 박기석   방사선사, 행정요원.
최현주의원   예, 행정요원까지. 이러다 보니 실제 이게 국비하고 지방비를 5대5로 매칭해서 예산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그 예산으로는 전혀 감당이 안 되는 이런 상황이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5대5로 분담을 해야 됩니다.
최현주의원   예, 그래서 지금 도에서 15%, 시에서 35% 이렇게 해서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굉장히 지정을 받고 나서도 행정절차가 복잡합니다. 하반기 때 진료실적을 다 내야 되고요. 그다음에 2년 지나면 또 재지정을 받아야 되고요. 이런 복잡한 상황 때문에 병원에서 이 업무 때문에도 저는 지정을 받고 싶지 않아 한다라는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89개 전국에 달빛어린이병원 중에 소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면 병원급 정도여야 되는데 실은 의원급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 이유가 있죠?
○보건소장 박기석   의원급도,
최현주의원   많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보건소장 박기석   예, 50개소가 병원이고요. 나머지 38개소가 의원입니다. 그렇게 돼 있습니다.
최현주의원   예, 지정이 된 이유가 있잖아요. 그러면 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서 그게 지정을 받을 수 있다라면 이 의원은 받을 수 없는 거잖아요. 어떻게 받게 됐어요?
  모두가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 여기 의원 저희 할랍니다.” 하면 지정이 되는 거죠?
○보건소장 박기석   예, 그래서 복지부에서도 현장에 돌아다니시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점차 개정해서 개정판을 저희한테 지침을 내려주시고 지금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최현주의원   예, 그래서 저는 현실을 좀 다양하게 해석을 했으면 좋겠다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개소 딱 지정해서 하는 게 아니고 순천은 연합으로 해서 두 군데가 하는 것이고요. 예를 들면 세 군데도 할 수 있잖아요. 요일이나 이런 것을 알아서 하고,
○보건소장 박기석   예, 순천이 1개 병원에서 월요일하고 일요일하고 공휴일만 도맡아서 하고 나머지 평일하고 토요일까지를 다른 병원에서 이렇게 서로 분담해서 그렇게 해서 지원금도 비율에 따라서 나눠서 지원을 받는 그런 구조로 그렇게 운영을 하더라고요.
최현주의원   예, 그리고 또 다른 방식으로 촉탁의를 할 수 있잖아요. 야간진료만 할 수 있는 촉탁의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걸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서 최소 아무리 그래도 5명은 있어야 되는데 7명이 과다하다라고 했을 때는 5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가지고 병원급만 계속 접근을 하면 이게 쉽지 않잖아요. 그것은 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저는 비슷한 접근방식이다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이번 시정질문 준비하면서 보호자들 의견뿐만 아니고 병원 관계자들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첫 번째는 의료수가 문제.○보건소장 박기석   예, 맞습니다.
최현주의원   아이들은 실은 5~6배 진료시간이 길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명당 하다 보니까 의료수가가 똑같다, 성인하고. 그래서 어려움이 있었고요.
  실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보건소장 박기석   너무 어렵습니다.
최현주의원   특히나 수도권에 집중이 돼 있고 수도권에서 또 달빛어린이병원을 하다보니까 오히려 더 집중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또 젊은 의사들 같은 경우는,
○보건소장 박기석   요즘 워라밸 추세에 따라서 소아과 전문의들도 원장님 말을 안 따릅니다. 원장님도 꼼짝못합니다, 지금은.
최현주의원   그래서 원장님 말씀도 “본인이 을이다. 내 마음 같아서는 할 수 있으나 직원들이 따라줘야 가능한 일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결국에는 목포에는 노력은 하시겠지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굉장히 어렵겠습니다?
○보건소장 박기석   어렵지만,
최현주위원   노력하십시오.
○보건소장 박기석   추세를 봐서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
최현주의원   예, 알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다음은 박홍률 시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와주십시오. 
○시장 박홍률   반갑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최현주의원   지금 달빛병원이 순천하고 광양에 있기 때문에 소아, 청소년 인구감소 폭과 관련된 5년간 데이터입니다. 전반적으로 실은 인구감소 이건 전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소아, 청소년 감소폭 같은 경우는 목포가 실은 좀 높은 편입니다, 21%로. 5년간 데이터로 봤을 때는요.
  그래서 지금 전남에 22개 시군에서 16곳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잖아요, 시장님. 그리고 시 단위도 지금 계속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저는 우리가 유의해서 볼 중요한 것이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모두가 지금 인구감소라든가 지방소멸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요.
  시장님, 어떤 것이 중요한 포인트일까요? 
