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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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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과 답변내용
질문의원 최기동 의원 회의날짜 2012-12-11
회기 제304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소속 관광경제위원회 질문영상
◇최기동 의원
-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저는 목원동,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 출신 최기동 시의원입니다.

- 목포 발전의 한 축으로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와 감시로 의정활동을 이끌고 계시는 배종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건설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정종득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 우리 모두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그리고 살맛나는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모으기에 이렇게 시정질문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권장한 대로 3가지만 질문하고자 합니다.

- 첫 번째. 수산물 실명제, 그리고 두 번째, 삼학도 인입철도 철거, 세 번째, 노면전차 도입에 관하여 논의를 해 보고자 합니다. 본 질문에 앞서서 지난 295회 정례회에서 제가 시정질문 했던 세 가지 사항에 대하여 진행과정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한 가지는 모든 TV 언론사의 기상예보에 목포가 표기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목포에 KTX가 한 시간 간격으로 출발하고 도착할 수 있도록 광주역을 송정역으로 일원화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자는 것이었고, 다음은 목포역에 시계탑을 설치하고, 그 시계탑에 목포시장이 추천하는 제철음식과 수산물을 소개하는 코너를 설치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 그럼 잠시 자료화면을 보시겠습니다.

-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

- 저게 기상예보입니다. 그런데 저기에는 목포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TV에는 목포가 빠져 있습니다. 3대항 6대 도시. 부산, 인천, 목포였던 항구입니다. 더더구나 목포는 서해안, 그리고 서해안에서도 다도해,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연근해 어업을 하는 홍도 연근해를 껴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어느 언론사 한 곳에서만 목포가 표기되고, 나머지 언론사에서는 표기가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 다음 화면 보시죠! 다음! 저기도 역시 광주, 여수만 표기되고 있습니다.
- 다음! 다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 사소한 것이지만 국민들이 바라볼 때 항상 목포가 표기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말에 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자주 목포가 등장함으로 인해서 목포의 좋은 이미지를 갖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 때문에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 다음 화면 보시죠!
- 이것은 KTX 시간표입니다. 출발은 분명 호남선은 용산역에서 21회를 출발합니다. 그런데 노란색으로 표기돼 있는 광주로 들어가는 노선 때문에 9편이 결항이 되고 광주로 들어갑니다, 본역으로. 그래서 지금은 송정역에 들어가 있는데 송정역이 환승센터로 해서 국토해양부로부터 지정을 받았습니다. 분명히 송정역이 광주인데, 9편은 광주역으로 들어가는 노선이 있습니다. 이 노선 제가 직접 타봤습니다. 시속 26킬로미터 이상 가게 되면 굴곡이 심해서 전복을 한답니다.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또 철도 기관사들도 고속철이 서행 운행함으로서 마모가 심하기 때문에 저것 반드시 폐지되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제에 저희 관계기관에 건의를 해서 송정역으로 일원화를 하고, 저 9편을 바로 목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의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을 광산구 구청장도 봤습니다. 광산구에서도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나주시도 그렇고, 우리 목포시가 연대해서 저런 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해 보자는 안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그동안 어떻게 하셨는지 도시건설국장께서는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도시건설국장 최성동입니다.
- 의원님께서 정책적인 대안으로 시정질문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그동안 진행사항을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TV 기상예보에 목포가 표기되도록 작년 12월 19일에 질문하셨습니다. 질문하신 배경이 방금 말씀하신대로 목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알리자는 취지의 바톤으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2011년 제295회 정례회 시정질문 이후에 현재까지 종합편성 TV 채널 방송국에 8개 방송사가 되겠습니다. 그 중에서 KBS하고 MBC, 채널A, TV조선, 이렇게 4개 방송사는 뉴스 시간대에 따라서 목포가 TV 화면에 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SBS방송사는 지역 KBC방송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서 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 나머지 3개 방송사, YTN하고 MBN, TJBC 이 3개 방송사는 목포가 표기되지 않는 것으로 지금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 의원님께서도 그 질의하신대로 목포를 표기하고 있지 않은 방송사에 대해서 금년 6월경에 해당 방송사 YTN하고 MBN 하고 JTBC의 기상보도편집 관계자하고 유선통화를 했었습니다. 거기서 그 유선 통화한 내용으로 보면, 그 관계자는 현재 하단의 자막으로 지역 날씨 정보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으로써 이는 곧바로 취해야 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개편시 적극 반영해보겠다. 하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금년 7월하고 10월 두 차례에 걸쳐서 목포를 표기해 주도록 공문으로 협조요청을 한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히 그 서해안 거점도시 목포가 홍보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그래요.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다음에 KTX 증편을 위한 송정역 일원화 관련해서도 저희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송정역이 복합환승센터로 계획이 되었습니다. 국토해양부에서. 그래서 또 금년 초에 의원님께서 1월 20일에 이 자리에서 대표 발의해서 또 관계기관에 건의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금 저희 시에서는 광주역을 폐쇄하고 송정역으로 일원화가 될 수 있도록 서남권 자치단체 등과 협력하고, 또 관계기관에 건의 등을 하도록 한다는 그 답변을 드린 바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 3월에 건의에 앞서서 국토해양부에 알아본 결과 국토해양부에서도 광주역을 송정리 역과 일원화 하는 방침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광주역 이전에 대해서 금년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진행 중에 있는 걸로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권의 반응도 있기 때문에 그 용역결과를 지켜보자고 그런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 12월 용역결과에 대해서 알아보니까 용역이 2013년 3월까지 연장되었다고 지금 저희들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지금 용역결과를 정치권에 또 반대도 있고 그러니까 괜히 건들면 좀 뭐하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용역결과를 지켜보자는 의견입니다마는 대선이 끝나면 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서 목포시 의견을 국토해양부에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예, 수고하셨습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그리고 참고로, KTX 노선도 당초에는 오성에서 익산 거쳐서 광주, 목포 임성리까지로 되어서 230.9킬로미터가 됐었습니다마는 목포역까지 연장하는 걸로 해서 249.1킬로미터 구간으로 지난 8월 3일에 국토해양부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이 변경고시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무안공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 제18대 대통령 선거공약 반영을 위해서 전남발전현황 10대 과제로 송정리에서 목포간 고속철도 건설에 무안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선을 신설하여 달라고 하고 그 기한 내에 완공을 해 주도록 도 차원에서도 지금 건의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기동 의원
- 예, 수고하셨어요. 수고 많으신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우리가 빠뜨리지 말고 계속, 지속적으로 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의회도 노력을 할 테니까 집행부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국장 최성동
- 예, 저희들도 기회를 찾아서 적극 건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예,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음에, 관광경제국장 나오셔서 역 앞에 시계탑, 그리고 음식물 소개코너를 어떻게 할 것인가? 진행상황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관광경제국장 박영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목포에 시계탑하고 제철음식하고, 또 수산물 소개코너, 이번에 저희들이 내년도 당초 예산에 확보는 못했습니다. 다음 추경 때는 꼭 예산을 확보해서 저희들이 시계탑하고 제철음식, 또 수산물 코너 소개하는 것을 꼭 반드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그건 설치에 대해서 공감을 하시죠?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예, 충분히 공감을 저희들도 하고요,

