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회 제1차 정례회

목포시의회 본회의회의록

  • 제2호
  • 목포시의회사무국


2014년 9월 24일(수) 오전 10시 03분

의사일정 (제2차 본회의)
1. 제316회 목포시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
2.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부의된 안건
1. 제316회 목포시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의회운영위원회 제의】
2.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이기정 의원외 7명 발의】

(10시 03분 개의)

○의장 조성오  -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6회 목포시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 의 사 봉 3 타 )

1. 제316회 목포시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의회운영위원회 제의】 
○의장 조성오  - 의사일정 제1항 “제316회 목포시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합니다.
( 의 사 봉 3 타 )
-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은 지난 9월 15일 실시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된 대로 9월 24일, 25일 실시예정인 행정사무감사를 9월 26일, 29일 실시하고, 9월 26일, 29일 실시예정인 시정질문을 9월 24일, 25일 실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위원들  - 예, 없습니다.
○의장 조성오  -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316회 목포시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 사 봉 3 타 )
- 의사일정 변경 세부내용은 의원 여러분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시정질문을 진행하겠습니다.

2.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이기정 의원외 7명 발의】 
○의장 조성오  - 의사일정 제2항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 의 사 봉 3 타 )
- 오늘부터 내일까지 열 한 분의 의원님께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겠습니다.
- 오늘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하실 분은 최홍림 의원님, 노경윤 의원님, 이기정 의원님, 정영수 의원님, 강찬배 의원님 이상 다섯 분입니다.
- 먼저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시정질문은 질문순서에 따라 의원님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고,  의원의 답변요구가 있으면 답변하실 시장 또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답변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의원의 질문시간은 답변을 포함하여 50분 이내인 점을 감안하여 집행부에서도 간단명료하면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의원 여러분께서는 목포시의회 회의규칙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준수하시어 원만하고 효율적인 회의진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그러면 먼저, 최홍림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홍림의원  - 존경하고 사랑하는 25만 목포시민 여러분!
-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저는 삼학동·연동·용당 1, 2동 출신 최홍림 시의원입니다.
- 민선 6기가 출범하고 처음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저를 선택해 주신 삼학동·연동·용당 1, 2동 주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무한한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올립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희망은 별로 보이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불안하고 까닭 모를 미안함이 커튼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세월호의 비극이 아직도 진행형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을 세월호는 물론 911테러와 홀로코스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육운동가는 아이들의 자신감과 정체성을 형성할  기회와 경험을 차단하는 교육이 문제라고들 합니다.
- 철학자 칼 포퍼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민주국가의 핵심은 열린사회입니다. 열린사회는 금기가 없는 사회를 가리킵니다. 열린사회는 비판과 토론이 자유롭고 시민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사회이며 진영의 논리가 지배되는 분열된 사회가 아니라 합리적인 논의가 가능한 사회입니다. 하지만 알아서도 안 되고, 알려고 해서도 안 되며, 말해서도 안 되는 것이 많은 사회는 죽은 민주주의, 즉, 폐쇄사회입니다.
-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진솔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이 전제되어야만이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고통 받고 소외된 시민을 위해 열린 목포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세 가지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목포시 건전재정을 위해 재정분석과 건전재정을 위한 대양산단 분양이 절박한 만큼 분양대책에 묻고 대안을 제시하겠으며, 저소득 여성들의 주거공간인 목련아파트에 대해 질문한 다음 정종득 전 시장 시정운영 10년의 허와 실을 통해 앞으로 목포시 행정이 나아가야 할 참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묻고자 합니다.
- 먼저 목포시 건전재정과 대양산단 미분양의 심각성과 분양대책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침울한 지방세 과세권을 담보로 차입한 차입금이고 부채란 그 채무와  지자체가 지금은 당장 아니지만 적립해 뒀다가 지급 발생 시점에서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돈까지를 포함하는 것을 말합니다.
- 2014년도 6월말 기준으로 부채는 3,010억원이고, 채무는 즉 차입금과 하수도 BTL사업 시비부담금 545억원 등 1,668억원의 채무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부채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부채를 갚아가며 또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인지와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 그래서 먼저 목포시 경제적 여건을 파악해 보고자 합니다. 목포시 경제여건을 일곱 가지로 파악을 했습니다. 첫 번째 동종 자치단체 19군데에 비해서 부채가 많습니다. 지자체 부채, 목포시는 3,096억원입니다. 저것은 2013년 12월 31일 기준입니다. 동종 자치단체 19군데 평균은 1,334억원입니다. 그 다음에 지방공기업부채는 동종자치단체 평균은 848억원이고, 목포시는 공기업 부채가 2,263억원에 달합니다. 3배에 가까운 숫자이지요. 두 번째, 재정자립도 낮습니다. 동종 자치단체 재정자립도는 30.87%인데요, 목포시는 2013년 12월 31일 기준 25.7%입니다. 세 번째, 고령화로 세금 낼 인구가 갈수록 줄어듭니다.
- 네 번째, 대불산단 조선업 최악의 불황이 재연되고 있고 그 이후에 자립도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재생이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 번째, 갈수록 상권이 남악으로 이동됨으로 인해서 재정자립도가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섯 번째, 기초연금 확대로 매년 시비부담이 1백억원 가까이 늘어날 것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전체 예산 중에 복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4%로 많고, 고령화로 인해서 기초연금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가가 복지비를 지자체 부담으로 지속적으로 늘림으로 인해서 사회간접비로 투자할 예산이 점점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 이런 상태에서 정말 위험한 것은 공장이 없습니다. 공장이 없음으로 인해서 목포를 발전시킬 성장동력이 없고, 이로 인해서 시민들은 살아갈 희망이 아득한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정종득 전 시장이 세라믹 대양산단을 조성해서 성장동력을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시켜 보려고 했는데 세라믹은 입지여건이 나쁘고 분양가가 비싸서 아직도 한 군데 기업만 분양 신청을 했고, 그것도 입주가 불투명한 불안한 분양을 받은 상태이고, 대양산단 2,909억원의 보증채무를 통해 위험천만한 개발을 하고 있다고 보면 이런 상태에서 목포시민에게는 한 푼의 빚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이 암울한 상황에 당면해 목포시가 지고 있는 부채에 대한 걱정을 항상 하는 것입니다. 세라믹산단, 대양산단 개발로 공단을 확보해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공단을 조성하려는 여건, 충족여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도권에 가깝든지, 아니면 집적화 되어 있든지, 그렇습니다. 그 두 가지 중 대양산단, 세라믹산단은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 공단을 조성함으로 인해서 분양이 아주 아주 불투명하고 또, 기업이 대양산단이나 세라믹 공장을 짓는다면 물류비용이 비싸서 오기 힘들 것입니다.
- 또 설상가상으로 땅 값이 평당 85만원으로 비쌉니다. 서울에서 목포 사이에  평당 20에서 30만원대의 공단이 아주 많고요. 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이 지방소재 공단에게 큰 독이 됩니다. 더욱 위험한 것은 시민을 담보로 한 개발비 3천억원이 고스란히 지방세 과세권을 담보로 한 정해진 기간 내에 상환해야 되는 채무가 됩니다. 지금까지 열거한 여건에 비추어 보면 대양산단분양 안 됩니다. 이 대목에서 정종득 전 시장의 무모함이 생각나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라는 미명 아래 목포 시민을 위험에 과감하게 빠트려 버린 정종득 전 시장은 대양산단을 걱정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자기 물건에 흠이 있으면 누가 사겠냐, 잠자코 분양 잘 될 연구나 하자, 과연 이게 흠 잡으려는 지적인가요?
- 정종득 전 시장은 시민의 불안을 덜어주려 하지 않고 막대한 부담을 지게 한 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앞으로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대양산단 2018년까지 분양이 안 될 경우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자면 채무가 목포시 1년 예산과 비슷해집니다. 그러면, 파산 밖에 도리가 없을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걱정하는 것입니다.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 하는 것이 행정이고, 우리도 그 책임이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 국가가 지방자치 파산제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파산이 될 경우에 시민의 공공서비스가 확 줄어들고 공무원 임금 삭감은 물론이고 도서관 서비스 없어지지요.  보건복지예산 대폭 삭감될 것입니다. 파산이 되면 국가가 관리해서 재정건전성을 회생시켜야 되니까 시민들만 희생을 강요당하게 됩니다. 국가도 채무가 엄청난 상황에서 목포 시민을 얼마만큼 배려해 줄지 의문이 듭니다.
- 질문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답변대 앞으로 나오십시오. 감사원에서 2013년 11월에 분양책임을 한국투자금융, 포스코, 신동아건설, 새천년건설과 나누라는 통보를 했습니다. 정 시장 임기 끝까지 이에 응하지 않았고, 시민들이 절실히 요구함에도 묵살해 버렸습니다. 지금이라도 미 분양 책임, 목포시만 질게 아니라 목포시민만 질게 아니라 감사원에 통보대로 나누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시장 박홍률  - 최홍림 의원님의 진솔하고 또 그동안의 시정경험을 통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식견에 대해서 목포시민을 위해서 염려하는 그러한 말씀에 대해서는  정말 경청을 많이 했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양해하신다면 맨 처음에 나와서 답변하는 관계로 먼저 시민께, 또 의원님들께 인사말씀하고 좀 넘어갔으면 합니다마는 양해하시겠습니까?
최홍림위원  - 예, 간단하게 하십시오.
○시장 박홍률  - 존경하는 우리 목포 시민 여러분!
-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조성오 시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 그리고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
- 목포시장 박홍률입니다.
- 오늘 이 자리는 시정질문을 통해서 또 우리시가 생각하고 있는 바, 또 지난 민선5기에서 이루어진 일들 모든 부분에 대해서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자는  그런 취지라고 이 시장은 생각합니다. 아무튼 많은 비판과 또 좋으신 고견을 많이 쏟아 주시기 바랍니다.
- 먼저, 아까 말씀하신 감사원 감사에 있어서 지적사항, 제가 당선된 이후에 업무 인수과정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3천억원에 달하는 보증책임이 그 협약서에 보면 목포시에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도 확인했습니다마는 그 책임을 SPC, SPC 회사가 설립되어 있는데, 그 참여된 지분별로 이렇게 좀 쪼개서 보증책임을 하면 어떻겠느냐, 그런 권고적인 그런 내용으로 감사가 지적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들 나름대로는 이제 그 부분을 연구해서 하려고 하고 있고, 어쨌든 우리 정종득 시장님 재임시절에는 그 부분은 추진되지 않은 것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홍림의원  - 박홍률 시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검토하고 가능하면 한번 책임분야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시장 박홍률  -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그러면, 이게 언제까지나 검토가 가능합니까?
○시장 박홍률  - 지금 저희들이 대양산단 관련해서 T/F를 마련하려고 의회가 말일로 끝나면 10월에 집중적으로 저희들이 구성해 나가게 됩니다. 그 타임에 본부장이라든가, 5개 팀의 13명, 여러 가지 분양관련 대비책까지 포함해서 회수방안을 적극 연구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예, 10월 말이면 중장기적인 로드맵이 나옵니다. 그러면, 저희 의회에 보고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 예.
최홍림의원  - 두 번째 질문입니다. 대양산단개발비 2,909억원을 한국투자금융에서 5.5%, 6개월 선이자로 빌리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까지 차용한 금액이 얼마인가요? 2,909억원 중에서요,
○시장 박홍률  - 지금까지 차용금액은 2천억원, 보상비가 1,423억원, 공사비가 253억원, 운영비등 15억원, 유보이자 등 309억원입니다.
최홍림의원  - 2천억원 빌려 오셨지요?
○시장 박홍률  - 예.
최홍림의원  - 그러면, 공사기간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사를 일단 중단하고 먼저 분양공고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양공고해서 분양이 된 만큼만 공사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이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시장 박홍률  - 이 공기연장을 하게 되면 어차피 거기에 따른 금융비용 같은 것, 지체가 되지 않습니까? 분양을 준공을 2016년 2월로 지금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공사중단, 나 못하겠다, 대양산단, 이것 더 이상 추진할 수 없다, 하고 이렇게 선언을 하고 들어간다면 막대한 사실상 이미 토지보상비는 1,423억원이 나갔습니다. 회수할 수가 사실상 없는 그런 부분입니다.
최홍림의원  - 아니오, 아니오, 시장님! 그것 회수하고 백지화 시키자는 게 아니고 지금 공정률이 한 30% 정도 진행된 줄 압니다.
○시장 박홍률  - 그렇죠.
최홍림의원  - 지금 일시중단입니다. 일시중단하고 분양공고를 해서 분양이 된 필지만큼만 공사를 해 가자, 언젠가는 다 끝나겠지요. 이런 방법도 공기를 늦추는 것도 한 방법일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갑자기 드린 질문이니까 가능성을 검토해 보시고, 부시장님과 함께,
○시장 박홍률  - 그 부분은 한번 연구해서 검토해서 좋은 안이면 저희들이 함께 믹스해서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이것은 제 제안이 아니고 한 시민의 제안입니다.
○시장 박홍률  - 알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그 다음에 어차피 목포시가 이것을 다 떠안아야 한다고 하면 대양산단을,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에 공짜로 줘서 고용을 창출하고요, 구도심에 대기업사원의 아파트를 지어서 또 원도심을 활성화 시킨다든지 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강구되어야 합니다. 중소기업은 임금경쟁력을 추구하니까 고임금을 줄 수가 없어요. 중소기업이 많아봤자 경제활성화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임금을 줄 수 있는 대기업이니까요, 이런 대기업에 그냥 줄 수 있는, 어차피 목포 시민이 떠안아야 한다면 이런 방법도 가능하겠다, 검토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기아 2공장과 삼성백색가전 2공장이 중국으로 이전계획이 있는 줄 압니다. 이 제안에 대해서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시장 박홍률  - 의원님의 그 좋으신 제안은 저희들이 별도로 검토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냥 공짜로 어떤 기업에 준다, 하는 것은 여기에서 시장으로서 책임 있는 답변하기는 그렇고요. 하나의 의원님의 좋은 아이디어, 정책적 제안이다, 생각하고 저희들이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알겠습니다. 적극 검토 부탁드리겠고요,
○시장 박홍률  - 예.
최홍림의원  - 대양산단 미 분양대책에 대해서 수고가 많으신 줄 압니다마는 분양 T/F팀을 구성해서 조속히 구성해서 위기에 처한 목포 시민을 위해서 적극적인 분양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예.
최홍림의원  - 두 번째 질문입니다. 목련아파트 주거환경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안전행정복지국장께서는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입니다.
최홍림의원  - 저소득 미혼여성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건립된 목련아파트가 언제 건립되었고,  현재 입주인원은 어떻게 됩니까?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옥암동에 소재하고 있는 목련아파트는 ‘92년도에 한국경제인연합회에서 창립30주년을 맞이해서 미혼근로여성들 주거마련을 위해서 전국자치단체를 상대로 해서 공모를 했습니다. 그 중에 우리 목포시가 선정이 되어서 국비 7억5천만원, 시비 7억5천만원, 전경련 지원금 20억원, 총 35억원으로 11층짜리 아파트와 복지동을 옥암동에 건립을 했고요. 지금 한 20년 됐습니다마는 20년 동안 우리 인근에 있는 근로 여성들 한 2천1백명이 거주해서 자립기반을 크게 기여한 바 있고요. 현재는 아파트가 115실입니다. 11층짜리인데, 233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13평짜리인데요, 큰 방이 하나, 작은 방이 하나, 주방, 약간의 창고가 있고 화장실이 있고 그렇거든요. 한 호실에 최대 3명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최홍림의원  - 알겠습니다.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현재 223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최홍림의원  - 223명 거주하시죠?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예.
최홍림의원  - 그러면 ‘92년도에 건립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거둬들인 사용료수입하고 건물유지관리를 위해서 투입된 예산이 어떻게 되었지요?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경비는 우리시 조례에 의해 규정이 됐는데요, 그게 월 사용료, 들어온 보증금, 또 그분들이 거주하면서 실질적으로 쓰는 수도세, 전기세, 공공요금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입주 보증금은 큰 방 있을 때는 66만원, 작은방은 33만원에 대해서 1백만원이 되는데요,
최홍림의원  - 총 사용료 수입,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그래서 월 사용료는 1인당 작은방은 1만3천5백원, 큰 방은 2만7천원 됩니다. 그래서 20년 동안인데 우리시에서 직영하는 것이 ‘94년부터 2001년 8월까지입니다. 이때 들어간 돈이 6년 동안에 3억5천만원이 들어갔고요.
최홍림의원  - 건물유지비가요?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사용료 수입입니다. 그리고 2002년부터 저희들이 한 12년동안 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을 했습니다. 거기에서 6억4천만원에서 총 수입이 9억9천만원 총 10억원 정도 됩니다. 그러나 이 건물이 사용하면서 들어간 비용은 시설유지비, 부분적인 보일러라든가, 도배, 난방시설 해서 한 1억1천만원 들어갔고요. 이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 사감이 두 명, 청소부 해서 한 인건비가 한 4억8천만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낸 공공요금 5천4백만원에서 9억5천만원이 들어갔는데요, 현재까지 수입이 한 4천4백만원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이 한 20년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지출이 더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홍림의원  - 사용료 수입이 10억원 정도이고, 건물유지비 등 보수관리에 인건비에 들어간 돈이 9억5천만원이죠?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예.
최홍림의원  - 비슷하네요. 목포 시비가 순수하게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사용료 수입으로 운영을 했다고 그랬지요?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최홍림의원  - 현재까지,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예.
최홍림의원  -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그래서 입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노후상태를 PPT화면으로 보겠습니다.
-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
- 지금 보시다시피 기능보강공사가 시급하다고 보는데요, 노후부분에 대한 시의 개보수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방금 PPT화면을 잘 봤는데요, 저도 한 일주일 전에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가서 보니까 우리 광주대교구 천주교 유지단에서 현 상태에서 관리를 잘하고 있는데 건물이 20년 되다 보니까 일부 부분에 누수현상도 있고, 특히 이 분들이 생활하고 있는 싱크대하고 신발장이 상당히 노후 되었고, 또 도배를 한 10년 된 방도 있기 때문에 퇴색이 되고 내부도색도 상당히 안 좋은 상태입니다. 특히 11층짜리 건물인데, 1층까지는 앞 베란다 부분에 새시가 설치가 됐는데, 2층에서 11층까지는 새시가 안 되어서 낙엽도 날리고 난방손실효과가 크더라고요.
- 그래서 저희 시에서도 종합적으로 한번 위탁기관하고 전체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총 금액 8억원 정도 앞으로 소요될 것으로 보는데요, 앞으로 보수 계획은 저희들이 내년도 사업으로 해서 주민참여예산으로 한 2억원 정도 편성요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저희들이 편성 요구가 되면 의회에서 승인해주시면 우선 입주하고 있는 근로여성들의 불편함, 싱크대라든가, 신발장, 도배, 그 사항이 한 1억5천만원 정도 하고요. 나머지 5천만원 정도는 그때 ‘92년도 당시에는 우리 아파트가 제일 좋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영신이라든가, 현대아이파크 같은 아파트가 들어서서 우리가 외부도색이 안 좋거든요. 그래서 도색까지도 한번 해서 재산적 가치를 한번 높여 볼까 합니다.
최홍림의원  - 알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노후가 되면 입주민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지금 2억원 참여예산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보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그 다음에 목포시만 의지할 게 아니라, 사회단체기부금이나 전경련 도움 다시 요청해서 후원받는, 이런 방법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 예, 감사합니다.