○시장 박홍률   최현주 의원님께서 깊이있게, 요즘에 출산도 잘 되지 않고 결혼도 안 되고 그럴 때 아이들이란 것이 지금 매우 소중하죠.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우 소중한 그 시점에 시기적절한 실태조사와 질의를 해 줘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인구감소가 달빛어린이집이랄까 아이들에 대한 진료에 대해서 시스템이 좀 제대로 흡족하게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미비하기 때문에 그런 원인이 있겠죠.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여기에서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거의 사실상 매년 아이들 출산이 목포지역도 800여 명. 800에서 900 정도. 그리고 어르신들이 떠나시는 것이 약 2,000명 이렇게 되다 보니 매년 이렇게 감소를 전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많이 살 수 있고 청년이 많이 올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가자 하는 그런 취지로 알고,
최현주의원   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인구감소는 모두가 직면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위험신호에 누가 먼저 발빠르게 대응하느냐. 저는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현장에 특히나 젊은 층 부모님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그럼 목포시에서도 이에 대한 응답을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이후 혹시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지금 사실 보건소장으로부터 달빛어린이집 부분에 대해서도 몇 차례 보고받은 적도 있습니다.
최현주의원   시장님, 병원입니다.
○시장 박홍률   병원. 예, 우리 보건소장한테 이런 현황실태에 대해서 그리고 달빛어린이집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 하는 보고를 받았습니다만 아까 보고했듯이 의사. 인력 또 간호사, 모든 인건비, 장비 그런 어려운 여건들을 감안해서 사실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천, 광양, 목포 할 것 없이 달빛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병원이죠. 내가 어린이집이라고 계속했습니다만. 우리는 지금 미즈아이병원하고 한사랑병원이 밤 8시, 9시까지 연장근무 정도로 그치고 24시까지는 한국병원이나 등등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아이들이 아프면 진료를 받게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지금 되어 있죠.
  그래서 우리가 조생구 원장님이라든가 이런 분들께도 사적으로도 부탁을 했습니다. 상당히 의사들을 구해오는 것이 어렵고 인건비도 문제다. 그래서 저희가 의사들 구하는 문제는 저희들 힘으로 하면 안 되지만 예산 투입. 5억 정도 전후 해서 투입이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을 해서 예산의 문제라면 5억 정도는 저희들이 편성해서 저희들이 추진을 하겠습니다. 
최현주의원   예, 고맙습니다. 지금 전남지역에 소아, 청소년 평일 야간ㆍ휴일진료 현황인데요.
  순천 같은 경우가 연합형의 달빛어린이병원입니다. 그래서 시에서 1억 2,000 정도를 추가 지원을 하고 있고요.
  광양이 최근 지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하반기에, 실적이 나와야 되기 때문에요. 지정 예정입니다.
  여수 같은 경우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중앙병원에 지정이 되어 있고요. 해남 같은 경우는 해남 종합병원에 오후 5시부터 해서 오전 12시까지 평일 진료를 하는 의사선생님이 최근에 고용이 됐다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주도 굉장히 장시간 동안 지금 협의 중입니다. 혁신도시가 있어서 여기도 요구가 많기 때문에요.
  이게 실은 다양하게 지금 이렇게 평일 야간이나 휴일진료가 운영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까도 쭉 말씀드린 것처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자체에 대해서 좀 꺼려하는 게 있고요. 이후에 행정절차라든가 굉장히 많은 민원들도 있고 이러다 보니까 그거를 협의를 지정을 받고자 하지 않습니다, 의료인들이.
  하지만 저 안에, 이 PPT가 굉장히 단순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만 저 안에는 단체장님들과 그리고 해당 공무원들과 의료진들의 굉장히 숙고의 노력이 저는 깃들여있다고 봅니다.
  순천 같은 경우 단체장께서 직접적으로 의료진을 만나서 간담회를 하고 이거를 설명을 하고 우리가 함께 키워보자, 아이들을. 이렇게 저는 제안을 해서 출발이 됐다고 알고 있고요.
  해남 같은 경우도 누가 시골에 오겠습니까. 이렇게 도시에서도 의사를 구하기 힘든데. 그래서 춘천에 계신 의사선생님을 또 가서 엄청 노력을 많이 해서 모시고 왔고 3억 8,000이라는 예산에는 그분이 여기에서 체류하는 비용까지 다 저는 포함이 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떤 정부의 지침에 맞춰서 운영을 하다 보면 저는 하세월일 거다라고 보고요. 시장님께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나의 손자다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워주십시오라는 이런 절절한 호소. 공감하는 리더십을 좀 발휘하셔가지고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 부재 전남 지자체입니다.
  보시면 여섯 군데인데요. 우리 인근에 영암하고 신안 두 곳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이 아예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설문을 쭉 검토를 했을 때 이 이야기도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인근 지역도 소아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당연히 야간진료나 평일진료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목포가 이거를 잘 만든다면 인근 아이들까지도 잘 이용을 할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고요.
