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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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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과 답변내용
질문의원 여인두 의원 회의날짜 2017-09-20
회기 제335회 임시회 제3차 소속 관광경제위원회 질문영상
O 여인두 의원
○여인두 의원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원산동, 연산동 출신 여인두 의원입니다.
우리가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예향의 도시를 치면 제일 먼저 전주, 광주 그리고 목포가 나옵니다.
목포를 클릭하게 되면 예향의 도시라는 말을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했다는 도시다 이렇게 나옵니다. 예향의 도시라는 호칭을 목포시가 최초로 사용했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만 어찌 됐든 목포가 예향의 도시라고 하는 사실만큼은 우리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목포가 예향의 도시라는 호칭에 걸맞은, 어울리는 문화예술정책을 펴고 있는지 이것을 한번 되짚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330회 시정질문에서 목포시 문화예술정책이 잘못되고 있다. 즉, 행정이 예산을 가지고 예술인들의 창작욕을 구속하고 있다. 그래서 목포문화예술의 중흥을 위해서는 행정과 문화예술계에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첫 단추로 문화재단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시정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현재 문화재단에서 지역의 중추적인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그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행정은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화예술정책의 두 번째, 2탄의 성격이 있는 내용입니다.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시립예술단의 현황 그리고 문제점 그리고 향후 방향에 대해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진홍 교육문화사업단장님께서는 단상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입니다.
○여인두 의원 저는 오늘 시립예술단 관련해서 네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사전에 질문 요지는 다 드렸기 때문에 답변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번째로는 현재 시립예술단 단원들에 대한 처우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선 자료화면 먼저 띄워주시기 바랍니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목포시향과 동종 도시, 그러니까 목포와 규모가 비슷한 도시 중에서 그래도 나름대로 수준이 있다 하는 도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목포를 보시면 목포는 본봉이 65만 4,200원, 예능수당 21만 9,000원이 나옵니다.
그런데 원주 같은 경우는 7급 1호봉의 본봉을 받습니다. 7급 1호봉은 173만 4,200원이 본봉입니다. 거기에 예능수당 10만원 추가, 이것은 상임단원 1호봉을 기준으로 하는 것들입니다, 전부 다.
그리고 청주는 9급 1호봉, 9급 1호봉은 139만 5,800원 그리고 예능수당, 직책수당, 정액급식비, 교통비, 자녀학비보조 그리고 가족수당, 가계수당, 정근수당까지 다 나옵니다.
그리고 창원은 보시면 100만 9,200원인데 조정수당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플러스 조정수당에 예능수당 쭉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성남은 8급 1호봉입니다. 8급 1호봉이면 154만 6,200원 그리고 예능수당 있고 자녀학비수당 이렇게 쭉 보시면 나옵니다.
제가 계산을 해보니까 원주 초봉을 쭉 합쳐보면 216만 4,200원입니다. 그런데 목포는 216만 4,600원이 어떤 거냐 하면 목포에서 30년간 근무를 해야 30호봉이 216만 3,900원입니다.
다시 말하면 원주의 1호봉이 목포시향 단원들의 30호봉보다 더 많습니다. 목포가 그만큼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거고요.
다음 화면 보시지요.
합창단입니다. 합창단하고 지금 시향 이야기를 드렸는데 시향하고 목포는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무용단, 연극단이 또 임금체계가 다릅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 주시고.
시립합창단은 전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남 쪽을 비교했는데 순천 여수 나주 광양 비교해 보시면 배 차이가 납니다, 본봉에서 보시면.
우리는 57만 6,200원 순천은 124만 2,000원 여수는 8급 1호봉 154만 6,000원 다음에 나주도 8급 1호봉 광양은 91만원 그리고 수당 자체도 굉장히, 우리는 거의 아무 수당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정액급식비, 주택보조수당, 이 주택보조수당도 거의 반수나 받지요, 지금?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물론 아까 비교했던 원주 청주 창원 성남 여기도 다 시립합창단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보고 말씀드린다면 저희 신규단원들 쭉 연봉으로 따져보면 시립교향악단이 1,977만 6,000원 정도 나오고 시립합창단은 1,706만 6,000원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저 자료에서 보았을 때 예능수당 다음에 직책수당, 저희는 직책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만 예능수당,
○여인두 의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상임단원 전체가 직책수당 받는가요? 그렇지 않잖아요. 차석연주자 이런 분들만 받잖아요. 여기는 막 들어가서 1호봉 기준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잖아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능수당은 호봉에 따라서 좀 달라지고요. 그 다음에 또 저희는 여기는 안 나와 있는데 기말수당이라고 해서 본봉의 400% 정도를 분기별로 100%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네 번 주고요.
○여인두 의원 그게 얼마나 된다고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또 그다음에 본봉의 50% 명절휴가비도 주는 것 같아요.
○여인두 의원 명절휴가비 다 나왔잖아요. 다른 데는 60% 줘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리고 다른 데는 근무시간이 어쩐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4시간 근무거든요.