◇최기동 의원
- 충분히 공감하셔서 추진한 걸로 알았는데, 예산확보를 못 해 버렸어요?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예. 다음 추경에는 반드시 확보해서 꼭 시계탑하고 설치되도록 그렇게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그런데 디자인을 잘 해서요, 대부분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목포의 음식이 좋다는데 무얼 선택해야 할지를 잘 모르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목포시장님이 추천하는 코너가 있으면 그것이 나중에 입소문을 타게 되고, 입소문을 타서 목포에 가면 음식은 목포시장이 제철음식으로 추천하는 코너가 있더라. 그거면 틀림없더라. 하는 그런 것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진행하십시오.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예, 저희들도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최기동 의원
- 추경에요.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예, 그러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그럼, 본 질문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산물 생산자의 실명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실명제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금융실명제, 인터넷 실명제, 생산자 실명제, 이 모두가 투명하고 상호간에 신뢰와 믿음, 그리고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시의원이 되고 나서 거의 매일 새벽 5시에 수협 공판장에 나가서 위판하는 것도 보고, 생활민원도 접수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조기나 갈치를 사서 보내달라는 부탁이 있으면 택배로 보내주는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보내주면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겉과 속이 너무 다르다고 불평을 합니다.

- 다시 말하면, 고기가 상자 위에는 크고 속은 형편없이 작은 것이 들어있어서 마치 사기당한 기분이라는 겁니다. 얼마 전에 뒤에 앉아 계시는 우리 배종범 의장님도 서울, 영광, 나주, 영암으로 조기 한 상자씩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이렇게 우리 목포수협이 거래가 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년 위판고를 1천4백억원 이상 달성하여 목포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목포수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 유통, 또는 상거래에서 목포 이미지나 신용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개선책 마련을 위해서 상인들과 그리고 중매인들, 그리고 수협 관계자들의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그리고 중앙수협의 관계자들과도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모두가 한결같이 실명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고, 또 중앙부처에서도 현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는 이 실명제에 대해서 함께 논의해 보고자 제안 드리면서, 준비된 자료화면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

◇의원들
- 뭐야! 누구야!

◇최기동 의원
- 의원 실명제입니다. 보기에는 우습습니다. 그러나 저렇게 이름을 쓰고 현장을 다니다 보면 시의원으로서 갖는 중압감이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행동이고, 언행이고 조심스러워집니다. 시민들도 시민들대로 민원을 스스럼없이 제기해 주는 의원실명제가 되겠습니다.