최홍림의원  - 세 번째 마지막 질문입니다. 정종득 시장 시정운영 10년의 허와 실에 대해서 기획관리국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대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기획관리국장 박소영입니다.
최홍림의원  -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 사장을 역임한 전 경영인으로서 목포 시정을 이끌어온 점에 대해 정종득 시장에 대한 목포 시민들은 그리 후한 점수를 주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마는 제가 만나보는 시민들 유권자들은 그리 호평하지 않습니다. 아주 심한 말까지 서슴없이 합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정도입니다. 정종득 전 시장은 자치단체장 3선 연임 제한규정 때문에 출마를 하지 못하고 퇴임한 상태입니다. 정 시장은 2004년 전태홍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보궐선거에 출마해서 목포시를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쌍용차 제2공장 목포에 유치해서 목포시를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2006년 선거에서도 정종득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잘 사는 도시건설이라는 구호 아래 재선에 진입했습니다. 2010년에는 무소속 후보에게 혼줄은 났지만 3선에 성공하셨습니다. 그래서 총 10년 목포시장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여기 답변대에 나와 계신 박소영 국장께서는 정종득 시장 재임 10년동안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목포시 역사상 최초의 여성국장이라며 각종 언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셨습니다. 사회복지과장, 여성과장, 회계과장을 역임하셨고요, 6년 만에 상하수도사업단장인 서기관으로 승진하셨습니다. 그리고 행정복지국장을 맡아오면서 목포시 인사정책의 핵심에 있었습니다. 국장님, 그동안 시 집행부 요직에 있으신 것 맞지요?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글쎄, 뭐 시 행정부서가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제가 이제 공무원으로서 가장 오래 됐기 때문에 두루 두루 거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홍림의원  - 정종득 시장이 10년동안 이끌어온 목포시정의 작금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정 전 시장의 퇴임하기 1년 전 2013년도 목포시 재정공시는 그야말로 충격적입니다. 10년 전 목포시 부채의 7배에서 8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 하락했습니다. 인구 감소했습니다. 시 재정 규모 축소 됐습니다. 목포시 홈페이지에 재정 공시된 내용 보면 너무나 잘 알 수 있습니다. 전국의 유명한 건설회사를 경영한 전문경영인의 목포시 경영실적 치고는 너무나 형편이 없습니다. 2013년 목포시 재정공시에 나타난 각종 지표가 정종득 전 시장의 과거 10년 재정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종득 전 시장 10년동안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신 박 국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민선 4기, 5기, 6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전 4기, 5기 시정정책을 이끌면서 많은 일들을 하면서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강한 리더십으로 잘 이끌어 오셨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물론  시민들이 부정적인 반응, 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민선 4기, 5기 성과를 판단하는 것은 시점이 좀 빠르지 않겠냐는 생각을 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시민들과 역사가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홍림의원  - 그 집념과 믿음이 변함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했습니다. 잘 사는 목포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과연 정종득 전 시장이 공약했던 것처럼 그렇게 됐습니까? 시민 행복해졌습니까? 10년 전보다 목포시 잘 살아졌습니까? 물론, 행복에 대한 척도는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행복해졌다는 사람도 많은데, 왜 최홍림 의원만 대다수의 시민들이 행복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느냐, 이유가 무엇이라고 물으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마는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외형적인 성장만은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지 않습니다. 정 시장 10년의 시정운영 여건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시민들의 행복의 척도는 낮아졌다는 말입니다. 목포시 왜 잘 살아지지 않았을까요? 형편없는 목포시 재정지표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그러면, 왜 목포시 재정지표가 형편없이 됐을까요? 시민들은 부채규모에 놀랍니다. 또 그로 인해서 자신들에게 돌아올 행정적, 공익적 편의사업이 중단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신들이 누려야 할 권리, 즉 생활공간의 안정, 쾌적한 주거환경, 교통대책, 깨끗한 거리 환경, 상하수도시설의 확충, 복지의 확충, 노인·여성·아동·장애인들 소외계층 등에 대한 많은 지원들을 바랄 것입니다. 그런데 빚이 많아서 지방재정 건전성이 낮은 목포시 집행부가 이런 시민들의 욕구를 채워 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시민들은 이런 점을 우려하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 복식부기상 빚이 3천억원이나 지면서 목포시를 100년 먹여 살릴 목포시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구시대적인 토목건축공사만 벌이면서 예산을 낭비하고 말았습니다. 본옥동~서남방송국간 공사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40억원의 도로공사를 발주했습니다. 그 이후에 설계변경 8번을 거쳐서 38억원의 공사비를 증액 시켜줬습니다. 결국은 처음 공사비의 2배를 주고 도로공사를 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고위공직자 최측근이 개입했다는 각종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 이런 사례 한 두 가지 아닙니다. 하당배수펌프장 디자인사업, 외달도 풍차 외관공사, 원도심 디자인도로개설의 특정한 업체가 개입했습니다. 설계면허도 없는 디자인연구소가 설계도면을 만들어서 시에 납품했습니다. 그리고 공사면허도 없는 디자인 연구소가 하청업체를 선정해서 공사까지 맡았습니다. 이런 자격이 없는 업체가 시정을 용단할 수 있었던 것은 고위 공무원의 묵인이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충분합니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만 수십 억원입니다. 묻겠습니다. 목포시를 백년 먹여 살릴 수 있는 성장동력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성장동력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그중에 가장 중요한 그것은 고급일자리를 창출해서 청년들이 돌아오는 그런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세라믹산단이라든지, 대양산단 분양에 대해서 행정력을 집중할 그럴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사람이 자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 의해서 모든 것이 창조되고 관리되기 때문에 우리가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도서관운영이라든지, 작은 도서관 건립이라든지, 많은 인재육성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도 인재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광역도시건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발전기반이 확충되고 규모의 경제가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의 효과가 큰 서남권광역도시만들 기에 집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네 번째로는 관광레저중심도시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홍림의원  - 예,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네 가지만 들어도 충분합니다. 100년 먹여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감사합니다.
최홍림의원  - 그리고 과거 10년 동안 어떤 미래 성장동력사업에 집중하고 개발하고 예산이  투자되었나요?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과거 10년 동안 제가 그동안에 보아 오기는 우리시의 가장 경제가 활성화가 안 되는 이유가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큰 기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업 유치에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양일반산업단지조성과 세라믹산단조성에 우리시가 집중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관광시설을 개발해서 외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가장 관광수입이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직접적인 수입이 되기 때문에 관광사업을 개발하기 위해서 삼학도복원화라든지, 김대중노벨평화상건립이라든지, 개발해 왔고요.
- 그리고 물류거점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SOC사업, 목포대교개통이라든지, 그런 SOC사업에 집중을 해왔고요. 그리고 목포항 특화사업개발을 하기 위해서 신항, 북항, 내항, 남항의 각각 항구에 어울리는 그런 사업들을 추진해왔다고 봅니다.
최홍림의원  - 예, 알겠습니다.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그리고 원도심 재창조, 그리고 살기 좋은 녹색환경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외에도 많습니다마는 생략하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저에게 제한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다음에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종득 전 시장이 퇴임을 앞둔 시점에서 6개월 전까지 인사를 무려 세 차례 실시했습니다. 퇴임을 앞둔 전임 시장은 퇴임 6개월 전에 인사를 할 수 없다는 규정을 교묘히 피하면서 인사정책을 농간했습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인사 후일담이 공직사회에 파다합니다. 1월 정규인사이후에 퇴임 20일을 앞둔 5월 13일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장 승진을 학수고대 했던 모 과장님은 인사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해 공직사회에 파문이 확산됐습니다.
- 물론 모 과장님의 사망 원인이 비브리오패혈증이라는 결과지만 몇 몇 공직자분들은 인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망의 원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건설 쪽에 직을 역임하면서 정종득 전 시장 재임시간 동안 토목공사 발주를 도맡아 했습니다. 내화촌 방조제공사, 가로등 LED 교체사업, 야간경관조명사업으로 신병상 어려움을 겪었다는 말이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국장 승진 발령을 했다가 3개월 후 퇴직을 종용하는 인사폭력을 자행하기도 했습니다. 도시건설국장직은 그대로 국장직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런 류의 인사와 각종 그런 관련된 각종 루머로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 현 시점까지도 전임 시장 시절 자행된 인사정책에 대한 문제점이 아물지 않는 듯합니다. 한국일보 5월 13일자 신문에 이렇게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1월 인사 후 개인스팩쌓기 도와주기, 매관매직인사, 이번에도 막판 보은인사라는 뒷말이 무성했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매관매직에 대한 비판이 신문에 나올 정도로 승진에 따른 금품대가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습니다. 또 국장승진에 탈락된 모 인사는 자신이 상하수도행정과장시절에 모 국장이 고위 공직자 사모님 만나서 내가 더욱 잘해 드릴 수 있었을 텐데, 과장이 말을 안 들어 잘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한 후에 자신이 인사에서 누락됐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습니다. 승진과 관련된 인사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 말씀드릴 수 없어서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마는 묻겠습니다. 당시 박 국장께서는 인사관리 담당 국장이셨지요?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예.
최홍림의원  - 그러면, 정시장 마지막 인사에 매관매직이라는 인사 비판이 한국일보신문에 보도됐습니다. 매관매직 인사 있었습니까?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없었습니다.
최홍림의원  - 그러시죠. 없는데 왜 이런 무시무시한 말이 신문에 보도된단 말입니까? 매관매직이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신문에 나온 것이 100% 진실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최홍림의원  - 사실이 아니면,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을 하든가, 언론중재위에 고발하셔야지요.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제가 고발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고발을 안했습니다.
최홍림의원  - 전 시장님은 왜 안 하셨을까요? 답변대에 안 계시니까 답은 없겠지요.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가시는 마당에서 시끄럽게 하고 싶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홍림의원  - 그게 핵심이네요. 그러면, 승진인사 어떻게 결정됐습니까?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승진인사는 승진 범위 4배수 이내에서 인사권자가 선정을 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인사위원회를 거쳐서,
최홍림의원  - 서류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다는 말씀이지요.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묻겠습니다. 신뢰행정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215억원을 투자한 세라믹산업단지 2013년 12월에 조성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 개 업체만 입주하고 있는 줄 압니다. 목포시는 지난 2월 발표한 언론 보도자료에서 지난 한해 투자유치를 위해서 전국 140여개 기업체를 방문,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투자협약을 포함 25개 업체가 입주, 311명의 고용창출효과와 655억원의 수입을 가져오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한 곳의 업체만 입주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요? 목포시가 시민을 우롱하는 행정을 펼쳤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는 양치기소년식 행정을 펼친 것입니다. 이런 거짓 행정이 가져올 행정적 낭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알면서도 목포시는 당장 드러내는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 그동안 목포시의 행정은 시민을 속이는 행정을 펼쳐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목포 춤추는 음악분수, 매년 20만명의 관광객 유치해서 145억원의 예산을 20만명의 괸광객을 유치하겠다고 145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지역 내에서 수천억원의 관광수입이 기대된다고 타당성용역보고서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인근 상인들 음악분수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경기불황으로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입니다. 목포시 동양 최고의 인공폭포규모라며 홍보에 앞장섰습니다.
- 제가 대표적인 사례만 말씀드립니다. 최대 규모라는 인공폭포가 정부의 에너지절약정책의 벽에 부딪혀서 1년에 3개월만 8월, 9월, 10월 주말에만 1년 동안 140시간만 가동됩니다. 총 26억원 들여서 제작된 옥암동 인공폭포, 먼저 18억원 들여서 제작했어요. 너무 조잡하게 설치된 바람에 8억원 또 다시 들여서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8억원 들여서 공사한 것은 하자보수가 아니고, 원래 시공업체한테 준 게 아니고 또 다른 업체에 돈을 주고 제작했습니다. 동양 최대 인공폭포가 정부 에너지정책의 변화도 모르고 부실한 시공업체에 특혜를 준 공사였다면, 목포시가 홍보에 열을 올린 것이 낯이 부끄럽게 된 것입니다.
- 또 한 가지 사례를 들겠습니다. 서울사무소 올 8월에 폐쇄됐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없이 9년간 투입된 예산 11억8천만원입니다. 서울사무소의 불필요성에 대해서 존경하는 여인두 의원께서도 시정질문을 통해서 말씀하셨고, 문제제기 하셨고, 저희들도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를 통해서 계속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마치 서울사무소가 없으면 국비 한 푼도 못 타 올 것처럼 그렇게 말씀하시더니 왜 갑자기 8월에 폐쇄를 한 건가요? 국비 한 푼도 아직, 이제는 더 이상 국비 한 푼도 못 오겠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사례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박홍률 시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시 조직 개편에서도 이 같은 사례가 재연되지 않도록 반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행정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잘못된 행정을 시민에게 숨기기 위해서 행정을 오용한다든가, 왜곡한다든가 해서는 안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신뢰행정에 대한 국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그동안 존경하는 최홍림 의원님께서 민선 4, 5기의 추진해 온 여러 가지 사업들을 거의 대부분 열거를 하셨습니다. 물론 그 사업들 하나하나 추진을 하면서 이제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물론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오히려 많은 일들을 해 왔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최홍림의원  - 신뢰행정에 대한 답변만, 제가 제한된 시간이 3분 밖에 없습니다.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물론, 신뢰행정 중요합니다. 모든 개인이나 어떤 사업이나 관계에서 신뢰가 밑바탕이 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 행정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행정학에서도 신뢰행정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각 사안별로 신뢰행정을 구축하기 위해서 시민공청회라든지, 시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 어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신뢰행정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시에서 행정정보공개라든지, 어떤 주민참여예산제이라든지, 감사관제 운영이라든지, 이런 신뢰행정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제 앞으로도 민선6기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 목포 창조라는 시정목표가 있습니다. 이 목표 아래 시민의 소통의 날 운영이라든지, 소통위원회, 예비준공검사원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이라든지, 이러한 많은 시민과 소통하는 그러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추진해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그런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홍림의원  -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 감사합니다.
최홍림의원  -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과도한 예산이 수반되는 대형사업들을 재검토한다고 박홍률 시장께서는 밝히셨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조속히 밝혀주시기 바라면서 시장은 강한 추진력도 중요하지만 무리한 시책을 추진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민선6기 소통도 중요합니다. 그보다도 먼저 신뢰행정이 선행되기를 시민과 함께 이 자리를 통해 시장님께 요구하면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오  - 최홍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노경윤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경윤의원  - 존경하는 25만 시민 여러분!
-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의회를 방문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옥암동·삼향동·부주동 출신 노경윤 의원입니다. 먼저, 목포시의 제10대 의회가 구성되고 처음 시정질문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오늘 본의원이 시정질문 할 내용은 첫째 건축물을 준공하고도 2년 6개월이 넘도록 개관하지 못하고 애물단지로 방치하고 있는 수산식품지원센터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둘째, 밀폐된 공간에서 펌프교체작업 도중 가스질식사고로 발생한 북항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셋째, 목포시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계획 및 유지관리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하여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년도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규모와 예산확보방안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 답변대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목포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시민의 혈세 222억원을 투자하여 건축물을 준공하고도 2년 6개월이 넘도록 지금까지 개관하지 못하고 애물단지로 방치하고 있는 수산식품지원센터에 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수산식품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하여 본의원이 그동안 추진한 실적을 검토한 결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
- 첫째, 수산식품지원센터 건축물을 준공하고도 지금까지 운영비 문제 때문에 운영주체가 결정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둘째,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사업계획, 공정계획, 세부추진계획이 잘못되어 2년 6개월동안 연구인력과 직원채용을 하지 않아 연구시설과 생산장비구축 등 공기지연으로 시책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차질이 발생하였습니다.
- 셋째,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초기 단계에서 사업계획과 일정계산을 소홀히 하여 공사기간이 2년 6개월 지연되어 시민의 혈세 약 15억원의 예산을 낭비하였습니다. 수산식품지원센터 사업추진결과 문제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산식품지원센터건립사업은 사업계획 초기단계부터 건축공사, 연구시설 및 생산장비구축, 직원채용계획 등 세밀한 계획과 면밀한 검토 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건축물을 준공하고도 2년 6개월 동안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어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였으며, 시책사업을 추진하는데 2년 6개월 늦어져 사업에 많은 차질이 생겼고, 2년 6개월 동안 시민의 혈세, 약 15억원을 낭비하였으며, 목포시 재정에 큰 부담을 주었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라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시장님, 수산식품지원센터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지요?
○시장 박홍률  - 예, 알고 있습니다.
노경윤의원  - 본 의원이 세 가지 문제점을 말씀드렸는데, 동의하십니까?
○시장 박홍률  - 동의하고 있습니다.
노경윤의원  - 예,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하겠습니다. 시장님, 수산식품지원센터 내년도 운영비가 얼마나 되고, 센터 개관일정에 대한 목포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원래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우리 존경하는 노경윤 의원께서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북항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상 3층에 지하 1층,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약 222억원이 투입이 됐습니다. 국비와 시비가 50대 50으로 투입된 것이고요. 여기는,
노경윤의원  - 시장님!
○시장 박홍률  - 예.
노경윤의원  - 개요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장 박홍률  - 아, 그렇습니까!
노경윤의원  - 제가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내년도의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얼마인지 말씀해주시고,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그렇게 하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운영비는 센터인력이 원래 T/O가 총 19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관리비, 운영비, 인건비 모두 포함해서 약 12억원으로 계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산식품지원센터는 그동안의 이 조직을 목포시가 맡아서 해야 되느냐, 아니면 전라남도의 유사한 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통합해서 운영하느냐 하는 부분 가지고 2012년부터 약 20차례에 걸쳐서 협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론은 저희 목포시 입장에서는 민선5기, 과거에 도에서 맡아주기를 바랐고, 그런데 도는 검토할 듯하다가 긍정적으로 하다가 결론은 목포시가 해라, 기간이 좀 오래간 부분이 있고요. 그 이후에 금년부터 지금 장비를 구축하고 있고, 연구장비는 어느새 나름대로 조달이 됐고요.
노경윤의원  - 시장님, 답변에 죄송합니다마는 제가 그 내용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묻는 말씀에 답변을 해 주시면 되지, 옆으로 개요에 대해서 말씀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말씀하신대로 운영비가 연간 12억원 들고, 내년도에 그 운영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내년도 3월에 개관예정으로 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내년도에 연구생산장비가 다 완료가 되면, 구축이 되면 해양수산부의 수산자원을 이용한 고기능성 식품연구를 위한 R&D사업하고 목포해양대 씨그랜트사업, 목포대학교에 있는 천일염연구센터 등과 공동R&D사업을 계속 추진해서 이러한 것들이 목포의 수산식품에 대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그런 활동을 하게 되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방금 시장님께서 언급하신대로 수산식품지원센터는 목포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왜 그러냐면 수산식품이라는 게 우리 목포지역에서 그렇게 많이 생산되지 않습니다. 전라남도 일원에서 생산되고 있고, 서남권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도에서 하든지, 이것은 국가에서 해야 될 사업을 목포시가 목포시 예산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이 사업을 따오는 데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본의원은 봅니다. 아까 우리시에서 말씀하신대로 이 사업은 도나 국가에서 하되, 위치만 목포로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시장 박홍률  - 사실은 그렇게 되었으면 예산도 들어가지 않고 가장 합리적이지 않냐, 생각합니다.