○여인두 의원 다른 데도 근무시간 똑같습니다, 10시에 출근 3시에 퇴근 내지는 10시에 출근 4시에 퇴근.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 공무원들도 보면 시간선택제 공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일반 공무원들의 절반만 근무하고 보수도 절반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여인두 의원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목포가 이렇게 열악하게 근무를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열악하기는 합니다만 저희 예산을 갖고 설명을 드리고,
○여인두 의원 잠깐만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예를 들어 원주나 청주 같은 경우도 10시 출근 3시 퇴근 우리랑 같거든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알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런데 본봉 자체가 7급 1호봉을 적용해요, 막 들어오면. 8급 1호봉, 물론 이게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도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향이 제가 알기로는 수도권을 제외한―전국에 시향이 28개가 있습니다―그중에 수도권을 제외하고 TOP3 안에 드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우리보다 더 연주 실력이 낮은 곳이 훨씬 더 많은 봉급을 받고 있는 것이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제가 한 말씀드린다면 아까 앞장 저기 보면 원주 청주 창원 성남 나왔잖습니까?
원주 같은 경우 보니까 인구가 34만 명에,
○여인두 의원 34만 명에 우리보다 10만 명 많고요. 예산은 9,649억원으로 우리시보다 2,000억 정도 많고요. 그 말씀하실 것 같아서 제가 조사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23%입니다. 목포시 19.5%입니다. 중요한 거는 재정자립도가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도 않아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런데 인구도 많고 상당히 큰 도시고 청주도 보면 인구가 84만 명이고 굉장히 큰 도시입니다.
○여인두 의원 아니요, 잠깐만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러실 것 같아서 이 도시들은 규모가 크네 어쩌네 그런 말씀하실 것 같아서 전남을 비교했어요. 전남에 비교해도 이렇게 차이가 나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러면 전남을 갖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순천 같은 경우에는 인구 28만에 재정자립도 29.9% 이렇게 나오고 여수도 저희하고 비슷한데,
○여인두 의원 단장님, 단장님.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산은 저희하고 똑같은 36억, 같습니다.
○여인두 의원 단장님, 봐보세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가 단체가 좀 많고 그러다 보니까,
○여인두 의원 우리가 예향의 도시를 왜 써요? 그리고 순천 여수 나주 광양 같은 경우는 예술대학이 없어요. 목포에는 예술대학도 있잖아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재정력에 비해서 우리가 투입되는 예산이 저희가 36억 되는데 순천 여수하고 비슷합니다.
○여인두 의원 어찌됐든 단장님, 다른 지역에 비해서 우리 단원들이,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열악한 것은 제가 인정을 하는데요.
○여인두 의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 재정 형편에 비하면 거의 비슷한, 금액 면으로는 다른 시ㆍ도하고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예술단 자체가 6개나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인두 의원 순천이 38억이라고 했어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순천이 저희가 파악해보니까 35억 9,000.
○여인두 의원 우리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는 36억.
○여인두 의원 순천 예술단이 몇 개예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순천은 4개입니다.
○여인두 의원 순천 예술단 수가 총 몇 명이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숫자는 제가 파악을 못 해 보았습니다.
○여인두 의원 우리 예술단 숫자가 총 몇 명이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가….
○여인두 의원 예산을 그렇게 통으로 규정을 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왜 만들어 놓았습니까? 우리가 애를 낳아놓고 애 밥 안 먹이고 학교 안 보내면 어떻게 되는 거지요? 아동학대로 걸려요. 그렇잖아요. 만들어 놓았으면 그만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조도 해 주고 후원도 해 주고 그래야 되는 것 아니에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래서 지금까지 급여가 호봉 승급분만 쭉 반영되어 오다가 금년도 4월 달에 3.5% 인상해서 약간 좀 올렸습니다, 처우 개선을 위해서.
○여인두 의원 겨우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우리가 언제 마지막으로 올렸지요? 2012년도에 올리고 5년 만에 올렸어요. 올린 것이 저 정도라는 겁니다. 그래서 신경을 써주시라는 거고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도 좀더 신경 써서 많이 반영해 주었으면 좋지만 현재 급격히 올릴 수 없는 것은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인두 의원 목포시가 다른 일회성 행사, 전시성 행사 그리고 행사를 위한 행사에는 예산을 어마어마하게 써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목포시 문화예술의 속살을 튼튼히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립예술단이라고 하는 곳은. 그런데 여기에 너무 인색하지 않냐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던 것이고요.