- 그 다음! 꽃게 실명제였습니다. 꽃게 옆에 생산자 이름을 써 놨습니다. 전화번호와. 다음!
- 심지어 꼬막도 생산자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 이건 생새우입니다. 생새우도 생산자 이름이 분명히 기록이 돼 있어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 이건 새우젓입니다. 새우젓 위판장 갔더니 저렇게 다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음!

- 이건 목포수협 위판모습입니다. 조기가 상당히 많이 깔려 있습니다. 다음!
- 저렇게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표시가 없습니다. 다음!
- 저기에 명성호라고 표기가 딱 하나 돼 있습니다. 그러니 상거래 하는 사람이 어느 배 것인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아까 스티커가 돼 있습니다. 생산자명을 저기 군데군데군데 붙여놓으면 상거래 하는 상인들이나 사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아, 무슨 배에서 이렇게 생산된 조기고, 갈치구나. 라고 알 수가 있습니다.

- 알 수가 있다 보면 어느 배 것은 쉽게 말해서 위, 아래가 겉과 속이 다르다. 소문이 나면 그 어가는 거래가를 제대로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실명제를 실시함으로 인해서 제대로 어가를 받을 수 있는, 그리고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 다음! 보겠습니다.
- 바로 현장에서 저렇게 포장돼서 택배로 전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인들은 그런 얘기를 합니다. 30년, 40년 거래했던 것이 한번 잘못되면 거래가 끊긴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반드시 올해 수협에서도 내년 초매식부터 실명제가 실시되기를 소망하면서 여기에 대해서 우리 관광경제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리시 수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서 좋은 제안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수산물 거래에 따른 관련제도는 수산물 표준거래제, 또 품질인증제, 또 지리적 표시제, 이력제, 또 원산지 표시제 등 다양한 제도가 있습니다마는 생산자 또는 판매자의 표기사항은 모두 강제성이 없습니다.

- 이러한 제도적 한계로 내용물의 겉과 속이 다른 일명 알 박기 상품들의 거래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서 의원님의 실명제 제안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수산물의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 생산자와 유통자들의 신뢰할 수 있는 상거래 질서의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우리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목포수협 위판장을 통해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통해서 출하자 성명, 또 어선명, 전화번호가 표시된 스티커를 부착해서 소비자가 판매를, 판매자를 알 수 있도록 목포수협과 또 중매인, 또 어업인 단체와 협의를 먼저 추진하겠습니다. 이후에 전통시장, 또 수산물 유통센터에도 확대해서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수산물 판매점 등과 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시 명품 수산물 인증제 규정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서 우리시가 보증하는 수산물 인증제도를 시행해서 소비자의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예, 수산물, 뭐 인증제,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간단간단하게 해결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농림수산식품부나 중앙수협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내년부터 어상자를 지원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여수수협 같은 경우는 스티커 장당 20원씩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포의 안강망, 유자망의 배들이 한 1백여척 됩니다. 지금 들어오고 있는 것이. 그럼 1백여척의 선주들에게 스티커를 제작해서, 한번 정도는 제작해서 이렇게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그게 정착이 되기 위해서는 수협에서도 그걸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협 관계자하고 인증제니, 뭐 이렇게 복잡하게 얘기하지 말고 우선 급하게 선주, 그리고 배이름, 그리고 전화번호만 스티커를 제작해서 바로 경매장에서 위에 놓을 수 있도록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점진적으로 실명제가 실시될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예, 공감합니다.

◇최기동 의원
- 공감을 하시죠?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예.

◇최기동 의원
- 수협측과 긴밀하게 해서 위판장에서 실명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점에서 하고 있습니다. 소매점에서는 다 자기 상표 붙여서 하고 있습니다. 단, 위판장에서 안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시겠죠?

◇관광경제국장 박영호
- 예, 알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삼학도 인입철도 철거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동영상 두 편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 2008년 8월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 ( 동영상1 자료화면 시청 )

- ( SBS스펀지 프로그램 동영상자료 내용 )
▶ 나레이션
- 목포시동명동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
- 일반슈퍼마켓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과연 이 슈퍼마켓은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 출연진
- 자, 온다온다온다.

▶ 이휘재
- 장윤정씨 보세요! 보세요, 보세요! 장윤정씨 보세요!

▶ 장윤정
- 보고 있어요.

▶ 출연진
- 집 앞 아니야?
- 웃겨!
- 위험해! 대문 앞에...
- 우와~ 대박!

▶ 장윤정
- 어머어머어머! 대박!

▶ 나레이션
- 그런데 기차가 슈퍼마켓 대문 바로 앞을 지나간다.

▶ 이휘재
- 유승찬씨! 미국에 저런 거 없죠?

▶ 유승찬
- 없습니다.

▶ 나레이션
- 스펀지도 몰랐다. 전라남도의 비밀. 목포시 슈퍼마켓 대문 바로 앞에 기차가 지나간다.