  순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실적입니다.
  환자구성비 보시면 이게 ’23년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인데요. 순천이 68.2%고 오히려 타지역이 31.8%입니다. 그래서 광양이 14.2%, 여수가 5.7% 정도 아이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라는 이런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님께서, 물론 저희가 신안과의 통합문제 이거를 지금 용역도 하고 계시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구소멸 문제, 지방소멸 문제 이것에 다른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방안 중 하나는 인근 지자체와 협력사업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목포가 정말 맏형의 역할을 하면서 이 문제를 무안, 신안, 영암 함께 모여가지고 논의를 저는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예, 좋은 제안이십니다. 목포, 신안, 무안, 영암권은 또 같은 거주지역으로 이렇게 포괄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목포로 바로 응급환자를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최현주의원   그래서 저는 재정이 조금 필요하다면, 광주 같은 경우도 달빛어린이병원이 기독병원에 지정이 됐는데 광주시에서 15억 예산을 자체 또 편성을 했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산 문제도 인근에 지자체와 함께 정말 우리가 이 권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라는 동의를 얻어낸다면 저는 지역 연계사업의 굉장히 모범적인 사례로 또 우리가 이거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박홍률   예,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어떤 환자 즉각적으로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특히 야간이나 토요일, 일요일, 휴일 때 아이들이 고열이 나거나 했을 때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그러한 병원을 세워서 무안지역, 신안지역, 영암지역 아이들까지 다 보호하는, 케어하는 그런 병원을 만들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물론 의사를 초빙하는 것이 제일 어려움이죠. 그래서 서울에 있는 의사들은 잘 오지 않을 것 같고 강원도 홍천이나 아니면 다른 지역이라도 찾아가서 어떤 그 의사들을 더 고액으로 몇 억씩, 아마도 요구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년에. 한 달에 월평균 몇 천 만원씩 되겠죠. 그렇게라도 해서 우리 아이들 1명, 1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병원이 흑자냐 적자냐를 떠나서 아이들의 건강권, 생명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최현주 의원님의 제안대로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최현주의원   그래서 지금 제가 시간 관계상 영상을 하나 틀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요. 거기는 지금 경상북도 봉화 사례입니다. 봉화가 고향이신 의사 선생님이 마지막 내 생에는 여기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고향으로 내려오셨거든요. 이분이 종합 대학병원이라든가 이런 데에서 근무하셨던. 그래서 실은 우리가 지금 우리 연고라도 찾아야 되는 저는 이런 급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고려해서 잘 이행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답변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십시오.
○시장 박홍률   예, 수고하셨습니다.
최현주의원   한 영상을 통해서 본 경북 봉화군으로 돌아온 노후 의사의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응급환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큰 응급실이 존재해야 하고 아이들이 1명만 있으면 소아청소년과가 존재해야 된다. 결국 소아청소년과는 자본의 논리로 접근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거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응답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정질문을 마칠까 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열나면 해열제를 먹어요. 그렇게 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아이가 밤새 이유없는 고열과 씨름하게 됩니다. 그럴 때 소아과라도 갈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신생아 때 둘째 아이가 열이 나서 목포에서는 치료할 수가 없어 전남대학교병원까지 운전해 가서 2박 3일 동안 치료하고 온 적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가 어떻게 아플지도 모르는 게 현실인데 대체 아이를 다 키워본 공직자들은 이런 현실도 모르면서 애를 낳아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렇게 시민이 제기한 질문에 이제 우리가 모두 함께 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문차복   최현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시정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시정전반에 대하여 심도있는 질문과 대안을 제시해 주신 두 분 의원님과 성실히 시정질문에 임해주신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4차 본회의는 오늘 개의하기 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2차 본회의 때 시정질의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집행부에서 대책을 세워 보고할 경우에 내일 6월 18일 오전 11시에 개의하여 일반부의안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등에 대한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89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01분 산회)


○출석의원수 : 22인
○출석의원
김귀선     박용식     박효상     김관호
최환석     박창수     송선우     유창훈
이형완     정재훈     고경욱     조성오
최현주     문차복     이동수     최원석
박용준     백동규     최지선     박수경
박유정     최유란
○출석공무원
시장 박홍률
부시장 이상진
기획청년국장 이영권
자치행정복지국장 나재형
관광문화교육국장 김명준
경제수산환경국장 문명식
안전도시건설국장 노기창
보건소장 박기석
맑은물사업단장 김영숙
도시발전사업단장 정병철
○출석사무국직원
의회사무국장 고영배
전문위원 한대희  손순철  정봉채  이영수  강용성
의사팀장 이세영
전산주무관 오현영
속기주무관 강지수
첨부 :
1. 박수경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2. 최현주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