단장님께서도 도청에 근무하셔서 저런 기본적인 내용들은 아시잖아요. 각 지역별로 시립예술단의 수준이라든가 시향의 연주 정도 그리고 무용단이나 이런 것 보면 목포시립예술단이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전남 최고이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시향 같은 경우는 TOP3 안에 들 정도로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좀더 신경 쓰고 시에서 보다 더 복지정책을 더 신경을 쓴다면 훨씬 더 좋은 연주 그리고 그것을 누가 향유합니까? 목포시민들이 향유합니다. 시립예술단 수준이 낮으면 그만큼 목포시민들이 수준이 낮은 공연을 볼 수밖에 없어요. 그러잖아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방금 대우문제를 보았는데 예술단 구성하는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거 아시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
○여인두 의원 어차피 이것도 예산문제인데 지금 시향이 몇 명이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시향이 56명입니다.
○여인두 의원 시향이 보통 교향악단으로서의 최저 인원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교향악단을 구성하는 최저 인원, 80명.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 현재 정원은 80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렇지요? 80명이 교향악단을 구성하는 최소 인원입니다.
목포시향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실력이 우수해요. 그래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빠꾸를 맞았습니다, 퇴짜를. 왜 그런지 아십니까? 실력이 부족해서 빠꾸 맞은 게 아니라 단원이 부족해서, 상임단원 80명 이상이어야 예술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답니다.
그런데 실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수 없는 정도의 단원 수….
그나마 시향은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합창단 몇 명인지 아시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
○여인두 의원 합창단 몇 명입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합창단 26명.
○여인두 의원 26명이면 합창단입니까? 중창단이지.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렇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렇지요? 무용단은 몇 명입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무용단은 9명입니다.
○여인두 의원 7명 아닌가요? 무용단 7명으로 알고 있는데.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제가 가진 자료는 9명으로,
○여인두 의원 단장 포함해서 9명인가고만요. 실질적으로 7명, 연극단 3명.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연극단 5명. 상임 4명에 비상임 1명.
○여인두 의원 5명인가요? 제 조사에….
알겠습니다. 그런데 무용단 정원 47명, 연극단 정원 30명. 그러지요? 이렇게 턱없는 부족한 인원으로 좋은 작품을 기대할 수가 있나요? 실험작품 좋은작품, 이것은 거위에게 황금알을 낳으라고 하는 꼴이잖아요.
예술단 단원 충원이 언제가 마지막이었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2015년부터 계속 결원을 유지해 오고 있었으니까요.
○여인두 의원 우리 시장님 들어오셔서 한 번도 충원 안 했지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2012년부터 결원이 쭉 발생되어 왔는데 결원 발생되고 원래는 인원이 못 돼서 공연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동안에 계속 객원을 활용해서 공연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여인두 의원 예,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처우문제라든가 인원문제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아까도 얘기했지만, 시립예술단은 시립예술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그것을 보고 향유하는 시민들의 예술적 격이 올라가는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여기 시장님도 계시지만 시장님, 단장님 각별하게 신경 써주시라는 취지의 말씀입니다.
이게 단순히 시립예술단을 비용의 문제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도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렇지요? 비용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되고 이왕 만들어 놓은 김에 시민들을 위해서 만들었잖습니까. 그러면 그분들이 정말 흥이 나게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고 그것은 곧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유할 수 있는 그런 틀들을 집행부에서 보다 더 신경 써주셔야지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이렇게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를 시키면 안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시향 악장이 바뀌었지요? 바뀐 게 아니라 그만두셨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악장이요? 악장이 아니고 지휘자.
○여인두 의원 지휘자 말고요. 악보 관리하시는 분, 악보계. 죄송합니다, 악보계가 바뀌었어요. 그분이 원주로 가셨어요. 제가 통화해 보았는데 너무 좋답니다, 정말 아주 하늘과 땅 아니, 천당과 지옥 표현까지 하면서 너무 좋다고 그런 말씀까지 하실 정도로.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쓰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단장님?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다음은 지휘자문제,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휘자문제.
일전에 언론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인데요.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휘자가 사퇴하셨지요? 사퇴하시고 나서 단원들에게는 상임지휘자 공모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던데 이게 갑자기 객원지휘자로 바뀌어버렸어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 상임지휘자가 2015년 8월에 위촉되어가지고 2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었습니다. 보통 지휘자들 같은 경우 2년 임기 채우고 나면 2회에 한해서 2번 그러니까 2년씩 연임할 수 있어서 총 6년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보면 큰 문제 없는 이상은 연임되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당초에 이 상임지휘자도 연임을 생각하고 있고 저희도 연임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월 달이 2년 임기인데 8월 초인가부터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둔다고 해서 저희가 권했습니다. 그동안 무리 없이 잘해 오셨거든요. 그런데도 본인이 부득부득 사직을 한다고 해서 8월 16일 자로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그럼 상임지휘자를 뽑아야 하는데 상임지휘자를 뽑으려면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상임지휘자를 하려면 일단 전형위원부터 선정을 해야 하는데 전형위원들을 선정하는 데도 애로사항이 있고 더더구나 전형위원을 하려면 전국의 유명한 지휘자라든가 음악대학 교수들을 전형위원으로 해야 하는데 시기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일단 객원을 채용해서 먼저 우리가 가을에 시민의 날 행사나 항구축제나 정기공연 등 다수의 공연이 있기 때문에 일단 객원지휘자 체제로 가고 나중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상임지휘자를 뽑도록 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되어서 저희가 객원지휘자를 이번에 선정을 해서 객원지휘자 체제로 현재 가고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언제까지 가실 건가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던데요. 일곱 번 공연을 하는 조건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니면 6개월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당초에는 상임으로 안 하니까 객원을 어느 정도 쓸 것이냐 해서 우리 행사가 연말까지 쭉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연말 정도까지 일단 객원지휘자로 활용하는 것으로 그렇게,
○여인두 의원 계약조건 있을 것 아닙니까? 계약조건을 어떻게 달으셨냐고요. 6개월입니까 아니면 일곱 번입니까? 없습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계약조건에는 그것을 안 정했습니다.