노경윤의원  - 맞습니다. 왜 그러냐면 현재 도 수산물안전센터 같은 경우가 수산식품지원센터 3층에 입주해 있는데 그게 면적 1,117평방미터 약 350여평 됩니다. 그 비싼 돈을 들여서 수산식품지원센터를 공짜로 도 안전성검사센터에 주고 있는데 제가 서류감사를 하면서 검토를 해 보니까 도의 임대계약도 없이 현재 무상으로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350평, 약 400평을 건축물을 짓는다 하면 한 5백만원이면 350평, 400평이 얼마입니까? 20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건물을 지어 도에 무상으로 사용하는 이런 계획성 없는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 민선5기 정종득시장이 한 실패작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음 질문하겠습니다. 시장님, 수산식품지원센터 활성화 대책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활성화 대책은 아까도 말씀했듯이 K-씨푸드산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소금이라든가, 젓갈식품산업들이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2016년도에 시행하기 위해서 계획하고 있는 건데요, 이쪽에도 우리가 연대해서 건의해서 끌어오는 작업을 하고요. 목포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 이쪽의 씨푸드타운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우리 전남 진도, 신안 쪽에서 미역이라든가, 이런 해조류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 조기 같은 경우도 그냥 생조기로 해서 바로 유통만 되고 있는데 여기서도 저희들이 조기를 어떻게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할 수 있는 어떤 생산품을 만들 수 있는가, 이런 연구를 해서 기왕 우리 목포시가 끌고 갈 수 밖에 없는 입장에 서 있는 상태에서 과거는 과거이고, 새로운 시장이 우리 집행부와 함께 의원님의 좋은 고견을 들어서 잘 긍정적으로 끌고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경윤의원  - 시장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목포시는 수산물의 집산지입니다. 목포 인근에서 위판되는 수산물 위판액이 목포 수협에서 약 1천5백억원, 신안지역에서 1천억원, 그래서 2천5백억원 정도의 수산물 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째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해야 될 일은 수산물브랜드화사업 하고, 수산식품브랜드화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런 위판고가 한 2천5백원 준 정도 되는데 이것을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그런 사업을 않기 때문에 원료만 파는 그런 실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산물 가치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이런 사업을 하게 되면 5천억원도 매출을 올릴 수가 있고, 6천억원, 7천억원 매출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런 매출을 올리게 되면 어떤 유발효과가 있냐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목포에는 거의 일자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수산물 가공도 하고, 제조도 하고, 포장도 하고, 또 이것을 막 유통을 할 수 있는 이런 마케팅을 한다든지 하게 되면, 그런 일자리가 창출이 되기 때문에 이 사업은 20년, 30년 전에 사실은 해야 되는 사업인데,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첫째 해야 될 일은 수산물브랜드화 사업하고, 수산식품브랜드화사업을 우선하고 아까 말한 R&D라든지, 연구개발이라든지, 바이오식품을 개발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하고 저는 우선해야 될 일은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박 시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조기 같은 경우도 현재 상자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상자로 판매했을 때 관광객들이 이것을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사 가지고 가기가. 부피도 클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이것을 소포장해서 10마리면 10마리, 20마리면 20마리, 싱싱하게 소포장해서 디자인도 잘해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런 사업, 갈치 같은 경우는 토막만 내서 소포장해서 팔 수 있는 방법, 이런 것들이 우선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진행해야 될 그런 사업이다, 이렇게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고, 꼭 우리 목포시가 금년도부터 계획을 세워서 내년도 예산에 확보해서 이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박홍률 시장님이나 우리 집행부 공무원들은 어떤지, 제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시장 박홍률  - 우리 존경하는 노경윤 의원님의 연구와 좋은 연구결과에 따른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시도 그런 방향으로 함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박진감 있게 2015년 3월에 저희들이 개관과 동시에 바로 착수해서 시정해 나가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산식품지원센터 건립목적은 이런 데 있다고 저는 봅니다.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서 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수산물지원센터를 220억원 들여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목적이라고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업초기 단계에서 이런 계획들이 잘못되어서 시장님이 아까 말씀하신 내년 3월에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2년 9개월 정도 이렇게 놀리고 있는 상태에요. 방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시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모든 계획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사업을 추진해서 이렇게 차질이 없도록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시장 박홍률  - 예, 동의합니다.
노경윤의원  - 감사합니다. 제가 그러면, 몇 가지 사례를 보니까 좋은 사례들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산시 같은 경우는 수산물 수출 선진화단지를 조성해서 인근 연근의 수산자원을 이용해서 제조도 하고, 가공도 하고, 포장, 유통, 마케팅 등을 활성화해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이런 것들이 특화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같은 경우는 선진화단지를 유치하면서 국비를 정부에서 955억원, 시비를 425억원 해서 총 1,421억원을 투자해서 선진화단지에서 근무하는 기업수가 84개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거기에서 여러 가지 기능들을 하고 있는 사례를 제가 봤습니다. 아마 담당자들은 잘 알고 계실 걸로 예상이 되지만 제가 말씀드린다면 부산지역 수산물가공산업의 글로벌화, 경쟁력을 강화시켰고, 수산가공제품브랜드화 하는 사업을 했고, 수산물 포장디자인을 개발했고, 또 거기에서 수산물을 중장기적으로 연구해서 바이오식품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을 개발한 사례를 이렇게 봤습니다.
- 그래서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다음에 안동에 가면 안동 간고등어라고 있어요. 저도 가서 이렇게 먹어 보고 우리 시민들도 아마 여행 도중에 가서 간고등어를 드셔보셨을 텐데, 안동 같은 경우는 바다에 인접하지 않는 산골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어를 간해서 그것을 브랜드화 시켜서 연간 매출액을 1천2백억원 정도, 연간 매출액을 올렸고, 고용인원은 약 2천명 정도고용창출을 하는 그런 중요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 그래서 안동 같은 경우 간고등어 브랜드화사업을 추진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아마 우리 수산과 과장님을 비롯해서 담당자들은 잘 알겠지마는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화 사업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이런 말씀 들어보셨습니까? 안동 간고등어,
○시장 박홍률  - 간고등어는 옛날부터 선전이 많이 되어서 암에 아주 좋은, 새로운,
노경윤의원  - 그래서 인근에 있는 영광 같은 경우는 정말 조그마한 자원을 가지고 전국적으로 브랜드화해서 하는 것을 봤습니다. 저도 이제 금년 추석에는 영광에서 모시떡을 사다가 제사를 지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모시떡 하나 가지고 전국적으로 브랜드화 하는 사업을 제가 지켜봤고, 의회에 들어오기 전에 주민자치협의회 전국 행사를 할 때 가서 보니까 홍보를 어떻게 하냐면 송편 두 개씩을 넣어서 거기에 찾아오는 모든 관람객에게 나누어줍니다. 그러면서 홍보하는 그런 것들을 봤습니다. 목포시도 이런 데에 관심을 가지고 좀 잘 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다음에 제가 제안을 한 두 가지 드리겠습니다. 아까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원 재료만 그렇게 팔지 말고 부가가치를 높여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려면 목포시에는 대형 냉동이라든지, 냉장창고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위판 된 고기가 외지로 바로 빠져나가는 그런 형태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든지, 기업을 유치하든지, 투자자를 유치해서 대형냉동이라든가, 냉장창고가 꼭 필요하다, 이렇게 됐을 때 싱싱한 수산물을 저장해서 그 수산물을 제조도 하고, 가공도 하고,  포장도 하고, 유통도 하는 그런 선 순환적인 구조가 형성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시장 박홍률  - 예, 냉동, 냉장시설은 우리 수협이전과 관련해서 354억원, 추진하면서 꼭 기필고 빠른 기간 내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그런 사업들이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전에 저희들이 어릴 때에는 동명동에 제빙시설이 있어서 제빙탑을 통해서 선창으로 이렇게 얼음을 나르는 광경을 봤는데, 현재 제빙공장도 없고 제빙탑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목포에 와서 위판 해야 될 어선들이 타 지역으로 부산이나 인천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렇게 위판 하러 갑니다. 그렇다 보면, 목포 수협의 위판고가 줄어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시설들을 유치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그 다음에 또 제안을 한 가지 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도 제가 부산을 예를 들었습니다마는 수산물 선진화 단지 조성사업은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이런 사업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정책을 개발해서 해양수산부라든가, 수협중앙회라든지, 이런 데하고 정책적인 조율을 통해서 유치를 하게 되면 목포만의 수산산업브랜드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 그래서 지금 보면, 최근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관광객들의 수산물소비가 막대하다고 저도 듣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시장을 공략할 목포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화 상품을 개발, 중국시장을 공략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제가 엊그제 아시안게임 할 때 인구를 보니까 중국이 현재 공식적으로 13억5천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시장을 공략하면 앞으로 목포시의 브랜드화사업이 성공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사항도 꼭 염두해 주시고,
○시장 박홍률  - 예, 그렇습니다. 중국인들도 이제는 아주 깨끗한 생선, 깨끗한 수산식품을 먹기를 원합니다. 특히, 로얄층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말씀입니다.
노경윤의원  - 따라서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우리 지역의 수산물 브랜드화 전진기지로 삼아서 수산물의 고품질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품질의 표준화 및 상품화, 홍보마케팅 등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수산물브랜드화를 목포시에 중점전략산업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며, 민관 산학협력을 통하여 목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산산업을 발전시켜 옛 목포시의 영광을 되찾아올 것을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그리고 요즘에  수산분야 전문가들의 말씀을 이렇게 들어보면, 목포의 비전은 바다에 있고, 목포의 미래도 희망도 21세기 친환경 먹거리도 바다에 있다고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어떻게 동의하세요?
○시장 박홍률  - 예, 동의합니다.
노경윤의원  - 감사합니다. 그래서 시의회는 물론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시민 모두가 수산산업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때 목포시는 잘 사는 도시, 행복한 도시, 해양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제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시장 박홍률  - 예, 동의합니다.
노경윤의원  - 혹시 시장님께서 수산식품지원센터 관련해서 제가 질문을 하다보니까 시간을 좀 절약하기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 혹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마음 놓고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노경윤 의원님께서 상당히 깊이 있게 연구를 하고 또 제안을 하셨습니다. 적극 동감하고요. 역시 우리 수산, 수협 등 수산종합지원단지가 북항으로 이전을 하게 되고, 또 우리 수산식품지원센터가 내년 3월 이후에 정상 가동이 되게 되고 씨푸드타운이 북항에 정상적으로 다 영업이 되게 되면 여기에서 수산물위판 또는 가공, 유통, 또 아까 말씀하신 중국인 13억명, 여기를 대상으로 한 우리의 좋은 브랜드화 된 우리의 식품을 중국에 판매를 할 경우에 목포시의 발전에 상당한 플러스가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노경윤의원  -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목포시 수산식품지원센터 건립목적은 간략하게 제가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아까 말씀드린 수산물브랜드화사업, 또 수산식품브랜드화 사업을 통해서 고부가가치사업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사업에 좀 역점을 가지고 해주시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아까 연구사업이라든가, R&D사업을 추진하고, 그 다음에 이제 또 보니까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해야 될 사업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창업보육을 한다든지, 관련기업을 유치를 한다든지, 또 그 다음에 기업을 육성한다든지, 제품의 안전성 검사라든지, 성능시험을 한다든지, 수산산업, 아까 말씀하신 집적화 단지가 없다고 그러는데, 집적화 단지를 만든다든지, 이런 것들을 그것도 수산산업을 하는 네트워크가 구성이 되어야 저희들이 기술도 이렇게 이전도 받고 정보를 이전받아서 수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그런데 아까 제가 제안 드린 한 가지 수산물 선진화 단지 같은 경우는 현재 대양산단에 수산물 고부가가치 단지가 조성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판단했을 때는 대양산단의 수산물선진화단지가 식품산업단지는 있어도 되지만, 선진화단지는 대양산단이 아니고 항구 쪽으로 와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까 시장님께서 수협이 이전되면 그쪽의 냉동이라든지, 냉장창고가 온다고는 하지만 수산물선진화 단지를 추진할 때는 수협 인근에 있고 항구하고 접해있어야 물류비라든지, 이런 것들이 절약이 되기 때문에 좋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앞으로 미래 우리시가 먹고 살 그런 것들을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야 되는데, 또 정부하고 협의도 하고, 정부에서 예산을 따오고 이렇게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추진할 때에는 위치를 잘 선정해서 사업의 효율성이 있도록 이렇게 진행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 박홍률  -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감사합니다. 시장님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두 번째 질문하겠습니다. 상하수도사업단장님께서는 답변대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입니다.
노경윤의원  - 단장님, 밀폐된 공간에서 펌프교체작업 도중 안전사고로 발생한 북항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의장! 긴급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장 조성오  - 예, 정영수 의원님!
정영수의원  - 원활한 시정질문을 한 회의규칙을 검토하기 위해서 5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이유는 이 질문내용이 저하고 중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관계를,
노경윤의원  - 서면질문 하셨잖아요.
정영수의원  - 저는 서면질문 한 적이 없습니다. 누가 먼저, 본 의원이 먼저 했기 때문에,
○의장 조성오  - 정영수 의원님, 최소한 50분은 노경윤 의원님 시간이기 때문에 좀 이해해 주시고, 진행하고 정영수 위원장님이 할 때, 조율이 좀 안 됐습니까?
정영수의원  - 그래서 제가 말씀드립니다. 제가 처음부터 시정질문 요지서를 먼저 냈고, 존경하는 노경윤 의원님은 나중에 중간에 들어 왔잖아요. 제가 소관 위원회이고, 저한테 상의라도 해서 하신다고 해야지, 상의 없이 본인이 하면 되겠어요! 저는 시정질문을 뭘 합니까?
노경윤의원  - 제가 상의를 했고요. 운영위원장한테 말씀 드렸고,
정영수의원  - 운영위원장이 뭐 필요 있습니까! 저한테 상의를 했어야지,
노경윤의원  - 정영수 의원한테 가서도 제가 말씀을 드렸고, 하세요, 제가 한 다음에,
정영수의원  - 시정질문을 하기 전에라도 본 의원한테 미리 말씀을 하셨어야 하고,
노경윤의원  - 내용 자체가 아마 다를 거예요.
정영수의원  - 내용이 똑같지, 뭐 달라요. 중간에 하시면, 먼저, 말씀을 해야지요.
노경윤의원  - 제가 먼저 이렇게 시정질문이다 보니까,
○의장 조성오  - 잠깐만요! 잠깐만요! 존경하는 우리 정영수 위원장님, 이것은 우리 모든 시민들이 보도록 중계를 하기 때문에 좀 마음을 가라앉히고 최소한,
정영수의원  - 그렇기 때문에 시민의 대표인 의원께서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솔선수범해야지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본 의원이 먼저 제안서를 냈고, 의견서를 냈고, 시정질문 하겠다 했는데, 나중에 중간에 들어와서 아무 상의 없이 먼저 해 버리면 되겠습니까! 회의규칙에도 어긋나지 않겠습니까!
노경윤의원  - 제가 미리 접수했습니다. 의회에서 그것 기재를 잘못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정영수 의원님께 일단은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하세요. 제가 할 테니까, 이것 내용이 주요 내용이 아니에요. 이것 내용은 안전에 대한 것을 몇 가지 묻기 위한,
○의장 조성오  - 존경하는 정영수 위원장님! 방금 우리 노경윤 의원님께서 이해하라는 말씀도 있고, 그래서 일단 시정질문 시간을 드리고 다음 하실 때 충분히 하십시오.
정영수의원  - 존경하는 노경윤 의원님께서 정식적으로 양해를 구하고 그게 원칙 아닙니까?
노경윤의원  - 그러니까 제가 방금 정영수 의원님께 양해 말씀드리고 제가 사실은 시정질문 요구한 날 이틀 전에 이 내용을 줬습니다. 시정질문 서면질문하고 같이 그때 드렸어요. 그런데 그게 의회에서 어떤 착오로 인해서 당초에 기재된 사항만 기재되고, 그 내용이 빠졌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영수 의원께서 양해를 해 주시고 제가 그 안전사고와 관련해서 간단하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의장 조성오  - 예, 진행하십시오.
노경윤의원  - 죄송합니다. 국장님, 밀폐된 공간에서 펌프교체 작업도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북항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단장님, 안전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다소 밀폐된 공간에서 충분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집수정에 고여 있는 유입수에서 발생한 가스로 인한 중독사고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노경윤의원  - 그렇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밀폐공간은 지금 보면 산업안전보건법에 하수종말처리장의 밀폐공간은 위험시설로 지정을 하고 있습니다.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예, 그렇습니다.
노경윤의원  - 위험시설로 지정이 되면 어떠한 조치를 해야 되냐면, 안전에 관한 여러 가지 조치를 해야 됩니다. 입구에 이제 들어가려면 안전표시를 해야 돼요. 그래서 질식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경고를 해 줘야 작업자가 들어갈 때 여기에는 가스가 있구나, 그래서 산소농도를 측정한다든지, 유해가스가 있는지 여부를 본다든지, 산소 부족사태가 있는지, 위험물이 있는지, 이런 것들은 봐서 들어가서 작업을 해야 되는데, 이게 안전여부가 안 붙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작업자들이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물론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그 시설 자체가 통상적으로 직원들이 왕래를 하면서 작업을 하는 그런 공간이어서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못한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경윤의원  - 그래서 제가 엊그제 현장을 한번 가 봤어요. 가 봤는데, 현장 입구에 가기도 전에 저는 가스냄새를 맡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에 상근하고 있는 근무자들은 매일 그 냄새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게 아마 중독이 됐는지 가스에 대한 그런 위험이라든지, 경고, 긴장된 그런 마음을 안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서 보니까 안전표시가 되어 있는데 안전표시가 너무 좀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앞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안전표시라든가, 이런 그것들을 좀 개시를 하고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것 가능합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예.
노경윤의원  - 현재 그 사고 난 후로 안전표지판을 해 놨는데, 내용을 보니까 잘 해 놓으셨더라고요. 그런데 크기가, 글씨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적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표지시설도 그렇고요, 산소측정기 비치나, 환풍, 환기시설 설치 같은 것, 전부 완비를 해서 추후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제가 이것 때문에 안전사고와 관련해서 이렇게 자료들을 보니까 밀폐공간을 파악을 미리서 해 놔야 돼요. 어디, 어디가 밀폐공간이고, 그 밀폐공간에는 유해가스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서 목록화해서 직원들이 전부 인지를 하고 있어야 되고, 또 인지를 하고 있어도 다른 외부 작업자들이 유입될 수 있고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양반들한테 그 작업을 들어가기 전에 사전에 허가를 해 줘야 됩니다. 허가제도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가서 작업해도 좋다,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예.
노경윤의원  - 그리고 이제 보호 장비나 이런 것들도 있어야 되고, 또 교육훈련을 우리 직원들이 제대로 받아서 그에 따른 대책을 이렇게 세워야 되고, 사고를 당했을 때 연락체계라든지, 또 그 다음에 구난하는 방법이라든지, 산소호흡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교육이 좀 제대로 되어 있으면 좋겠다, 그런 염려 말씀을 드립니다.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그런 부분을 사전 사후적인 상황들까지 모두 포괄해서 매뉴얼화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제가 이제 향후 밀폐공간 작업시 가스질식사고 방지를 위한 목포시의 대책이 무엇인지, 사실은 물으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단장님이 일부를 말씀 하셨어요. 그래서 향후 대책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번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방금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작업 전후에 어떻게 행동을 해야 될 것인가 하는 세부적인 사항을 매뉴얼화해서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 인력이 작업을 할 때는 담당 부서장 책임 하에 교육을 실시하고, 외부 인력이 들어온다고 했을 때는 계약단계에서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 또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까지 명시한 그런 확실한 계약에 의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각종 시설장비나  안전보호 장구에 대해서 평상시 점검을 해서 시설이 완비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그렇게 해서 차후에 이런 안전사고가, 또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저희들이 제315회 임시회 회기 때 추경예산심의에서 북항환경관리사무소 가스질식사망자에 대한 보상비를 전액삭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이렇게 보니까 사망자 배상금이라고 합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예, 배상금입니다.