▶ 출연진
- 이야, 진짜 신기하다.
- 명물이다, 명물!
- 문 열고 나가서 조심해야지.
- 문 열고 기찻길 건너다가...
- 보고가야지!

▶ 나레이션
- 느린 속도로 슈퍼마켓 대문 앞을 지나가는 기차. 손을 뻗으면 금방이라도 닿을 것 같습니다. 슈퍼마켓 바로 앞 철길. 거리를 재어보니 겨우 1미터90센티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 출연진
- 엎어지면 코 닿을 데네요.

▶ 나레이션
- 불편하지 않으십니까?

▶ 슈퍼마켓 주인(인터뷰)
- 불편한 점은 저희 가게에서 손님들이 물건을 사가지고 나오시다가 애들이나 나이드신 분들이 가끔 한번씩 깜짝깜짝 놀랄 때도 있고. 그런 경우가 가끔씩 있어요.

▶ 나레이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니 바로 기차가 지나갑니다. 가게가 즐비하게 들어선 길을 유유히 통과하는 기차.

▶ 출연진
- 급할 때는 저기서 나오다가...
- 왜 하필...

▶ 나레이션
- 하루에 두 번씩 기차가 대문 앞을 지나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고 하는데요.
▶ 출연진
- 교통이 좋긴 한대요.
- 지역분들 아니면 얼마나 놀라겠어요.

▶ 나레이션
- 1966년부터 운행이 시작된 이 기차는 목포항에서 유연탄을 싣고 다시 목포역으로 귀환하는 화물열차라고 한다.

▶ 출연진
- 어, 위험하다.

▶ 나레이션
- 그런데 왜 대문 바로 앞에 철도가 있는 것입니까?

▶ 철도청 직원(인터뷰)
- 이 선로는 1965년도에 설치되었습니다. 이 선로를 설치한 이유는 그때 운송수단이 발달돼 있지 않아서 목포항구로 들어오는 많은 양의 물자를 운송하기 위해서는 항구까지 아마 가장 가까운 곳으로 선로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 나레이션
- 스펀지도 몰랐다. 전라남도의 비밀!
- 목포시 슈퍼마켓 대문 바로 앞에 기차가 지나간다.

- ( 동영상2 자료화면 시청 )
- ( KBC 생방송 투데이 동영상 내용 )

▶ 리포터
- 7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요, 전라도 목포에 왔어요.
- 어, 여기에 뭐가, 철로가 있네요.

▶ 출연진
- 어, 그러네요.
- 마을 한 가운데에.
- 이거 뭐 세트장도 아니고 여행 출발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 리포터
- 앞에 화단도 놓여있고, 빨래도 널려있고, 의자도 놓여져 있고.
- 저게 지금 여기서 보기에는 한 뼘도 안 되는 거리 같은데, 한번 내려볼까 봐요.

▶ 출연진
- 사진도 찍으셔야죠!

▶ 리포터
- 우와~ 이게 지금 앞마당도 아니고 무슨 뭐 주점에 놓여져 있는, 일부러 철로가 놓여져 있는 주점 같은 건 봤지만 이게 집 앞에 바로,

▶ 출연진
- 세트장 같아요, 영화.

▶ 리포터
- 이게 지금 한 뼘도 안 되는 거리에요. 여기 지금 주소도 달아줘야 될 것 같은데요. 문패도.

▶ 출연진
- 위험하지 않을까요?

▶ 나레이션
- 도로와 상가 사이 사람이 걸어다닐 인도가 있어야할 자리에 당당하게 철길이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가게 바로 옆에 바싹 붙은 철길. 오우!

▶ 리포터
- 이것 같은 경우에는 지금 식물도 여기 바로 앞에 있어. 이게 그냥 뭐 다리를 길게 뻗을 필요도 없어요. 그냥 살짝 살짝만 움직여도 바로 앞에 있는데요. 저희가 그 토마스에서 보는 것처럼 토마스가 같이 인사하고 다닐 것 같아요.

▶ 출연진
- 토마스 기차요? 오우 저희 조카 정말 좋아하는데요.
- 토마스 기차네요. 헷갈렸어요.
- 바로 옆이에요.

▶ 리포터
- 안녕하세요, 할머니?
- 안녕하세요?
- 어, 오늘도 지나가니? 그만 좀 가라. 그럴 것 같은데요. 이렇게 가깝게 있다는 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아요.

▶ 나레이션
- 한걸음도 안 되는 거리 주민들과 안녕하고 인사라도 나눌만한 거리죠?

▶ 리포터
- 이것은 문이 바로 앞에 있어요. 그럼 여기에 지금 사람들이 바로 앞에서 왔다 갔다를 한다는 얘긴데. 우와! 정말 믿겨지지가 않네요.
- 안녕하세요?

▶ 나레이션
- 철길 코앞에 사는 집으로 들어가 보는데요.