○여인두 의원 계약조건에 근무 기간을 안 적어놔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초빙만 해서, 객원이기 때문에,
(관계관을 향해)“받았어?”
○여인두 의원 계약조건에, 세상에 그런 계약조건이 어디 있습니까? 객원 해 놓고, 그럼 평생 객원으로 가실 겁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아닙니다. 객원은 그렇게 오래 쓰지 않습니다. 상임지휘자가 2년이기 때문에 객원은 길어야 1년입니다.
○여인두 의원 그러니까 계약 기간이 있을 것 아니에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죄송합니다, 그것은.
○여인두 의원 (관계관을 향해) “뒤에서 뭐하고 계세요?”
뒤에서 확인하시고 말씀해 주시고요.
계약조건 방금 말씀드렸는데 객원 연봉―월급입니까, 봉급입니까?―그것은 어떻게 됩니까?
제가 자료 요구하니까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못 주겠다 이런 답변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큰소리를 조금 쳤는데.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객원지휘자 보수는 2~3년 전에 저희가 객원지휘자 체제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그때 객원지휘자 때에 500만원을 지급한 사례가 있어서 그대로 해서 맞추고,
○여인두 의원 500만원이에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
○여인두 의원 화면 한번 보여주십시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객원은 비상임이지요? 근거가 있을 것 아닙니까? 객원지휘자를 500만원 주게 되는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조례에는 비상임단원 수당 지급표가 있습니다. 월 수령액,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기는 비상임이라고 해도 계속 하루에,
○여인두 의원 객원이 비상임이지요. 107만 6,400원.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를 들어서 하루 3시간 일주일에 2번에 걸쳐서 근무를 하는 지속적으로 되어 있는 상태고요.
○여인두 의원 그러니까 이렇게 주라는 얘기가 아니라 이런 조례에 이런 규정이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500을 주게 되는 규정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근거가 있을 것 아니에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객원에 대해서 줄 때는 특별히 조례에 나온 거는 없습니다.
○여인두 의원 시립예술단체 운영규칙이 있어요. 거기에 보면 이렇게 교향악단 봉급표 (자료를 들어 보이며) 합창단 봉급표,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봉급표가 있습니다. 상임지휘자가 1호봉 339만 8,800원―본봉하고 예능수당 합쳐서―2호봉 346만 100원, 3호봉…. 상임지휘자의 봉급보다 무려 이러면 한 200만원 가까이가 더 많잖아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상임지휘자는 2년이면 2년 계속해서 근무를 하고 계속 급여를 지급하고요. 객원은 짧은 기간에 저희 초빙에 의해서 하기 때문에 보통 협의에 의해서 그렇게 주는데요.
○여인두 의원 그러니까 근거를 말씀해 주시라니까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이분이 여러 군데 시향의 지휘자도 하셨고 현재 청주시향에서 상임지휘자로 6년째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상당히 거기에서 능력을 받았으니까 계속 연임을 했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분을 저희가 초빙하면서 처음에 몇 달 만이라도 저희 객원을 맡아주시라고 하고 그렇기 때문에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여인두 의원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단원들은,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한편으로는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분의 그동안 능력으로 보면,
○여인두 의원 단장님, 그분의 능력을 어떻게 검증하셨어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리고,
○여인두 의원 잠깐만요, 잠깐만요. 제가 단원들 월급도 보여드렸잖아요. 이렇게 열악해요. 지휘자 돈 많이 주고 데려올 수 있습니다. 정명훈 같은 사람 데려 오려면 몇천만원씩 주고 데려와요.
그런데 기본적인 기준이 있어야 하고 룰이 있어야 하고 원칙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분이 급이 어느 정도인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그런 분야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그러면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휘자를 선정하는 과정, 누구 추천에 의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휘자가 선정이 되었습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가 객원지휘자를 섭외한다는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 후보자를 서너 명 정도 했습니다.