노경윤의원  - 사망자 배상금 2억6천만원을. 지급한 걸로 나와 있는데, 그게 맞습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예, 맞습니다.
노경윤의원  - 언제 지급하셨어요?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8월 11일에 지급됐습니다.
노경윤의원  - 8월 11일에요, 그러면, 2억6천만원에 대한 지급은 어떤 돈으로 지급을 하셨습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예비비 항목에서 지출이 됐습니다.
노경윤의원  - 아, 그래요? 예비비 항목으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망자에 대해서 예비비로 지급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는 있으십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지방재정법의 근거가 되겠습니다마는 지방재정법에는 사전에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예비비에서 집행할 수 있는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노경윤의원  - 8번 한번 보죠. 8번. 지방재정법 43조는 예비비입니다. 예비비인데, 43조 3항에 보면, 예비비를 의회에서 내용을 보면, 예산심의결과 폐지되거나 감액된 지출항목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사용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개정은 2014년 5월 28일에 되어 있는데 개정되기 이전에도 예산에 삭감된 항목에 대해서 예비비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고, 그 다음에 예비비사용은 43조에서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람을 지방재정법에 의해서 지출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거든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그런데 지방재정법 43조에 의해서 예비비를 지급한 근거가 뭐지요?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말씀드린 대로 재난이나 사고 같은 경우는 예산편성시점에서 미리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예비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그런 항목이 되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그러니까 재난을 당했다든지, 어떤 예산이 세워졌는데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까 예산이 부족해서 그것을 충당하기 위해서 예비비로 사용한다든지, 재난을, 천재지변이 생겼다든지 해서 재난이 생겨서 예비비를 지출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방금 본 의원이 말한 대로 목포시에는 1년이면 수백 건의 공사현장이 있습니다. 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에 대해서 앞으로 목포시가 이런 식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배상금을 준다면 목포시 예산으로 이것을 어떻게 감당하지요?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그래서 일부 예산 쪽에서는 배상금을 보상금 형태로 편성을 하는 사례도 있기 는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 일종의 예측 할 수 없는 사고였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고요. 아까 노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지방자치단체장이 의회에서 부결하거나 폐지된 예산에 대해서는 예비비로 사용할 수 없다, 하는 그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의회에서 부결을 하거나 삭감을 한 사항은 좀 더 심도 있는 검토나 그런 것을 요구한 사항이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마는 법적으로 굳이 꼭 이야기를 한다면 저 조항은 사실은 11월부터 시행이 되는 그런 조항입니다. 그래서 다소 논점의 차이는 있습니다.
- 그리고 또 의회에서 권고를 하신 사항입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목포시와 사망자 유족과 합의를 한 사항이 있는데, 합의한 사항은 사실상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법적 구속력이 두 가지 다 있다고 봅니다마는 그 두 가지 중에 어떤 것을 먼저 할 것이냐, 하는 그런 판단을 하다보니까 시민하고 합의한 사항도 우리가 귀속을 받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먼저 하는 게 맞겠다 해서 그렇게 집행을 한 것입니다.
노경윤의원  - 그래서 이제 합의내용을 보니까 정종득 시장이 임기 3일을 남겨 놓은, 3일 전에 이것을 합의했어요. 그런데 이 합의내용이 합법적이냐, 비합법적이냐, 이것을 판단했을 때 이 합의 내용은 비합법적이다. 왜 그러냐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현장에서 공사 근로자가 안전사고, 산재를 당했어요. 이것을 목포시가 무슨 근거로 어떤 명목으로 목포시장이 합의를 합니까? 목포시장은 시민이 선거를 해서 목포 살림을 하도록 선출을 해 준 것입니다. 그러면, 시장님이 집행할 때는 목포시의회가 예산을 승인해 주면 승인해 준 범위 내에서 이것을 집행하는 거예요.
- 그런데 제315회 임시회 제1회추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억5천만원 전액 삭감을 했습니다. 삭감을 하면서 권고사항으로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목포시가 어떠한 책임이 있다면 법에서 뭐 20%가 있다, 그러면, 20%만 우리 목포시가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사업자가 있다. 또 다른 사람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 하면 그렇게 해서 지급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정종득 시장이 불합리한 합의를 한 거예요. 이것에 대해서 본 의원은 그렇습니다. 목포 시민을 대신해서 정종득 시장님께 구상권 청구할 것을 공식적으로 본회의장에서 요구합니다. 답변해 주세요.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이 건은 우리 목포시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공시설의 운영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포괄적인 개념으로 봤을 때 객관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시설이냐, 하는 그런 판단기준을 하게 되고, 또 공공시설이 유지관리에 있어서 책임은 꼭 하자가 있어야만이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고 하자가 없더라도 책임을 져야 된다는 게 대체적인 공통된 의견들입니다. 그래서 공공시설을 관리하면서 사전에 충분한 계약이 이루어져서 구체적으로 작업자에게 의무 부과를 한 상태라 한다면 작업자에게 책임이 돌아가겠습니다마는 그런 사전적 절차가 없이 작업이 시행이 되어 있고, 또 공공시설을 관리하면서 일어난 그런 사고였기 때문에 그런 범주 내에서 법 계상이 이루진 것이고요. 그리고 누구한테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것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고, 그래서 현재 제 입장에서 이것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노경윤의원  - 그래서 법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면 책임소재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목포시의 시설내부이기 때문에 거기에 가스라든가, 이런 것들 관리를 잘못한 목포시에 책임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또 그 다음에 합의 자체도 법령상 맞지 않는 한 거라면 그때 당시 합의를 해 준, 합의도 구속력이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합의를 하신 분이 이 돈은 책임을 져야 된다고 저는 이렇게 봅니다.
- 그래서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그 다음에 구상권은 합의하신 분에게 책임 있다 고 한다면 그 분이 져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이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기 4번 한번 보시지요. 재난발생합의금 이행에 따른 후속조치계획에 대해서 이 부분을 우리 집행부에서 박홍률 시장님께 합의금을 줘야 된다는 그런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사인을 다 받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
- 그런데 이건 제가 봤을 때는, 넘겨보세요. 또 그 다음 넘겨보세요. 그 다음, 제일 끝에 6번, 6번 보면 문제점이 있지 않습니까? 법적 수사결과에 앞서 선 합의 이행의 타당성 제기 우려를 할 수 있다. 이것은 어디에서 하느냐, 목포시의회에서 할 것으로 예상을 하면서도 이런 집행을 하셨어요. 우리 의회하고 협의도 없이,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말 심사숙고해서 이렇게 진행이 되어야 된다.
-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우리 박홍률 시장님께서 사인을 할 때는 집행부 공무원들이 지방재정법 43조의 예비비로 집행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을 했기 때문에 박 시장님께서 사인을 했을 걸로 압니다. 그런데 만약의 경우 박 시장님이 이 사항이 법령상 합의를 해주고 우리 안전사고 난 것에 대해서 목포시가 배상을 해 줄 책임이 없다라고 집행부 공무원들이 설명했다면 박 시장님이 결재를 안 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거든요.
- 그렇다고 한다면 3억5천만원, 부상자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3억5천만원이라는 예산이 절감이 되는데 우리가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되는 예산 3억5천만원을, 우리시가 부담해야 되는 이런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시정질문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 된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법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면 그 판결에 의해서 구상권을 청구할 분이 있으면 구상권을 청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실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제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단지, 이 건에 있어서 피해자 유족과 합의가 법적인 근거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이것은 법적으로 할 수 없다는 규정 또한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정책적인 판단에서 공공시설을 관리자로서 어떤 의무나 관리책임주체로서 시행할 사항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 이런 사업을 진행을 하면서 사전적 조치가 미흡함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사항으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까지 모든 분야의 사업을 시행하면서 유념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경윤의원  - 그래서 이번 북항하수종말처리장 안전사고와 관련해서 제가 느낀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일어난 북항하수종말처리장 사망사고는 목포시청 감독근무자, 작업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안전하지도 않은 밀폐재해위험장소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작업을 강행하다가 일어난 인재라고 본의원은 판단했습니다.
- 앞으로 이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밀폐공간을 파악하여 관리하고 밀폐공간작업 허가제도를 마련하여 사전조사를 통해 밀폐공간 내 공기상태를 측정하여 산소농도가 낮거나 유해가스가 존재하는 경우 충분한 환기를 실시하여 안전한 상태에서 감독공무원이 작업자에게 작업허가를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단장님,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 예.
노경윤의원  - 세 번째 질문은 시간관계상 서면으로 질문하겠습니다. 내용은 목포시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계획 및 유지관리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하여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년도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규모와 예산확보방안에 대한 자세한 질문은 의장님을 통해서 서면질문 하였습니다.
- 끝으로 본 의원의 시정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박홍률 시장님과 상하수도사업단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오  - 노경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노경윤 의원님께서 서면질문으로 신청하신 내용에 대하여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서면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노경윤 의원님의 서면질문과 집행부 서면답변에 대해서는 회의록에 등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중식을 위해서 1시 30분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회를 선포합니다.
( 의 사 봉 3 타 )
(11시 50분 회의중지)

-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 의 사 봉 3 타 )
(13시 31분 계속개의)

- 그럼, 이기정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정의원  -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목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언론인 여러분!
-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산정, 대성, 죽교, 북항동 출신 이기정 의원입니다.
-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민선6기에 당선되어 시정목표인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창조라는 슬로건뿐만 아니라 시정목표를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해양문화 관광도시, 균형 있는 목포발전, 나눔 복지와 인재육성, 소통하는 열린행정 등 다섯 가지로 정하고 출항하여 시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또한 시정연설에서 서민시장으로 기업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무안, 신안 등 인근 시·군과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안타깝게 중단되었던 서남권 광역도시를 만들고, 신항, 북항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여 건실한 중견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세라믹단지 내에 기업유치를 위해 전담팀 구성, 전문가 영입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고, 반드시 목포경제의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민선6기 박홍률 시장의 출범에 대한 각오와 또 시정방침에 대해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첫째,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에 대한 대책, 북항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 가톨릭 성지화 사업 추진과 노인복지관 이전에 관한 사항, 목포 의료원 보호자 없는 환자 안심병원 운영에 관한 사항, 공직자 사기앙양에 대한 사항, 세라믹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 전문가 영입에 대한 계획,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해결방안과 만남의 광장 및 서남권 특산품 판매전시장을 국비로 할 의향이 있는가, 또 시장 취임사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나눔 복지와 명품교육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시정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 또한 북항동 및 원산동 일부 주민들이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 운송 트레일러 운행소음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은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첫째 무안, 신안 등 인근 시·군과 통합하여 서남권 광역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하였는데, 무안은 남악인구 증가로 인해 시를 만들겠다. 하고 있습니다. 무안 군민들이 통합에 동의할 것이라 보십니까? 또한 신안도 대다수 통합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책을 답변해 주시고, 두 번째로 북항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세금감면 등을 통하여 기업을 유치, 일자리 창출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안을 답변해 주시고,
- 세 번째, 산정동 가톨릭 성지화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답변해 주시고, 목포시 노인복지관이 현재 천주교 유지재단 성신간호전문대학을 무상으로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고지대에 있어 겨울철 노인들의 이용이 불편하고 가톨릭 성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지금 이전부지의 일환으로 구)원예농업협동조합, 2안으로 연산동 957-2 시골순두부 맞은편, 3안으로 연산돈 302-303 청운어린이집 뒤편 등 현지조사를 통한 적정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부지 선정 시기와 우리시의 어려운 살림을 감안해 적은 예산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예산대비 적정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 넷째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나 환자들을 돌볼 수 없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목포의료원에 보호자 없는 환자 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안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섯째, 무안공항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에 관련해 중국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해 주시고, 내년에 대전에서 송정리까지 복선화가 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2시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고, 이번에 박지원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KTX 종착역이 임성역에서 목포역으로 확정되어 실시설계비 50억원이 확보된 줄 알고 있습니다.
- 그렇게 되면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또한 3년 후에 송정리에서 목포간 고속전철이 복선화되면 서울~목포간이 1시간 30분대로 단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에 따른 진도, 신안, 홍도, 제주 등 인근 지역과 관광코스 개발 등 다양한 계획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에 따른 답변을 해 주시고,
- 또 내일 조요한 관광경제위원장님께서 이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답변을 간단히 해 주시고, 자세한 답변은 내일 조요한 의원님이 하실 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입니다. 시정연설에서 시장님은 제2의 개항을 한다는 각오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의 중심에 놓고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또한 투명,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를 통해 능력 있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겠다고 하는데, 공직자 사기는 어떤 방안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답변을, 지금 제가 여섯 가지를 물었습니다. 그에 따른 답변을 차근차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존경하는 이기정 의원님! 포괄적이고, 개괄적으로 시정전체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셨는데, 하나하나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 먼저,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에 대한 대책부분입니다. 이것은 사실 쉽게 말하면 무안반도 통합이다. 이런 표현들을 많이 했죠. 그런데 목포, 신안, 무안 이 부분에 대한 통합 활동이 여섯 차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다 안됐습니다. 목포, 신안, 무안은 어차피 우리의 같은 생활권역입니다. 그래서 통합이 이루어져야만 목포도 살고, 무안도 살고, 신안도 사는 상생의 그러한 큰 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꼭, 박홍률 시장이 꼭 해 내고 싶은 역점사업입니다. 이것만 성공한다면 시민들에게 또 이 서남권 지역 모든 시·군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며, 우리 민선6기도 의원님들이 힘을 합쳐서 해 주신다면 커다란 획을 긋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정치적으로 먼저 접근해서 선행적으로 하다보니까 여기에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에 실패했다고 저는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먼저 민간차원에서 목포에는 무안 출신, 신안 출신이 많이 계십니다. 목포를 이끌고 가는 유지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또 젊은 친구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모두 이렇게 해서 포괄적으로, 여기에 의원님들께서도 참여하시겠다고 하면 함께 참여해서 모두 포괄적인, 민간적인 단체를 만들어서 기반구축부터 해야 되겠습니다.
- 그래서 사실은 하반기부터 하려고 저희가 토론회, 세미나, 이런 기초적인 것을 하려고 추경에 넣었습니다만, 너무 발 빠르다. 내년부터 의회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그런 의견이 있어서 저희들이 수용해서 이번 본예산에 내년부터는 토론회라든가, 세미나 등 기본적인 구축활동을 해 나가는데 시정을 펼까 생각합니다.
- 두 번째, 북항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문제, 잘 지적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민선5기 이전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설정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취지에서 시에서도 노력하고, 의회에서도 많이 노력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 지금 경제자유구역은 아시다시피 인천 같은 데는 지정이 되어서 활발하게 되고 있습니다만, 한 시·도에 한 군데밖에 안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전라남도는 이미 광양만 쪽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부처에서는 목포 이름으로 해서는 곤란하다는 그런 입장을 표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전남도라는 뜻으로 해서 광양과 목포권까지 연결되는 서남해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이러한 맥락으로 잡아서 광양이 100% 풀로 가동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나머지 부분의 부지를 저희들이 할양받아서 광양시장과도 협조하고 전남도하고도 협조해서 그런 형식으로 저희들이 내년도에 추진을 할까 합니다.
- 세 번째는 가톨릭성지화 사업 추진이 부진한, 이것은 당초 7백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서 국비, 도비, 시비 합해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5백억원이라는 기부자가 있었습니다. 실명을 얘기해도 괜찮겠습니다. 허재호 회장께서 5백억원 정도를 기부하시겠다고 해서, 또 일부 기부가 되어 있었고요. 그런데 이 기부금을 빼가셨습니다.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그래서 2백억원도 안 되는,  결국은 절약해서 축소 지향적으로 됐습니다.
- 목포시는 거기에 진입하는 도로들, 산정동에 있는 도로들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본체 건물에 있어서는 지금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그래서 축소되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해서 가톨릭 광주대교구 측과 협의를 해서 설계변경을 확정시켜서 내년에 새로운 축소지향적인 이러한 사업이 이뤄져야 되겠습니다. 저희 시비는 7백억원으로 계상액이 있는데 이대로 저희들이 집행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요.
- 다음 목포시 노인복지관 이전 부지 선정 문제, 이것도 목포시 노인회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그러한 문제인데요. 결론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구 성신간호전문대학, 산정동 천주교 밑에 함께 있죠. 여기가 고지대입니다. 의원님께서 잘 지적하셨는데요. 고지대여서 저도 많이 인사차 다녀봤지만 힘들어 하십니다. 못 오십니다. 그래서 분명하게 노인복지회관이 어디론가 이설을 해야 됩니다.
- 그런데 아까 세 군데를 말씀하셨는데 원예조합, 목여고 올라가는 소위 1호광장이라고 하죠? 원예조합 부분을 저희 실무자들은 많이 검토하고 있고, 나머지 연산동 뒤쪽에 두 군데를 얘기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번이라든가 이런 것은 제가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 어디가 선택될 지, 또 다른 장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예산을 세워서 내년 사업에 일단 점을 찍고 가고, 시작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우리 의원님들도 다 저희 시의 노인복지회관이라든가, 노인복지에 대해서는 각동별로 모두 의견을 수렴해서 우리시에 많은 말씀들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별히 저희들이 수용해서 잘해 나가겠습니다.
- 목포시의료원의 보호자가 없는 환자 안심병원, 이 부분은 사실 보건복지부 사업입니다. 국민건강보험, 여기서 포괄 간호 서비스라고 해서 우리 목포시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돈을 버는 것보다는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소위 간병비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통상 정확한 액수를 여기서 밝히기는 어렵습니다만, 보통 수만원 해서 30일을 곱하면 꽤나 돈이 됩니다. 그래서 가족이 부담하거나 이렇게 해야 되니까 마음대로 간병인을 둘 수도 없는 그런 어려운 처지의 분들이 많습니다.
- 그런데 목포시의료원에는 약 50병상을 계획하고 있는데, 40병상까지는 이미 확보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간호사가 32명이 투입됩니다. 30명 정도는 간호사가 확보 됐어요. 그래서 40병상은 의원님이 말씀하신대로 잘 가동이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50병상, 그러니까 10병상을 올리려면 간호사가 십 몇 명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간호사의 비용은 정부에서 대주는 그러한 좋은 사업입니다. 적극적으로 해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 중국 관광객을 위한 상품, 그 부분에 대해서,
이기정의원  - 예, 무안공항하고 KTX,
○시장 박홍률  - 예, 두 가지 엮어서 같이,
이기정의원  - 그것은 내일 조요한 위원장님께서 하시기 때문에 답변을 그쪽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직자들에 대한 사기 진작에 대해서도 아주 세심한 배려를 하셨는데요. 사실 그렇습니다. 저희 시가 재정여건이 넉넉하다면 우리 공직자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 참 많습니다. 다 열심히 하지만, 더더욱 열심히 하는 직원들이 많습니다.
- 시의회 시정질문, 또 시장의 답변 이런 것 때문에도 밤샘하는 직원들이 어제도 있었고 그랬습니다. 의회 종료되고 격려를 해야 되겠습니다만, 그러나 시 재정이 뭐하기 때문에 돈으로 해서 제가 상여를 할 수는 없고, 인사 측면에서 각심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승진에 있어서 우대를 하는 그런 방향으로 제가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답변이 이제,
○시장 박홍률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는데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이기정의원  - 그것은 질문이 아직 안나갔습니다.