▶ 리포터
- 저 잠깐 여쭐게요. 이 앞에 철도가 있는데 지금도 철도가, 기차가 운행이 되나요?

▶ 인터뷰
- 예, 다녀요.

▶ 출연진
- 오우! 다녀요?
- 다니는구나.

▶ 리포터
- 아, 하루에 그럼 몇 번씩 다니는 거예요?

▶ 인터뷰
- 두 세 번.

▶ 리포터
- 아, 두 세번이요?

▶ 나레이션
- 무엇보다 실제 운행된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사람 다니는 인도를 뚫고 다니는 기차,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저 처음 봤어요.

▶ 인터뷰
- 여기가 원채 오래됐어요, 여기가.

▶ 출연진
- 제일 오래됐겠죠. 기차길이.

▶ 인터뷰
- 연탄을 수입해서 목포에서 각 처로 다 뭐냐, 분배하지! 연탄을.

▶ 출연진
- 연탄을 나르는 기차군요!

▶ 리포터
- 아, 옛날부터?

▶ 인터뷰
- 옛날부터. 매일 그렇게 다녀. 연탄 싣고 오고 실어가고. 좀 있으면 곧 와! 여기 좀 있어봐. 여기 곧 지나가. 여기 연탄 싣고 가!

▶ 리포터
- 아, 정말요?

▶ 나레이션
- 설마설마 했어요.

▶ 출연진
- 그러니까요. 옵니다

▶ 나레이션
- 그런데 건물에 닿을 듯 말 듯 기차가 들어옵니다.

▶ 리포터
- 우와!

▶ 출연진
- 정말 오네요.
- 훤칠하니.

▶ 나레이션
- 만화 보는 것 같아요. 내 집 앞마당을 달리는 기차라니까 정말 다른 세상 얘기 같은데요. 지금 이곳이 21세기 대한민국 목포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코 닿을 만한 거리를 달린다니까 집안에서 기차 승객과 단란하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을까요?

- 게다가 이건 또 무슨 일인가요? 씽씽 달리던 거대한 기차가 세탁소 앞에 멈췄어요.

▶ 리포터
- 왜 서신 거예요?

▶ 출연진
- 왜 그랬죠? 기장이 옷 맡기실 일이 있으신가요?

▶ 철도청 안전요원
- 의자 좀 치우러 왔습니다.

▶ 출연진
- 아, 의자?
- 하하! 빨리 갈수가 없겠네요, 진짜!

▶ 리포터
- 우와! 지금 의자 치우시고 다시 또 타시는 거예요?
▶ 철도청 안전요원
- 예, 그럼요.

▶ 출연진
- 빨리 갈수가 없겠네요, 진짜.

▶ 리포터
- 저도 좀 올라타도 될까요?

▶ 철도청 안전요원
- 예, 그렇게 하십시오.

▶ 리포터
- 예.

▶ 출연진
- 어머! 동화 속 마을도 아니고요.
- 오우! 탄 김에 일부러 갖다 놓으신 건 아니시죠?

▶ 리포터
- 여기 지금 보세요!

▶ 나레이션
- 투데이팀과 함께 한 여행이라 그럴까요? 국내 유일무이한 기차에 오르는 행운을 누려보는데요. 앞서 안전요원이 천천히 걷다 뛰기 시작하면 뒤따라서 기차도 달립니다. 가게와 닿을 듯 말 듯.

▶ 리포터
- 속력을 못 내시겠어요. 그렇죠?

▶ 기관사
- 예, 낼 수가 없죠.

▶ 리포터
- 물건이 이렇게 건드려지기도 하고 그러나요?

▶ 기관사
- 예, 자주 있어요. 많이

▶ 리포터
- 그러면 주민들이 뭔가 불평하거나 그러지는 않고요?

▶ 기관사
- 불평도 많이 하시겠죠. 그렇지만 어떻게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건지 유연탄이에요. 유연탄.
- “앞에 자전거 있어요!”

▶ 리포터
- 아, 자전거.

▶ 출연진
- 음식 뭐 테이크 아웃으로 받아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리포터
- 오우, 세상에 지금 저쪽에서 좀 봐주세요. 이야! 진짜 정말.

▶ 출연진
- 손수 치우시고 또 앞에서.

▶ 나레이션
- 사람이 기차보다 빨리 달려서 손수 자전거도 치우고 좀 훈훈한 광경입니다.

▶ 출연진
- 저분이 제일 힘드시겠어요.
- 고생이시네요, 정말!

▶ 리포터
- 그러면 어떻게 기차가 끝까지 운행될 때까지 저렇게 뛰시나요? 거의 마라토너 수준이에요, 지금. 우와! 대단한데요. 이게 지금 한국, 이게 무슨 인도도 아니고 이게 지금 한국 목포에서 있는 일입니다.

▶ 나레이션
-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는 21세기의 첨단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훈훈한 풍경들. 외국 어디가 아니라 전남 목포에서 만날 수 있다니까 귀하고 소중한 경험인데요. 규정속도는 15킬로미터.