○여인두 의원 공모했어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아니요, 공모 안 했습니다. 객원이니까 공모 안 했습니다, 상임이면 했을 건데. 그래서 여러 명의 후보를 두고 어떤 분이 우리 시향에 적합할 것인가 검토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인두 의원 그 검토자료 있습니까? 누구누구가 지원을 했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동안 활동한 것을 보고 서너 분을 명단 확보해서 저희가 그동안 이분들이 활동했던 것을 보고 그것을 갖고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된 객원지휘자 같은 경우에는 지휘 쪽으로는 상당히 능력이 있다 그러고 작곡자 의도를 잘 해석할 줄 안다 그러고,
○여인두 의원 누가요, 누가?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평이 그렇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러니까 누가 그런 평을 하시더냐고요.
전형위원도 없었고 그 사람 객원지휘자를 선임하는 어떤 공식적인 테이블이 없었는데,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리고 청주시향 있잖습니까. 청주가 저희하고 자매도시인데 여기 와서 두 차례 지휘도 했었고요, 그분이 와서. 그래서 우리시,
○여인두 의원 누구 추천이지요? 누가 추천했지요? 추천한 사람 있을 것 아니에요. 공중에서 붕 떨어지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우리시에 와서 두 번이나 공연을 하고 했기 때문에 알고 있어서,
○여인두 의원 단장님이 추천했습니까?
저는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금.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이게 상임이면 공모 절차를 했겠지만 객원이기 때문에 그렇게 했거든요.
○여인두 의원 객원이면 아무나 쓸 수 있다는 말입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아닙니다. 좀 살펴봐가지고 이력서도 보고 청주시향이기 때문에 우리가 청주에다도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여인두 의원 몇 명을 살펴보셨어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이분이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가.
○여인두 의원 단장님, 그러니까 몇 명을 살펴보셨냐고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3명 정도 보았습니다.
○여인두 의원 3명? 누구누구지요? 어디어디어디?
(○시장 박홍률 좌석에서 - 안 된 사람은 하지 마.)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러니까요.
(○시장 박홍률 좌석에서 - 가르쳐주라고 하면 가르쳐주고.)
○여인두 의원 아니, 됐습니다.
(○시장 박홍률 좌석에서 - 대신 그 사람에 대한 인격에 문제가 될 수,)
됐습니다. 거기까지는 하지 마시고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상임이든 객원이든 여비를 보니까 5급 공무원 상당의 여비를 받아요. 그러면 간부란 말이에요. 그렇지요? 그리고 시향을 대표하는 지휘자입니다.
그런데 그 선정 과정에서 누가 추천했는지도 모르고 어떤 경로를 통해서 그 사람이 됐는지도 모르고 언론에서,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우리시에 와서 우리하고 자매도시기 때문에 저희하고 상호교류 공연을 해서 두 번이나 여기 와서,
○여인두 의원 시장님이 추천하셨나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시장님의 의견도 받았지만, 꼭 시장님이 추천했다기보다는 저희가 명단가지고 하면서 시장님한테 보고도 드렸습니다만,
○여인두 의원 예, 알겠습니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또 청주에서 6년이나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능력이 되니까 청주시에서 계속 임용을 했을 것 아닙니까?
○여인두 의원 참말로,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는 그것을 보고 그래서 초빙을 한 겁니다.
○여인두 의원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
○여인두 의원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지요. 죄송합니다. 그분한테는 죄송한 표현일 수도 있는데 방금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더 능력 있으면 더 좋은 데로 가셨겠지요’라고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말씀은 그만하시고요.
그러면 그분 입장에서는 겸임인데 청주에서 겸임 승낙받았습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청주시청에다 그것을 다 알아보았습니다. 저희가 현재 객원이 필요한데 와서 근무할 수 있게 할 수 있겠느냐 하니까 청주시에서 겸임이고 단기간이기 때문에,
○여인두 의원 알겠습니다. 겸임은 받았다는 거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만약에 청주시에서 안 해 주면 못 합니다.
○여인두 의원 알았다니까요. 그러니까 겸임 받았다는 거고.
그런데 예를 들어서 우리 시향 지휘자가, 그 양반이 청주에서 500만원 이상 안 받아요. 그렇지요? 물론 조례만 보았는데,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우리 상임지휘자 같으면,
○여인두 의원 우리와 비슷해요, 지휘자 봉급은. 그런데 거기보다 목포가 더 돈을 많이 받아요, 목포시에 와가지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단기간이니까 그렇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러니까요. 단기간이든 장기간이든 와서,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계속하면 그렇게 줄 수가 없습니다.
○여인두 의원 목포의 입장이라면 우리 지휘자가 청주로 가서 겸임을 한다 하면 겸임 승낙해 주실까요? 난리가 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집중을 못 하잖아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것은 있는데요. 지휘자들이 그 정도 가지고 집중 못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만약의 경우 청주시하고 우리하고 자매도시이기도 하고 협조 관계가 있으면 우리 시향 일정에 연주 일정이나 주요일정에 지장이 되지 않는다면 저희도 아마 허가를 해 주었을 걸로,
○여인두 의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문제가 있었다, 청주시향에서.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도 들었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렇지요? 그것을 파악하시고…. 어떤 문제였습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 문제 같은 경우도 보면 만약에 그분이 크게 잘못이 되었다면 청주시향에서 바로 면직이 되었지 계속 지금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여인두 의원 감봉 조치 받고 그랬다면서,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청주에 물어보니까 큰 물의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계속 지휘를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저희는 그렇게 했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러니까요. 전혀 문제가 없었던 분도 아니고 시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분이고 그분이 목포 객원을 오는 과정에 투명하지 않고….