○시장 박홍률  - 그렇습니까? 기다리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그래요. 여섯 가지에 대해서 답변을 하셨습니다. 조금 전에 다섯 번째 KTX가 임성역에서 목포로 오고, 대전에서 송정리까지 복선화되면 2시간 30분대로 오게 됩니다. 내년 2월이나 3월쯤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을 연계해서, 제안만 하나 드리겠습니다. 역전과 시간대 맞춰서 우리 북항회센터 있죠? 씨푸드타운도 짓는다고 하니까 횟집 하는 분들이 굉장히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역전에서 거기까지 셔틀버스를 시간대별로, KTX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한번씩 운행을 해 준다든가, 여러 가지 방안으로 노력을 해 주십사 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시장 박홍률  - 그 부분은 좋은 말씀입니다. 어디든지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하기 때문에, 또 우리 북항지역 의원님으로서 당연히 좋은 말씀인데요. KTX가 오게 되면 분명히 관광객이 회 먹으러도 오고, 목포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셔틀버스를 북항 뿐만 아니라 동명동, 서산·온금지역, 하당지역을 다 돌 수 있는 그런 것을 구상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버스도 사야 되고, 운전기사도 두고 그래야 되기 때문에 예산이 수반되죠. 10월에 예산을 짤 때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예, 적극 검토 한번 해 주시고, 그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추가보충질문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두 번째로 대양산단 관련해서는 최홍림 의원이 하셨고, 또 강찬배 의원께서도 질문을 합니다. 그것은 제가 생략을 하고, 세라믹산단에 대해서만 하겠습니다.
- 세라믹산단이나 대양산단이나 목포의 명운이 달려 있습니다. 지금 목포 시민들도 여기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것이 잘 될 것인가, 못될 것인가,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세라믹단지가 이미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만, 지금 입주가 한건, 두건 됐다고 하는데 들어와서 일하는 그것은 없습니다.
- 지원동하고 운영동만 움직이고 있어요. 강력히 내년부터는 예산을 세운다든가 해서 전담팀을 만든다든가, 또 전문가를 영입한다든가 해서 분양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세요.
○시장 박홍률  -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은 아주 중요한 우리의 산단이고, 기 조성되어 가고 있는 이상 분양도 잘 돼야 합니다. 특히 세라믹산단은 MOU는 10개 기업과 체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보고한 바로는 2개 기업이 일단은 계약이 되어 있다는 말씀이고, 아직 가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 약 534억원 들여서 만들어진 세라믹산단인데 분양이 잘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대양산단과 함께 맥락을 잡아서 전문가 유치를 해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세라믹산단은 홍보물, 분양 홍보물까지 다 만들어져서 지금 투자통상과 직원들이 행사장마다 다니면서 주고 서울도 다니면서 합니다.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아무튼 이것 박차를 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전담팀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직원 한 분이 계시는데 어떻게 되겠습니까?
○시장 박홍률  - 투자통상과에 전담팀을 두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한 분이 과장하고 있는데, 자기 다른 업무 하랴, 이것 하랴, 제가 봐서는 전담팀이 아니에요.
○시장 박홍률  - 예, 전담할 수 있는,
이기정의원  - 내년에는 전담팀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박홍률  - 지금 저희들이 꾸미고 있습니다.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을 해서 10월 말까지 다시 한번 대양산단에 대한 분양 및 세라믹산단까지 같이 해서 종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아무튼 세라믹산단에 대해서 제대로 분양팀이라든가, 전문가 구성이 됐나 안됐나는 12월 정례회 때 제대로 안돼 있으면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무엇인가 보여져야 됩니다. 우리 시민들에게,
○시장 박홍률  - 예, 알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확실하죠?
○시장 박홍률  - 예.
이기정의원  - 다음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입니다. 실질적으로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이 되어서 자기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 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에 대해서 말씀을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남의 광장과 특산품 코너, 장기미집행 토지를 이용해서 해 줄 계획, 그것까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장기미집행 시설은 324개소에 3천3백평 정도 되고요. 10년 이상 미집행된 시설은 191개소에 2천여평 됩니다. 이것은 2014년 9월, 얼마 전에 국토교통부는 제2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장기미조성 기반시설 부지에 대해서 해제 촉진방안 등이 담긴 내용으로 도시 및 건축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이에 대한 후속 조치들이 내려올 텐데요. 장기미집행 시설 해제 가이드라인이 연말까지 시·군까지 하달됩니다. 우리시는 앞으로 단계별 집행계획에 의거해서 예산이 수립, 집행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집행가능성이 없고 여건 변화 등으로 불합리하게 된 도시계획시설은 폐지 또는 조정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적극적인 행정을 펴겠습니다.
- 2015년 본예산에 용역비 5억원을 반영해서 미집행시설 타당성 검토를 하고, 도로 등 필수시설은 우리시 재정을 감안해서 단계별로 집행계획을 마련해서 사업추진을 하겠습니다. 불요불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의 해제권고 제도를 통해서 폐지 및 변경 등 적극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그리고 만남의 광장 및 서남권 특산품의 전시장, 이것 좀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냐 말씀하셨는데 우리 전남은 농축임산물 생산량이 전국의 약 19.1%, 수산물 생산량은 전국의 43%, 이 정도가 됩니다.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에 대해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 좋은 말씀입니다. 또 유통구조도 개선해 나가야 되고요.
- 그래서 현재까지 미집행된 도시계획 시설 중에 조성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공원부지에 대해서는 우리 시의 관문지역인 고속도로 입구라든가 이런 쪽에 만남의 광장을 마련해서 시민들이 편하게 만나 합승해서 할 수 있고, 도착해서도 만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그런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 거기에 우리 목포 특산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도 두면 좋지 않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기정 의원님의 좋은 제안을 적극 저희들이 수렴해서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지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시장님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나가지고 단계별로 해소가 될 사항입니다. 내년에 용역비 5억원을 세워가지고 한다고 하니까 아무튼 우리 시민들도 이 방송을 듣는다든가 청취하는 분들은 안심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장기간 계획을 세워서 잘해 주시기 바라고,
- 두 번째로 만남의 광장 및 서남권 특산품 전시장은 사실상 그렇습니다. 우리 목포대교가 개통되고 압해대교가 되어 있고, 지금 영암이나 순천 쪽으로 가는 데는 우리 시민들이라든가 우리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해수청에서 만나서 차를 놔두고 갑니다. 해수청이 만남의 장소입니다.
- 그런데 이쪽에 고속도로 올라가는 방면은 사실상 진도, 해남 일부, 또 신안 분들이 다 그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남의 광장이 없어요. 만날 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가만히 보면 대양동 신검문소 주유소 근처에서 만나가지고 뒤에 차 놔두고 갔다 오고, 주유소 뒤에는 차를 못세우게 해요. 그러니까 어디 골목에 세워놓고 갑니다. 참 불편함이 많습니다.
- 특산물 코너도 마찬가지지만 만남의 광장은 꼭 있어서 진도라든가, 해남이라든가, 신안이라든가, 그래야 서남권 통합도 되고 그런 것이 있어야 얘기도 하고, 서로 만나서 뭘 할 것 아닌가요? 그것부터 해야 서남권 통합이 되고, 또 우리가 같이 어울리는, 특산품도 우리 목포 것만 아니라 진도 것도 갖다놓고, 신안 것도 갖다놓고 해서 서남권을 아우르는 만남의 광장이 꼭 있어야 된다. 그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그쪽 구간이 필요성이 있습니다. 저쪽 동부권은 해양항만청 거기 주차장이라도 있어서 많이 활용하는데, 북항권에는 사실 그것이 없죠. 그리고 목포대교를 통해서 넘어오는 분들도 있고, 또 압해대교, 신안군에서, 압해도에서 나오시는 분들,  또 장기적으로 보면 새천년대교, 압해도와 암태도가 연결되는 연륙도로를 통해서, 팔금 쪽으로 해서 저쪽 들어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 그리고 특히 압해대교 쪽으로 바로 관통하는, 송공리에서 하는 도로도 앞으로 크게 뚫린다고 하니까 거기에 맞춰서 함께, 시점을 맞춰서 한번 검토해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검토만 하면 안 됩니다. 해야 된다고 봐야 되는데 검토하다가 끝나버려요. 임기 끝납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어떻게 할지 말씀하십시오.
○시장 박홍률  - 아무튼 예산을 마련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기정의원  - 내년에 예산 세울 계획이 있습니까?
○시장 박홍률  - 10월에 다 종합해가지고 우선순위도 결정하고, 고견도 많이 듣고 해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아무튼 이것도 12월 시정질문을 할 때 내년예산이 안 세워진다든가, 좀이라도, 시작이라도, 돈이 없으면 시작이라도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세요.
○시장 박홍률  - 잠깐만요. 관계국장님! 조성계획에 용역을, 일단 5억원을 넣어서 하기 때문에, 즉 이것은 추진한다는 얘기죠.
이기정의원  - 알겠습니다. 그러면 추진한다고 여기서 답변을 했고, 속기록도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여튼 차질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것은 넘어가겠습니다.
- 다음 박홍률 시장께서는 취임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관광을 목포의 최대전략사업으로 내세우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나눔복지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하였습니다.
- 이에 대하여는 시장님께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위하여 열심히 추진하여 주시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서면으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도시건설국장님! 나오시기 바랍니다.
- 시간이 10분 남았습니다. 자동차, 지금 우리 시민들이나 북항동민들, 또 원산동민들이 자동차 운송차량이 한 5분 간격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청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까, 이번에 시정질문을 하려고 보니까 조성오 의장께서 9대 때 이것을 했더라고요. 저는 모르고 이번에 이것을 한다고 했는데, 제304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2년 12월 7일에 시정질문을 했어요. 지금도 해소는 안 되고 있습니다. 국장님! 그렇죠?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예, 그렇습니다.
이기정의원  - 그래서 어떤 방안을 모색해야지 이대로 계속 있을 수는 없잖아요. 저도 지역구 시의원입니다만, 저에게 계속 전화가 옵니다. 지금 국장님께서 특히 빈차, 빈차로 갈 때 소리가 커요. 차를 싣고 갈 때는 괜찮은데, 간단하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안을 내보세요.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답변 드리겠습니다. 연산동 행남사 입구에서부터 고하대교 구간에 사는 주민들께서 차량통행으로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차량통행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만, 그 부분에 맨홀 같은 것이 나 또 저희시에서 도로 유지 보수하는데 요철부분 같은 것을 좀 많이 못했습니다.
- 그래서 북항 고하대교를 내년에는 중점적으로 보수를 하고, 그 중간에 중앙분리대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도 서행이나 안전하게 운행을 해 달라는 간판도 좀 설치해서 운전자가 볼 수 있게 하고요.
- 또 목포신항만 주식회사나 기아자동차 주식회사에 운전자들 교육을 실시해서 안전운행토록 업무협조 요청을 하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알겠습니다. 제가 신항만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전화를 했어요. 자기도 사실상 운전을 하신 분들에게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못 된다고 저에게 전화로 답변을 했어요. 사실상 개인차들입니다. 회사차들이 아니기 때문에 단체적으로 어떻게 하기가 힘들어요. 제가 우리 의회 열렸을 때 빈차로 운행할 때 서행을 부탁합니다.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여기가 도로입니다. 신안비치아파트 앞에 도로인데 계도도 해 보고 그러는데 별 효과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방안을 내놓자 하면 이런 입간판을 거기에 세 군데나 설치해서 기사분들이 보고 왔다 갔다 할 때 그래도 마음이 있잖아요. 보면 좀 천천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고,
- 두 번째로 각 국장님들이나 시장님 계시니까 차량속도 제한을 40킬로미터, 그 구간만, 학교 앞에 50킬로미터나 40킬로미터 하잖아요. 그것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요. 그 구간이니까 시간이 얼마 안 걸립니다. 그것을 검토 한번 해 보세요.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예, 그 부분도,
이기정의원  - 국장님 소관은 아니죠?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예,
이기정의원  - 그런데 여기 국장님이 서 계시니까,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경찰서하고 교통관리공단하고 협의를 해야 됩니다. 시장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이기정의원  - 그러니까 협의를 하라고요.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예, 알겠습니다. 협의하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시장님! 협의를 해서 주민들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예.
이기정의원  - 다음 도로문제는 제가 소리를 거기서 쭉, 소리를 한번 틀어 봐요. 예전에 있더라고요. 동영상이,
- (동영상 자료화면 시청) 소리가 굉장히 큽니다. 들어보시면 압니다. 덜커덕 덜커덕 하는 소리가 나죠? 이것은 열차 가는 소리입니다. 옛날에 열차 가는데 옆에서 살면 굉장히 아기도 많이 낳았다고 하는데, 잠을 못잔다는 거예요. 얼마나 덜커덕 덜커덕 다니면, 여기 북항동 인구가 그래서 늘어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도 덜커덕 덜커덕 열차소리가 나잖아요. 빈차로 갈 때, 그런데 제가, 아까 계도 사진 좀 보여주세요.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계도하면서 쭉 들어 보니까 언제 소리가 나냐면  맨홀뚜껑 있잖아요. 맨홀뚜껑 위를 바퀴가 지나가면 기차가는 소리가 나고, 도로 굴착도 마찬가지예요. 특별하게 그쪽 구역은 도로도 특별관리해서, 또 그런 차들이 많이 다니니까 노면이 빨리 안좋아집니다. 신경 써서 해 주시고, 특별히 맨홀뚜껑 있죠? 그것을 연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예, 알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거기서 소리가 나요. 그것을 어떻게 방법을, 고무를 끼운다든가 하여튼 방법을 연구해서 몇 개월 이내에 꼭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 예, 그렇겠습니다.
이기정의원  - 그렇게 두 가지 약속을 좀 해 주시고, 고생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제가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정책대안도 내놓고, 특히 시장님 같은 경우 민선6기 들어서 시민들에게 공약사항을 이런 것, 저런 것 했는데 잘 지킬 것인가 점검을 해 봤습니다. 그에 대한 사항들도 시장님이 하신다고 했으니까 분명히 해야 됩니다. 시민과의 약속입니다. 조금 전에 의회에서 시장님이 분명히 말씀했던 것이 속기록이나 의원님들, 또 시민들에게 방송이 나가서 다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좀 철저히 이행을 해 주시고,
- 제가 정리를 하자면 취임사에서 했던 말씀, 민선6기 들어서 공약사항, 이런 것을 잘 이행해 주시고, 시민들 불편사항도 이행해 주시고, 두 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이 세라믹산단과 대양산단 분양 문제입니다. 거기에 내년에 시 전체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양이 안 되면 우리시 재정상에 여러 가지들이 굉장히 어렵게 처리됩니다. 우리 의원님들도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시고, 몇 분이 대양산단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해서 저는 세라믹산단만 하고 있습니다. 세라믹산단 관계도 정말 분양이 될 수 있도록 해가지고 내년에는 50% 이상 돼야 합니다. 꼭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대성동 노인복지관 문제도 지금 노인분들이 거기까지 올라가느라 굉장히 힘듭니다. 시내버스가 다니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2, 3년 사이에 확실하게 이전을 해서 포근한 자리에서 노인분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아까 말했지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하고 만남의 광장 서남권 특산물, 이것은 하겠다고 했으니까 12월에 다시 한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자동차 운송 트레일러 소음 가지고 시민들이 굉장히 불편해 하고 있어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했어요. 그것이 첫째 문제입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음이 없어야 질이 높아지는데, 계속 시끄럽고 그러면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고, 어린아이들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 것 잘 살펴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조성오  - 이기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이기정 의원님께서 서면질문을 신청하신 내용에 대해서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서면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기정 의원님 서면질문과 집행부 서면답변에 대해서는 회의록에 등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정영수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영수 의원 시정질문에 앞서 오늘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해 주기 위해 목원, 동명, 만호동 주민들과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 추진위원님께서 목포시의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수의원  -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조성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건설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서 노심초사 고생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 특히 지역구에서 방청하러 오신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동명동, 목원동, 유달동, 만호동에 지역구를 둔 정영수 시의원입니다.
- 본의원은 오늘 뜻 깊은 자리에서 시정질문을 하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고 또한 부족함이 많았다는 것도 스스로 자책을 합니다.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합니다. 밝은 미래, 희망이 넘치는 목포발전을 위해서 남의 탓하기 보다는 내 탓이라는 이러한 각오로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삼학도 복원화 관련해서 시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송명완 단장님께서는 나오시기 바랍니다.
- 자료화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삼학도를 사랑하는 분들이 저런 글귀를 남겼더라고요. 마지막에 보면 삼학도를 찾는 외지인들의 90% 이상이 옛 삼학도와 차이가 많이 난다. 삼학도 복원화가 좀 취지에 맞지 않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신단 말이에요. 단장님께서도 이러한 말씀을 많이 들었으리라고 보고요. 한번 단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질문 드리는 것은 지금까지 복원화 사업을 했던 부분과, 조금 있다 질문을 하겠습니다만, 본 의원의 견해는 건설 쪽에 가깝다. 그러한 측면에서 제가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입니다. 저희들이 삼학도는, 저는 중학교 때부터 목포에서 컸기 때문에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곳입니다. 복원화라는 명명 하에 사업을 시작한지 15년 됐는데 일부에서 삼학도가 원래 기능대로 복원화가 됐느냐, 아니면 관광과 믹스가 됐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 그러나 이 상황에서 삼학도 본래 기능보다는 삼학도를 찾아오게 만들고, 또 삼학도를 찾아감으로 인해서 목포시민들의 정취를 되새겨보는 그런 관광과 복원이 복합된 장소가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영수의원  - 단장님이 답변을 하시는데, 시민들이 빨리 알아듣기 쉽게 하시면 저도 질문을 짧게 하겠습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알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답변을 좀 짧고 명료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나무식재, 호안수로, 통수 관련 질문을 순서대로 하고자 합니다. 식재 관련해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식재현황을 보면 우리 공원과까지 해서 약 7만6천주, 사업비는 합해서 16억원 정도 투입이 됐거든요. 그래서 식재 후 사후관리 측면, 또한 식재를 했던 나무들이 현재 토질에 맞는 수종, 또한 일부 생육 부진, 나무가 토질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맞지 않아 생육이 안 된 나무, 이런 부분들, 고사했던 나무들이 여러 가지 있을 것 아니에요. 이런 자료들이 남아 있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원래 삼학도 복원화 당시에 수목을 네 번에 걸쳐서 식재를 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학도 복원화 하는 당시에 거기에서 나온 흙이라든가, 수로를 만들면서 그런 흙을 사용하다 보니까 토질 자체가 양호하지 못합니다.