▶ 기관사
- 10킬로미터는 안 넘죠.

▶ 리포터
- 이게 언제 때부터 이렇게 운행이 됐었나요?

▶ 기관사
- 이게 아마 일제시대 때부터 여기에 나온 물동량을 아마 수송하기 시작한 모양이에요.

▶ 나레이션
- 1900년대 초 목포역에서 삼학도까지 물자를 운송하기 위해서 생긴 기차.

▶ 리포터
- 우와! 아까 그 비어있던 화물차가 이제 그득히 채워졌네요. 무슨 금은보화를 실은 느낌입니다.

▶ 기관사
- 느낌이 아니라 금은보화에요.

▶ 리포터
- 금은보화죠. 그렇죠. 그렇죠?

▶ 기관사
- 예, 이게 산업을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니까.

▶ 리포터
- 예,

▶ 나레이터
- 떠나는 뒷모습. 오늘도 무사히 역에 도착했습니다.

▶ 리포터
- 수고해! 안녕!

▶ 출연진
- 아련해 보이는데요.
- 없어져요.
- 아, 아쉽네요!

◇최기동 의원
- 자, 여기서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분은 또 일제시대 때부터 저것이 설치됐다고 모르면서 저렇게들 얘기를 해요. 기가 막혀요. 언론에 나온 것은 진짜 일제시대부터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동영상에 출연한 아까 출연자들 보셨습니다. 신기해서 웃는 것, 놀라서 웃는 것도 마치 비아냥거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들으셨죠? 그 멘트. 인도도 아닌 대한민국 목포에 저런 게 있다는 얘깁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삼학도 인입철도는 1965년도에 설치되어서 호남제분 소맥과 석탄을 수송해 오면서 초창기에 인명피해는 물론 교통사고가 빈번하였고, 지금까지 200여세대의 주민들이 재산상 불이익을 당해왔고, 건물은 균열로 누수가 되는 피해를 감수해 왔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논의되어 왔지만 과거사는 묻어두고 사실상 용도 폐기된 삼학도 인입철도를 이제는 철거하자는 제안입니다.

- 그동안 수송되던 한국제분, 본 의원도 만나본 철도 관계자들도 이제는 삼학도 인입철도는 용도 폐지되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진행되었던 그 한국제분 소맥수송은 공장이 철거되었고 고려 시멘트 장성공장에 수송되고 있던 석탄은 공장 내에 자체 전용성 보수가 너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서 엄두도 못 내고 지금은 대한통운에서 위탁하여 트럭으로 수송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철도청에서도 작년 12월에 운행정지명령이 떨어져 기차운행이 현재 중지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 이 관계자들도 삼학도 인입철도는 이제 용도 폐기되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용도 폐기된 삼학도 인입철도를 철거하려면 영업선 폐지가 최우선적으로 결정되어져야 하는데, 영업선 폐지를 결정짓는 부서가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입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는 것은 정종득 시장님께서 지난 9월 24일 목포에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코레일 서울본부장과 MOU를 체결하였는데, 그 당시 서울본부장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11월 1일자로 바로 코레일 물류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서 부임했기에 그분과 각별한 사이인 정종득 시장님께서 나서면 반드시 폐지가 결정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만큼은 반드시 삼학도 인입철도를 철거하여 200여세대의 재산권을 보호해 주시고,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안을 드리는데 대해서 소관 국장께서는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준철
-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준철입니다.
- 먼저, 동영상과 좋은 제안에 감사를 드립니다. 삼학도 인입철도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65년 말에 설치돼서 ’66년부터 운행을 했습니다. 목포역에 지선으로서 역에서 삼학도 입구까지 한 1.8킬로미터가 됩니다. 철도운행 목적은 동영상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석탄하고 한국제분 곡류, 또 목재를 수송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동안 기차가 운행함으로써 그곳에 사신 주민들은 석탄이나 뭐 비산 먼지, 또 소음, 또 교통체증, 이런 것으로 인해서 정신적으로나 또 재산적, 심지어는 인명피해까지 본 것은 사실입니다.

◇최기동 의원
- 맞습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준철
- 그러나 이 철도 이용의 그 당사자는 현재는 주식회사 광동고려시멘트인데요, 동영상이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난해까지는 1일 1회 운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초부터 철도 보수관계로 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한통운 육로로 운송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그 철도 이용의 당사자인 (주)광동고려시멘트에서 철도 사용을 포기한다면 우리시에서는 적극적으로 한국철도시설공사에 건의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한국철도시설공사에서는 절차상 국토해양부라든가, 목포해양항만청과 협의하고, 또 저희 시에도 협의를 할 겁니다. 이런 절차를 거쳐서 철도가 폐선이 된다면 저희는 현 철도를 반드시 폐쇄를 하고요. 현재 주택가에서 몇 미터 떨어져있는 그 철도를 도로 중앙으로 옮겨서 서울에 보면 노면 전차도로가 있습니다. 그런 도로로 만들어서 관광용 교통수단을 이용함으로써 삼학도 공원화 복원화와 맞물려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도움이 되도록 철도를 조속한 시일 내에 폐선되도록 건의를 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제가 그 답을 드리잖아요. 관계부처도 다 좋습니다마는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영업선 폐지입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준철
- 예, 그렇습니다.