인정하시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가 조금 급해서 그렇게 한 것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뭐가 그렇게 급했습니까? 뭐가 급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과정에서 참….
하나 더 있습니다.
합창단, 합창단 지휘자도 최근에 사표를 냈나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합창단 지휘자는 원래는 연임을 시켰습니다. 연임을 시켰는데 전(前) 지휘자가 학교로,
(관계관을 향해) “학교로 갔지요?”
학교로 가신다고 해가지고 급작스럽게 갑자기 그만뒀습니다.
○여인두 의원 제가 듣기로는 지금 내정된 분 계시다고 들었는데 그분이 지휘가 전공이 아니시라고 성악만 전공이라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분이 옛날에도 지휘를 좀 해 보셨고,
○여인두 의원 지휘가 전공이 아니시라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목포대 교수시고 그래서,
○여인두 의원 교수라고 다 됩니까? 전공을 안 했다고요, 전공을.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래서 거기도 상임으로 못 뽑고 객원으로 했습니다.
○여인두 의원 제 말씀은 합창단 지휘자, 시향 지휘자 선정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가 객원을 급하게 쓴 것은 이해를 해 주십시오.
○여인두 의원 객원을 하는데 투명하지 않은 과정으로 객원을 해도 된다는 거지요? 그럼 이후에 객원 계속 그런 식으로 하실 거예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아니, 그렇게 안 하고요. 바로 상임지휘자를 채용하는 절차를 거쳐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소문에 의하면 교향악단 지휘자가 이후에 상임으로 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러려고 비상임으로 데려왔다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것은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어차피 전형위원들을 새로 선정해가지고 그분들이 할 수 있도록,
○여인두 의원 청주에서 6년 근무하셔가지고 거기에서 만근을 하셔서 목포로 데려와서 누가 추천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투명하지 않은 과정을 거쳐서 그리고 나중에 전속으로 바뀐다 이런 시나리오가 있다라고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단장님.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다음에는 공모절차를 거쳐가지고 거기에서 전형위원들이 판단할 것 아닙니까? 거기에서요.
○여인두 의원 제가 소문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그런 시나리오가 없었기를 바랍니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알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네 번째, 조례를 보면 운영위원회가 있어요. 그렇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
○여인두 의원 그런데 운영위원회 자료를 요구하니까 최근 3년간 주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운영위원회 회의를 안 했어요, 한 번도. 서면회의만 두 번 하고.
그런데 운영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하지요? 무슨 역할을 해요, 운영위원회는? 보니까 굉장히 중요하던데 운영위원회가.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렇습니다. 운영위원회 우리 조례상으로는 “예술단의 기본적인 계획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정ㆍ심의하기 위해서 운영위원회를 둔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렇지요? 연간 공연계획을 포함해서 기본운영계획을 하고 아까 전형, 전형 말씀하셨는데 전형도 운영위원회에서 실시하나요?
그리고 실시평가, 실기평정 실시와 관련한 이런 부분들을 운영위원회에서 안을 잡지요? 그런데 한 번도 운영위원회를 그동안 개최를 안 했어요. 이유가 있습니까?
그것을 개최 안 해도 될 정도로 시향이 잘 굴러가고 잘 되고 그런가요? 내부에 불만이 하나도 없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러던 안 했을 겁니다만 대부분 보면 조례상 운영위원회라는 위원회가 있다 그랬는데 잘 운영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심의회나 무슨 위원회나 이런 것 정비를 해라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위원회를 개최해가지고 다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 한 점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여인두 의원 행정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조례상으로 되어 있는 위원회가 안 하는 곳이 한두 군데입니까? 조례만 있지 실제로 위원회 안 하는 곳이 수두룩합니다.
다만, 시향 운영위원회는 성격이 다르다 저는 생각합니다. 운영위원회 개최하셔가지고 좀 투명하게….
운영위원회는 단원들도 들어오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여기 보면,
○여인두 의원 차석단원이든 수석단원이든 해가지고 단원들도 몇 분,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지휘자, 안무자, 연출자 등이 되고 또 상임단원 중에서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4명 이내에서 그렇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제 말씀은 실제로 단원들이 운영위원회에 와서 1년간 계획 짜고 함께 이야기하고 논의하고 같이 계획을 짜는, 그래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운영위원회인데 그것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안타깝다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운영위원회 좀 개최를 하십시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알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다음에, 다음 화면 보여 주십시오.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복무규정 3조2항에 보면 복종의 의무, 6항에 보면 집단행동 및 선동 금지의무가 있어요. 이것은 전근대적인 사고 아닌가요? 공무원도 복종의 의무 사라졌잖아요. 잘못된 지시가 내려오면 반기를 들어야지 복종을 하면 안 되지요. 우리가 박근혜,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런데 복종은요. 직무상 정당한 명령에 복종이라고 해서,
○여인두 의원 단장님, 단장님. 그러니까 우리가 박근혜 사태를 직면하게 된 게 맹목적인 복종 여기서부터 출발했다고 봅니다, 저는.