- 그러다보니까 삼학도 전체 예산이 현재 177억원이 투자됐는데 1.6% 정도가 수목비로 사용됐습니다. 원래 토질 자체가 안 좋다 보니까 고사하고 그런 수목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정영수의원  - 그러니까요. 지금 약7만6천그루 중에서 현재까지 대충 나올 것 아니에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현재 저희들이 파악한 것은 9천주 정도 고사가 됐다고, 전수조사한 사항은 아니고 저희 직원이,
정영수의원  - 단장님! 9천주면 어떤 나무들이 고사가 많이 됐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주로 되는 것들이 가시나무, 모감주나무,
정영수의원  - 가시나무는 몇 그루 정도 됩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또 영산홍,
정영수의원  - 가시나무는 몇 그루 됩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제가 자료는 안 갖고 있습니다. 빼놓은 자료를 제가 서류로 드리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답변해 보세요. 가시나무가 제일 많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가시나무, 모감주나무, 마가목, 영산홍,
정영수의원  - 그러면, 약 9천주가 고사됐는데 9천주를 다시 식재했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재식재는 못했죠. 저희들이 네 번에 걸쳐서 식재를 했는데 그 당시에 바로 고사가 되면 보수가 되는데, 2년이 지나서 고사가 되면 하자보수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못하는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영수의원  - 단장님! 지금까지 보면,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이번에 저희들이, 저도 어제 가보고,
정영수의원  - 한 업체가 나무를,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그것은 잘 모릅니다. 그 사항은 잘 모르고요. 어제 쭉 돌아봤는데 상당히 잡초라든가 넝쿨, 칡나무 이런 것들이 우거져서 어느 나무인가 구별이 안 됩니다. 어차피 이것은 겨울정도 되면 낙엽이 질 때, 수종 같은 것이 드러날 때 제대로 전수조사를 해서 보식계획을 수립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영수의원  - 앞으로 하신다. 이 말이죠?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그러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지금은 좀 부족했죠? 식재 후 사후관리에 대해서,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그것은 좀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수의원  - 사후관리에서 예산은 어느 정도 썼어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현재 저희들이 여태까지는 잡초제거에 1억3천만원 정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영수의원  - 지금 문제는 제가 말씀드리면 이런 것 같아요. 처음에 원도심사업과에서 삼학도 복원관련 사업을 하면서, 저는 삼학도 복원화 사업이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식재라고 봅니다. 우리가 백년대계라고 봤을 때, 여러 가지 좋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도심사업과에서는 나무 식재하는 녹지담당 공무원이 없었잖아요.
- 그런다고 해서 원도심사업과에서 공원과나 경관사업과의 녹지계와 협의도 안했단 말이에요. 지난번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님들이 전체 삼학도에 가서 관계 공무원에게 물어봐도 자기밖에 몰라요. 공원과에 삼학도에 식재를 하면서 토질검사를 했냐, 지금까지 나무를 식재해 놓고 고사한 나무가 무슨 나무냐, 모르는 거예요. 불과 2년 전에 우리 원도심사업과로 녹지담당이 왔다. 이 말이에요. 그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현재는 녹지직이 한 명 있습니다. 10년 이상을 복원화하다 보니까 초창기에 그런 것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요. 앞으로는 이미 심어져 있는 나무도 보식을 하고, 앞으로는 그런 사례가 없이 화훼 전문 공무원들이 시에 많이 있기 때문에 협의해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협의하셔야 됩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부족하면 협의해야죠. 집행부 같은 공무원 아닙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정영수의원  - 다음 자료 한 번 보세요.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지금 저 나무가 아카시아 나무입니다. 또 그 옆으로는 칡넝쿨이 이렇게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약 7만6천그루를 식재했다고 하는데 저런 나무숲에, 칡넝쿨 속에 식재를 해 놓고, 사람도 햇빛을 봐야 사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저런 곳에, 여기 보세요. 이렇게 아카시아 나무 밑에 칡넝쿨 속에 나무를 식재해서 관리를 하면 나무가 온전히 크겠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저도 어제도 가서 봤습니다만, 칡넝쿨 속에 나무를 식재한 것이 아니고 나무를 식재해 놨는데,
정영수의원  - 단장님! 한번 들어가 보세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관리가 허술하다 보니까 칡넝쿨들이 그 후로 침범이 되어서,
정영수의원  - 예를 들면 저런 아카시아 나무, 아카시아 나무의 뿌리가 얼마나 강합니까? 제가 중간 중간에 아카시아 나무가 조금씩 식재되었다면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아카시아 나무가 둘러싸여 있는 곳에, 햇빛도 안 들어오는 곳에 식재를 하면 그 나무가 온전히 크겠냐 이 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저기는 중삼학도 입구입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앞으로는 개선해서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앞으로는 개선해야 됩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세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정영수의원  - 다음은 호안수로 관련입니다.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지금 호안수로 관련해서 바닷물이 유입해서 바닷물이 밀물, 썰물로 흐르지 않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적조현상, 썩음, 냄새가 나서 시민들의 민원이 많이 있죠? 저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삼학도 수로가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고, 수로를 설치한 이후 계속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어차피 복원화 과정에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수로이다 보니까 부유물이나 녹조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서 저기에 유기산이라든가 그런 것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애로사항이 많이 있고요. 저 사진은 가장 기온이 올라간 시점에 촬영한 것 같습니다. 어제 가 봤는데 어제는 거의 없었거든요. 7월 말과 8월 초쯤에 상당히 심합니다.
- 저희들이 앞으로 호안수로를 관리하는 자동환수시스템을 조만간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하루에 한 번, 두 번 이렇게 배수를 하고 있고, 겨울에는 일주일에 두 세 번 하고 있습니다만, 바로 배수를 해 놓고 물이 차 있는 상태에서 장시간 있다 보니까 저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 저것이 기존부터 문제가 되어 온 사항이지만 앞으로 저희들이 환수시스템이라든가 이런 것도 갖추고, 어차피 저렇게 많이 떠올랐을 때는 유기산을 못 쓰기 때문에 건져내야 됩니다. 저번 일요일에도 연락을 받고 가봤는데 기름이 뜬 경우가 있었거든요. 비온 후에, 수로로 하다보니까 저런 문제점이 있는데 이왕에 조성된 수로기 때문에 저희들이 관리를 더 열심히 해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영수의원  - 다음 자료화면 보세요.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이것이 한 군데만 그런 것이 아니고요. 전체적으로 일흥조선에서 갤러리웨딩홀입니까? 그쪽 뒤로는 호안수로가 넓기 때문에 좀 덜 합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그렇습니다.
정영수의원  - 특히 중삼학도, 소삼학도 쭉 돌아가면 호안수로가 좁기 때문에 바닷물 온도가 조금만 변하면 이런 현상이 온단 말이에요. 이것이 정말 건설이다. 우리 삼학도 복원화하고 전혀 관련이 없는, 공원화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말 그대로 건설사업이다. 슬라브 쳐놓고 바닷물 넣어가지고 며칠 있으면 이러한 현상이 오는데 이것이 삼학도 복원이라고 하면 이것을 어떻게 우리가 앞으로 백년대계로 봤을 때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며, 어떻게 할 거예요.
- 우리 시민, 특히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 학생들이 저기를 가서 봤을 때 우리 시대에 우리가 복원했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대처방안을 분명히 세워야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 보세요. 유기물을 뿌리고 그렇게 하면 되겠어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유기물을 뿌린다는 것이 아니고요. 유기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오염 때문에 그런 실정이고, 그렇다고 해서 이미 조정된 수로를 없앨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정영수의원  - 단장님! 지금 공정률이 70%입니다. 1천4백억원 중에서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지금 나머지 사업들이 거의 주차장이라든가 광장,
정영수의원  - 보상을 좀 늦추더라도 복원화가 중요하지, 지금 무슨 수산이고, 일흥조선이고 보상이 먼저입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4백억원이 넘게 남은 돈으로 빨리 설계변경을 해서라도, 본 의원이 지금까지 누차 이런 얘기를 했던 것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설계변경을 해서 정말 목포 삼학도가 공원화 복원에 맞는 그런 사업으로 변화를 시켜야 한다는 거예요. 공정률 70% 아닙니까? 바꿔야죠. 단장님의 견해를 묻습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지금 저희들이 수로는 100미터 빼고는 완공됐고요. 이 상황에서 저 수로를 없애고 새로운 방안으로 한다면 엄청난 예산낭비,
정영수의원  - 본의원이 수로를, 호안수로를 없애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현상을 앞으로 어떻게 하면 전문가들을 통해서 하든가, 그때 설계하면서도 전문가를 통해서, 용역에 의해서 했겠죠. 그러나 복원화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저런 현상이 오기 때문에 재발방지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을 검토하시라. 이 말이에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알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다음은, 여러 가지 대안 측면에서 통수에 관련해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봐 주시기 바랍니다.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저도 저 자료를 찾으려고 했더니 저 자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 자료를 한번 보고 통수에 관련해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방금 본 의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삼학도는 정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복원화가 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또 느낍니다. 시민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리라 감히 생각을 합니다.
- 서부항운노조 보이죠? 통수 밑쪽입니다. 동명동쪽 물량장 아니겠습니까? 저기 부분만 130미터 정도인가요? 그 정도 될 것 같아요. 저기만 통수하면 내항과 저쪽 어딥니까? 일흥조선쪽 지금 호안수로 쪽으로 차입된 부분 있지 않습니까? 그쪽만 통수를 하면 일부 전문가나 일부 시민들은 내항에 쓰레기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문제, 또한 백중사리 때가 되면 우리가 바닷물이 침수되지 않습니까? 그 부분도 일부는 해결이 되리라고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단장님께서 일흥조선부터 어딥니까? 항운노조 뒤쪽까지는 지금 호안수로가 엄청 넓습니다. 그래서 항운노조부터 내항까지만 통수를 하면 어떻겠느냐 하는 제 질문입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저기가 대삼학도,
정영수의원  - 동명동 통수,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서부항운노조 거기네요. 위치가,
정영수의원  - 예, 다음 자료 주세요.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여기서 보면, 여기에서 보면 더 빠릅니다. 거기만 반듯하게 통수하게 되면,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물론 좋은 제안입니다만, 지금 목포 조위가 만조 정도 되면 2.9미터 정도까지 올라가거든요. 기 설치되어 있는 호안수로 높이가 제가 알기로는 2.2미터에서 2.5미터 그쯤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더라도 침수방지, 그런 시설이 갖춰져야 되고, 또 저것을 통수했을 때 기존 수로하고, 기존 수로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것인가 그런 것이 검토되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제안이라고 판단되고요. 관계 전문가하고 한번 상의를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자료 한번 보여주세요.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이쪽을 보세요. 여기가 조그만 맨홀이 있어요. 호안수로로, 그래서 여기를 지금 당장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검토하시고, 대안을 연구하시고, 이 부분을 지금 여기서 차입할 수 있는 시설이 또 있잖아요. 여기 아닙니까? 있어요. 차입관로가 두 개 아닙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맞습니다.
정영수의원  - 여기를 여기하고 같은 개폐식을 쓰라 이 말이에요. 물이 만조 되면,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거기에 하나 더 만드라는 얘기 아닙니까?
정영수의원  - 여기를 준설해서 물이 자연스럽게 순환될 수 있도록 하고, 물이 들어오면 개폐식으로 여기만 열면 물이 들어오잖아요. 그리고 썰물이 되면 자연적으로 다 나가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그것은 문제가 안 될 수가 있는데, 배수갑문에서 물이 들어올 때 만조 시에는 엄청 세게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거기가 2.9미터 정도 되다보면 현재 우리 대삼학도 수로높이가 2.2 내지 2.5미터입니다. 그러면 수치로 보더라도 0.4미터가 높다 보니까 침수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들이 좋은 제안을 하셨기 때문에 검토를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본의원이 질문을 했던 바와 같이 단장님도 답변을 그렇게 하십니다. 단장님 답변 중에 저도 그런 것을 충분히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같이 고민해야 될 문제입니다.
정영수의원  - 예, 같이 고민해서 삼학도 복원화가 어떤 측면에서 시민들을 위한 길이고, 관광객을 맞이해야 할 그런 공간 확보를 위해 같이 노력하시자고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정영수의원  - 안 된다고 하지 마시고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좋은 말씀입니다.
정영수의원  - 정말 시민들이 찾아오는 삼학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이러한 수로를 통수해가지고 정말 멋진 다리, 또 시장님이 지난번 시정연설에서 말씀하셨던 오작교 문제라든가, 목포 유달산을 의미하고, 삼학도를 의미하고, 내항을 의미하는 그런 다리, 다리가 아닌 것도 좋습니다. 만들어서 정말 삼학도, 말 그대로 옛날에 대삼학도, 중삼학도, 소삼학도를 바라보는 그런 삼학도 복원화 사업이 됐으면 하고요. 진정으로 이러한 삼학도 복원이 됐을 때, 삼학도에 얼마나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까? 1천4백억원이 들어갔는데요. 돈 받을 수 있는 복원화 사업을 해 놓고 유료화해도 괜찮습니다. 할 의향이 있습니까? 그런 마음으로 복원화 하시라, 이 말이에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어차피 복원화가 완공이 되면 유료화하는 것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검토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검토하십시오.
-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김찬익 국장님! 답변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자료화면 부탁합니다.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마리나 시설과 계류장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이 59척 정도 되더라고요. 자료를 보니까 58척 계류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시작할 때 용역결과를 보면 1천 몇 석 해서 목포에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약 2천억원 될 것이다. 그런 보고서를 일부 봤습니다만, 현재까지 약 58척이죠? 이용하면서 특히 우리 내항에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 원도심도 좋습니다. 경제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관광경제국장 김찬익입니다. 참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경제적 생산 유발효과를 분석하는 것은 소득, 고용, 생산 유발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전문가들이 산출해 내야 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다만, 작년에 국토해양부, 노동부, 관세청 등 국가 11개 기관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마리나사업 육성대책이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3백척 이상 마리나시설을 갖췄을 때 관광수입만 해도 연 3백억원에 이른다. 이런 자료를 근거로 해서 보면 우리가 60척이 있으니까 연 60억원의 관광수입이 있지 않겠느냐 추정합니다. 그리고 현재 60척에서 연간 사용하고 지출되는 비용들이 유류대, 여러 가지 선수물품 구입, 수리 등에 사용하는 비용이 11억원 정도로 소요되고 있습니다.
- 특히 중요한 것은 현재 국회에서 마리나법이 개정 중에 있습니다. 계류 중에 있는데, 그 법이 개정되면 마리나 선박에 대한 대여업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고용과 소득창출이 되어서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리나 대책, 신산업으로서 미래산업이라는 것이 실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영수의원  - 국장님 말씀처럼 그렇게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우리 원도심에 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1천척이면 얼마입니까? 한 척에 1억원씩만 봐도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리 원도심의 주민들을 비롯한 내항에 사시는 분들이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저도 가보면 좀 상위클래스 있잖아요. 고급형 요트죠. 보면 고급차트렁크에 한 3일치, 5일치는 다 가지고 옵니다. 50척, 60척 그분들이 항동시장을 가고, 동명동 어시장에서 고기를 사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이 마리나 시설 계류장은 앞으로 정말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내항에 사는 분들이 내항 쪽으로 마리나시설을 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시장님께서 지난번에 앞으로 내 임기동안은 내항에는 마리나시설을 하지 않겠다고 했단 말이에요. 단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세요.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존경하는 정영수 의원님께서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정영수의원  - 존경 안하셔도 되고요. 답변하십시오.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시장님께서 인수위 보고과정에서부터 강력히 지시를 하셨습니다. 수협도 이전되고 여러 가지 원도심이 어렵기 때문에 마리나시설 하는 것도 원도심 공동화를 대비하는 선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하라고 했고, 저희들도 그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당초에 2019년까지 558척을 계획했습니다. 내년도에 국가항만기본계획이 변경수립 됩니다. 마리나 항만계획이, 그래서 그에 대해서 내항을 제외해서 120척 규모로, 2019년까지는 내항에는 하지 않고, 어차피 어항과 수협이 북항으로 이전되기 때문에 국가 미래산업을, 해양에 대한 미래산업을 선점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2019년까지는 내항에는 설치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내항 공동화를 대비하는 선에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수의원  - 단장님! 단장님 견해와는 다릅니다. 내항은 기필코 계류장을 해서는 안 됩니다.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그 문제는 좋습니다.
정영수의원  - 그래서요.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내항문제는 현재까지는 개발계획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지적하시든, 많은 시민이 원하시든 전문가들 하는 것은 새로 축소 조정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서로 의논하고 협의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물론 북항으로 수협이 이전하더라도 예를 들면 어제 태풍이 온다고 해서 지금 내항에 외지 배들이 꽉 차 있습니다. 제 속으로 그랬습니다. 어제 만호동 자치위원회에 가서 인사말이 그랬습니다. 오다보니까 내항에 이 많은 배들이 입항을 해서 3일만 있으면 그 주위에 식꾸미도 해야 되고, 뭐 사고 몇 억원은 살 것이다. 그런 얘기도 했습니다만, 내항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적극 이 부분은 검토를 하셔야 할 것으로 압니다. 검토하시겠습니까?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예, 내항이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활성화를 이룬다면 그보다 더 좋은 정책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추이를 봐가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검토하지 마시고 안한다고 하십시오. 끝으로 내항에 보면, 특히 10월 정도 넘어가면 안강망, 유자망들이 많이 우리 내항에서 작업을 하죠. 지금 물량장이 부족해서 진도 서망, 영광 이쪽으로 가서 작업을 많이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물량장이 내항 쪽으로는 주차장으로 되어 있고, 삼학도 쪽으로도 일부 유자망들을 5척 정도 대면 작업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없어요. 북항도 마찬가지잖아요. 특히 유자망들이 작업할 수 있는 물량장 확보 차원에서 우리시의 입장을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우리 물량장이 부족해서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은 약간의 견해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수협 관계자나 안강망, 유자망 관계자들하고 수시로 접촉합니다. 위판 가격이 안 맞아서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는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어민들이 선별작업을 충분히 할만큼 넓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과 의견을 같이 합니다. 그래서 물량장을 좀더 많이 확보해서, 우리 어민들 수산소득이 높기 때문에 저희시에서 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있습니다만,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북항에 어항 시설 호안이 있습니다. 430미터가 있는데, 사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기를 정박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2010년부터 직벽형 암벽으로 조성을 해 달라고 저희들이 해양수산부, 또 목포지방 해양항만청하고 협의 중에 있었고, 그래서 금년에 내년도 사업비 9억6천만원을 실시설계비로 지금 반영을 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업비가 확보되면 우리 어선들이 거기에서 작업도 할 수 있고, 다른 일반 어선들이 정박하게 되면 물량장 시설이 더 확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영수의원  - 국장님! 지금 북항도 완전히 찼습니다. 지금 우리 북항 활어위판장 있지 않습니까?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그래서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수의원  - 연안연승들이 들어와서 고기 풀 공간이 없습니다. 배를 하시는 분들은 고기 값이 문제가 아니에요. 물때를 맞추기 위해서 빨리 고기 팔고 가는 것이 목적인데, 그런 부분도 검토를 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 국장님!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한 가지만,
정영수의원  - 아니, 자료 한번 주세요.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지금 이것 알고 계시죠?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예, 알고 있습니다.
정영수의원  - 목포시민들이 쓰는 얼음 값, 부산시민들, 여수시민들 얼음값 차이 아시죠? 해결해야죠? 1킬로그램에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예, 맞습니다.