◇최기동 의원
- 그 물류본부장의 재가만 받으면 나머지 사항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철도청 관계자들의 얘기이고, 현재 고려시멘트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그 자체 내에, 공장 내에 있는 전용선을 다시 보수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엄두를 못 내고 있어서 지금 트럭으로 물류비가 더 들더라도 하고 있습니다. 그걸 감안해서 반드시 내년에 좋은 소식 있도록 철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준철
- 예, 시장님께서도 적극 건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기동 의원
- 예,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음에는, 목포관광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노면전차 도입을 검토해 보자고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무가선 트램, 다시 말해서 노면전차를 소개하겠습니다. 며칠 전 오성역에 있는 철도차량기지에서 서울, 수원시민과 공무원, 그리고 언론인을 상대로 해서 시승식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 시승을 해 보았습니다.

- 자료화면을 보시겠습니다.

- ( 파워포인트 자료화면 시청 )

- 무가선 전차가 들어있는 시험선입니다. 다음!
- 제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다음!
- 제가 이제 마치 눈이 많이 와서 행사가 취소돼 버렸습니다. 그런데 목포에서 여기까지 새벽밥 먹고 왔는데 이럴 수가 있겠느냐. 해서 저만 특별하게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 다음! 다음!

- 실내도 상당히 깨끗하게 잘 돼 있더라고요. 다음!
- 저기가 시험선입니다. 눈이 많이 와서 외선으로 돼 있습니다. 다음!
- 동영상을 시청하시겠습니다.

- ( 동영상3 자료화면 시청 )

- ( 친환경 트램 동영상 내용 )
▶ 아나운서
- 지붕이 전력선없이 배터리로 도심속을 달리는 노면전차 트램. 외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를 앞두고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천춘완기자입니다.

▶ 리포터
- 지붕이 전선없이 배터리로 주행하는 친환경 노면열차 트램입니다. 배터리 충전으로 한번에 25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고 전력선이 설치된 구간에서는 주행과 동시에 충전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식입니다. 한국철도 기술연구원이 차체 개발을 앞두고 오성 시험선로에서 본격적인 상용화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트램은 건설비와 운영비가 지하철의 8분의 1, 고가경전철의 3분의 1밖에 안드는 경제적인 장점은 물론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고 노면으로만 이동해 승객들이 타고 내리기도 편리합니다.

▶ 인터뷰(서울 인헌동 김지숙)
-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는 턱이나 계단이 있어서 불편했었는데요, 트램을 타 보니까 승강장하고 바로 연결돼 있어서 불편함 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 리포터
- 이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튬 이온전지 기술력과 접목한 차체 경쟁력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현재 세계 400여 곳에서 운영중인 트램은 국내외 100여 곳에서 구입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 인터뷰(무가선 트램 연구단장 곽재호)
- 외국의 이미 유가선을 운행하고 있는 노면접구간에 가선을 걷어내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널리 열려 있습니다. 여러 유럽이라든가, 동남아에서 벌써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 리포터
- 친환경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가선 트램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시험운행을 마치는 대로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천춘완입니다.

◇최기동 의원
- 1960년대에 사라진 전차가 교통량 완화, 대기오염 해소, 도시미관 개선, 장애인 배려, 녹색산업 발전 등 5가지를 동시에 가져올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 이 노면전차는 프랑스에서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주요 도시에 개통하고 있으며, 1990년도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노면전차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마는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국산화에 성공하여 총 2015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수원, 창원, 위례 신도시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포에서도 관광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목포역에서 삼학도 난영공원, 노벨평화상 기념관, 어린이바다체험관, 요트 마리나항을 돌아오는 1.8킬로미터, 또는 목포역에서 케이블카 예정지인 대반동까지 3킬로미터의 노면전차를 설치한다면 여기에서 대반동까지 해안선을 따라 정류장마다 특색있는 테마정류장을 조성하여, 다시 말하면 동명동 어시장역, 만호 건어물역, 해안 식당가역, 여객터미널 역, 그리고 정종득 시장님께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서산·온금지구 재개발과 연계해서 서산동에 특화거리 정류장을 조성한다든지, 대반동 케이블카 정류장까지 이어지는 해양관광전차가 운행된다면 많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서산·온금지구 개발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서 정책적인 것이기 때문에 정종득 시장님께서 나오셔서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종득
- 예, 나왔습니다.