남원 거를 봐봤어요, 남원.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이 조항은 맹목적인 조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인두 의원 단장님, 저 보고 이야기를 하세요.
제가 남원시립예술단 서약서를 한번 봐봤어요.
“본인은 남원시립” 쭉쭉쭉 하고 “조례 및 시행규칙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단원으로서 품위를 지키며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하여 성실하게 노력할 것을 서약합니다.”
다음 목포 거 한번 봐보세요.
“서약서” 다 하지 말라는 것만 되어 있어요.
“직무상 명령에 복종하고 창의와 성실로써”
남원 것이 훨씬 심플하고 깨끗하지 않습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의원님, 제가 보니까요. 남원치는 나중에 하면서 한 것 같고 우리 목포시 거라든가 제가 타 시ㆍ군 거 봐보니까 똑같은 게,
○여인두 의원 타 시도 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옛날에 내무부 시절에 거기에서 저런 거 준칙안 같이 해서 내려 보내주면 거의 그대로 해놓고 손 안 보고 그런 상황입니다.
○여인두 의원 알고 있습니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그래서 오해인 것 같기는 한데,
○여인두 의원 복종의 의무 저거 저렇게 했다고 해서 단원들이 부당한 지시오면 복종하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제 말씀은 사소한 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런 부분도 전근대적인 문구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정리를 하셔가지고, 목포가 민주의 도시 아닙니까? 민주주의 도시인데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집단행동 금지의무 해버리면 단원들이 무슨 문제성 있는 것에 대해서 단원들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어야 합니까?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시대에 안 맞는 문구라든가 그런 부분은 정리를 하시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한번 그런 것 다 검토해가지고 현실에 맞게 그렇게 개정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리고 시향과 예술단과 행정과의 관계는 어때야 합니까?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서로 도와가면서 협조체제를 구축해가지고 해야 합니다.
○여인두 의원 상하관계,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상하관계는 아닙니다.
○여인두 의원 아니지요? 상하관계 아니지요? 지시하고,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지시하는 게 아니지요.
○여인두 의원 그런 관계 아니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저희는 절대 그렇게 생각 않고 있습니다.
○여인두 의원 그렇지요? 단장님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 것 같아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하다 보면…. 저번에 사실 트러블이 있는 것 제가 알아요. 그래서 제가 가서 거기 대표자 몇 분하고 서로 이야기하고 제가 그때 뭐라고 했냐 하면 역지사지하는 입장에서 서로 간에 상대편 입장을 배려해 가면서 이야기를 하자 그랬습니다. 다 서로 오해해가지고 약간 트러블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서 그때 양쪽 의견을 다,
○여인두 의원 제가 그때 그 이야기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 방금 단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그런 관계의 재정립이 필요할 때다 생각합니다. 특히 현장에서 맞닿아 있는 분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많습니다, 현재 단원들 중에서.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제가 전에 한번 갔을 때 그런 문제가 있어서 제가 가서 얘기를 해서 조금 완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에는 서로 이해를 하도록 해서,
○여인두 의원 정 안 되면 보직 변경이라도 해서라도 좀….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폭파 일보 직전 이런 느낌까지 받거든요. 그래서 정 어려우시면 보직 변경을 해서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인사문제에 제가 개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뜻을 아시겠지요, 어떤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건지?
단장님, 저는 네 가지가 실은 이게 다 맞물려 있다고 봅니다. 뭐냐하면 목포시가 예술을 대하는 태도문제, 문화예술 정책을 펴는 근본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서 저는 우리가 예향의 도시라는 말을 안 쓰고 우리가 시립예술단, 목포같이 열악한데 저렇게 6개를 운영하고 이렇게 안 해도 되잖아요, 사실. 그렇지요?
형식 갖춰가지고 여수처럼 그냥 다 상임으로만 하고 그래 가지고 1년에 한 번 정기공연할 때 대학생들 다 데려와가지고 공연 한 번 하고 우리 같은 사람이 그 공연 보면서 ‘오, 잘했네. 뭐가 삑사리 났네’ 그런 것 모르잖아요. 그렇게 하면 편하잖아요.
그런데 왜 우리가 돈 들여서 유학 갔다 오신 분들 이렇게 모셔다가 처우가 안 좋니, 환경이 안 좋니, 갑질하니, 투명하지 않니 이런 얘기를 왜 들어야 합니까?