정영수의원  - 이것 어민들만 사용하는 것 아니잖아요. 우리 시민도 얼마나 사용합니까? 해결해야죠. 해결하시겠습니까?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 예, 해결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354억원의 수협이전비용에 160억원에 이르는 제빙, 저빙, 냉장, 냉동시설이 들어간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수의원  -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송명완 단장님! 다시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단장님! 목포수협이 이전을 하고, 일부 삼학도 쪽에 마리나시설을 기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차원에서 본다면 과거의 목포 100년이 아닌 미래의 목포 100년으로 봤을 때, 이렇게 된다고 봤을 때 공동화현상은 자연적으로 올거 아니에요. 거기에 대해서 대비책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목포뿐만 아니고 어느 도시든 공동화 자체는 지역문제가 아니고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었고, 특히 수협이 2018년에 이전하게 되면 그쪽의 공동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래서 저희들이 원도심 지원조례, 또 특화의 거리, 그쪽으로 해서 특화의 거리, 해산물거리, 선구의 거리, 아구탕거리 등등 해서 지정을 하고 있지만,
정영수의원  - 단장님! 우리가 진즉부터 수협이전 관련, 마리나시설 관련해서 내항에 계신 분들이 선구점, 철물점 기타 조그만 슈퍼 이런 분들이 공동화현상에 대해서 목포시 대책이 뭐냐고 나왔잖아요. 간략하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지금은 정확히 세워진 것은 없고요. 그래서 내년부터라도 예산을 확보해서 우리가 어차피 앞으로는 도시라고 하는 것이 재생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그쪽도 도시재생 그런 방향 차원에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정영수의원  - 우리 주민들은 이러한 부분들을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마음적으로 다가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비책은 그런다고 하셨는데, 앞으로라도 용역을 준다든가, 특히 원도심은 공동화 오는 것은 사실이죠. 그러나 이쪽은 수협이 옮겨가고, 단장님! 유자망 한 척이 2억5천만원을 잡아오면 50명이 48시간 일을 합니다. 주민들은 불안해하는 거예요. 이런 여러 가지 관점에서 공동화현상에 대해서 여기도 좋고, 원도심의 공동화현상에 대해서 앞으로 미래 목포 100년을 보고 연구용역을 줄 의향이 있냐. 이 말이에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이미 박홍률 시장님께서 지시를 해서 지시사항은 떨어져 있습니다. 내년부터 추진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그러면, 지시대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정영수의원  - 다음은, 목원동 일대 원도심 주민들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트윈스타 관련해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장님! 상가, 아파트 지금 입주하잖아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정영수의원  - 그런데 우리 행정타운은 왜 입주를 못하고 있습니까? 짧게 답변하세요. 길게 답변하시면 더 길어집니다. 시간이 없고 그래서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딱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행정타운 매입비용이 완납 안됐고, 두 번째는 부설주차장이 신설 안됐기 때문에 2016년 초에 입주할 계획입니다.
정영수의원  - 결론적으로 말하면 2016년 1월에 입주하겠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그렇죠. 그때까지는,
정영수의원  - 그러면, 지금 트윈스타에 2016년까지 우리가 납부해야 할 금액이 얼마죠?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2015년 1월 31일, 2016년,
정영수의원  - 총 금액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86억9천만원입니다.
정영수의원  - 그리고 주차장 행정타운 주차장 개설비 얼마에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47억원입니다.
정영수의원  - 관통도로 얼마입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관통도로 1단계는 거의 마무리가 됐고요. 2단계는 보상을 3단계로 나눠서 하게 되는데,
정영수의원  - 그것 3개 합하면 예산이 얼마입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2백억원 가까이 됩니다.
정영수의원  - 내년에 2백억원 세워집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어렵죠.
정영수의원  - 입주 못하겠잖아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어차피 입주는 내년이 아니니까요. 2016년이니까,
정영수의원  - 물론 목포시 재정 어렵다는 것 본 의원도 압니다. 그러나 시장님이 다시 취임하셨잖아요. 시장님 취임하셔가지고 과거의 목포시만 생각할 거예요? 전 시장님에게 잘못했다고 다 떠넘길 것입니까? 목포시가 어려운 것은 박홍률 시장님께 잘못했다고 하지, 일부 아는 사람들은 그런 얘기도 하겠죠. 그러나 현재 우리 집행부에 욕을 하는 것입니다. 대책을 빨리 세워야죠. 주민들이 난리에요. 우리 행정타운 입주해서 그 원도심이 좋아질 것입니다. 밤에는 불 꺼진 도시가 아니고 불 켜져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잖아요. 그런데 2016년 1월이면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1,100% 입주 못한다.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 주차장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지금 용역비 이제 1억원인데, 8년 전에 47억원, 46억원 사업비 계상하면 46억원 가지고 114면인가요? 주차장 타워 하시겠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현재 계획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정영수의원  - 그러니까 그때 당시 보상가하고 지금 하고 같겠습니까? 안 될 소리를, 당장에 어제만 하더라도 관통도로에 얼마 남았냐고 했더니 40억9천만원 자료 갖다가, 오후에는 얼마 준지 아세요? 41억원 주더라고요. 지금 갈팡질팡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한 부분도 단장님!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그러니까 2차 구간까지 42억원이 필요하다. 그 얘기입니다.
정영수의원  - 오후에 담당계장님이 가져올 때는 50억원 가져왔다니까요. 자투리땅 보상을 해 달라고 그래서, 자투리땅 보상이 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동안 65억원이라고 하니까 65억원 예산 해 준 것인데 느닷없이 10억원이 튀어나왔다 이 말이에요. 하루아침에, 그런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러한 부분도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시의회하고 소통해야죠. 갑자기 자료 갖다가 내밀면 어떻게 합니까?
-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2016년 1월까지 행정타운, 주차시설, 관통도로 확실히 하시겠습니까? 입주합니까? 단장님!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제가 뻔히 목포시 재정이 그렇게 넉넉지 못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담당 주무국으로서 입주한다. 못한다. 답변하기 어렵습니다만, 입주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시장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좀 하시고요. 끝으로 39억원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이 부분은 왜 이제 와서 이런 지적을 하지? 하는 시민도 있고, 언론도 계실 것입니다.
-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네 번에 걸쳐서 시정질문을 하면서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오늘 다시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217억원에서 어느 날 갑자기 39억원이 불어나는 256억원이 왔단 말이에요. 지금까지 제가 질문했던 집행부의 답변은 뭐라고 했느냐, 자료가 있습니다만, 전시장님이 답변했던 부분도 있고, 단장님이 답변한 부분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똑같습니다.
- 39억원이 면적상승으로 물어야 할 부분을 협의를 했지만 마지막에 준공이 끝나고 정산할 때 이 부분은 목포시가 책임을 지고 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가능합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그것은 제가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한번 보시고요. 앞으로 그렇게 협의하시겠습니까? 준공검사 끝났지 않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저는 여기 와서 업무보고를 받고 느낀 것이 저희들이 5백평 정도가 증가됐기 때문에 39억원 정도를 더 부담해야 된다. 그런데 저는,
정영수의원  - 단장님! 무슨 말씀이냐면,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3개 층 쓰는 것도 엄청난 우리 목포시 재정적인 부담이 있는데, 설계가 됐던 시공과정에서 늘어난 5백 몇 평까지도 우리 목포시가 안는다고 하는 것은 무리다. 설령 소송으로 가더라도 정 안 되면 우리는 당초 계약한 그 부분만 지분이전하고, 나머지는 당신들이 하시오.
정영수의원  - 단장님! 준공이 끝났기 때문에, 지금 입주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행정타운은 늦어지지 않습니까? 행정타운 문제기 때문에,
정영수의원  - 행정타운은 정확히 2016년 1월까지 잔금을 치르기로 했잖아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그때까지 잔금을 줘야 되기 때문에,
정영수의원  - 우리 행정타운 준공시점에서 보는 것입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우리가 완불을 했어야 되는데 저희들이 올해 4월, 5월에 협의를 다시 해서 행정타운 입주에 따른 연체이자라든가, 관리비라든가 등등 해서 18억원 정도 우리 목포시에서 혜택을 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협상이 걸려 있기 때문에 저 문제를 본격적으로 협상을 못했는데,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협상을 해서 어떻게 하든지 우리 목포시 재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수의원  - 노력이 아니고 하셔야 됩니다. 지금까지,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방법은 그것입니다.
정영수의원  - 3, 4, 5층 한 개 층 줄여라. 줄인다고 하셨잖아요. 어떤 방법으로라도 줄인다고 하셨잖아요. 지금 결과가 뭡니까? 그리고 우리가 처음에 트윈스타를 착공하고자 할 때 입주단체들 있잖아요. 검토해서 바꾸기로 했잖아요. 단체들 들어와서 평당 780만원짜리 들어와가지고 말 들으니까 한 개 층에 한달 운영비가 1천만원씩이라면 3천만원인데, 그분들이 1천만원 내고 트윈스타 사용하겠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입주업체는 저희들이 재조정해서 할 계획입니다.
정영수의원  - 지금까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현재는 기존에 우리 원도심사업단, 목원동사무소 등등하고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만,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영수의원  - 그 정도 하시고요.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끝으로 서산·온금동 재정비사업에 대해서 간략히 질문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추진사항은 이상이 없죠?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예, 그렇습니다.
정영수의원  - 주민들 편에 서서 우리 윤진보 부시장님 계시지만 그때 당시 고시하면서 주민들에게 이 재정비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하라고 다 줬지 않습니까? 그 방향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부 단체에서 보면 지금도 보존 얘기가 나오는데, 제가 거기를 가보면, 목포시민 누구나 거기를 가보면 사람이 살 수 없는 정도의 현실입니다. 달성, 죽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여기는 폐가, 공가, 사람이 한분 돌아가시면 돌아오지 않는 고양이, 산짐승들이 사는 지역입니다. 이 부분은 분명코 추진하셔야 된다고 보는데, 단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어차피 서산·온금지구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고요. 가장 중요한 것이 서산·온금지구는 공공과 민간들이 임무가 다릅니다. 우리시에서는 이미 국비도 30억원 확보되어 있고,
정영수의원  - 단장님! 그 부분은 알고 있기 때문에요.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 투융자심사도 안행부에 올라가 있고, 그런데 문제는 1구역 온금동 지역은 추진위가 구성되어서 어제 확인해 보니까 3개 업체가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5개 업체가 신청을 하면 거기서 한 곳을 선정한다. 해서 추진되고 있는데, 문제는 서산지구하고 금화지구, 거기가 추진위가 구성 안되다 보니까 저희들이 최근에 1천세대가 넘는 각 세대별로 안내문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 그래서 그쪽 주민들도 어차피 목포시에서 큰 계획을 갖고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주민들 스스로가 추진위원회를 빨리 구성해서 우리 목포시의 기반시설과 더불어서 함께 이 사업이 진행하도록 협조를 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단장님! 아무튼 대단히 감사드리고요. 현지에 있는 주민들하고 물론 시간이 많이 촉박하지만 소통하면서 재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박홍률 시장님께 지금까지의 질문사항과 답변사항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 몇 가지 묻도록 하겠습니다. 자리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님! 요즘에 원도심 가보니까 소통하신 데 대해서는 아주 점수가 높더라고요.
○시장 박홍률  - 감사합니다.
정영수의원  - 그런 마음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예.
정영수의원  - 방금 제가 질문했던 삼학도 복원화 사업에 대해서 견해는 어떻습니까?
○시장 박홍률  - 가장 중요한 것은 식재문제와 통수문제로 경청했습니다. 식재문제는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수종을 너무나 여러 가지 잡다한 것을 해가지고 기왕 식재를 하면서 장기적으로 동백섬을 만들든지, 개나리섬을 만들든지 했어야 되는데, 이것이 좀 맨 처음에 시작할 때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했지 않느냐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 수백억원을 했습니다만, 식재문제는 제가 생각할 때는 근본적으로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새로 짜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사되면 또 할 것이 아니고, 이제 민둥산은 아니기 때문에 민둥산이 아닌 상태로 가면서 예산을 세우고, 계획을 세워서, 또 의회에, 이것은 1, 2년 해서는 안 되고, 임기 내에 한다. 이런 생각보다는 장기프로젝트를 10년이나 이렇게 잡아서, 예산도 10년짜리 예산을 잡아서 삼학도를 장기적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통수문제도 일흥조선소, 서부항운노조 있는 데 아닙니까? 거기를 툭 터서, 물론 저도 질문이 있어서 실무자들을 긴급히 불러서 물었습니다만, 수변도로가 2.2내지 2.5미터다. 그래서 조위가 밀물 때는 2.9미터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범람된다는 얘기를 해서 참 그것도 고려될 부분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까 말씀하신개폐식 그것까지 포함해서 장기적으로 보면 이것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 그래서 삼학도를 본연의 섬으로 만들어내야 된다. 하는 것이, 그리고 차량도 어디까지 넣어야 된다든지 이런 부분까지 있고요. 연도교도 구름다리 형식으로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당장 내년, 내후년에 해결하라고 하면 저희들은 할 수 없고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짜는데 치중을 하겠습니다.
- 그리고 아까 마리나 말씀을 하셨는데,
정영수의원  - 마리나는 제가 질문 안 드렸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요.
○시장 박홍률  - 아, 그렇습니까?
정영수의원  - 예, 삼학도는 제가 지금 당장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에 백년대계를 위해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트윈스타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트윈스타는 이미 3, 4, 5층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아까 와서 보니까 정종득 전 시장님께서 4, 5층만 쓰고 3층은 LH에 줘서 그쪽에서 다시 팔든지 어떻게 하자는 의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장도 추진을 검토한다고 했으니까 3층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를 하겠습니다. 이미 이것은 계약이 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서로 상생하는 차원에서 협력을 해 보도록 시도를 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끝으로 서산·온금지구 재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그대로, 시장님 취임사나 시정연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시장 박홍률  - 1차는 서산·온금지역 조합까지 형성되어서 나름대로 가고 있는데, 나머지 2단계, 3단계는 기반시설하는 부분은 해 나가야 되고, 막연하게 이것이 너무 큰 프로젝트기 때문에 힘들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도 정말로 기반시설만 쭉 해가고, 언젠가는 우리 시비가 없으면 민자로, 정말 돈 많은 민자가 와서 전체를 나폴리 항구의 아름다운 미항처럼 만들 수 있는, 우리는 기반을 만들고, 이것도 임기 내에 처리할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고, 큰 프로젝트로 해서 목포항을 정말 미항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그런 개념에서 이것도 용역 의뢰를 한번 다시  해서 추가적인 용역을 할 것이 있는가를 보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시장님 취임사라든가 공약사항, 시정질문 속에서 보면 유달산을 정점으로 해서 체류형 관광도 관심이 많고, 또 가족팬션, 유스호스텔 관련해서도 많으신데, 그런 부분은 시장님 공약과 지금 와서 보면 어떻습니까? 그런 공약사항들이,
○시장 박홍률  - 솔직히 그것을 하고 싶습니다. 유스호스텔도 짓고 싶고 그러는데, 여러 측면에서 시비 매칭이 있기 때문에 시비 매칭을 192억원 예상 매칭을 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지난해, 지지난해 된 것이, 진행되고 있는 것들 우리가 해 줘야 될 것도 있고요. 그래서 감히 시비매칭할 신규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하면 민자, 민자를 어떻게 끌어오느냐만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현 여건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예산에는 쉽지 않다. 내후년 정도 생각하면서 우선은 민자유치 쪽에 많이 주력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시장님! 존경하는 의원님들이 아까 질문 전에 25만 시민이라고 했는데, 저는 24만이 무너진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이 있어야, 국민이 있어야 우리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시장님께서 인구가 이렇게 무너져가고 있는데 특별한 대책이 있나요?
○시장 박홍률  - 결국 인구의 문제는 기업일자리가 있고,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있고, 살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어려운 문제지만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출산정책 한 가지 말씀해 주십시오. 어제 신문에 보면 완도 같은 경우는 1천4백만원을 주더라고요. 여섯째부터 그러는데, 목포는 어떻습니까?
○의장 조성오  - 정영수 의원님! 3분 드리겠습니다. 정리하십시오.
정영수의원  - 예, 알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 우리가 첫째, 둘째 구분이 되어 있죠? 첫째 50만원, 셋째가 3백만원까지 주는데 일시불로 안주고, 받고 떠나버린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일시불로 드리지 않고 기간을 둬서 드리는 인구 유지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정영수의원  - 시장님! 출산정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도 목포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목포의 청년문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로데오 거리 만들면 뭐하고, 차 안다니는 거리 만들면 뭐 하겠습니까? 대학이 없다는 것이죠. 이리에 가면 원광대가 있고, 전주에 가면, 순천도 가면 순천대학이 원도심에 있고, 2천명, 3천명씩만 원도심이나 하당에 젊은이들이 왔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시장님! 한번 대학도 해양대, 목포대 얘기는 않겠습니다만, 그런 부분도 관심을 가지셔서 정말 청년문화가 꽃피는, 청년문화가 살아 숨쉬는 원도심, 하당문화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 감사합니다.
정영수의원  - 시장님! 하실 말씀 있으면 1분만 하십시오.
○시장 박홍률  - 실질적으로 옥암동에도 우리 대학 부지 6만평을 남겨놓고 대학이 오기를 기다리고, 여러모로 정치권에서도 노력들을 많이 하고, 시민들도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만, 요즘에 대학 정원을 줄여야 될 정도로 인구가 줄다 보니까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포가 목포 인근에라도 특성화 대학이 생겨서 그런 대학에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고, 청년들의 일터가 있고 그런 도시로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정영수의원  - 시장님! 감사합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지역구 주민들께서 좀 늦었네요. 오셨는데 다시 한번 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본 의원은 지속적으로 시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목포,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행정이 실현되고, 살기 좋은 목포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집행부와 소통하겠습니다.
-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
- 관계 공무원 여러분!
- 대단히 감사합니다.
- 다시 한번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조성오  -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정영수 의원님께서 서면질문을 신청하신 내용에 대해서 집행부에서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 의 사 봉 3 타 )
(15시 21분 회의중지)

-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 의 사 봉 3 타 )
(15시 35분 계속개의)

- 마지막으로, 강찬배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찬배의원  -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조성오 의장님!
-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박홍률 시장님!
- 관계 공무원 여러분!
-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녹화방송에 수고가 많으신 CJ 관계자 여러분!
-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 용당1, 2동 연동, 삼학동 출신 강찬배 의원입니다.
- 먼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분에 넘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용당동, 연동, 삼학동 주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벌써 계절은 바뀌어서 가을이 왔는데,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민 경제는 날로 추락하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줄푸세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근에는 담배세 인상안,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그리고 공공요금 등을 줄줄이 인상을 한다고 합니다.
- 서민들이 부담하는 간접세는 폭등한데 반해 대기업과 부자들이 내는 소득세, 법인세는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한술 더 떠 30년 이상 된 중소기업 가업 상속세는 1천억원까지 세금공제를 해 준답니다. 그리고 조부모가 손자에게 주는 교육비는 또 1억원까지 공제를 해 준답니다. 이렇게 부자들의 세금을 줄여주는 정책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 지난 11일 담배세 인상 발표 이후에 경제 전문가들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꼼수정책에 대해서 이제는 그만하고 복지를 위해서 증세가 필요하면 부자 감세, 법인세 감면을 철회해라.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경제는 앞으로도 상당히 어렵게 갈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우리 박근혜 정부 조세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 저는 오늘 시정질문을 노인복지 차원에서 노인들에게 지급하는 목욕 이·미용권 폐지논란에 대해서, 그리고 지난 6·4지방선거 과정에서 현재까지 목포시 부채가 현재 쟁점화가 되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목포시 재정에 대해서 공유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사료되기 때문에 시정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대양산단 분양과 관련해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그중에 두 가지 내용이 앞서 우리 최홍림 의원님 질문과 중복된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 회의규칙에 의해서 좀 조정이 됐으면 될 텐데 조정이 안 되다 보니까 오늘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 그래서 본 의원이 질문한 내용들은 우리 최홍림 의원이 했던 내용과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추가질문 선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답변대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 박홍률 시장님! 민선6기 시장으로 당선되어서 취임하신 지가 벌써 3개월 다 되어 갑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장 박홍률  - 감사합니다.
강찬배의원  - 오늘 아주 좋은 비가 내렸어요. 농사를 짓는 농민들, 또 김장 채소에게는 금 같은 진짜 좋은 비가 오늘 내렸습니다. 오늘 시장님과 우리 의원님들 시정질문이 꼭 금 같은 좋은 시정질문, 좋은 정책들이 양산되어서 우리 목포시가 더더욱 한 발 업되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박홍률  - 예, 감사합니다.
강찬배의원  - 시장님! 행정은 연속성이란 말이 있죠. 전임시장이 잘했든, 잘못했든 모두가 현임시장인 박홍률 시장님의 몫입니다. 그렇죠?