◇최기동 의원
- 저기, 지금 아까 화면도 보셨고, 자료화면도 보셨습니다마는 앞으로 우리 목포의 관광자원 차원에서 시범실시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우리 시장님의 생각은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종득
- 예, 뭐 이 제안 자체는 뭐 저도 적극적으로 동의를, 찬성을 하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돈이 문제인데, 저희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1편성, 무가선 저상트램이 1편성이 5량으로 돼 있더라고요. 5량으로 되어서 1량이, 사람이 타는 것은 네 량이고, 가운데가 전기 배터리 차가 있고, 그래서 그게 40억원이고, 노면사업비가 1킬로미터당 230억원이 든다고 그래요. 그래서 목포에서 요트 마리나까지 할 경우에는 1.8킬로미터에 노면사업비가 414억원이 들어가고, 목포역에서 대반동까지는 약 3킬로미터 구간에 690억원, 목포역에서 남악신도시 전라남도 교육청까지는 약 9킬로미터에 2,070억원이 들어가요.

- 그래서 또 밑에 이렇게 보시면 지금 더 검토를 하고 있는 도시는 대개 인구 1백만 규모의 1백만 내외, 수원시, 성남시, 창원시, 이 정도 규모에서 지금 검토를 하고 있는데, 저희는 지금 뭐 인구 한 30만 도시인데, 당장 하기는 좀 힘들지 않겠냐. 그래서 수원시나 나중에 다른 시들이 하는 것 보고 2015년 이후에 한번 검토해 보는 게 어떻겠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최기동 의원
- 그러십니까?

◇시장 정종득
- 예.

◇최기동 의원
- 그런데 지금 저게 이제 국토해양부 아마 자료가 될 겁니다. 그런데 제가 알아보니까 지금 목포 같은 경우에 길이 협소하고, 그리고 단거리에 우리는 해안선만 저는 염두해 뒀습니다. 수원은 지하철 대신 저걸 전체적으로 도시에 깐다는 얘기고요, 제 바람은 관광전차로 해서 올해 해안선만 이렇게 3킬로미터면 3킬로미터, 2킬로미터면 2킬로미터만 우선 시험해서 시설해 보자는 얘기인데요. 그래서 저게 전차를 보니까 앞, 뒤로 갑니다. 운전석이 앞, 뒤에 있습니다. 그래서 단선이어도 왔다갔다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 그리고 차량도 두 대면 목포 같은데 할 수가 있겠다는 곽재호 사업단장의 얘기였습니다. 그러면 노선에 대한 시설비가 어떻게 되겠느냐? 했더니 지금은 상당히 개발이 되고 우리 목포 같은 경우는 단선으로 하면 한 1킬로미터에 150억원 정도예상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기술력이 좋아져서 단가는 내려갈 수 있다 하는 얘기고, 또 하나 우리가 염두 해두고 싶은 것은요. 저기가 지금 시범실시지구를 찾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목포 같은 경우에는 한 2킬로미터만 삼학도를 돌아 나오는 노선만 관광차원에서 해도 가능하지 않겠느냐.

- 그래서 우선은 우리 목포에서 상용화되기까지 타당성 조사를 한번 해서 용역을 주고, 그리고 국토해양에 우리가 12월에 뭐 정권교체라도 되면 그것을 국토해양부에 목포를 시범지구로 지정해서 설치해 달라. 요구도 할 수 있고, 또 이 재정적으로 너무 압박이 심하답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지금 재정지원을 그것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 훗날을 보기 위해서 2015년은 안되고 지금부터라도 서서히 이걸 염두 해두어서 대비를 해야 되지 않겠냐. 그런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 정종득
- 여하튼 그 삼학도 복원화 사업과 관련해서 아까 그 인입선 철도 철거문제가 있었는데, 그것도 현재 저희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게 인입선을 철거는 해야 돼요! 철거는 해야 되는데, 옛날에 서울 보면, 노면하고 철도 레일하고 같은 높이로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전차가 안 다닐 때는 자동차도 다니고 그랬잖아요?

◇최기동 의원
- 그렇습니다.

◇시장 정종득
- 그래서 기왕에 인입선이 있으니까 그걸 옮겨서 길 한 가운데로 이렇게 해서 레일바이크라든지, 이걸 관광용으로 한번 있는 철도를 활용한 게 어떻겠냐? 이런 것도 이제 검토하고 있는데, 만약 이걸 철도를 다 완전히 철거한다. 삼학도에서, 저는 오히려 삼학도에서 갓바위 쪽으로 해서 평화광장까지 이렇게 바다 쪽으로 해서 그걸 한번 운영 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 그러니까 여하튼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검토는 하겠습니다.

◇최기동 의원
- 예, 감사합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시의회와 집행부는 적대적관계가 아니라 상호 동반자적인 관계입니다. 그동안 시정질문에서 우리 시의원님들이 많은 제안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안은 있으면 적극 받아주시기를 바라면서, 저의 시정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 금년 한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하시던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신년 새해에는 큰 소망 이루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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