이왕 하신 김에 이왕 하실 거면 제대로 잘 하시라는 취지입니다. 아시겠지요?
○교육문화사업단장 김진홍 예.
○여인두 의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시장님.
같은 내용입니다. 투자가 뭡니까? 투자, 투자요.
○시장 박홍률 투자요? 사업체에서 투자를 하는 거지요.
○여인두 의원 제가 투자의 사전적 의미를 사전에서 한번 찾아보았어요. ‘이익을 얻기 위해서 돈이나 정성을 쏟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시립예술단, 문화예술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물론 동의하지 않으실 겁니다. 다시 표현을 달리하겠습니다. 다른 시에 비해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동의하시지요?
○시장 박홍률 글쎄요. 아까 여인두 의원님께서 비교표를 보면 목포가 기본인건비가, 기본액이 좀 적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향 조정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문화예술의 전체적인 분야에서 큰 틀로 예산을 잡아갈 때 노력을 하겠습니다.
시향도 그렇고 예술단도 마찬가지고 나머지 문화예술 각 단체들도 있고 또 장학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큰 틀에서 이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여인두 의원 좋은 말씀입니다.
사실 시 운영하시다 보면 돈 들어갈 데도 많고 이곳저곳 다 필요하지요. 안 필요한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부분에 좀더, 왜냐하면 이번에 시정질문 대다수 의원님들께서 관광 목포를 많이 말씀하셨어요. 동의합니다.
관광이 되려면 아까 5자 얘기도 하셨는데, 5고, 먹고 마시고 놀고 자고 이 말씀하셨는데 문화예술이 살아야 실제 볼거리가 풍성해집니다. 자연만 가지고는, 산으로 보면 지리산, 더 좋은 산 많이 있잖습니까?
그런데 볼거리 중에 저는 문화예술이 충분하게 갖춰질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됐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작년에도 말씀드렸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하고 목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립예술단을 보다 더 풍성하게 질적으로 양적으로 풍성하게 만드는데 시장님께서 더 신경을 써 주십사 하는 부탁말씀 드리려고 자리에 모셨습니다.
한 말씀만….
○시장 박홍률 시향에 대해서 또 예술단에 대해서 목포의 문화예술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업그레이드시켜서 가자 하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아까 말씀 중에 지휘자―객원지휘자―사실은 상임지휘자가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됨으로써 8월 16일 날 수리를 한 것 같습니다. 계속 보류하면서 더 있어 달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바로 9월 28일 날 시민의 날이 앞당겨져 있고 그래서 객원으로 그러면 쓰자 방향을 잡았고요. 원래 공모하려고 했었습니다.
방향을 그렇게 잡아가지고 가는데 사실은 지난번에 한 번 객원을 썼던 최영철 씨 있지요, 최영철 지휘자. 우리 시향 단원들하고도 무리 없이 트러블 없이 제가 보니까 한 2년 동안 잘 이끌어주더라고요.
그다음에 김현수―이번에 사직하고 나간 김현수―지휘자인데 그분도 나름대로 젊지만 잘해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연임을 더 해 달라 해도 본인의 어떠한 개인적인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지 떠났습니다.
그래서 또 기간이 짧고 보니까 솔직히 말해서 사방 데서 전화들이 옵니다. ‘누가 하고 싶다. 누가 하고 싶다’ 그런데 다 장단점이 있잖습니까? 그렇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한테는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실무자들의 보고나 의견을 들어보면 다 장단점이 있고 이런 분들을 넣었을 때 다시 또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는―옛날 정종득 시장님 때도 트러블이 컸잖습니까?―그런 부분들 사실 염려도 해서 나는 최영철 씨를 다시 그러면 6개월이면 6개월, 1년 정도 객원으로 썼으면 쓰겠다는 의향을 실무자한테 던졌어요. 실무자들이 전화를 하니까 체코에 있는 거예요. 체코에 있어서 도저히 여기는 안 되겠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그러면 청주시향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 양반이 어쩌겠습니까?’ 해서 간 거고 그분이 청주시향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사실 뒤에 위촉해버리고 나서 그런 보도가 났더라고요. 보도가 나서 체킹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공무수행이나, 국가공무원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임용을 못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은 징계―행정벌이기 때문에―징계이기 때문에 기왕 위촉해버렸기 때문에 계속해서 하자. 지휘만 잘하시면 되지 않냐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해해 주시고 잘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여인두 의원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시장님, 하실 말씀 다 하셨지요?
○시장 박홍률 예, 다 했습니다.
○여인두 의원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지역의 문화예술은 그 지역의 수준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지적수준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목포시가 예향의 도시로서의 자부심, 자긍심을 가지려면 목포에서 예술 하시는 분들이 자긍심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되어야 합니다.
비교당하고 다른 지역은 이런데 목포는 왜 이럴까 이렇게 하시면서 제대로 된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집행부에서 각별히 유념을 하셔서 이 문제에 대해서 보다 더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곧 있으면 한가위, 추석입니다.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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