○시장 박홍률  - 예.
강찬배의원  - 전임시장이 잘못해서 어쨌다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박홍률 시장께서 전임시장이 잘했든, 잘못했든 진짜 잘 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우리 시장님께서는 항상 망각하면 안 된다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고요.
- 시장님! 먼저 우리 노인복지문제 관련해서요. 노인목욕권이 1년에 33매씩 한분에게 나가고 있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12만5천4백원 이렇게 되죠?
○시장 박홍률  - 예.
강찬배의원  - 최근에 보니까 우리시에서는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설문조사도 한 것 같더라고요. 그렇습니까?
○시장 박홍률  - 폐지로 잡아서 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설문조사가 들어갔는데, 현행을 유지하느냐, 폐지하느냐, 세 번째는 연령을 상향조정해서 좀 조율하느냐, 이런 여러 가지 각도로 해서 직접 수혜를 받고 계신 어르신, 일반인, 모두 층별로 해서 1천여분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의원님께도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찬배의원  - 개인적인, 객관적인 판단은 폐지 쪽으로 잡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니라면 참 다행이고요. 우리 노인복지가 상당히 중요하죠. 특히 지금 노인으로 계시는 분들은 6.25전후 세대 아니겠습니까?
- 그런데 이분들이 우리나라,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몇 번째 안 가는 잘 사는 나라라고 그러는데, 이분들의 힘이 아니었으면 지금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누가 정치를 잘 해서 한 것도 아니고요. 이분들이 월남 파병, 중동 근로자, 정말 피땀 흘려서 외국에서 달러를 벌어다가 우리나라 경제를 이 수준까지 올려 놓은 것이 그분들입니다.
- 그런 분들인데, 그분들에게 주는 한 달 목욕권 3장, 1년에 예산이 20억원에서 30억원 이렇게 되는 돈이 우리시 재정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폐지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따라서 우리 시장님 생각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저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정의 문제, 또 두 번째는 어르신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재정만 좋으면 진료권도 드리고, 버스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해 드리고, 저희들이 0원 택시도 만들어 드리고 많은 것을 해 드리면 얼마나 저희들이 후배들로서 효자스러운 모습이 보이겠습니까?
- 그러나 우리가 공적인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까 여러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서 면밀하게 조심스러운 검토를 신중하게 하고자 합니다. 9월 말쯤 돼서요.
강찬배의원  - 그러면, 시장님께서는 여기에 따라서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신 것은 아니고, 설문조사에 의해서 결정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시장 박홍률  - 거기에 정책적인 고려를 해야 되겠죠.
강찬배의원  - 정책적인 고려를 하셔야지 거기에 맞춰서 하겠다고 하면 안 되죠.
○시장 박홍률  - 그렇습니다.
강찬배의원  - 그것은 다시 논의를 거쳐야 될 사항이거든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설문조사라는 것이 누구를 지정해서 하는 것은 지정한 의도에 따라서 정리가 되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노인 목욕비 물어보면 없애야 된다고 할 것이고, 노인들 중에서도 연금을 받지 않는 노인들에게 물어보면 없애야 된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겠어요?
○시장 박홍률  - 저희들이,
강찬배의원  - 그리고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재 노인 목욕권을 받고 계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100% 존치를 해 줘야 된다. 이렇게 결론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하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제가 시장님께 말씀드리고, 이 부분에서 심사숙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폐지에 대해서는,
○시장 박홍률  - 그래서 그 부분은 정말 신중하고도 아주 조심스러운 접근이 이루어져야 될 내용인데요. 그래서 저희들은 어르신들, 당사자 65세 이상 되신 분들에게도 설문조사를 광범위하게, 어떤 특정인을 적어서 저희들이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요.
강찬배의원  -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 주시고, 사실 목욕권 2, 30억원이 시중에 상당히 영향을 미칩니다. 골목에 미장원, 이발관, 목욕탕들이 이것을 폐지해 버리면 그분들은 전부 문 닫아야 됩니다. 그것도 감안을 해 주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 박홍률  - 그래서 저희들이 설문조사 과정에서도 익명으로, 익명의 봉투로 시청 공직자 뿐만 아니라 의회에도 익명으로 전부 의원님들 표기 없이 의사를 듣는 그런 과정도 거치고자 합니다.
- 아무튼 여러 설문조사하고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사전에 상의도 하고, 이것은 목포시장 저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두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칙책 고려를 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강찬배의원  - 그렇게 해 주시고, 편향성을 갖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모두에서 시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선거 때도 그랬지만 모든 후보들이 그랬습니다. 목포는 부채가 3천억원이 넘기 때문에 이 부채 때문에 목포시가 파산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들 얘기를 합니다.
- 아마 우리 시장님께서도 선거과정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못 들었습니다만,
○시장 박홍률  - 저는 파산이라는,
강찬배의원  - 모든 후보들이 그런 말들을 했기 때문에,
○시장 박홍률  - 부채가 많다는 부분은 좀 얘기가 됐을 거예요. 선거과정이기 때문에, 또 이 내역을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였고,
강찬배의원  - 우리 시정에 관련해서는 그래도 이 지역의 리더되는 분들은 신중하게 모든 말씀을 해 주시고 그래야 됩니다. 함부로 정보를 전달하면 시민들이 불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원들이 잘못하면 의원들이 불신을 받는 것이고, 시장이 잘못하면 시가 불신 받는 것이고, 이렇게 돼서는 비전이 없죠. 그래서 신중하게 좀 그런 얘기들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먼저 부채, 채무, 이것이 조금 헷갈립니다. 예전에 부기를 할 때, 단식부기를 할 때는 간단명료했어요. 채무는 채무대로 하나로 나열되고, 또 부채는 부채, 빌려온 것은 빌려온 것대로 명확하게 정리가 됐는데, 복식부기 된 지가 6, 7년 된가요? 복식부기를 도입한 이후로 그것이 저희들도 헷갈릴 때가 있고요. 시민들도 더 헷갈립니다. 그래서 참고적으로 설명을 해 드리자면, 부채는 복식부기상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또 갚을 돈도 있겠죠. 경상적 경비도 그 속에 들어가 있고요.
- 그러나 부채로 명명된 것은 명확하게 부채 상환계획에 의해서 정리를 해 나가는 것이 부채입니다. 그래서 부채하고 채무하고 차이점은 거기에 있다. 그렇게 설명을 해 드리면 그것이 아마 맞을 것입니다.
- 그래서 현재 채무, 채무가 아닌 회계상 부채를 이렇게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공유재산 임대료 미경과분, 일시적 보관자금, 세외수입 등등을 이렇게 정리를 하고요. 입주보증금, 장기예수금, 시에서 말하자면 보관하고 있는 내용들을 이렇게 정리를 하고요. BTL사업, 국가에서 부담할 1,133억원, 이것이 국가에서 매년 분할해서 내려주는 돈입니다. 그리고 옥암지구 택지매각 선수금, 이것은 땅을 우리시에서 팔았는데 잔금을 안 받다보니까 복식부기상 부채로 넣어둔 것입니다.
- 잔금을 수수하게 되면 지워지는 거고요. 이것은 앞으로 갚아야 되는 내용들이지만 우리가 매년 국비반납금이라든가 이런 것은 항시 변동이 있거든요. 쓰다 남은 것은 반납을 해야 되는 것이고, 퇴직충당금도 매년 부기가 되어 있는 것이고, 그리고 전산시스템, 가로등 리스료, 이것이 리스료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력을 많이 소비하다 보니까 절약형 LED 등으로 한꺼번에 갈았습니다. 그래서 전기료, 나머지 전기료가 싸집니다. 그것을 가지고 매년 갚아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BTL 매년 상환금액입니다. 이게 매년 상환금액이고,
- 그리고 부채로 명명된, 채무로 명명된 것이 우리가 상환계획에 의해서 부채로 가져온 것이, 이것이 매년 조금씩 계획에 의해서 갚아 나갑니다만, 이것을 채무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868억원입니다.
- 그래서 실제적으로 채무가 재경부에서 하나요? 지방재정에 대해서 일정부분 부채를 늘려서는 안 된다. 이런 것들은 재경부에서 하나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심각할 정도는 아니다. 시장님! 그렇죠? 부채만큼은 심각할 정도는 아닌데, 다만 여기에 재정을 운영하면서 아주 잘못했어요.
- 이것이 국비 교부세, 교부세 감액분 지방채 202억원을 이것이 우리 재정 악화되는데 단초를 제공한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참여정부 때 교부세 2백억원, 3백억원씩 내려줬던 돈을 종부세를 이명박 정부에서 폐지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방에 교부세를 내려줄 돈이 없으니까 자치단체에서 부채를 내서 써라. 이렇게 해서 부채를 내서 쓴 것입니다.
- 그런데 이것이 부채를 내서는 안 될 부채를 낸 거예요. 정부에서 이것을 매년이자를 주고 원금을 상환하고 이런 것도 아닌데 알고 보니까 이자를 한번 물어줬던데, 그렇게 했으면 계속적으로 이자를 내려줘야 맞습니다. 그런데 아마 이것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갚아라. 이렇게 정리를 하고 끊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모두, 완전히 시에서 갖다가 독박 쓰고 있는 것입니다.
- 그래서 이 재정이라는 것이 예측가능한 운용을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만약에 정부에서 절대적으로 확약을 안 해 주면 그것을 갖다 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전라남도에서, 도의회에서 갖다 쓰고, 8개 자치단체에서 갖다 쓰고, 도중에 목포가 한 군데인데, 이것이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입니다. 그래서 부채가 2백억원이 넘게 불어나 버린 것입니다.
-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님께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이 부분은 존경하는 강찬배 의원님께서 지적했듯이 2009년도 MB정권이죠. 통상 교부세가 1천5백억원 정도 내려오던 것이 1천2백억원 정도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3백억원이 줄어들었죠. 이미 예산을 집행해야 될 입장이고, 그러다보니까 지방채로서 202억원이 만들어졌는데 빚이 됐죠. 그 빚이 현재까지 계속 가고 있습니다. 이런 등등해서 세라믹산단 때 90억원 지방채 해서 이것이 약 868억원인가 그 정도 잡혀 있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는 차원에서 지방채 발행을 하는 그러한 사업은 하지 않고, 절대로 생각을 않고, 대신 감채기금이라도 조성하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 다만 10억원이라도, 채무를 갚아나갈 수 있는 기금의 돈을 이번에 10억원이라도 만들어서 해나가는 의지를 보이기 시작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강찬배의원  - 채무를 감축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죠. 힘을 모으는데 꼭 채무가 있다고 해서 재정이 불건전하냐, 그것은 아니거든요. 어느 수준이 문제가 있느냐 이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 목포시 같은 경우는 15%가 안정권인데 16.78%란 말이에요. 약 1. 78%가 오버돼 있는데 이것 정도만 정리를 하면 자연스럽게 부채는 정리가 되고, 다만 재정 운용하는데 있어서 시장님의 철학이 필요한 것입니다.
- 재정운용을 잘못해 버리면, 예측가능하지 않는 재정운용을 해 버리면 지난번 선거 같은, 이번에 괴소문들이 이렇게 시중에 나돌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잘못하다 보니까 어떤 경우가 나오냐면 우리 국비매칭 사업들이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운용을 잘못하다 보니까 그렇습니다. 부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요. 운용을 잘못하다 보니까 이런 매칭의 문제점이 발생되고, 또 이 지역 국회의원이신 박지원 의원께서 매우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서울에서 6년간 많은 예산을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예산을 목포시에 갖다 줌에도 불구하고 국비가 매칭이 잘 안 되다 보니까 나만 같아도 짜증이 나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시장 박홍률  - 예.
강찬배의원  - 문제는 운용을 잘못하다 보니까 매칭을 잘못했던 것이 큰 화근입니다. 전에 존경하는 정영수 의원님도 트원스타 문제가 나왔지만, 그것이 모두가 그런 형태입니다. 그래서 그렇지 실제적으로 부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하는 것들을, 시장님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이제는 공감을 하실 거예요. 이제는 공감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앞으로 매칭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앞으로 미매칭되고 있는 부분 매칭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 시장님께서 답변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저희들이 17건에 192억원이 매칭이 안 된 것이 있습니다. 192억원 문제라든가  내년 예산에 반영해서 우선 신규사업도 중요하지만 국비가 반환되는 그러한 사태를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살림을 하겠습니다.
강찬배의원  - 그렇습니다. 신규사업을, 우리 예산파트에서는 저희들이 어떤 사업을 요구하면 답변이 그렇습니다. 신규사업은 할 수가 없다. 이렇게들 말씀을 하세요. 그런데 신규사업이란 개념을 좀 정의를 할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신규사업이 모두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재정에 어려움, 재정압박을 받는 이런 신규사업은 지양을 해야 된다는 이런 뜻이 아니겠습니까?
○시장 박홍률  - 예, 그런 취지입니다.
강찬배의원  - 그렇게 정리를 해 주셔야지 모두가 신규사업을 안한다고 하면 문제가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시장 박홍률  - 내년도 신규사업이 17건 있습니다.
강찬배의원  - 목포시 1년 예산이 5, 6천억원 되지 않습니까? 그 선에서는 하자 없이 진행을 한다. 이렇게 정리를 해 주시면 오해가 없지 않겠냐,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이렇게 해 주시고요.
- 우리 시장님! 시정연설에 조금 제가 걸린 것이 있어서 말씀을 드릴게요. 물론 시장님 취임하셔서 7월에 시정연설 하게 되어서 거기에서 약간 간과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시정연설 8페이지에 현재 목포시 가장 큰 과제인 부채 조기상환을 위해서 기존사업을 원점부터 재검토하는 제로 베이스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 이것은 앞으로 냉정히 이런 부분을 검토하셔서 시민들에게 함께 복명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이번에 사업들에 대해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과연 불필요한 것들이 계속사업이라고 해서 계속해 왔는지 그런 것은 좀 챙겨가지고,
강찬배의원  - 하여튼 본 의원도 우리 목포시 이런 재정압박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시장님도 밤잠을 설치고 하시겠지만 저희들도 그런 생각을 하면 사실 잠이 안 옵니다.
- 그래서 여하튼 재정운용을 하는데 있어서 시장님이 이런 것만 잘 하셔도 재선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전에 시장님이 옛날에 후보로서 가졌던 생각은 완전히 지우셔야 됩니다. 지우시고 이제 목포시장으로서 정말로 어떤 비전을 좀 제시해 주고, 이렇게 해 줘야 되지, 나가면 저희들에게도 시민들이 부채 때문에 얘기하고 그러면 안 되죠. 지금이 그런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시민들에게 뭔가 희망을 주는 그런 비전을 제시해 줄 때지, 지금도 부채 문제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면 되겠습니까? 그것은 시장님이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끝으로 아까 최홍림 의원께서 대양산단 관련해서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대양산단이 진짜 목포, 앞으로 우리 목포에 독이 될지 또 목포에 희망이 될지 이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 그러나 시민 모두가, 시장님을 비롯한 우리 시민 모두가 대양산단 분양을 위해서 중지를 모아갈 때입니다. 누구 잘잘못을, 제가 모두에서 말씀드렸지만 이것이 잘못되면 전임 시장 잘못이 아니고, 신임 시장의 잘못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진짜 중지를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TF팀도 중요하지만 시장님이 많은 고견을 들어서 거기에 올인을 해 주셔야 됩니다. 이것이 3년, 2년 남았나요. 준공이?
○시장 박홍률  - 2016년 2월입니다.
강찬배의원  - 한 2년 조금 되는데 그전에 다 되겠습니까만, 전통시장 하나도 개설해 놓으면 활성화 되려면 10년 걸립니다. 산업단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꺼번에 된 것이 아니고 천천히 진행되는 겁니다. 한꺼번에 되면 누구든지 산단 만들죠. 그렇게는 안 되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하여튼 협약이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9대의회에서 누누이 강조를 했습니다. 지분대로 책임분양을 해라. 그런데 아까 시장님께서 최홍림 의원께서 말씀하실 때 바로 답변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하겠다. 그런데 저희들이 지금까지 계속 얘기를 했는데 그것이 왈칵 되지를 않습니다. 2,950억원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는 보상비가 약1천5백억원 정도 되죠. 공사비가 950억원 정도 되고, 나머지는 금융비용, 이렇게 되겠는데 그때까지는 금융비용이 이미 그 속에서 지급이 되기 때문에 그 이후로가 문제인 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 모두 고견을 들어서 예전에 목포에서 있었던 기업들이라든가, 여러 부분들, 여러 사람들도 찾아보고, 목포에 땅이 있는, 매각할 수 있는 땅이 있는 그런 기업들이면 산단의 땅하고 맞교환하고, 그렇게 해서 살아나갈 방도를 연구해 나가야 됩니다.
- 그래서 유수의 기업 하나만 갖다 입주를 시켜 놓으면 자동으로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집니다. 세라믹 산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모 기업 하나만 간판 딱 걸어놓으면 금방 분양됩니다. 그런 부분에서 시장님께서 좀 올인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 주시겠죠?
○시장 박홍률  - 예, 아무튼 강찬배 의원님께서 걱정하듯이 시장에게, 또 집행부에게 격려의 말씀이고 그런 방향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새겨듣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찬배의원  - 대양산단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대로 가면, 그래서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갖고, 시민들도 중지를 모아 달라. 시장님께서 읍소도 좀 하시고,
○시장 박홍률  - 여건의 변화를 시키도록, 분양가가 88만원 정도 산정이 되어 있는데, 타 지역은 40만원 이래가지고, 저희들이 최대한 대양산단 SPC에서 분양가를 몇 만원이라도 다운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강찬배의원  - 아까 존경하는 정영수 의원께서 냉동고를 목포에 지어라. 얼음공장 지어라. 하셨지 않습니까? 냉동고는 물류단지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거든요. 수협에서 하는 것이니까 그쪽으로 유치도 하고 이런 노력들이 병행되어야 하거든요.
○시장 박홍률  - 바다에 물량장하고 인접하는 곳에, 기본계획에도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기본계획대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기업을 대양산단에 유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강찬배의원  - 예,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실은 오늘 중복질문이 아니었으면 조금 내실 있게 하려고 그랬는데 중복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질문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하여튼 제가 모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재정운용 하는데 신중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재정운용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홍률  - 예, 감사합니다.
강찬배의원  - 오늘 다섯분이 시정질문을 했는데, 끝으로 제가 이렇게 장시간을 매끄럽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또 시장님께서 처음 취임하셨고, 전반적으로 우리 시정을 다 섭렵하지는 못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들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좀 보충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점 이해해 주시고요.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성오  - 강찬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이상으로, 오늘의 시정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 오늘 시정전반에 대하여 심도 있는 질문과 대안을 제시해 주신 다섯 분 의원님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신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제2차 본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내일 9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시정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산회를 선포합니다.
( 의 사 봉 3 타 )
(16시 11분 산회)


◇출석의원수 : 22명
◇출석의원
◇출석공무원
목포시장 박홍률
부시장 윤진보
기획관리국장 박소영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준철
관광경제국장 김찬익
도시건설국장 최영학
보건소장 김엔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문옥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치중
도시개발사업단장 송명완
◇출석사무국직원
사무국장 김진하
전문위원 조건형
전문위원 이옥재
전문위원 문동배
전문위원 김은규
의사담당 구준
속기사 박신영
속기사 최은영
첨 부 : 1. 제316회 목포시의회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안 1부.
2. 최홍림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1부.
3. 노경윤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1부.
4. 노경윤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서면답변서 1부.
5. 이기정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1부.
6. 정영수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1부.
7. 강찬배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